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9/06/10 00:53:18 |
Name | 씽규 |
Subject | 취미로 사주공부 3년차입니다 |
사주 봐주세요, 하시고 맞추길 기대하시면 곤란합니다 어디까지나 취미니까요^ㅡ^♡ 사실 어떤 질문이 나올지 제가 더 궁금합니다 일단 씻고 오겠습니당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씽규님의 최근 게시물 |
사주불여관상, 관상불여심상이란 말이 있지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번도 어느정도 이어지는 질문입니다. 올해 3월 출생자수가 27,100명이라더군요. 3월 한 달은 31일, 하루는 24시간이니, 하루에 약 874명, 시간당 36명이 태어납니다. 사주는 2시간 단위로 따지니까 사주가 동일한 사람이 우리나라에만 평균 72명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흔히 말하는 '시대 운'이라는 것은 동년배들이라면 같이 지고 가는 것이겠지만, 72명이 비슷한 개인 운을 가지고 간다는 것은 납득이 어렵습니다. 옛날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했을 텐데, 그에 대한 공식(?) 답변같은 것이 있을까요?
2번도 어느정도 이어지는 질문입니다. 올해 3월 출생자수가 27,100명이라더군요. 3월 한 달은 31일, 하루는 24시간이니, 하루에 약 874명, 시간당 36명이 태어납니다. 사주는 2시간 단위로 따지니까 사주가 동일한 사람이 우리나라에만 평균 72명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흔히 말하는 '시대 운'이라는 것은 동년배들이라면 같이 지고 가는 것이겠지만, 72명이 비슷한 개인 운을 가지고 간다는 것은 납득이 어렵습니다. 옛날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했을 텐데, 그에 대한 공식(?) 답변같은 것이 있을까요?
생시를 모르시더라도 어느 정도는 가능합니다.
외국출생자의 사주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한데요.
명리학의 출발과 발전이 동북아시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또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진 학문분야처럼 해당 분야를 공부하는 사람들 간 교류가 이루어지는 공식적인 장이 없어 이렇다 저렇다 단언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할 뿐입니다.
이런 종류의 이유로 인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존 명리학은 시간에 대해서는 비교적 깊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공간적인 부분에서는 아주 최근에... 더 보기
외국출생자의 사주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한데요.
명리학의 출발과 발전이 동북아시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또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진 학문분야처럼 해당 분야를 공부하는 사람들 간 교류가 이루어지는 공식적인 장이 없어 이렇다 저렇다 단언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할 뿐입니다.
이런 종류의 이유로 인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존 명리학은 시간에 대해서는 비교적 깊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공간적인 부분에서는 아주 최근에... 더 보기
생시를 모르시더라도 어느 정도는 가능합니다.
외국출생자의 사주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한데요.
명리학의 출발과 발전이 동북아시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또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진 학문분야처럼 해당 분야를 공부하는 사람들 간 교류가 이루어지는 공식적인 장이 없어 이렇다 저렇다 단언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할 뿐입니다.
이런 종류의 이유로 인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존 명리학은 시간에 대해서는 비교적 깊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공간적인 부분에서는 아주 최근에서야(그야말로 글로벌시대에 들어서야....)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기에 상당량의 데이터가 누적되어 유의미한 결론을 도출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지 않나, 싶고. 또한 과연 명리학 자체가 대중이 바라듯 인간의 운명을 예언함에 있어 유용한 도구인가에 대한 검증이 아직까지 제대로 이루어진 바 없이, 개개인의 경험에 의한 믿음의 영역으로 남아있다는 맹점이 있기에 질문 주신 내용 역시 아직도 미궁에 빠진 채로 캘룩캘룩 ㅠㅠ
외국출생자의 사주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한데요.
명리학의 출발과 발전이 동북아시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또 시스템이 제대로 갖추어진 학문분야처럼 해당 분야를 공부하는 사람들 간 교류가 이루어지는 공식적인 장이 없어 이렇다 저렇다 단언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할 뿐입니다.
이런 종류의 이유로 인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존 명리학은 시간에 대해서는 비교적 깊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공간적인 부분에서는 아주 최근에서야(그야말로 글로벌시대에 들어서야....)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기에 상당량의 데이터가 누적되어 유의미한 결론을 도출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지 않나, 싶고. 또한 과연 명리학 자체가 대중이 바라듯 인간의 운명을 예언함에 있어 유용한 도구인가에 대한 검증이 아직까지 제대로 이루어진 바 없이, 개개인의 경험에 의한 믿음의 영역으로 남아있다는 맹점이 있기에 질문 주신 내용 역시 아직도 미궁에 빠진 채로 캘룩캘룩 ㅠㅠ
일단 이하 모두 제 개인적인 의견 또는 생각임을 밝힙니다.
1. 사주, 명리학은 절대 인간의 운명을 예지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몇몇 명리학을 업으로 하는 분들 또는 공부하는 분들께서 누군가의 사주를 두고 단언하는 걸 종종 목격하는데, 이는 인간의 능동적 의지를 염두에 두지 않는 바가 아닐까요?
다만 공부하고 실습(?)해보니 명리학이란 게 터무니 없는 낭설 수준은 아닙니다.
2. 옛날에는 지식이란 주로 기득세력만이 누릴 수 있는 하나의 호화스런 특권이었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명리학에 접근조차 하기 힘들었기에... 더 보기
1. 사주, 명리학은 절대 인간의 운명을 예지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몇몇 명리학을 업으로 하는 분들 또는 공부하는 분들께서 누군가의 사주를 두고 단언하는 걸 종종 목격하는데, 이는 인간의 능동적 의지를 염두에 두지 않는 바가 아닐까요?
다만 공부하고 실습(?)해보니 명리학이란 게 터무니 없는 낭설 수준은 아닙니다.
2. 옛날에는 지식이란 주로 기득세력만이 누릴 수 있는 하나의 호화스런 특권이었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명리학에 접근조차 하기 힘들었기에... 더 보기
일단 이하 모두 제 개인적인 의견 또는 생각임을 밝힙니다.
1. 사주, 명리학은 절대 인간의 운명을 예지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몇몇 명리학을 업으로 하는 분들 또는 공부하는 분들께서 누군가의 사주를 두고 단언하는 걸 종종 목격하는데, 이는 인간의 능동적 의지를 염두에 두지 않는 바가 아닐까요?
다만 공부하고 실습(?)해보니 명리학이란 게 터무니 없는 낭설 수준은 아닙니다.
2. 옛날에는 지식이란 주로 기득세력만이 누릴 수 있는 하나의 호화스런 특권이었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명리학에 접근조차 하기 힘들었기에 이러한 논의 또는 논란이 현대에 비하면 무척 적었겠지요(이런 이유로 이지함의 토정비결이 탄생). 취미이긴 하지만 3년여간의 시간 동안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ㅠ
그리고 말씀해주신 대로, 사주 조합은 무한하지 않습니다(기껏해야 51만여가지가 존재할 뿐!). 남녀의 대운이 서로 역행한다는 점을 생각해보아도 인구수 대비 극히 적지용?
어쨌거나 여기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니 부모 사주도 보아야 한다, 시 말고 분, 초, 그 이하 단위까지 따져야 한다는 다양한 주장이 난무하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윗분 댓글에 답변 드렸듯이 명리학은 공식적인 학회 같은 것이 없이 이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라 할 수 있는 직업역술인들이 개인플레이 중이거나, 무속신앙과 짬뽕인 것이 현실인지라 속인들의 궁금증이 명쾌하게 풀리긴 어려울 듯하네요.
1. 사주, 명리학은 절대 인간의 운명을 예지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입장입니다. 몇몇 명리학을 업으로 하는 분들 또는 공부하는 분들께서 누군가의 사주를 두고 단언하는 걸 종종 목격하는데, 이는 인간의 능동적 의지를 염두에 두지 않는 바가 아닐까요?
다만 공부하고 실습(?)해보니 명리학이란 게 터무니 없는 낭설 수준은 아닙니다.
2. 옛날에는 지식이란 주로 기득세력만이 누릴 수 있는 하나의 호화스런 특권이었기에, 대다수의 사람들은 명리학에 접근조차 하기 힘들었기에 이러한 논의 또는 논란이 현대에 비하면 무척 적었겠지요(이런 이유로 이지함의 토정비결이 탄생). 취미이긴 하지만 3년여간의 시간 동안 질문 주신 내용에 대해 공식적인 답변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ㅠ
그리고 말씀해주신 대로, 사주 조합은 무한하지 않습니다(기껏해야 51만여가지가 존재할 뿐!). 남녀의 대운이 서로 역행한다는 점을 생각해보아도 인구수 대비 극히 적지용?
어쨌거나 여기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니 부모 사주도 보아야 한다, 시 말고 분, 초, 그 이하 단위까지 따져야 한다는 다양한 주장이 난무하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윗분 댓글에 답변 드렸듯이 명리학은 공식적인 학회 같은 것이 없이 이 분야의 석박사급 인재라 할 수 있는 직업역술인들이 개인플레이 중이거나, 무속신앙과 짬뽕인 것이 현실인지라 속인들의 궁금증이 명쾌하게 풀리긴 어려울 듯하네요.
사주를 몇번 보러 갔었는데, 생각보다 잘 맞지 않아서 실망했던 적이 더러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를 포함한 주위 사람들이 사주를 잘 믿지는 않지만, 관상을 유독 믿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관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부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그래서 저를 포함한 주위 사람들이 사주를 잘 믿지는 않지만, 관상을 유독 믿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관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공부해보신적이 있으신가요??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