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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10/15 23:11:27수정됨
Name   마술사
Subject   말레이시아에서 4개월째 근무중입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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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남편
아들 둘키우기 힘드신 사모님을 위해서 셋째는 딸가실껀가요?
마술사
하하..딸이라는 보장만 있다면 갖고싶은데..
아들셋 될까봐 무서워서 무리같아요..
이쁜딸 가진분들 보면 부럽습니다..흑흑
난 안될꺼야 아마...ㅜ
침묵의공처가
오 말레이시아 저도 좋아하는데....우리 회사는 안 보내주려나요 크크

현지음식은 많이 드셔보셨나요?
마술사
네 꽤나 많이 먹었습니다.
말레이시아가 말레이 원주민 뿐만 아니라 중국출신, 인도출신 등이 섞여있는 동네라, 음식도 각국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입맛에는 락사, 차퀴타오, 바쿠테 정도가 맛있었습니다.
kaestro
3개월을 호텔에서 지내면 방 관리 안해도 되는게 너무 좋을 것 같은데, 호텔생활 어떠신가요?
마술사
네 너무 편하죠
호텔에서 빨래까지 해주는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다만 너무 한곳에 있으면 지겨우니, 2~3주에 한번씩은 호텔을 옮겨다니고 있습니다. 매너리즘을 피하기 위해서요..
kaestro
2, 3주마다 호텔을 옮기는건 진짜 엄청난 호사 아닌가요? ㅋㅋ
마술사
그건그렇죠;;
여기는 위치가 놀기에 딱이네? (매리어트)
여기는 수영장이 멋있네? (세인트레지스)
여기는 라운지 식사가 좋네? (르메르디앙)
이런식입니다 ㅋㅋ
kaestro
르메르디앙, 세인트레지스, 매리어트...
메모
1
맥주만땅
라마단 지키나요
마술사
말레이시아의 공식국교가 이슬람이긴하지만, 모든국민이 이슬람인건아닙니다.
이슬람이 50%정도되고, 중국계나 인도계 쪽은 대부분이 이슬람이 아니죠.
따라서 쿠알라룸푸르에서는 바 클럽 등등도 많구요, 중국계나 인도계, 한국계식당에서는 돼지고기 파는곳도 꽤 있습니다.
즉 이슬람 아닌사람들은 라마단을 지킬 이유가 없겠죠.
천연물약품화학
탱자탱자 재밌게 노는법 추천 부탁드립니다.
마술사
그냥 가만히 호텔에 누워만 있어도 힐링이죠. 거기에 매일 호텔 헬스장 수영장 다니면서 운동하면 그게 탱자탱자 아닐까요;;
혼자서 페낭, 말라카 등등 몇군데 여행도 가보고 한국여행사 단체여행에 껴서 다녀보기도 했지만 호텔에서 탱자탱자 뒹굴뒹굴하는것 이상 재밌는게 없더라구요ㅋㅋ
유부남
타국에서 재밌게 유부남이 혼자 놀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혼자' 논다는 조건 하에 여춰봅니다. ㅎㅎ
주말에 여유있게 호텔조식부페를 느긋하게 먹고, 근처 번화가를 둘러보다 흑당밀크티를 한잔 사먹고 호텔 수영장 풀사이드 벤치에 누워서 홍차넷을 하는 정도일까요?
사실 그냥 쇼핑몰만 둘러보거나 커피숍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만 해도 재밌어요. 그동안 너무 회사&육아에 찌들어 있었나봐요...
구박이
만두 조아하시나요?
네 좋아합니다. 샤오롱바오를 제일 좋아해요
가족들 다 좋아해서 한국에있을땐 롯데타워의 크리스탈제이드만 가면 5접시 먹어치웠습니다.
세인트루이스
(혹시 낸다면) 청소 팁 얼마나 내시나요?
마술사
말레이시아는 팁문화가 없어서 평소에는 안내구요,
체크아웃할때만 20링깃 (약 6천원) 놓고나가는편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아하 - 답변 감사합니다ㅎㅎ 여러 호텔 돌아다니는 생활 부럽네요 ㅎㅎ
레카미에
말레이시아 하면 코타키나발루 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가볼만한 다른 곳들 알려주세요 ㅎㅎ
쿠알라룸푸르: 영어가 통한다는 장점 때문에 전세계의 젊은 여행객들이 모여드는곳이라 아무 펍이나 커피숍에 혼자 앉아만 있어도 재밌어요. 우리나라 홍대 이태원 같은 느낌이랄까요? 5성급호텔비가 10만원수준이라 저렴하기도 하구요.
페낭: 서양에서는 상당히 일찍 알려진 관광지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제주도 라고나 할까요? 외국인들도 많고 맛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조호바루: 싱가폴과 붙어있어서 (1시간거리) 싱가폴과 엮어서 여행하기 좋다고 들었습니다. 최근 개발붐이 일어서 좋은 리조트들이 많이 생겼다고합니다.
말라카 : 말레이시아가 시작된... 더 보기
쿠알라룸푸르: 영어가 통한다는 장점 때문에 전세계의 젊은 여행객들이 모여드는곳이라 아무 펍이나 커피숍에 혼자 앉아만 있어도 재밌어요. 우리나라 홍대 이태원 같은 느낌이랄까요? 5성급호텔비가 10만원수준이라 저렴하기도 하구요.
페낭: 서양에서는 상당히 일찍 알려진 관광지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제주도 라고나 할까요? 외국인들도 많고 맛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조호바루: 싱가폴과 붙어있어서 (1시간거리) 싱가폴과 엮어서 여행하기 좋다고 들었습니다. 최근 개발붐이 일어서 좋은 리조트들이 많이 생겼다고합니다.
말라카 : 말레이시아가 시작된 역사도시. 우리나라로치면 경주느낌? 포르투칼이 점령했던 시기의 집들이 아기자기하고 이쁩니다.
푸트라자야 : 말레이시아의 계획 신수도. 세종시 만들기전에 노무현대통령이 여기 방문해서 참고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깔끔하고 이쁜 모스크들이 많고 쿠알라룸푸르 근교니 한번쯤 구경올만합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우리나라에서만 알려진 관광지고 (현지인들에게 그이야기하면 깜짝놀라더군요. 그런데를 왜 가냐고..우리나라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 직항 비행기가 있다하면 더 놀랍니다.) 수도인 쿠알라룸푸르 제외하고 보통 말레이시아에서 관광지라하면 저정도 얘기합니다. 특히 페낭은 유럽에서 직항이 쿠알라룸푸르보다 많을정도로 유럽에서 인기있는 관광지입니다.
레카미에
우와! 정말 감사합니다!!!!
그저그런
우오오! 3개월이면 메리엇 엠베서더엘리트 가능하겠네요!!! 멋지십니다. ㅎㅎ
저도 이번에 쿠알라 센레, JW, 푸트라 르메르 다녀왔는데 호텔 가성비 엄청 좋더라고요 :)
다른분들이 질문 많이 해주셔서... 혹시 휴양지로 추천해주실만한 지역이 있으실까요?
그리고 쿠알라던 어디던 사테 맛집좀 알려주세요 ㅠㅠ 맛있는 사테가 너무 먹고싶읍니다.
엘리트 플래티넘은 되었는데 엠버서더는 힘들것 같습니다..
엠버서더는 100박이상 및 2만불이상사용인데, 6개월 있을거니 100박은 되는데 2만불 사용은 힘들어보여요.

쿠알라 센레, JW, 푸트라 르메르면 저와 코스가 거의 동일한데요?..메리엇 마일리지를 위해서는 코스가 거의 비슷비슷해지는걸까요 ㅎㅎ 대단하시네요.

사테는 잘란알로 밖에는 다른 맛집은 못봤습니다.

말레이시아 동부 리조트들이 한적하고 좋다고 들었는데 한국에서 가기엔 교통이 좀 불편해요. (비행기에서 내려서 5시간정도 차로 또 이동해야하니..) 최근 뜬다... 더 보기
엘리트 플래티넘은 되었는데 엠버서더는 힘들것 같습니다..
엠버서더는 100박이상 및 2만불이상사용인데, 6개월 있을거니 100박은 되는데 2만불 사용은 힘들어보여요.

쿠알라 센레, JW, 푸트라 르메르면 저와 코스가 거의 동일한데요?..메리엇 마일리지를 위해서는 코스가 거의 비슷비슷해지는걸까요 ㅎㅎ 대단하시네요.

사테는 잘란알로 밖에는 다른 맛집은 못봤습니다.

말레이시아 동부 리조트들이 한적하고 좋다고 들었는데 한국에서 가기엔 교통이 좀 불편해요. (비행기에서 내려서 5시간정도 차로 또 이동해야하니..) 최근 뜬다고 하는 조호바루가 공항도 있고 신축리조트도 많고 싱가폴 같이 구경하기도 좋다고 들었어요.
그저그런
아... 앰버서더가 2만불 조건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저는 지금 sc로 단 티타늄인데 혜택이 괜찮은것 같아요 ㅎ
잘란알로 기억하겠습니다 ㅋㅋ 조호바루도 가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말레이시아에서 제일 좋은 건 뭔가요?
다양한 인종이 섞여있는 곳이라 다양한 문화를 접할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여기는'말레이시아' 하나로 엮기가 힘든 곳입니다. 이슬람 국가지만 10월에 시내 한복판에서 옥토버페스트 맥주축제가 열리고, 돼지고기를 사용한 바쿠테 라는 음식이 말레이시아 고유음식이고, 인구 10%가량의 인도계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소고기를 먹지 않고 손으로 밥을 먹으며, 백년이상 영국의 지배를 받아 영국문화도 많이 남아 있는 등, 정말 다양한 문화체험을 한 나라에서 할 수 있습니다.
언어 배우신다는건 마인어 말씀이신가요?? 맞다면 마인어가 상대적으로 습득하기 쉽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동감하시는지요?
마술사
문법이 별로 없어서 약간 쉬운부분은 있습니다. 과거형 과거분사형 여성형 남성형 그런게 없어서요. 다만 인도네시아어랑은 조금 다릅니다. 우리나라에는 거의 인도네시아어 코스 위주만 있어서요.
지역전문가 파견? 인가요? ㅎㅎㅎ.
저도 말레이에서 2시간 밖에 안걸리는 인근국 살고 있는데, KL은 한 번 밖에 못가봤네요.
혹시나 또 KL에 가게되면 꼭 가봐야 하는 식당은 어디를 추천하시나요?
마술사
딱한군데만 추천하라면 맛 보다는 경치를 보기위해서 루프탑 까페 헬리바를 추천합니다.
지역전문가는 아니에요..
말레이시아 한류에 대한 질문이 없어서..아쉽지만 자문자답을 해볼게요.

어느정도 듣긴했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소수의 매니아들이 좋아하는게 아니고, 모든 젊은이들이 다 좋아하고, 그중 꽤나 많은비율은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음식을 찾아먹을 정도로 빠져있습니다.

쇼핑몰 하나에 한국식당이 5~6개이상씩 있고 각각 다 한국인이 아닌 말레이시아 젊은이들이 줄서서 먹고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어서오세요" 하고 말레이인이 어설픈 발음으로 인사하고, 메뉴판엔 한글로 메뉴가 적혀있고, 케이팝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점원이 한국인이... 더 보기
말레이시아 한류에 대한 질문이 없어서..아쉽지만 자문자답을 해볼게요.

어느정도 듣긴했지만 이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소수의 매니아들이 좋아하는게 아니고, 모든 젊은이들이 다 좋아하고, 그중 꽤나 많은비율은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음식을 찾아먹을 정도로 빠져있습니다.

쇼핑몰 하나에 한국식당이 5~6개이상씩 있고 각각 다 한국인이 아닌 말레이시아 젊은이들이 줄서서 먹고 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면 "어서오세요" 하고 말레이인이 어설픈 발음으로 인사하고, 메뉴판엔 한글로 메뉴가 적혀있고, 케이팝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점원이 한국인이냐고 물어보고, 맞다하면 한국말 배우고있다 하면서 한국말로 말을 겁니다. 블랙핑크 2NE1 BTS 얘네들 노래는 한국에서보다 여기에서 더 많이 들리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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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던선비
이 내용 혹시 다른 사이트에도 쓰셨나요 뭔가 처음 본 문장이 아닌거같네요
마술사
아뇨..여기가 처음인데요..
싱가포르 거주민입니다. 싱가포르는 안놀러오시나요 저도 몇년전 KL에 몇달있었는데 KL 그때도 살기 좋았는데 요즘은 더 좋을거 같네요. 말레이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성격이 좋죠..
마술사
언제 놀러갈까 고민중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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