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9/11/05 16:43:59 |
Name | [익명] |
Subject | 연애상담 해드립미다 |
취미 겸 부업으로 꽁술 마시면서 연애상담 5년 했읍니다 개인적으로 약간 매콤한 맛이긴 한데 감수하실 사연들 다 환영합니다 아, 그리고 내 생각에 얘도 나한테 관심 있는 건 아닐까 싶으신 분들은 어렵습니다 그거 사랑 아니예요 아마 고민하시기 전에 먼저 다가왔을 겁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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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사연이 있는데요 (요즘 이상하게 연애상담을 자주 해주게됩니다) 이 남자동생은 전여친을 4년동안 못 잊고 혼자 끙끙대던 애인데 최근에 헤어진거같다고 어떻게 다시 연락할지를 물어보더라고요 보내도 가망없을거라고 했고 기왕 보낼 거면 예전의 너랑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계속 노력해서 자신을 갈고닦아라 예전이랑 달라진 모습보여주는게 낫지않겠냐 까지만 말해줬습니다
그런데 형 계속 생각하고있다고 말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무심하게 우연히 생각난척 쿨한척하는게좋을까요 라고 물어보는데 답뵨이 어렵더라고요 그냥 어떨지는 니가더잘알지않겠냐 하고 넘어가부렸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이 동샹헌테 더좋을까요
그런데 형 계속 생각하고있다고 말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무심하게 우연히 생각난척 쿨한척하는게좋을까요 라고 물어보는데 답뵨이 어렵더라고요 그냥 어떨지는 니가더잘알지않겠냐 하고 넘어가부렸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이 동샹헌테 더좋을까요
그리고 이건 제 사연인데 대화스타일이 스몰토크는 잘 하지 못하고 뭔가 게임을 같이한다거나 야구장을 같이간다고나 무슨 일을 같이 할 때만 대화가 어느정도 돌아갑니다 아무런 소재거리가 없으면 대화를 쟈미있게 리드해가지 못해요 그리고 야구장에가면 야구얘기만 하게되는 편이고요 아무런 화제거리가 없을 땨에도 좀 대화를 주도해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그런 주제를 생각해내는데 급급해서 저도 긴장하게되고요.재미는 많이 반감되고 영 좋지 않도라고요 소개팅이나 작위적인 만남 자리일때 이런 문제가 좀 심해집니다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요 그냥 책을 많이 읽눈다면 tmt가 되어버릴거같아요
친한 후배정도의 어필을 하니까 친한 후배로 느껴지는거라고 봅니다.
근데 또 친한 후배까지 간것도 잘한거죠. 이미지는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누나랑 안될수도 있고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누나와의 관계가 다음 사람과 잘 될수 있는 경험치가 된다고 생각하고 툭툭 던져보세요. 되면 땡큐고...
용기내서 하지말고 (치밀하게 계산했는데 계산 안한척) 툭툭 던지세요.
그리고 발등에 불 떨어진거 아닌 이상 연애할 관심 연애할 시간은 납니다. 노량진 보시죠...발등에 빵꾸나도 합..
근데 또 친한 후배까지 간것도 잘한거죠. 이미지는 언제든 변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건 누나랑 안될수도 있고 그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누나와의 관계가 다음 사람과 잘 될수 있는 경험치가 된다고 생각하고 툭툭 던져보세요. 되면 땡큐고...
용기내서 하지말고 (치밀하게 계산했는데 계산 안한척) 툭툭 던지세요.
그리고 발등에 불 떨어진거 아닌 이상 연애할 관심 연애할 시간은 납니다. 노량진 보시죠...발등에 빵꾸나도 합..
적당히 거리가 있는 친밀한 사이로 시작하는 게 아예 처음부터 잘해보려고 접근하는 것보다 나을 수 있습니다.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진짜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분이 계시면 좋은 인상을 남기면서 기다려 보셔요 ㅎㅎ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진짜 괜찮다는 생각이 드는 분이 계시면 좋은 인상을 남기면서 기다려 보셔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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