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8/08/08 17:27:41
Name   [익명]
Subject   중소기업 사장 아들입니다.
사회적으로 많은 분들이 싫어하는 포지션 이지만 나름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궁금한점이 있다면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회사규모는 매출 500억~600억 / 직원은 150~180명정도 입니다.



0


우주최강귀욤섹시
대충 어떤 분야이신가요? 정말 그정도 기업 있으면 후계자 수업(?) 하나요 ㅋㅋㅋ
[글쓴이]
제조/유통 입니다. 후계자 수업은 없고 알아서 커야 됩니다 ㅠ
혹시 그 회사 다니시나요?
아니시면 어떤일 하시나요?
[글쓴이]
지금은 가업하고 있고 여러가지 관여는 하지만 주로는 신사업쪽을 담당합니다.
우왕
영업이익도 나나요?
김우라만
규모가 소는 아니네요. 주력사업분야가 어떻게 되나요?
[글쓴이]
제조/유통이고 이바닥이 좁아서 사업분야를 밝히면 , 이분야사람이라면 바로 알 회사라서 공개가 어렵네요 ㅠ
이 분야에서는 1등입니다.
파란아게하
형님
22
[글쓴이]
ㅎㅎ... 감사합니다.
와퍼세트라지
보통 후계자라고 하면 드라마에서 보는 "실장님" 이미지로 굳어졌는데
실생활과 차이가 많이 나는 건가요?
사람들이 드라마 이미지 잣대로 평가할 때 어떠신가요?
[글쓴이]
드라마는 대기업(상호출자제한기업)그룹 후계자 정도는 되야 맞습니다.

매출이 500억이라도 그만큼 회사빚도 있기 때문에 1년1년이 살떨립니다.

돈 없습니다 ㅎㅎ..
사나남편
형님이라고 불러도 되나요?
[글쓴이]
ㅎㅎ 감사합니다.
토오끼코오끼리
우와아.... 학교다닐때 공부는 잘 하셨나요??
[글쓴이]
수능 기준 상위7%정도 됬습니다.
직원이 그정도면 중소가 아니고 중견기업 아닌가요 ㄷㄷ..
그래서, 후계 진행은 어디까지 되어있으신..?
[글쓴이]
요즘 경제도 별로고 사회전체적으로 성장이 다 끝나서 후계 관심보다는 회사가 오래 가기만 했으면 좋겠다는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1년 1년이 살떨려요.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합니다.
음주동견
안녕하십니까 저로 말할꺼같으면...

아 자랑거리가 별로없어 안타깝군요
[글쓴이]
저도 자랑거리는 없답니다.
욕정의계란말이
무릎이라도 꿇겠습니다.
[글쓴이]
억.. 굳이 안그러셔도 됩니다.
신입 노예 웹개발자 구인안하시나요?
노조안만들고 얌전히 열심히 일하겠읍니다
9
[글쓴이]
으억 감사합니다
April_fool
웹개발자 필요하시면 저도 지원 가능합니다 굽신굽신
그럼에도불구하고
혹시 가정부안필요하신지....
[글쓴이]
스스로 잘합니다..
CONTAXS2
열심히 살겠습니다. 뿌잉뿌잉~♥
[글쓴이]
저도요~
수박이
1인당 평균매출액이 2.7억-3.3억 정도인데 BEP가 어느정도인가요?
[글쓴이]
사실상 맨주먹으로 커온 회사라 통계적인 분석은 안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익은 나고 있습니다.
초면에
진짜 친구는 어떻게 구분하시나요?
[글쓴이]
음 친구들중에 정확히 제 상황을 알고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 진짜 친구 입니다.
덤더비두
서울 하이엔드급 식당 중에 개인적으로 손에 꼽으시는 곳이 있다면?
[글쓴이]
하이엔드급 식당 안다녀서 ㅠㅠ
개인적으로는 제육볶음 6 쌀밥 4의 비율을 좋아합니다.. (현재는 채식중..)
활활태워라
사장님은 얼마를 버시나요?
회사를 이 정도까지 키우기위해 겪으신 고난을 보시거나 경험하신적 있으신가요?
[글쓴이]
-부모님 재산상황은 모릅니다. 어차피 제것도 아니고. 자산도 있지만 사업상 빚도 있다고는 알고 있습니다.
-거의 투쟁의 역사로 알고있습니다.. 현재도 진행중
보이차
결혼하셨나요? 하셨다면 배우자 쪽 집안 조건은 어느정도이신가요?
[글쓴이]
안했습니다ㅎ
꿈꾸는늑대
안녕하세요 영업사원 필요하시면 찾아주세요 !! ㅋㅋㅋ
[글쓴이]
감사합니다ㅋㅋ
삼십네짤
좋을 것 같기도 하지만 부담도 될 것 같습니다. 사업이라는 게 쉬운게 아니짆아요 ㅠ 아무리 아버님이 많이 일궈놓으셨어도...퐈이팅입니다.
1
[글쓴이]
감사합니다ㅎㅎ
초면이지만... 형님으로 모시겠습니다.
[글쓴이]
헉.. 안그러셔도 됩니다.
wish burn
형님이나 아버님은 벤츠S시리즈 모시나요?
[글쓴이]
저는 기아suv 타는데 아버님은 벤틀러(?)인가 탑니다. 차는 잘 몰라서요.
지금여기
벤틀리....차 진짜 모르는 저도 아는데 흑흑...
의미있는삶
항상 1년1년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데 만약에 회사가 갑자기 망할 수 도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글쓴이]
물론입니다. 요즘 도산하는 중소기업 굉장히 많습니다.
의미있는삶
망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니 여쭤보겠습니다.

1. 망할 시 다음 사업계획이 있으신가요?
2. 사업계획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준비된게 있으신지?

민감한 질문일 수 있는데 저도 일을 하다보니 이런 부분에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글쓴이]
1. 이런걸 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정도는 있습니다.
2. 현재 하는 일에 집중하기 때문에 구상정도만 있지 실제 행동으로 옮길 여력는 없습니다.

항상 위기감을 갖고 지금 회사가 문제없이 쭉 가는것이 best이긴 합니다ㅎ
의미있는삶
답변감사합니다.! 회사가 번창하길 기원하게습니다
1
소나기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또 여친분이 있는지, 있다면 본인의 상황(?)을 알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럼 지금 부모님 회사에서 일하시면서 가업 승계 예정으로 월급받고 계시는 건가요.
순영업이익은 얼마나 나나요.
세금 처리는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ㅎㅎ
[글쓴이]
30대이구요. 여친은 없습니다. 전여친도 제 상황?은 모르고 만났었습니다. 월급 받고 있습니다. 회계에 약해서 순영업이익이 어떤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ㅠ 이익은 나고 있습니다. 세금처리도 잘 모릅니다ㅎㅎ
로즈니스
어느 지역의 어느 형태의 주거공간에 사시나요? 막막 한강 보이는 뷰의 으리으리 아파트? 아님 사람 키 넘는 담장 속 주택? 이신지요 ㅎㅎ
믓찌십니다.
[글쓴이]
음 저는 경기도의 투룸 전세에 삽니다ㅋㅋ..
실제로 집에 여유가 많지도 않고 신세?지는 것도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반지하 고시원 원룸 등 안살아본 주거형태가 없습니다.
천하대장군
해외진출계획 있으신가요?
충성충성
[글쓴이]
크진 않지만 꾸준히 수출도 하고 있습니다~
psyredtea
20-23살 때 주로 한달에 용돈 얼마 받고 얼마 쓰셨나요?
[글쓴이]
용돈은 받지 않고 알바하여 자급자족하였습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3 a m a 27 시에라레온 18/07/15 5083 0
1025 annnnnnything 41 [익명] 18/07/17 5181 0
1026 여자 양성애자 입니다. 질문받습니다. 40 [익명] 18/07/17 9303 0
1028 국장 2분위입니다. 37 우분투 18/07/19 7060 0
1029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47 futile devices 18/07/21 6086 0
1030 심심한 취준생입니다 29 [익명] 18/07/23 4028 0
1031 트라우마(정신적 외상)을 갖고 사는 사람입니다. 19 [익명] 18/07/23 4439 0
1032 30대 초반 여성 개발자입니다. 저도 심심해서! 57 [익명] 18/07/24 14143 0
1033 원치않는 이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79 [익명] 18/07/24 6535 0
1034 4수생 오늘 수능포기했습니다 36 [익명] 18/07/24 11195 0
1035 40을 앞두고 해외유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2 [익명] 18/07/25 4739 0
1036 31살 모쏠입니다. 어제 생애 2번째로 또 까였습니다. 38 [익명] 18/07/25 12546 0
1037 아들이 이중국적자 입니다 24 [익명] 18/07/25 5236 0
1039 11월달에 3주간 일본여행을갑니다 12 [익명] 18/07/31 4078 0
1040 하루 30분 웨이트로 현재 3대 530 유지중입니다. 38 [익명] 18/07/31 17279 0
1041 여자친구랑 90일 됐습니다. 50 [익명] 18/07/31 5446 0
1043 프렌차이즈 프로망함러입니다. 33 [익명] 18/08/03 5019 0
1044 국민 프로듀서 실직기념 AMA 입니다 6 [익명] 18/08/05 3766 0
1045 우울증 환자입니다 34 [익명] 18/08/06 4980 0
1047 물건을 잘 잃어버립니다. 36 [익명] 18/08/06 5029 0
1048 첫 직장에서 퇴사하고 싶습니다. 12 [익명] 18/08/08 5149 0
1049 프로 이직러입니다. 20 [익명] 18/08/08 6316 0
1050 프로 신입사원입니다 18 [익명] 18/08/08 5139 0
1051 중소기업 사장 아들입니다. 61 [익명] 18/08/08 18454 0
1052 지방흡입한지 80일쨰 입니다. 14 [익명] 18/08/08 514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