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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2/08 17:57:56 |
Name | [익명] |
Subject | 절, 교회, 성당, 통일교, 대순진리회 가봤습니다 |
쓰고 보니 이상하네요. 도를 아십니까가 유난히 저에게 붙는 이유 같기도 하고.. 아무튼 언급한 곳들의 종교시설에 적어도 한번씩은 가보았습니다. 신분이 특정될 만한 내용이 아닌 선에서 답변하겠습니다. 아, 저는 무교입니다. + 점집도 가보았습니다. 점집인 줄 모르고 갔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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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참석한 예식은 불교, 개신교, 천주교인데요.
불교 역시 전공과도 관련이 있어서, 책으로 접한 내용을 실제로 보는 그 정도의 느낌. 일상의 예불은 나무 냄새와 향내, 빗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과 같이 감각적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개신교의 경우 '방언'에서 당혹했습니다.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찬송가만 악보 보며 열심히 부르고요. 지루함-당황-지루함-꿀잼!으로 요약합니다.
천주교는 남들은 다 눈 감고 있는데 저만 눈 뜨고 제단(?)구경, 인테리어 구경에 여념이 없어서 스스로 철딱서니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계속 일어... 더 보기
불교 역시 전공과도 관련이 있어서, 책으로 접한 내용을 실제로 보는 그 정도의 느낌. 일상의 예불은 나무 냄새와 향내, 빗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과 같이 감각적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개신교의 경우 '방언'에서 당혹했습니다.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찬송가만 악보 보며 열심히 부르고요. 지루함-당황-지루함-꿀잼!으로 요약합니다.
천주교는 남들은 다 눈 감고 있는데 저만 눈 뜨고 제단(?)구경, 인테리어 구경에 여념이 없어서 스스로 철딱서니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계속 일어... 더 보기
실제로 참석한 예식은 불교, 개신교, 천주교인데요.
불교 역시 전공과도 관련이 있어서, 책으로 접한 내용을 실제로 보는 그 정도의 느낌. 일상의 예불은 나무 냄새와 향내, 빗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과 같이 감각적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개신교의 경우 '방언'에서 당혹했습니다.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찬송가만 악보 보며 열심히 부르고요. 지루함-당황-지루함-꿀잼!으로 요약합니다.
천주교는 남들은 다 눈 감고 있는데 저만 눈 뜨고 제단(?)구경, 인테리어 구경에 여념이 없어서 스스로 철딱서니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계속 일어나라 앉아라 하는데 어르신들 도가니가 걱정되더라고요. 개신교와 마찬가지로 노래 불러서 즐거웠습니다.
다시 참석하고 싶은 정도는 천주교>불교>개신교 순입니다.
불교 역시 전공과도 관련이 있어서, 책으로 접한 내용을 실제로 보는 그 정도의 느낌. 일상의 예불은 나무 냄새와 향내, 빗살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과 같이 감각적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개신교의 경우 '방언'에서 당혹했습니다. 노래하는 걸 좋아해서 찬송가만 악보 보며 열심히 부르고요. 지루함-당황-지루함-꿀잼!으로 요약합니다.
천주교는 남들은 다 눈 감고 있는데 저만 눈 뜨고 제단(?)구경, 인테리어 구경에 여념이 없어서 스스로 철딱서니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계속 일어나라 앉아라 하는데 어르신들 도가니가 걱정되더라고요. 개신교와 마찬가지로 노래 불러서 즐거웠습니다.
다시 참석하고 싶은 정도는 천주교>불교>개신교 순입니다.
아무래도 공인된 종교장소에 비해 사적인 장소라서 비교적 신변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매우 주관적인 이유이고, 이성적이라기보단 감정적인 이유입니다.
통일교 재단 학교 나왔습니다. 얘네 돈 하나는 진짜 많아요. 아님 많은 척을 하는 건가... 문선명 사망 당시에 영결식도 학교에서 단체로 버스 대절해서 갔었는데... 얘네는 의외로 전도는 세게 안 한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그냥 위에 말씀하셨듯이 괜찮아보이는 행사나 단체 참여했는데 알고보면 통일교에서 후원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래도 어쩔 수 없이 교회에 가보면 마이너 비슷한 게 느껴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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