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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9/11/26 11:26:47
Name   [익명]
Subject   15년만에 아이폰에서 갤럭시로 넘어왔습니다
에어팟 셔플과 클래식부터 애플 제품을 썼고, 그동안 썼던 애플 제품이,

아이팟 셔플 2세대
아이팟 클래식 4세대
아이팟 터치 3세대
아이폰 3GS
아이폰 4S
아이폰 6S
아이폰 X
아이패드 미니 2세대
아이패드 10.2 7세대
에어팟 1세대

입니다.

갤럭시로 넘어온 이유는 애플의 개똥같은 철학이 너무 마음에 안 들었고, 갤럭시 노트의 펜이 너무 탐났고, 삼성페이가 너무 좋았기 때문입니다.

궁금하신 부분이나 추천해주실 안드로이드 어플 있으시면 추천 받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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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누즈
갤럭시로 넘어온 첫 느낌이 어떠신가요?
[글쓴이]
아니 내가 뭘 자꾸 해야되네...? 였습니다ㅋㅋㅋㅋ
아이폰은 되게 한정적인 풀 안에서 쉽게 놀았는데 이건 대중이 없는 느낌이었어요
말해뭐해
오 저도 잠깐 갤럭시 쓸때 그런 느낌이었는데 ㅎㅎ
처음에는 이것저것 막히는거 없이 되니까 좋은데...

자아꾸 뭘 설정하고 해야되는 느낌
[글쓴이]
한 2주 넘은 거 같은데 아직도 뭘 하려면 자꾸 뭘 깔고깔고....
V3가 핸드폰에도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지오누즈
아이폰엔 v3가 없어요...? 문화충격ㅠㅠㅠ
그럼 가장 좋았던 점은 뭐였나요?
[글쓴이]
카카오톡 테마 설정이나 폰트 설정이 아주 간편하다는게 너무너무 큰 매력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폰보다 카메라 성능도 뛰어났고요. X도 그렇게 빠지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노트 9 카메라는 정말 좋더라고요.
갤럭시는 어느 모델로 넘어가신건가요. 저도 6s+ 에서 더이상 진전을 못하고 있는 상태로, 고민중이거든요
[글쓴이]
갤럭시 노트 9로 넘어갔습니다. 아직 5G는 시기상조라고 이야기를 들어서 노트 9으로 갔는데 괜찮더라고요
애플 철학의 어느 부분이 개똥같은 건가요?
전 아무 생각없어서 여쭤봅니다.
[글쓴이]
애플스러움이 많이 사라지고, 자꾸 안드로이드폰들을 벤쳐마킹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예 독립된 생태계를 구축하려면 쭉 그렇게 해 줬으면 했는데, 물타기하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구박이
만두 조아하시나요?
[글쓴이]
맨두 무척 좋아합니다
녹차김밥
인터페이스상 가장 적응하기 어려운 점이 무엇이던가요?
아이폰에서 안드로이드로 넘어가려는 사람이 가장 기본적으로 바꾸어야 할 관념이랄까,에 대한 팁이 있으시다면?
쓰던 앱 중에 유료로 사용하던 것이 있다면 그냥 버린 것인지요?
1
[글쓴이]
인터페이스상 가장 적응하기 어려웠던건 뒤로가기 버튼이 있다는게 어려웠습니다. 아이폰은 그냥 슥슥 밀면 되는데 뒤로가기 버튼을 꼭 눌러야 하는게 어렵더라고요.
아이폰은 작은 풀 안에서 안전하게 놀라고 마련해 준 느낌이라면 안드로이드는 넓은 바다 같은 느낌이네요. 떨어뜨려놓고 알아서 해, 하는 느낌이예요.
쓰던 앱들은 어쩔 수 없이 버리긴 했는데, 다행히 패드 사용중이라서 패드에서 쓸 수 있는 건 사용중입니다
흥차넷
안 느리나요
[글쓴이]
처음엔 엄청 느리고, 버벅이고, 배터리도 빨리 소모된다는 느낌이었는데 오히려 몇 주 사용하니까 나아진 기분입니다. 자동차 처음 사면 길들인다고들 하시는데, 갤럭시는 그게 좀 필요한 기분이네요.
2019영어책20권봐
전 작은폰을 좋아해서 아직 아이폰6s에 머물러 있습니다.
사실 6s도 제 기준에서는 큰데 ㅠ 5s 쓰다가 망가져서 싼거 구하다 보니 6s가 최선이더라구요. 흐흐.
안드로이드 폰은 대부분 아이폰 6s보다 크죠? ㅎ
[글쓴이]
요즘엔 아이폰들도 많이 커져서 뭐ㅎㅎㅎ 저는 사이즈는 4S가 가장 좋았습니다
6S가 가장 마음에 드신다면 안드로이드 폰 사용하시면 많이 크실꺼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작은 아이폰을 원하시면 SE라는 선택지가 있지 않나요...?
2019영어책20권봐
네 원래 SE 구하고 있었는데 지인이 6s를 싸게 팔아서...ㅎㅎ
5만원에 득템 했네요. ㅎㅎ
[글쓴이]
SE 사이즈에 X 정도 스펙을 넣은 아이폰이 출시되면 다시 넘어갈 용의가 있습니다ㅋㅋㅋ
맥주만땅
저는 아직도 두렵습니다.

용기를 내게 된 계기는...
[글쓴이]
기존에 쓰던 X의 약정이 끝났습니다 기회가 와서 큰 모험을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방사능홍차
개인적으로 애플이 가장 구린 것은 뭐 하나 컴퓨터로 옮기고 싶으면 동기화를 해야 하는 것이었는데,
안드는 필요한 것만 쏙쏙 빼서 컴에 보내기가 가능하니까 좋더군요.

동의하십니까?
[글쓴이]
아 그 문제는 사실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아이튠즈하고 아이클라우드에 정말 잘 적응해서 큰 불편함은 없었는데, 안드로이드가 넘사벽으로 좋은 건 동의합니다. 외장메모리를 들고 다니는 기분이더라고요
어 근데 동기화 안 하셔도 옮길 방법이 많읍니다...
(저는 지금껏 아이폰 몇 대 쓰면서 ios 5 이후로 한 번도 아이폰을 아이튠즈에 물려본 적이 없읍니다...)
방사능홍차
흠 제가 몰랐었군요..
소원의항구
새 아이폰 사서 개통한 기존 아이폰 옆에 놓아두기만 하면 알아서 모든 데이터가 이동되더군요. 문자메세지까지.
방사능홍차
아 말씀이 맞습니다
다만 저는 아이폰에서 pc로 뭘 옮기는게 복잡한 것 같아서 '난 못쓰겠다' 싶었어요
[글쓴이]
네 아이폰에서 PC로 옮기는게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편해지긴 했는데, 안드로이드 미만잡입니다 아직도ㅎㅎㅎ
예전 갤5에서 아이폰 6s 처음 넘어간뒤로는 말씀하신 뭘 특별히 만지지 않아도 사용하기 편해서 저같은 핸드폰 사용 게으름뱅이한테는 아이폰이 그냥 편하더라구요.

노트의 펜은 사용하는 사람과 안하는 사람으로 극명하게 나뉘던데, 써보니 없을때보다 어떤 점이 가장 좋으신가요?
[글쓴이]
저는 이래저래 필기할 일이 많은 직업인데, 일단 언제든 필기할 수 있다는게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굳이 필기구를 안 들고 다니는게 되게 매력적이더라고요
떡라면
스마트워치는 안 쓰시나요?
저는 이번 달에 아이폰5S와 애플워치 시리즈1에서 갤럭시 S10e와 갤럭시 워치 액티브2로 넘어왔습니다.
통화녹음과 삼성페이, AS 때문에 바꿨는데 애플워치의 부드러운 진동이 아직도 그립네요.
[글쓴이]
스마트워치는 샤오미 미밴드 2 사용합니다만 그마저도 잘 안 사용해서.
애플워치 인터페이스가 진짜 부드럽고 좋긴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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