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8/12/05 16:52:48
Name   [익명]
Subject   취준 실패 기념 AMA
하반기 취준 실패했습니다ㅠㅠ
운좋게 한군데 최종까지 갔지만 불합격 통보 받았네요.
주위 동기나 후배들은 대부분 성공했는데, 저만 이러니 패배자가 된 것 같아 참담한 심정입니다ㅠㅠㅠㅠㅠㅠ
현재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무기력하므로 기분전환겸 AMA를 해보려합니다. 아무거나 질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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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zenico
사랑하고 있나요...??
[글쓴이]
뭔가 심오한 의미가 담긴 질문 같네요ㅋㅋㅋㅋ
연애여부를 물으신거라면 현재는 솔로입니다!
Erzenico
헛헛하네요...
[글쓴이]
이제 학생도 직장인도 아닌 백수라서 소개팅도 안드러와여ㅠㅠ
Erzenico
자기 PR의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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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대장군
1.어학이나 자격증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궁금합니다
2. 유학경험 있으신가요
3. 워 3 언데드 영웅중 제일 좋아하는 영웅은?
1. 어학은 보통의 취준생 수준입니다. 토익 900 초반대, 오픽 IH에요.
자격증은 방학 때 심심해서 딴 투자자산운용사와 군대에서 취득한 자동차정비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가 있습니다 후후후

2. 유학 경험은 따로 없고 방학 때 학교프로그램으로 상해에서 한달 좀 넘게 섬머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은 있습니다.
당시 어학연수 프로그램 면접가면 결강사유서 발급해준다해서 수업 땜빵하려고 참석한건데.... 덜컥 합격해버리고 이후 참가 취소하면 앞으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연수 프로그램들 지원 자격 박탈한다해서 반강제적으로 갔다온... 더 보기
1. 어학은 보통의 취준생 수준입니다. 토익 900 초반대, 오픽 IH에요.
자격증은 방학 때 심심해서 딴 투자자산운용사와 군대에서 취득한 자동차정비기능사, 지게차운전기능사가 있습니다 후후후

2. 유학 경험은 따로 없고 방학 때 학교프로그램으로 상해에서 한달 좀 넘게 섬머스쿨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은 있습니다.
당시 어학연수 프로그램 면접가면 결강사유서 발급해준다해서 수업 땜빵하려고 참석한건데.... 덜컥 합격해버리고 이후 참가 취소하면 앞으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연수 프로그램들 지원 자격 박탈한다해서 반강제적으로 갔다온 기억이 있습니다ㅠㅠㅠㅠ 그래도 좋은 추억이었습니다!ㅋㅋㅋ

3. 데스나이트요! 제일 안 언데드(?)스럽고 중2병스런 매력이 있어서요ㅎㅎㅎㅎ
원하시는 직종은 어디신가요. 선택하신 이유는요?
[글쓴이]
대학에서 금융을 전공했습니다만, 4학년때 데이터 분석을 배워볼 목적으로 코딩을 처음 접하고 이후 실제 프로젝트도 진행해보면서 데이터보다는 프로그래밍 자체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후 모교 컴퓨터 공학과 강의도 수강하고 독학도 하며 기초부터 배우고 있지만 아직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아 이번 하반기에는 금융권 디지털 직무를 주로 지원했습니다. 제 현재 상황에서 그나마 어필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내년 상반기는 포트폴리오라던지 알고리즘이라던지 더 준비해서 코딩테스트도 보고 아예 개발쪽으로 가고싶습니다만 이젠 원하는 직종보다도 돈 벌고싶은 마음이 커서 다양하게 쓸 것 같습니다 헤헤...
님은 저입니까.. ㅋㅋ
이제 상반기까지 남은 기간 동안 뭘 하실 계획이신가요?
[글쓴이]
이번주에 라섹합니다!!
따라서 방학동안 세심한 눈 관리와 더불어 단기 인턴을 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 상반기까지 남은 기간이 짧지도 길지도 않아서 뭘 더 준비하기도 애매한 것 같아요ㅠㅠ
힘내요 우리...
수박이
전공이 무엇인가요?
[글쓴이]
금융을 전공했습니다만, 4학년 때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생겨 CFA라던지 남들 준비하는 자격증 공부안하고 혼자 컴퓨터
배우다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케이스가 되어버렸습니다ㅠㅠ

금융권 디지털 직무쪽을 주로 지원했는데 면접 때도 프로그래밍 역량에 대해서 의구심을 표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금융권 IT가 큰 욕심 없으면 진짜 꿀이에여 잘 되시길 바랍니당 화이팅!!
[글쓴이]
격려 감사합니다ㅠㅠ 마음다잡고 다시 해보겠습니다.
CONTAXS2
이럴때 정말 자존감잡기 어렵습니다... 힘내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글쓴이]
지금까지 딱히 굴곡진 시절이 없어서 저는 지금이 가장 힘든 시기인 것 같네요 ㅠㅠ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힘내고 다시 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금융공학이나 알고트레이드 분야는 일자리가 없나요? 활성화되었는지 궁금하네요
[글쓴이]
퀀트쪽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고 그쪽으로 나가려면 기본적으로 석박부터 시작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어차피 하는 일
자체가 개인의 퍼포먼스가 중요한거지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건 아니라서요.
따라서 퀀트 분야에 한정하여 학부가 금융인건 전혀 메리트가 없습니다ㅠㅠ
결국 중요한건 수학이기 때문에 학부때 수학이나 물리 전공하신 분이 훨씬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십니다.

알고리즘 트레이딩 부분은 저도 잘 모릅니다만 우리나라가 금융권에서 IT 인프라나 역량이 서양에 비해 많이 취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도 수익의 많은 비중을 위... 더 보기
퀀트쪽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고 그쪽으로 나가려면 기본적으로 석박부터 시작한다고 알고있습니다. 어차피 하는 일
자체가 개인의 퍼포먼스가 중요한거지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건 아니라서요.
따라서 퀀트 분야에 한정하여 학부가 금융인건 전혀 메리트가 없습니다ㅠㅠ
결국 중요한건 수학이기 때문에 학부때 수학이나 물리 전공하신 분이 훨씬 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십니다.

알고리즘 트레이딩 부분은 저도 잘 모릅니다만 우리나라가 금융권에서 IT 인프라나 역량이 서양에 비해 많이 취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도 수익의 많은 비중을 위탁 수수료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권 IT 인력도 대부분 MTS HTS의 유지보수에 초점이 맞춰져있어요. IB나 트레이딩쪽은 많이 노력해야할 부분입니다ㅠㅠㅠ
현업을 전혀 경험하지 못하고 선배들한테 건너들은 학부생의 뇌내망상일뿐이니 참고만 해주세용
crowley
이과인들의 문돌이에 대한 불신을 깨기가 쉽지 않긴 하실거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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