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9/10/26 00:34:54 |
Name | [익명] |
Subject | 레지던스 호텔 생활에 대해 물어보세요. |
장기간 호텔 레지던스에서 살았는데, 궁금한 점이 있으면 물어보세요. 답변이 조금 늦을 수 있습니다만, 아는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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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스나 객실 크기, 계약주체(많이 쓰는 기업 등), 계약기간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큽니다. 입주 전에 가격 조정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비슷한 위치, 비슷한 객실 크기의 인근 호텔 장기 투숙 견적과 비슷한 가격이었습니다. 29평 원 베드룸이었습니다. 인터넷 등에 고시된 가격보다는 저렴(?)했습니다. 그래도 개인이 부담하기는 비싼 비용이죠. 가격은 앞서 언급했듯이 같은 종류 객실이라도 차이가 커서 참고만 하세요. 삼성동 오크우드의 경우인데, 처음 받은 견적들은 500~600만원/월 정도였습니다. 실 비용은 좀 줄었습니다. 의외로 개인 부담으로 굉장히 길게 몇 년을 계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네, 세이프인이라는 곳의 보관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대형 냉장고, 세탁기, TV와 책상, 의자, 책, 의류 등도 포함해서 몇 년 보관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장기보관을 하게 되어서 나중에는 차라리 중고로 팔 것을 하는 후회를 하기는 했습니다. 특히 TV는. 원래는 최대 1년 + 몇 개월 정도만 보관하려고 했었습니다. 보관상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레지던스에는 기본적인 세간은 다 갖추어져 있고, 냉장고나 세탁기, 식기 세척기, 전자레인지 등도 호텔과는 달리 대형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냄비나 그릇 등도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레지던스에는 기본적인 세간은 다 갖추어져 있고, 냉장고나 세탁기, 식기 세척기, 전자레인지 등도 호텔과는 달리 대형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냄비나 그릇 등도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더 보기
네, 세이프인이라는 곳의 보관 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대형 냉장고, 세탁기, TV와 책상, 의자, 책, 의류 등도 포함해서 몇 년 보관을 했었는데, 생각보다 장기보관을 하게 되어서 나중에는 차라리 중고로 팔 것을 하는 후회를 하기는 했습니다. 특히 TV는. 원래는 최대 1년 + 몇 개월 정도만 보관하려고 했었습니다. 보관상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레지던스에는 기본적인 세간은 다 갖추어져 있고, 냉장고나 세탁기, 식기 세척기, 전자레인지 등도 호텔과는 달리 대형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냄비나 그릇 등도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의류는 저도 옷이 좀 많은 편인데, 호텔보다는 옷장 수납 공간이 많은 편입니다. (위 플로어 플랜과는 조금 다르게 드레스 룸 대신 그 자리에 세면대와 양변기만 있는 화장실이 하나 더 있는 객실이었습니다.) 플로어 플랜에 안 나오는 TV아래 수납공간이나 서랍장 그리고, 일반 호텔용 보다 조금 큰 금고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청소하는 아주머니 말씀을 들어보면 여자분들은 구두라든지 백, 의류가 더 많다보니 수납공간에 다 안 들어가서 생활공간에 나와있는 경우들이 많아서 청소할 때마다 좀 더 난이도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청소 후 그대로 위치해둬야해서.
저도 뭔가 많이 어질러 두고, 꺼내두고 생활하는 편이었는데, 아무래도 매일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이 있으니 신경이 쓰여서 정리/수납을 잘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대부분의 짐을 보관 처리하고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들어가서 생활하고, 아무래도 뭔가를 좀 덜 사게 되다보니, 자의반타의반으로 소위 미니멀 라이프를 살게 된 것은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장이 기본적으로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주방과 거실 사이 아일랜드 공간을 작은 책장처럼 사용했었습니다. (그 전의 집에는 서재 외에 책 보관할 곳이 모자라서 거실 전후면 모두 책장을 짜 넣었었습니다.)
레지던스에는 기본적인 세간은 다 갖추어져 있고, 냉장고나 세탁기, 식기 세척기, 전자레인지 등도 호텔과는 달리 대형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냄비나 그릇 등도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의류는 저도 옷이 좀 많은 편인데, 호텔보다는 옷장 수납 공간이 많은 편입니다. (위 플로어 플랜과는 조금 다르게 드레스 룸 대신 그 자리에 세면대와 양변기만 있는 화장실이 하나 더 있는 객실이었습니다.) 플로어 플랜에 안 나오는 TV아래 수납공간이나 서랍장 그리고, 일반 호텔용 보다 조금 큰 금고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청소하는 아주머니 말씀을 들어보면 여자분들은 구두라든지 백, 의류가 더 많다보니 수납공간에 다 안 들어가서 생활공간에 나와있는 경우들이 많아서 청소할 때마다 좀 더 난이도가 있다고 하시더군요. 청소 후 그대로 위치해둬야해서.
저도 뭔가 많이 어질러 두고, 꺼내두고 생활하는 편이었는데, 아무래도 매일 청소하는 아주머니들이 있으니 신경이 쓰여서 정리/수납을 잘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대부분의 짐을 보관 처리하고 꼭 필요한 것만 가지고 들어가서 생활하고, 아무래도 뭔가를 좀 덜 사게 되다보니, 자의반타의반으로 소위 미니멀 라이프를 살게 된 것은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장이 기본적으로 없는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만. 주방과 거실 사이 아일랜드 공간을 작은 책장처럼 사용했었습니다. (그 전의 집에는 서재 외에 책 보관할 곳이 모자라서 거실 전후면 모두 책장을 짜 넣었었습니다.)
굉장히 안 좋겠죠? 보안 면에서는 일반 아파트보다 낫겠지만, 호텔이나 호텔 레지던스는 매일같이 마주치는 직원도 많고, 보안에 더 신경을 쓰는 만큼 프라이버시는 오히려 낮은 면도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외부 음식 등 배달 때도 보안요원이 옵니다.
그리고, 코엑스 같은 경우는 국가 정상들이 오는 행사들도 있다 보니, 백그라운드 체크를 여러 차례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행사 한참 전에 한 번 하고, 또 행사 다가와서 또 하고 한 적도 있습니다. 대신 삼엄한 경비 기간에 일반인들 출입이 안 될 때도 거주민 자격으로 적막한(?) 코엑스에 왔다갔다 할 수는 있습니다. 대신에 손님 방문 같은 것은 제한됩니다.
그리고, 코엑스 같은 경우는 국가 정상들이 오는 행사들도 있다 보니, 백그라운드 체크를 여러 차례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행사 한참 전에 한 번 하고, 또 행사 다가와서 또 하고 한 적도 있습니다. 대신 삼엄한 경비 기간에 일반인들 출입이 안 될 때도 거주민 자격으로 적막한(?) 코엑스에 왔다갔다 할 수는 있습니다. 대신에 손님 방문 같은 것은 제한됩니다.
제가 풀옵션 오피스텔에서는 살아본 적이 없어서 직접 비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식의 경우는 저는 조식을 잘 안 챙겨 먹는 편이라 따로 계약에 포함을 안 시켰습니다. 그래도 서비스로 조식 쿠폰의 형태로 한 달에 몇 장씩 줬었는데, 저는 보통 주변에 나눠줬습니다. 조식이 이웃 호텔들 대비하면 그렇게 인상적인 편은 아니었습니다. 이웃 호텔들이 그랜드 인터컨과 코엑스 인터컨, 파크 하이야트라.
요즘은 호텔 레지던스 혹은 호텔형 레지던스도 많아져서 각 레지던스별로 차이가 있을 것 같고, 한편으로 일부지만 고급 아파트들에서... 더 보기
조식의 경우는 저는 조식을 잘 안 챙겨 먹는 편이라 따로 계약에 포함을 안 시켰습니다. 그래도 서비스로 조식 쿠폰의 형태로 한 달에 몇 장씩 줬었는데, 저는 보통 주변에 나눠줬습니다. 조식이 이웃 호텔들 대비하면 그렇게 인상적인 편은 아니었습니다. 이웃 호텔들이 그랜드 인터컨과 코엑스 인터컨, 파크 하이야트라.
요즘은 호텔 레지던스 혹은 호텔형 레지던스도 많아져서 각 레지던스별로 차이가 있을 것 같고, 한편으로 일부지만 고급 아파트들에서... 더 보기
제가 풀옵션 오피스텔에서는 살아본 적이 없어서 직접 비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조식의 경우는 저는 조식을 잘 안 챙겨 먹는 편이라 따로 계약에 포함을 안 시켰습니다. 그래도 서비스로 조식 쿠폰의 형태로 한 달에 몇 장씩 줬었는데, 저는 보통 주변에 나눠줬습니다. 조식이 이웃 호텔들 대비하면 그렇게 인상적인 편은 아니었습니다. 이웃 호텔들이 그랜드 인터컨과 코엑스 인터컨, 파크 하이야트라.
요즘은 호텔 레지던스 혹은 호텔형 레지던스도 많아져서 각 레지던스별로 차이가 있을 것 같고, 한편으로 일부지만 고급 아파트들에서 조식 서비스를 하는 곳들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호텔 레지던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호텔을 장기 체류에 더욱 적합하게 만든 형태라고 할 수 있고, 호텔들도 장기투숙객을 위한 객실을 특화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오크우드 같은 경우는 호텔 영업도 하고, 레지던스 영업도 합니다.
일반 호텔들과 비교하면, 콘도처럼 주방시설도 본격적으로 되어있고 보다 가정집에 좀 더 가까운 구조와 배치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대부분의 호텔들은 베란다 혹은 테라스가 있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창문을 못 열게 되어있는데, 여기는 일반 아파트처럼 확 열 수는 없어도 창문을 열 수 있게 되어있는 점도 생각보다 큰 차이입니다. 저한테는 호텔 대비해서 호텔 레지던스를 선택하게 된 주 요인이 주방과 세탁기, 창문인 것 같습니다. 요리 하는 것도 좋아해서. 비슷한 크기라고는 하지만 인근 호텔 비슷한 크기 객실(레지던스 스위트)보다 조금 더 넓게 되어있기도 합니다. 샤워실에 간이 사우나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 전에도 출장을 많이 다녀서 호텔에 거의 일 년의 반을 머무르기도 해서 호텔 생활이 익숙한 면도 있고, 한 번에 몇 억씩 쓰이는 게 아닌 월 지출 비용이 크게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보니 일반 오피스텔/아파트 임대 대신에 호텔 레지던스로 들어가게 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일반 아파트/오피스텔과 가장 큰 차이는 직원들이 많고, 매일(일요일 빼고) 룸 메이크 업(청소)을 해준다는 것, 보안이 좋다는 것이겠죠. 설거지도 해주시기는 한 데, 어차피 식기세척기가 있어서 양이 많으면 식기 세척기 대신 돌려주십니다. 호텔과 달리 장기 투숙객들이 많다 보니 청소팀은 호텔보다 적극적으로 짧은 기간 단위로 층을 로테이션합니다. 어떤 층에는 진상(?) 손님이 많고, 어떤 층에는 친절하고 팁도 많이 주는 손님들이 있으면 아무래도 고정으로 있으면 불공평하겠죠.
오크우드 장점은 건물이 오래되었지만, 굉장히 잘 지어져서 층간 소음 같은 것이 없다는 것과 무엇보다 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원래 주 생활권이 코엑스 + 청담, 압구정 정도여서.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일반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과 달리 바닥 난방이 아니고 공조기를 통한 냉난방을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데, 온돌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죠. 그리고, 겨울철에는 더 건조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습 공기청정기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카페트 생활도 싫어하는 분들이 있어서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수영장도 있는데, 저는 사용을 한 번도 안 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거주자가 많아서 시즌 되면 소소한 파티들도 있고, 문화체험/관광 프로그램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조식의 경우는 저는 조식을 잘 안 챙겨 먹는 편이라 따로 계약에 포함을 안 시켰습니다. 그래도 서비스로 조식 쿠폰의 형태로 한 달에 몇 장씩 줬었는데, 저는 보통 주변에 나눠줬습니다. 조식이 이웃 호텔들 대비하면 그렇게 인상적인 편은 아니었습니다. 이웃 호텔들이 그랜드 인터컨과 코엑스 인터컨, 파크 하이야트라.
요즘은 호텔 레지던스 혹은 호텔형 레지던스도 많아져서 각 레지던스별로 차이가 있을 것 같고, 한편으로 일부지만 고급 아파트들에서 조식 서비스를 하는 곳들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호텔 레지던스의 경우 기본적으로 호텔을 장기 체류에 더욱 적합하게 만든 형태라고 할 수 있고, 호텔들도 장기투숙객을 위한 객실을 특화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오크우드 같은 경우는 호텔 영업도 하고, 레지던스 영업도 합니다.
일반 호텔들과 비교하면, 콘도처럼 주방시설도 본격적으로 되어있고 보다 가정집에 좀 더 가까운 구조와 배치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대부분의 호텔들은 베란다 혹은 테라스가 있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창문을 못 열게 되어있는데, 여기는 일반 아파트처럼 확 열 수는 없어도 창문을 열 수 있게 되어있는 점도 생각보다 큰 차이입니다. 저한테는 호텔 대비해서 호텔 레지던스를 선택하게 된 주 요인이 주방과 세탁기, 창문인 것 같습니다. 요리 하는 것도 좋아해서. 비슷한 크기라고는 하지만 인근 호텔 비슷한 크기 객실(레지던스 스위트)보다 조금 더 넓게 되어있기도 합니다. 샤워실에 간이 사우나가 설치되어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 전에도 출장을 많이 다녀서 호텔에 거의 일 년의 반을 머무르기도 해서 호텔 생활이 익숙한 면도 있고, 한 번에 몇 억씩 쓰이는 게 아닌 월 지출 비용이 크게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보니 일반 오피스텔/아파트 임대 대신에 호텔 레지던스로 들어가게 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일반 아파트/오피스텔과 가장 큰 차이는 직원들이 많고, 매일(일요일 빼고) 룸 메이크 업(청소)을 해준다는 것, 보안이 좋다는 것이겠죠. 설거지도 해주시기는 한 데, 어차피 식기세척기가 있어서 양이 많으면 식기 세척기 대신 돌려주십니다. 호텔과 달리 장기 투숙객들이 많다 보니 청소팀은 호텔보다 적극적으로 짧은 기간 단위로 층을 로테이션합니다. 어떤 층에는 진상(?) 손님이 많고, 어떤 층에는 친절하고 팁도 많이 주는 손님들이 있으면 아무래도 고정으로 있으면 불공평하겠죠.
오크우드 장점은 건물이 오래되었지만, 굉장히 잘 지어져서 층간 소음 같은 것이 없다는 것과 무엇보다 위치가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원래 주 생활권이 코엑스 + 청담, 압구정 정도여서.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은 일반 아파트/주거용 오피스텔과 달리 바닥 난방이 아니고 공조기를 통한 냉난방을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이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데, 온돌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죠. 그리고, 겨울철에는 더 건조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습 공기청정기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카페트 생활도 싫어하는 분들이 있어서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수영장도 있는데, 저는 사용을 한 번도 안 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거주자가 많아서 시즌 되면 소소한 파티들도 있고, 문화체험/관광 프로그램 같은 것들도 있습니다.
당시 에어비앤비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이었고, 현재도 외국인이 아닌 내국인 대상의 에어비앤비 제공은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불법입니다. 외국인 대상으로도 180일 이내로 영업해야 하고. 일종의 가정집을 이용한 민박업입니다. 농어촌 민박이나 한옥 체험 같은 것들만 예외적으로 내국인 대상 영업이 가능합니다.
제가 뉴욕 등에서 근무할 때도 기업 대상 렌트업(Corporate Housing service)을 하는 곳을 통해서 렌트를 했었는데, 그때도 비용이 월 4,000~5,000불 정도는 들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비슷한 느낌이죠. ... 더 보기
제가 뉴욕 등에서 근무할 때도 기업 대상 렌트업(Corporate Housing service)을 하는 곳을 통해서 렌트를 했었는데, 그때도 비용이 월 4,000~5,000불 정도는 들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비슷한 느낌이죠. ... 더 보기
당시 에어비앤비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이었고, 현재도 외국인이 아닌 내국인 대상의 에어비앤비 제공은 우리나라에서 대부분 불법입니다. 외국인 대상으로도 180일 이내로 영업해야 하고. 일종의 가정집을 이용한 민박업입니다. 농어촌 민박이나 한옥 체험 같은 것들만 예외적으로 내국인 대상 영업이 가능합니다.
제가 뉴욕 등에서 근무할 때도 기업 대상 렌트업(Corporate Housing service)을 하는 곳을 통해서 렌트를 했었는데, 그때도 비용이 월 4,000~5,000불 정도는 들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비슷한 느낌이죠.
일반 호텔은 일단 취사 장비나 그와 관련된 특화된 소화/소방 시설이 되어있지 않고, 방을 빌려줄 때도 방에서 취사는 하지 않는 조건으로 빌려주는 것이라 화재 위험도 있고, 몰래 휴대용 버너라도 가져와서 요리하다가는 쫓겨날 수도 있습니다.
레지던스 장기 계약의 경우 원래 계약서가 엄청 내용이 많은데, 기억에 원칙은 다른 호텔처럼 정해진 인원(객실 크기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3~4명?) 이상은 투숙하지 않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아무래도 일반 단기 호텔 숙박과 달리 거주하는 느낌으로 계약을 하다 보니 매일같이 많은 사람을 불러서 파티하지 않는 이상에는 제재를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개인 사무실 겸으로 쓰는 사람도 있고, 손님들도 오고 하는 편입니다. 저도 다른 사람이 와서 자고 간 적도 있습니다. 제가 해외 출장 등으로 없을 때는 야근하는 직원들 자라고 하고 할 때도 있었습니다. 호텔과 투숙객 사이 그런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융통성이 있습니다. 원칙과 별개로.
다만, 객실 카드가 없으면 엘리베이터 타고 해당 객실 층으로 못 오기 때문에, 객실 카드 여유분을 받든지 해서 미리 전해주거나, 프론트에서 직원에게 요청해서 저한테 연락하고, 확인 후에 직원 에스코트 하에 와야 하는 시스템이라. 매일같이 엄청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리게 하는 것 자체가 눈치가 보이겠죠?
앞서 언급한 파티라는 것은 미국이나 유럽식으로 같은 동네 사람들끼리 모여서 파티하는 느낌으로 핼러윈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추수감사절 파티 뭐 그런 것들 하는 것을 말했습니다. 거창한 것은 아닙니다. 이걸 호텔 레지던스 측에서 때 되면 청소하고 가면서 안내장 등으로 알려줍니다. 일종의 호텔 측에서 제공하는 커뮤니티 서비스죠.
제가 뉴욕 등에서 근무할 때도 기업 대상 렌트업(Corporate Housing service)을 하는 곳을 통해서 렌트를 했었는데, 그때도 비용이 월 4,000~5,000불 정도는 들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비슷한 느낌이죠.
일반 호텔은 일단 취사 장비나 그와 관련된 특화된 소화/소방 시설이 되어있지 않고, 방을 빌려줄 때도 방에서 취사는 하지 않는 조건으로 빌려주는 것이라 화재 위험도 있고, 몰래 휴대용 버너라도 가져와서 요리하다가는 쫓겨날 수도 있습니다.
레지던스 장기 계약의 경우 원래 계약서가 엄청 내용이 많은데, 기억에 원칙은 다른 호텔처럼 정해진 인원(객실 크기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3~4명?) 이상은 투숙하지 않게 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아무래도 일반 단기 호텔 숙박과 달리 거주하는 느낌으로 계약을 하다 보니 매일같이 많은 사람을 불러서 파티하지 않는 이상에는 제재를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개인 사무실 겸으로 쓰는 사람도 있고, 손님들도 오고 하는 편입니다. 저도 다른 사람이 와서 자고 간 적도 있습니다. 제가 해외 출장 등으로 없을 때는 야근하는 직원들 자라고 하고 할 때도 있었습니다. 호텔과 투숙객 사이 그런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융통성이 있습니다. 원칙과 별개로.
다만, 객실 카드가 없으면 엘리베이터 타고 해당 객실 층으로 못 오기 때문에, 객실 카드 여유분을 받든지 해서 미리 전해주거나, 프론트에서 직원에게 요청해서 저한테 연락하고, 확인 후에 직원 에스코트 하에 와야 하는 시스템이라. 매일같이 엄청 많은 사람들이 들락거리게 하는 것 자체가 눈치가 보이겠죠?
앞서 언급한 파티라는 것은 미국이나 유럽식으로 같은 동네 사람들끼리 모여서 파티하는 느낌으로 핼러윈 파티, 크리스마스 파티, 추수감사절 파티 뭐 그런 것들 하는 것을 말했습니다. 거창한 것은 아닙니다. 이걸 호텔 레지던스 측에서 때 되면 청소하고 가면서 안내장 등으로 알려줍니다. 일종의 호텔 측에서 제공하는 커뮤니티 서비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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