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인문사회계열 박사 + 딸바보 아빠입니다. AMA!!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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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남편

19/04/2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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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실때가 되었는데...애는 몇명이나 더 놓으실건가요???

[글쓴이]

19/04/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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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경제적 문제 + 임신부터의 모든 과정을 다시 겪는 것 등등이 엄두가 잘 안나서 아직까지는 다른 생각이 없습니다. 아마 한 명으로 만족하고 살아갈 것 같습니다. 100프로 장담은 못하겠지만요.

Vinnydaddy

19/04/2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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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는 언제쯤부터 보셨나요? 제일 좋아하는 스타와 제일 기억에 남는 경기가 있으시다면?

[글쓴이]

19/04/2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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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어렸을때, sbs에서 NBA를 처음 접했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어요. 95년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좋아했던 선수는 아이버슨입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경기는 역시 00~01 시즌 파이널 1경기입니다. 아이버슨이 역대 최강이라던 당시 레이커스를 상대로 미쳐 날뛰던 그 모습이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물론 그 후의 시리즈 결과는...허허.

Vinnydaddy

19/04/2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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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1승이 당시 LAL의 유일한 1패였다는 걸 감안하면 그 경기는 AI의 위대한 퍼포먼스임에 틀림없지요!

[글쓴이]

19/04/2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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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당시 레이커스는 역대 최고팀이 맞다 아니다로 논쟁이 있었죠. 그걸 컨파에서 빈스카터와 혈전을 치르고 만신창이가 되어 올라와서 이겨버렸죠. 허허.

레브로

19/04/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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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시는지용?

[글쓴이]

19/04/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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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 있는 작은 연구소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연구프로젝트를 교수님과 준비중입니다. 기고할 논문도 준비중이고요. 강의는 다음학기 정도에 시작할것 같습니다

레브로

19/04/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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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국가들 관련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썰풀수있는 재밌는 이야기 알려주시면 감사히 활용하겠습니다ㅎㅎ

[글쓴이]

19/04/2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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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전세계에서 '선거에 승리하여 집권을 연장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독재자들의 행태를 살펴보면 재밌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워낙 다양해서 하나만 꼽기 좀 그렇네요. 주로 갑자기 선거 전에 헌법을 뜯어고친다던가 하는 일이 많습니다. 우리나라도 그랬던 것처럼요.

CONTAXND

19/04/2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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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vs 박정희 vs 전두환

두둥...

[글쓴이]

19/04/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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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이 셋 중 한 명을 골라야 하나요? 이건 정말 못 고르겠네요. 그래도 굳이 고르자면... 박정희로 하겠습니다.

be wise

19/04/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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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돌은 누구좋아하시나요?!

[글쓴이]

19/04/2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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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아이즈원 매우 좋아합니다. 하핫.

be wise

19/04/2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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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히히!

[글쓴이]

19/04/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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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하하.

Conatus

19/04/25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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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 뉴욕닉스 팬입니다. 뉴욕은 자이온을 뽑을 수 있을까요??

[글쓴이]

19/04/25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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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ㅋㅋㅋ 확률이 높진 않겠지만.. 거기에 어빙도 데려가면 좋겠네요. 듀란트는 힘들것 같고요. ㅎ

왼쪽을빌려줘

19/04/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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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소속이었던 선수중 최고의 레프트빽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글쓴이]

19/04/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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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세요. 물른 로버트슨이 넘어주리라 믿습니다.

왼쪽을빌려줘

19/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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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리세형님 표정에서 나온느 험악한 죽어랏 슛은 아직도 기억에 선명합니다. 07인가08인가에 자책골은 좀 슬펐지만 ㅠ

같은팀을 응원하는 분을 만나 반갑습니다!

[글쓴이]

19/04/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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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리버풀 레프트백 잔혹사는 유명하죠. ㅎ 뭐 반대쪽 풀백도 만만치는 않았던것 같습니다만. ㅎㅎ

배워보자

19/04/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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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으로 보았을 때에 우리나라는 일정 궤도에 올라왔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이제 어느정도 수준이 올라와서 다시 퇴행할 걱정은 안해도 될 지 궁금합니다. 직업상 아직 막장 정치제도를 가진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많이 보다보니 정치의 영향이 생각이상으로 무섭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글쓴이]

19/04/2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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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신 내용이 정치문화인지 아니면 민주화인지 애매하네요. ㅎ 민주화의 공고화 단계까지 들어선 국가가 다시 권위주의로 퇴행할 가능성은 낮지요. 특히 한 번 정착된 제도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다만, 세계 여러 국가들에서는 아직 후견관계와 같은 비공식적 정치문화가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것은 때때로 공식적으로 드러나는 제도만큼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분류해서 보시면 보다 다른 국가의 정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ㅎ

천안무쇠다리

19/05/0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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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관련해서 읽을만한 책 추천해주세용 :D

[글쓴이]

19/05/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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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늦었습니다. 재미를 위해서라면 메스키타 형님의 "독재자의 핸드북" 일단 추천합니다. ㅎ

천안무쇠다리

19/05/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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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늦게 올린 질문인데도 불구하고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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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04/25 18:54:25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인문사회계열 박사 + 딸바보 아빠입니다. AMA!!
https://redtea.kr/ama/1313 갑자기 하는 일이 재미가 없고 무기력해지네요. 혹시 무엇이든 물어주시면 아는 선에서 열심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놀아주세요!! 저는..인문사회계열 박사 + 3살 딸아이 아빠입니다. 나이는 30대 중후반입니다. 주된 관심사 및 비교적 잘 아는(?)분야는 결혼생활 및 임신출산육아(?), 대학원 생활, 전세계의 여러 막장국가들(?)과 민주주의, 북한, 리버풀FC, NBA, 바둑, 스타1, 여돌 등등입니다. 저도 많은 걸 질답 속에서 배웠으면 좋겠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