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8/10/29 23:40:35
Name   [익명]
Subject   특목고 졸업했습니다.
AMA 하고싶었는데 제가 딱히 유머감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소 평범하게 살아온지라 주제가 몇 없네요...

몇가지 정보를 더 추가하자면


1. 고등학교 졸업시기는 2004 ~ 2012년도 사이입니다.
(대학 학번으로 04 ~ 12)

2. 선행학습 중학교 2학년때부터 했습니다.

3. 기숙사 살지 않았습니다.

4. 편입으로 들어간거 아닙니다.




0


지금 하시는 일은 만족하시나요?
[글쓴이]
네 고등학교때 공부한거랑은 별 상관이 없지만 만족합니다
수박이
목살 좋아하시나요?
1
보이차
특목고에서 목살을 떠올리는 당신은 도덕책
6
[글쓴이]
정답입니다!
NoWayOut
(특히 수학의) 선행학습이 유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글쓴이]
대학입시에 도움이 되는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1. 영어는 유용합니다. 토익 토플 텝스 점수 미리 만들어놓고 딴데 신경쓸수도 있고, 저때에는 영어점수 높으면 수시지원 풀이 넓었습니다.

2. 수학은 처음에는 유용하나 오직 수능만을 생각한다면 글쎄요.. 선행학습한 학생이나 안그런 학생이나 결국 같은 시기에 같은 분량을 두고 시험을 보는 거니깐요.
선행학습 하면서도 자기가 기초개념를 외우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충분히 체득하였다면 문제가 없지만 진도빼기 식으로 나갔다면 결국 수능수학에서 무너질걸요
기초개념 중심으로 스... 더 보기
대학입시에 도움이 되는가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1. 영어는 유용합니다. 토익 토플 텝스 점수 미리 만들어놓고 딴데 신경쓸수도 있고, 저때에는 영어점수 높으면 수시지원 풀이 넓었습니다.

2. 수학은 처음에는 유용하나 오직 수능만을 생각한다면 글쎄요.. 선행학습한 학생이나 안그런 학생이나 결국 같은 시기에 같은 분량을 두고 시험을 보는 거니깐요.
선행학습 하면서도 자기가 기초개념를 외우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충분히 체득하였다면 문제가 없지만 진도빼기 식으로 나갔다면 결국 수능수학에서 무너질걸요
기초개념 중심으로 스스로 사고하는 사람이 결국 불수능이었을 때 실수 없이 잘 해냅니다.

그런 면에서 선행은 지금도 1년 이상은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선행 많이 뺀다고 당장에는 똑똑한거 같지만 결국 밑천은 드러나기 마련이거든요
1
지나가던선비
동창들 인맥이 도움이 되시던가요?
[글쓴이]
저희학교는 선후배끼리 밀어주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다만 친구들이 대학졸업 이후에도 공부를 오래 하는 경우가 많고 다들 엇비슷한 진로를 가다보니 공부메이트나 비슷한 직역에서 아는 사람 찾기는 쉽습니다.

오히려 제가 있는 분야는 특목고 나온다고 그리 유리하지는 않은 분야라고 들었네요
본인이 현재 7살이고 어렸을 때부터의 테크를 다시 짜야한다면 어떻게?
[글쓴이]
저는 초등학생때 학습지 영어에 그쳤지만 했지만 운좋게 중학교때 영어공부에 불이 붙어 합격했습니다. 다만 영어공부를 늦게 시작한게 그 당시로서는 토플, 토익 점수로 나타나고 주위 친구들과 차이가 심한게 매우 큰 스트레스였어요.

7살때부터 영어 공부할겁니다. 이왕이면 중국어도....
어떻게 특목고를 가게 되셨나요? 본인의 선택? 주위의 압박?
[글쓴이]
큰 목표는 없었는데 중학교 1학년때 어떨결에 기대 이상으로 내신점수를 잘 받은 이후부터 생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당시 큰 주류가 “공부잘하면 특목고, 자사고 시험을 준비한다”였기도 하고요.

중학교 3학년때는 학습 분위기가 좋은 곳에서 고등학교생활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준비했던 듯 합니다.
물푸레
특목고가 예전의 과학고나 외고처럼 향후 진로에 대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공부하는 고등학교를 묶어서 일컫는 말인가요? 자사고는 민족사관고등학교 같은 곳을 말하나요?
[글쓴이]
저때은 자사고 + 외고 + 과고(영재고)로 이해했습니다...
활활태워라
특목고를 다녀서 좋으신 점을 꼽으시자면 어느게 있을까요?
[글쓴이]
노력의 한계를 깨달을 수 있었고, 노력의 한계까지 스스로를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그 노력이 대학교 4년간 유지되었더라면 좋았을테지만요)
대부분의 경우 대학교 1학년때는 그 습관이 유지되어 학점이 매우 높았습니다.

그리고 불량학생이나 소위 “노는학생”눈치 안보고 공부 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고요

그리고 대학 졸업 이후에도 주변에 공부를 오래 하게 되는 친구들이 자연스레 많아졌다는 점....? 은 좋은 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레지엔
한 학년에 음주/흡연자 비율은? 저도 특목고 나왔는데 저희는 10퍼센트 좀 안된듯...
[글쓴이]
제가 모두 아는 것은 아닌지라 ㅎㅎ 느낌상 10퍼 미만인 것 같습니다만 제가 직접 아는바는 거의 없었어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133 흉가에서 한 달 살았습니다. 질문받습니다. 36 Slowly 18/10/22 7916 0
1134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 루아 18/10/22 4766 0
1136 퇴직 프로세스 밟고 있습니다. 질문 환영!! 8 [익명] 18/10/26 4114 0
1137 공인중개사 합격했습니다. 24 [익명] 18/10/28 5057 0
1138 마술이 취미입니다 31 [익명] 18/10/29 3956 0
1139 특목고 졸업했습니다. 19 [익명] 18/10/29 4871 0
1140 아마가 좋아소.. 사랑해요 아마 62 psyredtea 18/10/30 5410 0
1141 앵무새 키웁니다. 궁금하신 것을 물어보세요. 47 녹차김밥 18/11/02 7971 5
1142 그림그리는 취준생 입니다 질문받아요! 31 mercuryholic 18/11/04 4820 4
1143 귤먹다가 심심해서 질문받슴니다! 45 [익명] 18/11/05 4299 0
1144 보스턴에 왔습니다 36 [익명] 18/11/07 4580 0
1145 캐나다, 미국 이중국적입니다. 52 가렌 18/11/08 6203 0
1146 코인 노래방 오픈 일주일입니다 62 주인없음 18/11/08 10604 0
1148 가입기념 AMA 받아요 22 [익명] 18/11/09 4316 0
1149 혼술하며 AMA 32 化神 18/11/10 4994 0
1150 등산화 등 신발의 기능성 대해 궁금한 것 모두 물어보세요. 56 hikicomori6 18/11/08 6573 0
1151 오버워치 심해 만렙 유저입니다 10 [익명] 18/11/12 4485 0
1152 AMA 질문받고 싶읍니다. 41 쉬군 18/11/13 5179 0
1153 AMA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19 Betelgeuse 18/11/13 4213 0
1154 안녕하세요 사이트 운영하고 있습니다 26 떡볶이냠냠 18/11/14 4394 0
1155 홍차넷 기능추가 견적 내드립니다. 58 Toby 18/11/14 6334 0
1156 그냥 질문 받습니다... 17 o happy dagger 18/11/16 3992 0
1157 아토피로 5급 (준)면제 받은 대학생입니다 질문받습니다! 32 에스와이에르 18/11/16 12338 0
1158 현직 개발자 및 취미로 음악하는 사람입니다. 31 레삐 18/11/18 5913 0
1159 신입입니다 18 감동맨 18/11/18 4622 2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