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안기고 싶은 남자 1위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입니다. 줄여서 안기남이죠. 뭔 제목이 이래 하고 봤다가 쎄게 치였습니다...

처음은 아닌데 bl에 당한 건 처음입니다. 어디서 얘기도 못하고... 흑흑...

일반인 코스프레...

윗분 말씀로 일반인 코스프레의 약자입니다.

제가 느끼는 차이점이라면, 브로맨스는 우정 기반인데 bl은 그냥 로맨스에 가깝습니다. 한쪽을 여자로 바꿔도 별 위화감이 없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다 본 적이 없거나 취향이 아닙니다. 사실 덕력이 그리 높진 않습니다.

계란후라이랑 함께라면 아주 좋아합니다.

아뇨. 어쩌다 본 적은 있는데 너무 오글거려서...

안기남의 츈타x타카토입니다. 덕통시고의 원인이죠.

웹툰은 보는 게 없어서 추천해 드릴 게 없네요...

생각해 보니 국내 작품은 본 게 없군요. 사실 이게 덕질 중에서도 드러낼 만한 덕질이 못 되다 보니 나이가 들면서 탈덕해서 살았습니다.그런데 어쩌다가...

남자분들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ㅠ ㅠ

캐릭터빨입니다. 주인공 수가 예쁘고 멋지고 섹시하고 능력있는데, 어설픈 구석도 있고 공한테 츤츤거리면서 맨날 당합니다. 불쌍한데 모에합니다. 그래서 계속 보다 보면 공은 변태에 짜증나는데 잘생겼습니다. 그러다 보면 둘다 좋아집니다. 그런데 정말 제 취향이 아닙니다. 특히 1-2권은 씬이 많이 나오는데, 다 거르고 봅니다... 제로스님 취향은 전혀 아닐 거라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불 속에서 귤은 진리죠. 남성향은 글쎄요... gl? 백합물? 하렘물? bl은 매력적인 남캐들이 자기들끼리 연애를 한다는 점이 먹히는 거거든요. 반대로 생각하면, 매력적인 여캐가 많이 나오는 작품이 어필할 것 같네요.

네, 봤습니다. 이쪽은 공이 매력적이더군요. 하지만 타카토상... (시름시름)

사실 실물로 소장한 만화책도 없고 해서 말만 안 하면 티날 일도 없습니다. 그런데 계속 이렇게 치인 채로 살다 보면 언젠가는 드러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반갑습니다. bl은 확실히 순정만화의 한 극단적 계열로 보이긴 합니다.
브로맨스와 bl의 차이에서 관계의 유무라... 글쎄요. 성행위가 나오지 않는 bl도 있고, 전 그쪽을 더 좋아하긴 합니다. 이전에 좋아하던 매일맑음 시리즈가 있는데, 이것도 앞 몇 권에선 아예 관계를 안 합니다. 물론 나중 가면 다 하니까 말씀하신 게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bl의 완성도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중점을 두고 보는 부분은 캐릭터의 감정선과 커플의 캐미랄까요. 순정만화 보는 기준과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달달한 게 좋아요.

그곳도 일코라고 불리나요? 안 가봐서 몰랐습니다. ㅋㅋㅋ

ㅋㅋㅋ 찌찌뽕
저도 하려다가 말았다는 ㅎㅎ

반갑습니다. 크흑...! 정말 어디서 얘기도 못하는 거에 꽃혀서는, 이젠 구글번역으로 일본 중국 블로그를 뒤지며 스포일러를 찾아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안기남 6권 보고 싶어요... 일본에서 3월에 나온대요... 진지하게 일어판을 살까 고민중입니다...

도라지요?

사실은 오덕넷이었던 것입니다...?

일차는 어둠의 경로... 죄송... 그리고 전자책으로 봅니다. 옛날엔 실물 책도 구매하고 했는데 이젠 실물 소장은 못하는 상황이라...

'bl 보는 여자 오덕'을 칭하는 말인 것만 알았는데, 꺼라위키를 보니 한자가 저게 맞군요. 앞으론 안 써야겠다...

순정만화같은 그림체가 인기가 많은 것 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