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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9/03/05 11:28:53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여자사람 결정사 이용기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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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3
1. 만족도는 어떠하신가요

2. 요즈음의 성별 갈등으로 인한 문제를 결정사 이용 중 느끼시는지요 (상대가 일종의 사상검증을 걸어온다든가)
[글쓴이]
1. 만족도는 흠... 사람을 만나는 거다 보니 현타 많이 옵니다...
2. 이용중에는 전혀 못느꼈어요.
1
제 동생도 했었는데.. 사람 엄청 많이 보면 헷갈리고 이게 뭐하는 건가 싶다하더라구요..
최소 50번은 봐야한다는데..
[글쓴이]
맞아요 현타 제대로 옵니다. 한달사이에 11분 만났는데 똑같은 말 앵무새같이 하고 있는 저를 보니 참...
1
그러다가 결국 친구가 해준 소개팅으로 결혼하더군요.
동생의 평은 '진짜 좋은 남자는 CC가 되고, 적당히 좋으면 소개팅나오고, 그냥 보통 사람이 결정사 미팅에 나온다..'
[글쓴이]
맞는 말 같네요.. 사람은 다 다르지만 결정사 나온 남자들의 공통점을 그래도 찾자면: 스펙은 좋으나 외모/성격이 평균 이하... 성격 특히 소심한 분 많은듯 해요.
2
메이저 결정사인가요?
찾으셨습니까?
[글쓴이]
메이저 입니다. 저의 반쪽은 아직 못찾았습니다. 어디 있는지... 태어나긴 했는지... 답답하네요
목표횟수에서 앞 1/3은 그냥 넘기고 그 다음에 앞 1/3보다 좋은 사람은 잡는게 수학적 해법이라 들었습니다.
[글쓴이]
그렇군요
솔로왕
30대 초반이면 아직 젊으신데 결정사를 이용하게 되신 계기가 있으신가요?
[글쓴이]
소개 받을 인맥이 좁기도 하고 전남친과 헤어진 시점에 어찌알고 결정사에서 전화도 많이 오고 해서 그냥 가입했어요
약간 죄송스럽기도 한데얌

제 남자 지인들이 보통 결정사이용할때

여성분들보다 좀 더 가벼운? 느낌? 진지하기보다 소개팅하는 느낌으로 만나는 경우도 많았던 것 같은데

이사람 진지한거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확 오거나 한 적은 없으신가용?
[글쓴이]
훔 저도 이용전에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막상 만나보니 남자분들이 더 진지하신 분들이 많았어요 급하게 결혼하고 싶으신 분들이 많은거 같은 느낌...

전 그냥 소개팅 하는 느낌으로 나갔습니다 결혼이 목적이 아니라 그냥 사랑할 사람을 만나고 싶어서요
1
좋은사람 만나셔서 사랑도 하시고 결혼도 하시고 아가도 ㅎㅎㅎ
결정사가 뭔가요?
[글쓴이]
결혼정보회사의 준말 입니다.
아하. 저는 뭔가 결정해주는 곳인줄 알고
결혼관련 문제를 사주 보듯이 해주는 곳인가 했네요 ㅋ
엘에스디
동지시군여! ㅇㅂㅇ//
B형시인
결혼정보회사..?
엘에스디
아 저 한참을 결정사가 뭐지? 결정해 주는 사람인가? 뭘 결정하는데? 하고 있었음 ㅇㅁㅇㅁㅇㅁㅇ...
[글쓴이]
ㅎㅎ 결혼정보회사을 짧게 말해 결정사 입니다
B형시인
나오는 분들의 나이대는 어느정도인가요?
[글쓴이]
만남 원하는 남자 나이 설정할수 있습니다. 저는 제 나이에서 최대 4살차이만 만나보겠다 해서 86/87/88/89년생 라인 만나봤습니다.
이용 금액이 어떻게 되나요?
[글쓴이]
음 저는 할인 많이 받아서 부담되는 금액은 아니였습니다
pinetree
횟수제한이 있나요 아니면 결혼성공할때까지 무제한인가요?
[글쓴이]
금액에 따라 무제한도 가능합니다
pinetree
무제한으로 끊으셨어요?
[글쓴이]
아니요 ㅎㅎ
crowley
비슷한 연배시네요 ㅎㅎ

가슴이 커야된다 랄지 근육질이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반드시 올해 내에 결혼 가능해야한다 거나
이런식으로 구체적인 요구에 따라 만날 수 있나요?
[글쓴이]
그렇게까지 구체적인 요구가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키/직업/나이/집안 정도는 설정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crowley
소개팅앱보다도 커스터마이징이 안되는군요.. 크흠
집안은 어떤걸 볼 수 있나요? 아버지 어머니 학력이나 직업같은거로 필터링을 하는건가요?
[글쓴이]
네 그렇죠 ㅎㅎ
sound And vision
상당히 젊은 나이에 가셨군요
소개팅도 병행해서 하시는건가요?
[글쓴이]
네 소개팅도 병행해서 했습니다. 이젠 정말 현타 와서 혼자 살까 합니다 ㅎㅎ
3
sound And vision
하..ㅠㅠ 지치는 일이긴 하지요
결정사 말고도 요즘은 앱도 많이 쓰더라고요. 가벼워지면 한없이 가벼워지지만 개중에 안 그런 사람도 있다고 들었어요
1
[글쓴이]
사람 만나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처음 느껴봤습니다 ㅎㅎ
1
sound And vision
그래도 11번이나 시도해보셨다니 노력이 대단하십니다ㅎㅎ
전 주말에 사람 한번 만나도 다음주말엔 사람 만나는 약속은 거르려는 사람인데...
[글쓴이]
진짜 힘들더라구요... 이젠 돈을 준다해도 못할거 같습니다...
1
보이차
한 달에 11명이라니... 3일에 한 명이군요.. 돈 많이 드셨나요??
[글쓴이]
할인 많이 받아서 비용은 부담 없었습니다 ㅎㅎ
1
Darwin4078
옛날 생각 나는군요. ㅎㅎ

요즘도 와인파티 같은거 하나요?
[글쓴이]
와인파티는 안가봤어요 ㅎㅎ 하는지 모르겠네요
뭔가 비슷한 조건의 사람들이 매칭이 되다보니
나름 죽이 맞는 사람도 있었을 법한데요
아쉬움이나 현타가 온 이유나 계기가 있으신가요?
[글쓴이]
일단 제가 마음에 준비가 안된걸 수도 있을것 같고 (지난 연애의 여파로...)
아이러니 하지만 조건이 아닌 진정한 사랑을 찾고 있어서 더 현타가 오는거 같기도 해요... 조건이 충족 되더라도 첫눈에 확 호감갖기 어려우니까...
1
kogang2001
본인의 조건과 비슷한 조건의 사람을 소개해주나요??
저는 결정사가입하면 제가 처한 현실에 대해서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판단할거 같아서
그점이 무서워서 가입을 못했습니다...ㅠㅠ
[글쓴이]
조건적인 부분은 비슷하게 맞춰주시는것 같아요...
하두취
결정사에서 매치(?)가 되면 보통 어떤 장소에서 무엇을 하면서 만나게 되나요?
회사에서 장소나 편한 시간을 주선해주기도 하나요?
[글쓴이]
시간/장소 조율 결정사 측에서 해주세요 ㅎ
1
배워보자
혹시 본인의 우선순위가 있다면 무엇인지 물어보아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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