어느 나라 국적인가요?

군대는 아이의 의사를 따르나요?..

독일과 한국입니다

저는 사실 한국 국적 받는것에 반대 했습니다
애엄마가 원해서 그렇게 되었고 아이가
군대 가기 전에는 북한의 관계가 엄청 좋아질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설득은 해보겠지만 본인이 가겠다고 하면....

부인께서는 어떤 이유로 아드님이 한국 국적을 유지하길 원하셨나요?

한국국적을 가지고있으면 번거롭지 않게
한국에서 살수 있어서요
그리고 이중국적이지만 이름은 한국식입니다.
한자 또한. 그대신 이름은 다섯글자입니다.
아마 정체성을 위해서도....

아이는 어느 나라 말에 유창한가요?

안타까운게 지금 만3살인데
엄마는 독일어 쓰고 저는 한국어랑 영어를 쓰기 때문에
또래보다 늦습니다

독일 살때는 독일어를 많이 썼고 지금은 한국어를 많이 씁니다.

아마 환경에 의해서 달라 질거 같습니다.
현재 한국 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혹시 아내분이 독일인이신가요? 아이는 한국, 독일 중 어느쪽에서 키우실 생각이신가요?

네 그리고 독일에서 키울 생각입니다.

다 크면 독일어, 영어, 한국어 3개국어가 가능할테니 참 부럽습니다 ㅠ

요즘 영어 유치원때문에 말이 많던데....
한국어는 유창하게 하지 못하는걸 감안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커서 관심만 갖는다면 유창해 지는게 그리 어렵진 않겠어요 ㅎㅎ 육아 힘드실텐데 화이팅입니당!

아이는 독일인 정체성을 주입하며 키우시나요? 아니면 한국인 정체성? 혹은 둘 다 아니거나...

감사합니다

정체성 주입은 하지 않습니다

유치원은 다양성이 많은 곳인가요? 인종, 문화 등.

어떤 이유로 한국국적 유지를 반대했는지 궁금합니다.

주제는 자녀의 이중국적이지만 연애담이 더 궁금하네요 ㅋㅋ

독일 유치원은 그런편입니다.
한국유치원은 다 한국인 아이들이구요
아이도 잘적응하는거 같고요
근데 곧 독일로 돌아가야 해서
독일 유치원도 다시 알아봐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아이 생김새는 제유전자 보다
아들이라서 그런지 엄마 유전자를 많이 받아서
한국인눈에는 외국인같고
독일인 눈에는 혼혈아인게 보입니다.

음 솔직히 그당시에는 한국에 살고 싶지 않았고

교육의 문제 그리고 병역에 문제가 가장 컸지요.

연애담은 간단히 말씀드리면 제가 여자 비위를 맞추는것을 잘하지 못하기도 하고 싫어 하기도 하는데

그런면에서 한국여자분들보다 약간 편한거 같아서
원래 관심이 있었고 외국생활에 관심이 많아서
자연히 그렇게 된거 같습니다.

백인 인형같은 여자한테 더 다가기가 편한 느낌?
한국여자보다...

오 지금은 한국에 사시는거에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이중국적이 허용안되지 않나요? 20세이후던가..

지금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면 임의로 군대를 가지 않을수는 없습니다
그럴경우 제재가 가해지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잘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20 살때까지는 유지가 가능하고 성인이 되면 한국국적은 포기하거나 국방의 의무를 지면 가능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선천적인 이중국적자이니까요

알고 있습니다
20살 되기전에 한국 국적 포기하면 되는걸로 알고있고요 2016년에 법 바뀐것이 또 바뀌지 않았다면....
또 먼 미래의 일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