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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1/11 19:16:08 |
Name | [익명] |
Subject | 대부업체에서 일하는 중입니다. |
안녕하세요 모 옆동네에서 대부업 관련 이야기가 핫하네요 거기 링크 된 기사에 나와있는 업계 top 5라는 대부업체 중 하나에 다니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으실진 모르겠지만 답변 할 수 있는거면 답변드리겠습니다. 다만 연차가 짧아서 그렇게 잘 알진 않습니다 ㅎㅎㅎ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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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금리가 50을 육박했을때는 정말 마구잡이로 나갔다고 하더군요
요즘은 저희쪽도 엄청 심사를 공들여서 하는편입니다.
예를들면 저신용자 중에서도 주부를 제외하고 직장인이 아니라면 신용대출은 아예 나가지도 않습니다.
대부업에서도 떨어지신 분들은 정말 돈이 필요하다면 사채를 쓰시지 않을까싶네요
요즘은 저희쪽도 엄청 심사를 공들여서 하는편입니다.
예를들면 저신용자 중에서도 주부를 제외하고 직장인이 아니라면 신용대출은 아예 나가지도 않습니다.
대부업에서도 떨어지신 분들은 정말 돈이 필요하다면 사채를 쓰시지 않을까싶네요
우선 저는 대출금리에 제한이 가해지면 그만큼 대출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이 늘어난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편입니다. 당장 멀리 갈 것도 없이 엊그제 아프리카 별풍깡이 뉴스로 나왔죠. 이걸 금리로 따지면 한 100000% 되나요? 그럼에도 그걸 이용하는 금액이 엄청났으니, 근데 그와 별개로 제 기억에 예전 최고금리가 40% 금리대에서 제 친구가 대학생때 사고쳐서 100만원 빌린 금리가 40% 였는데 요즘은 비슷한 상황에서 20%대로 빌릴 수 있더군요. 아예 대출이 거부당하면 그러려니 할 텐데 40% 제한일때는 40%고 20% 제한일 떄는 또 20%로 바뀌는 이유가 뭔가요? 대손상각에 의한 리스크가 문제라면 예전 제 친구가 최고금리인 40%에 빌릴 신용은 아니었다고 생각하거든요. 즉 질문 요약은 20%대에도 빌려 줄 수 있는 상황에 있는 사람들도 왜 예전에는 40%씩 이자를 받았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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