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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8/09/29 14:30:56
Name   암사자
Subject   아무것도 하는게 없는 잉여인생 AMA
31세 알바일하며 꿈도 희망도 없이 늙어가는 사람입니다.
관심분야는 서브컬쳐(만화/웹소/ost 음악 등), 롤, e스포츠, 인방(팟수), 책, 글쓰기 요리, 음식, 커피, 와인, 피아노, 그 외 잡다한 게임 등등
아무거나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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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
숫사자와의 관계는 어떠신가요?
암사자
헤어졌습니다. 어디 싸돌아다니다 다른 암컷한테 빌붙어 있을듯.
제일 깊게 판 관심분야는 무엇인가요?
암사자
피아노 글쓰기 롤 정도?
피아노는 클래식, 재즈 한번씩 전공코스 밟았지만 쓰레기처럼 게으름만 피워서 실력따윈...이젠 손가락만 움직여지지 이론같은건 하나도 기억 안나네요.ㅋㅋ
웹소글쓰기는 이쪽업계 얘기 겉핥기로 주워들은 수준이고.
롤은 오늘도 새로운 템트리, 룬 연구를 하고 있네요. 이럴 시간에 공부를 했으면ㅋㅋ
제일 좋아하시는 만화와 영화 추천해주세여 ㅎㅎ
암사자
제일 좋아하는 만화는 베르세르크, 창천항로, 꼭두각시 서커스입니다. 근데 이건 다 보셨거나 이야기는 들어보셨을거고.
최근 작품으로 바로 생각나는 것 중에 걸작으로 꼽는다면 스피릿 서클, 걸작은 아니고 재밌게 봤던 소년만화물은 괴물사변, 연애물은 이윽고 네가 된다(이건 백합물이니 호불호가...), 노멀연애물은 나와 너의 소중한 이야기 정도?
영화는 잘 모르겠습니다. 평생 영화관 가본게 3~4번인가밖에 안되서.
제일 인상깊게 봤던 영화는 다크나이트, 위플래쉬였습니다. 그리고 아주 어릴적에 플루크라는 동물영화가 있었는데 그건 아직도 마음 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네요.
활활태워라
엄청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가득하시군요. 사실 저도 팟수입니다. 소곤소곤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시고 계신가요?
암사자
좋게 말하면 편견없이 어떤 분야든 관심갖는거고, 나쁘게 보면 온갖 잡다하게 겉핥기만 해대는거죠.
편의점 야간알바합니다. 편하게 돈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받네요. 그래서 개인적으론 최저임금 올라서 좋아요ㅋㅋ
솔직히 돈과 일만 보면 이대로 살아도 충분한데, 평생 이것만 하며 살 수 없으니...현재는 근근히 살아가는데 미래가 노답ㅠㅠ
활활태워라
저도 편의점 야간하는데 대학교 앞이라서 야간알바가 야간알바가 아닌 기분을 요즘 자주 느낍니다 -_-;
2월말까지 해서 좀 힘든거 보상받고 다른 곳으로 옮길까 고민중인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크크;;
암사자
저는 이제 6개월됐는데 꿀빨고 있어서ㅋㅋ 지방의 주공단지 근처 외진 곳이라 밤엔 사람이 없어요.
20대 초반에 피시방 야간알바도 해봤지만, 밤낮 바뀌어서 일하다보면 알게 모르게 데미지가 축적되잖아요.
잠도 컨트롤 실패하면 수면사이클 망가지고. 그래서 일 자체가 편해도 오래 하기 뭐한 일인데, 일까지 힘들면
사실 좀 그렇죠. 그만큼 보수가 두둑하면 모를까. 아무튼 오래할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ㅎㅎ
사람은 낮에 활동해야 사람답게 살 수 있더라구요.
암사자
충실한 팟수라이프 살고 있었는데 요즘 볼게 없어서 켜놓는 방송이 없어요.
까모씨가 어떤 겜만 죽어라 해대서...루모양도 거의 안 보이고. 그래서 롤방송 잠깐 보다 끄고 그러네요.
활활태워라
가면갈수록 정말 볼게 많이 사라지는거 같아요. 흑흑 너무 슬픕니다.
혹시 롤에서 나온 암사자 드립을 알고 계시나요?
암사자
당사자라서 잘 알 수밖에 없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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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세이파츠
엌ㅋㅋㅋㅋㅋ
어떤 커피 좋아하세요? 맛있는 커피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암사자
드립 내려서 마신지 3년 가까이 되갑니다. 최근 조금 질리는 느낌이 오는데 그래도 아직은 드립커피가 최고인거 같습니다.
열심히 핸드밀로 갈아서 손수 내려 마시는 노고가 있어서 더 그런거 같아요.
콜드브루도 나쁘진 않은데 드립이나 에스프레소처럼 향을 즐길순 없어서 아쉬워요.
제 취향은 아프리카쪽 원두라서 추천한다면 케냐, 에티오피아 원두 좋습니다. 좋은 산미와 과일향, 꽃향을 가진 커피들이죠.
시중에 파는 빨때 꽂아먹는 커피 마실땐 매일 바리스타 시리즈 마십니다.
커피전문점 쪽은 옛날에 커피 처음 접할땐 이디야커피 자주 마셨는데, 집에서 드립 내린 이후론 거의 가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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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자 당사자시라고요...? 덜덜덜

이번 롤드컵 예상해주세요!
암사자
프나틱 우승! 캡스 MVP! 유럽 만세!
뭐, 이건 제 바램이고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한건 여태껏 치뤄진 중에 가장 치열한 롤드컵이 될거 같습니다.
이변이 엄청 많이 발생할거 같아요. 예를 들면 RNG가 8강 즈음에서 떨어져도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팀보단 선수 개개인의 활약을 더 기대하고 있구요. 유럽 미드3인방 지켜보면 재밌을 겁니다.
캡스, 퍽즈는 누구나 인정하고 있지만 지주케도 고점 터지면 몰라요. 물론 저점일땐 저게 뭔 짓꺼리인지 이해불가...
저는 캡스vs유칼 대결 한번 보고 싶어요. 미친 피지컬들의 진검승부!
이분 최소 롤잘알....
유럽 미드가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원추리
웹소설 최근에 읽은 것은 무엇무엇이 있나요
TheORem
그럭저럭 살다보면 얻어걸리는게 있지 않을까요?
그 드립의 주인공이시라면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언젠가 밥챙겨주실겁니다.
솔직히 단어가 상당히 참신하고 비유가 찰져서 그만큼 바이럴이 된게 아닌가 싶거든요.
편의점 음식중 맛이가 난거 추천 부탁드립니다!
덕후나이트
알바하시는 거면 아주 잉여는 아닌 것 같은데...ㅠㅠ

아무튼 힘내세요! ㅠㅠ
사그루
1. 밤낮이 뒤바뀌면 힘들지 않으신가요?
2. 한달에 휴무는 몇번이고 근무시간이 얼마나 되시나요?
3. 이정도면 먹고사는데 지장은 없다고 하셔서 한달에 알바비가얼마정도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ㅜㅜ 월세에 공과금에 보험비에 대출금 이자에..
그런데두 세금폭탄맞구.. 흑흑 전 왜 버는데도 매달 허덕허덕한걸까 싶어서요..ㅠㅠ
루체시
요즘 기분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놀림조 아니에요ㅠㅠ)
암사자
인생은 여전히 우울한데 롤드컵보면서 행복을 얻고 있네요. EU가 잘하는 모습을 보니 코돈빈은 아니지만 여한없이 성불할거 같은...뭔가 길게 적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건 생각이 정리되면 따로 적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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