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8/08/26 22:44:39
Name   [익명]
Subject   생일날 아무에게도 연락을 못받은 30대입니다. 질문받습니다.
흑흑 너무 슬픕니다.
질문 받습니다..



0


흑흑. 누구에게 가장 연락 받고 싶었나요.
[글쓴이]
누구라도 연락이 와줬으면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친하다고 생각하는 친구들 단톡방이 있는데 3일 연속으로 생일이 있어요. 저는 가운데 끼어있구요. 그런데 제 생일은 아무도 언급을 안하는 걸 보며, 제가 잘못 살았구나 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앗.댓글들 보니 오늘이 생일이셨군요. 저는 며칠 지난 일인줄...뒤늦게 생일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내일도 햅삐한 날 되실거예요~
빰빠밤빠밤빠~ 생일축하합니다!!
일단 축하부터 드리고 질문은 생각나면 하겠습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흑
아무도 리플 안올려주실까봐 글쓰기 버튼 누르기 전에 고민했어요.
사나남편
생일 축하드립니다.

결혼하시면 온가족이 챙겨줍니다긴 개뿔...제 생일 선물도 제가 샀습니다..ㅜ.ㅜ
[글쓴이]
결혼은 할 수 있을까요? 흐흐
뭐하나 성공한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 현실을 받아들어야 하는 때가 참 힘든 것 같아요.
지금이 참 힘듭니다. 그래도 내일부턴 성공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려구요.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나남편
선생님 전 인생에 개인적으로 성공한게 하나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애 둘 놓고 밥벌어 먹고 살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이렇게 리플 달아주시는 그 마음만 봐도 성공한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사나남편님도 화팅하셔용 ㅎㅎ
Under Pressure
저랑 비슷한 처지시군요. 저는 사실 의도적으로 제 생일을 감춰서 그런 거지만... 늦게나마 생일 축하드립니다.

생일알람 같은거 안 꺼놓으면(전 의도적으로 다 끕니다) 알람도 다 갈텐데도 아무도 축하를 안 준 건가요?
[글쓴이]
카카오톡 생일 입력이 안되어있긴 하군요.
이거 입력되어있을까봐 정말 겁먹었어요. 불행중 다행 (..?..)
[글쓴이]
카톡생일 안 적혀있는 것 보도 힘났슴 (..ㅋㅋ)
파란아게하
질문은 됐고
생일 축하드립니다!!!!!!!!!!!!!!!!!!!!!!
생축 노래 날려드립니다!!!!!!!!!!!!!!!!!!!!!!!!!!!
https://soundcloud.com/user-282772439/180826-to
https://drive.google.com/open?id=10S6SAMFmcL6O1lHwXdXbJdUX-hJxxT-2
16
[글쓴이]
아니 이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피벌스데이파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보기
아니 이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피벌스데이파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 매력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팟캐스트 방송 하시는 분인가요? (???)
음향장비가 ㄷㄷ??

암요. 다들 까먹었겠죠.

내 주변 지인 100명이 나에게 연락할 확률을 20%라고 했을 때 0.8^100의 확률이 이뤄졌다 생각하겠습니다.
그럼 로또맞았다 생각하면 되겠네유 크크.


네 파란아게하님도 하시는 모든 일 잘 되길 빌게씁니다!!
1
사그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이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다들엇네옄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조앟ㅋㅋㅋㅋㅋ핰ㅎㅎ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존일각
생일 축하드립니다! 저녁은 뭐 드셨나요?
[글쓴이]
추어탕이요.
제가 제게 선물을 줬습니다. 암요.
메존일각
추어탕 마이쩡
[글쓴이]
것도 두그릇 먹어쩡
혼자서 생파 지대로함
메존일각
크흑... ㅠㅠ
사이버 포뮬러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크크 위에 팟캐스트하시는 신비하신분 덕에 힘이 팍팍 샘솟았어요. (+추어탕)
[글쓴이]
글쓰기 전엔 글쓸까 말까 겁나 고민했는데
질문들 주시니 너무 기분 좋은 것.

혹, 진실로 지금까지의 사람관계에 정말 실패했다 하더라도
내일부턴 하루하루 다시 소중히 살아야 겠다는 희망을 가져갑니다. 홍차 짱
리플 더 주시면 계속 달도록 할게유 흐흐
욕정의계란말이
뭐.. 저도 이런지 몇년 됐는데, 이러구러 살아가게 되더라구요.
저라도 몹시 크게 외쳐 드립니다. 생일 축하 드립니다.
[글쓴이]
크게 외쳐 감사드리옵니다  ̄▽ ̄Υ
눈속의독수리
생 일 축 하 드 려 요 !

최애영화 세개만 꼽아주신다면?
[글쓴이]
이터널 션샤인
엽기적인 그녀
타이타닉

엽기적인그녀는 둘의 로맨스가 매콤달콤해서이고
타이타닉은 주인공의 사랑과 설계자의 열정과 연주자들의 숭고함에 반하였고
이터널 션샤인은 가슴아픈데 다시 보게 되는 영화라서요.
[글쓴이]
적고보니 로맨스 영화를 좋아하는 듯해요.

클래식도 좋아해요.
동감도 좋아해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어차피 가족 아니면 생일이나 기념일은 다들 신경 못쓰더라구요. 가족도 까먹는 판에..
저도 올해 생일 축하를 홍차넷에서만 받고 지나갔습니다. 같이 사는 어머니도 잊어버리고 지나갔고... 다음날 '맞다! 너 어제 생일이었지?'라고 하시던..(..) 앞으로 홍차넷 하시면서 생일이라고 밝히면 많은 따봉과 축하를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ㅎㅎ
[글쓴이]
감사드립니다.

댓글 하나하나, 시간이 흐르면서 저의 기분이 업 되고 있습니다. 이미 생파 5번은 한 기분이 됨
물푸레
아직 오늘 삼십 분 남았네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제대하고 복학한 어느 해였나, 생일에 동네 빵집에 가서 조각케이크 두 조각을 사와 자취방에서 촛불 밝히고 자축하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 삼십 대 젊은이시니 앞으로 행복한 생일이 훨씬 많을 거예요!!
[글쓴이]
물푸레님도 앞으로 더욱 행복한 일이 많으실겁니닷!!
루체시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운이 가득하시길ㅎㅎㅎ
[글쓴이]
루체시님도 살아가며 입가에 미소짓는 일이 많아질 거예요!!
CONTAXS2
생일축하드립니다! 저도 엊그제 생일이었는데 ㅠ
[글쓴이]
콘탁스럽님의 생일은 제가 마음속으로 뒤늦게나마 축하드리옵니다. 크크
솔로왕
4분 남았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글쓴이]
왕중의 왕 솔로왕님 만세
[글쓴이]
홍차넷에서 생일축하 많이받은 기념
홍차를 마시겠습니다(...?)

티센터 스톡홀름 냠냠
1
Erzenico
아니 티센터 홍차를 마시는 분이라니?!
홍차넷에 홍차빌런이 또 있을줄이야...
[글쓴이]
향이 넘나 좋은 것...
초면에
축하합니다 당신의 생일을!
[글쓴이]
영광입니다 당신의 리플이!
시로바코
근데 은근히 사람들 이거 기억 못해요 너무 좌절하지 마시길 저도 진짜 친한 불알친구들 있는데 서로 생일 잘 기억 못합니다. ㅋㅋㅋ 그래서 서로 야이 xx놈들아 형님 생일이다 하면 그제서야 약속잡고 만나서 놀고 그래요
[글쓴이]
크크. 소심한 스몰o형입니다.
생일 축하드립니다!
[글쓴이]
무더니님의 리플에 행복해졌어요!
la fleur
아이쿠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ㅅ+/
[글쓴이]
어이쿠 감사드리옵니다 (__)흐흐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어제보다 행복한 오늘 되시길 바라요!
[글쓴이]
린님은 오늘과 내일 모두 행복하길 바라요!
타는저녁놀
생일 축하드려요!
[글쓴이]
감사드리옵니다. 꾸벅!!
비형시인
생일 축하드려요!
별개로 카톡에 생일 알람 기능 있는데 그건 카카오스토리에서 설정해야 하는거 같아요
해놓으시면 내년에는 몇년 연락 안하던 사람들도 연락 오실거에요!
[글쓴이]
감사합니다. 카톡엔 이왕 안해논거 쭉 안하겠다는 오기가 생겼습니다(?)ㅋㅋㅋ
로보카로이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요(!!!!!!)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래요.
내년에도 홍차넷에 글 남겨주시면 더더 많이 축하드릴께요 ㅎㅎ
[글쓴이]
로보카로이님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_^
저도 근 몇년 말고는 누가 생일을 챙겨준적이 없어서 그런가 찡하네여
누가 챙겨주면 정말 행복하죠

행복한 생일 되셨길!
축하드립니다!
저는 이제 생일을 누가 알아주기 원하지도 않고 그냥 최대한 조용히 지나갔으면 하는 1인이라... (카톡이랑 밴드에도 꺼놨습니다 ㅎ)
[글쓴이]
저는 괜히 기대하고 실망하곤 하더라구요.
이젠 기대를 좀 줄이며 살거에요 흐흐
밧줄의땅
과거의 나니???
10여년 전에 신기하게도 여친이랑 가족들 모두 생일을 아무도 기억 못하고... 밤 11시 50분이 넘어서 제 생일인 걸 스스로 생각해내서 급히 여기저기 문자로 "생일이 10분도 안남았습니다. 어서 축하해주세요."라고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다들 굉장히 곤란해하더라는 ^^;;

각설하고
361일 빠른 생일 축하 드립니다~

내년 생일엔 축하 많이많이 받으세요~^^
[글쓴이]
^^ 361일 미리 감사드립니다.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호호호
내년에는 반드시 생일 당일 혹은 하루전날에 홍차넷에 글쓰세요!!
[글쓴이]
호호호호 홍차짱
사그루
늦었지만 생일 축하드려여!!!!!!!!!!!!!!!!!!!!!!!!!!!!!!!!!!!!!!!!!!!!!!!!!!!!!!!!!!!!!!!!!!!!!!!!!!!!!!!!!!!!!!!!!!!!!!!!!!!!!!!!!!!!!!
내년 생일에두 외로우시구 심심하시면 제가 밥사드릴게여!
[글쓴이]
흑흑 약속하셨쎼여ㅕㅕㅋㅋㅋㅋ
사그루
당군이지여! 내년 생일 직전날에 느낌 쌔하면 익명방에서 절 찾으세여!
ThisNess
저도 곧 생일이 다가 옵니다.
색시가 신났습니다.
어디서 밥먹을까? 선물 뭐가 좋을까?

결론!!
결혼입니다!!!!
좋은 분과 사랑사랑도 좋지만 의리의리

아참.. 그런데 페북이나 다른 sns에서도 축하 안해주고 모른척 했나요?
[글쓴이]
페북은 안하구요!!ㅋㅋㅋ 카톡은 생일 입력이 안되어있어엿
지나가던선비
가족도 축하안했나요?
[글쓴이]
하필 올해는 까먹으심 흣흣
그까짓 거 아무것도 아냐
이렇게 말 안하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저는 학창 시절이 엄청나게 그립지는 않지만, 단 하나의 이유라면 부랄친구들과 멍청한 짓을 하면서도, 꿈이 없어 보였어도 걱정은 지금보다 덜했던, 적어도 아무 생각 없이 퍼질러 있을 때가 잠시나마 존재했던 그것이 그립습니다.
부랄친구들과 서로 생일날 이상한 짓 하던 게 그립습니다.
캔음료
9월15일에 남기는 글이라 이 댓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너무 예전에 저랑 똑같은것 같아서 공감이가서 방금 막 사이트가입하고나서 처음으로 댓글달아요!
저도 예전에 괜히 친구한테 먼저 연락하는거에 대해 자존심 상해하고... 다른친구끼리는 생일 챙기던데 내 생일에는 조용한거보고
막 인생 헛살았나.. 이런느낌 받고그랬는데 시간 지나고보니 깨닫는게
있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나도 친구 생일을 굳이 외워가며 챙겨본적없고(물론 카톡에 알림이 뜨면 진심으로 축하해주죠
대부분이 알람에 의해 남들의 생일을 알았을거에요 님이 말하셨던 단톡... 더 보기
9월15일에 남기는 글이라 이 댓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너무 예전에 저랑 똑같은것 같아서 공감이가서 방금 막 사이트가입하고나서 처음으로 댓글달아요!
저도 예전에 괜히 친구한테 먼저 연락하는거에 대해 자존심 상해하고... 다른친구끼리는 생일 챙기던데 내 생일에는 조용한거보고
막 인생 헛살았나.. 이런느낌 받고그랬는데 시간 지나고보니 깨닫는게
있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나도 친구 생일을 굳이 외워가며 챙겨본적없고(물론 카톡에 알림이 뜨면 진심으로 축하해주죠
대부분이 알람에 의해 남들의 생일을 알았을거에요 님이 말하셨던 단톡방친구들도) 또 그걸 서운할거라고 생각해본적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저는 제생일을 안챙겨주는것에 대해서 서운해하고 있더라구요...
연애도 인간관계중 하나이니 연애에 빗대서만 보더라도 나는 충분히 티를내고 시그널을 보냈다고 생각하고 고백을했는데 정작 상대방은 자신을 좋아한다는걸 전혀몰랐다.
뭐 이런 경우들 있잖아요. 그런경우랑 일맥상통하는것 같아요 ㅋㅋ 제가 글을 두서없이 써서 제가 말하고자하는말이 잘 전달이 안될수있지만... 그 단톡방에있는 3명분들이 내생일만 몰라봐서 나는 친하게 생각했지만 사실 상대방은 나를 그닥 친하게 느끼지 않는걸까 하는 거리감은 안두시길 바라요 ㅠㅠㅠ 제가 그런적이있어서... 의외로 사람의 느낌이란게 정확해서 글쓴이분이 친구분들에게 친근감을 느끼셨다면 친구분들도 분명히 글쓴이분이 느끼신 감정만큼 친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쓰고 보니 제가 너무 오바했나요 ㅎㅎ;
[글쓴이]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그래서 질문의 요지는 “이 댓글을 지금도 읽나요?”인가요?ㅋㅋㅋ 예 지금도 읽습니다.ㅋㅋㅋ

생일날은 잠깐 우울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너무나 즐겁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첫댓글의 영광을 제게 주셔서 영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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