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0/02/19 10:22:00수정됨
Name   [익명]
Subject   이혼진행중입니다
재결합 가능성 1%미만입니다.
외도폭언폭행은 없었구요. 아이없고 혼인생활 2년안됨..;;

아파트분양권명의로 의견조정하다 문제가 커져서 이혼합니다.
지방이라서 3억 남짓한 저렴한 아파트였습니다.
와이프는 반반명의 요구했는데,전 와이프 명의로 하자고 했습니다.

몇달후 그냥 반반명의로 돌리자고 했는데,
(본가조언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도..와이프에게 자잘한 불만이 있었구요)
와이프가 반대하더군요.
대화로 해결시도했는데,와이프가 처가로 가고.. 처가에선 와이프명의로 남겨둘 것을 요구..
..이러다 이혼하게 됐습니다 ㅋㅋㅋ  


요즘 우울증 폭발이라 익명의 힘을 믿고 올려봅니다. 주절대고 싶어요 ^^;;




0


2020禁유튜브
실례되는 질문인지 모르겠는데...
아내분이 비용을 더 많이 내셨나요? 반반명의 하자고 했는데 왜 와이프 명의로 하자고 한건지....
언뜻 내용이 이해가 잘 안되서요...제가 집이 없다보니 그런쪽으로 몰라서 그럴 수도 잇겠습니다...ㅎ
4
[글쓴이]
비용은 저 100%입니다.
신혼집은 제가 100%했는데, 와이프 창업 문제로 와이프 고향에 이주했고,
그곳에 살 아파트 분양권을 구매했습니다. 신혼집팔고 그돈으로 분양권 매입하기로 합의.

당시 제 이름으로 집이 3채 있어서 (다 합해도 15억 안됩니다.)
보유세 아낄꼄.. 와이프 기분도 좋게 해줄겸 와이프 명의를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살면서 와이프와 트러블도 있었고..
본가에서 한쪽으로 명의 몰아주는건 안좋다는 조언도 있어서..
다시 반반 명의를 제안했죠. 그게 파이어..;;
2020禁유튜브
아.....위로를 드립니다. ㅠ 어떻게 100%인데 어떻게 그런 주장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네요...
잘 마무리되시길 바랍니다.
1
와이프와 처가는 시댁조언을 걸고 넘어지더군요.
[시댁이 결혼생활에 개입했다. 이대론 못 산다]
경솔히 말한건 인정했고.. 저자세로 설득시도했는데 안통하네요.

처가집에 1달 10번이상가고,본가엔 2달에 한번 갔고,
지난 추석땐 와이프 요청으로 해외여행갔고,
부부싸움때 처가가는 와이프를 보니..

더 살아봐야 희망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이번 부부싸움때 장모가 절 소환하더라구요.
처가집에 가니까 장인이 하는 말이
'우리집은 자동차랑 연금만 내명의고 나머진 장모이름으로 되있네~... 더 보기
와이프와 처가는 시댁조언을 걸고 넘어지더군요.
[시댁이 결혼생활에 개입했다. 이대론 못 산다]
경솔히 말한건 인정했고.. 저자세로 설득시도했는데 안통하네요.

처가집에 1달 10번이상가고,본가엔 2달에 한번 갔고,
지난 추석땐 와이프 요청으로 해외여행갔고,
부부싸움때 처가가는 와이프를 보니..

더 살아봐야 희망이 없겠다 싶었습니다.
이번 부부싸움때 장모가 절 소환하더라구요.
처가집에 가니까 장인이 하는 말이
'우리집은 자동차랑 연금만 내명의고 나머진 장모이름으로 되있네~'..이러시던데
아.. 더는 안되겠다 싶었습니다.
이 관계를 바꾸던가,아니면 그만 살던가..
오디너리안
잘하셨습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
듣보잡
와 심하네요.. 최대한 글쓰신분 유리한 쪽으로 이혼 마무리되기를 기원합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분양권에 대해서 잘 모르겠는데

왜 서로 다른 의견이 생겼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 건가요?
[글쓴이]
명의가 몰려있으면 재산권행사등에 문제있을 수 있다네요.
아나키
에고... 제 주변에도 좀 있는데... 애 없으면 그래도 다행이시네요 힘내세요
[글쓴이]
올해 마흔입니다. 아이가지고 싶었는데,이번 생애엔 아이없는건가 싶어서 우울하네요.
아나키
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지인중에 남자 마흔다섯 여자마흔인데 올해 건강한 첫째 낳은 집 있습니다. 너무 조급해 하시진 마시고...ㅜㅜ
[글쓴이]
좋은짝을 다시 만날지 모르겠네요. 그건 제가 더 노력해야죠.
말씀 감사합니다 ^^
2020禁유튜브
제가 아는 분도 비슷하게 남녀 두분 다 40 넘어서 출산하신 분도 있습니다. 두 집이나 있네요.
40대 출산이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짝이 남아있냐가 문제죠. 제 나이에 좋은 분들은 다 임자가 있으니..
저도 괜찮은 사람은 아니겠네요. 마흔에 이혼남이잖아요 ㅎㅎ
어.. 그러니 처음에 아내분 명의로 하셨다가 다시 반반으로 돌리려고하자 아내분이 아파트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고 이게 조율이 안되서 이혼하시는건가요? 이해한게 맞나..

힘내시라는 말 밖엔 드릴게 없네요. 끼니 거르지 말고 잘 챙겨드세요.
[글쓴이]
발단은 그런 셈이구요.
대화과정에서 절망했습니다.
대화가 안되는 사람이었구나... 예전엔 안그랬는데...
2
레브로
중간에 어떤 대화가 있으셨을지 모르겠지만 ㅜㅜ
우울증 오실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뭔가 그럴 사유가 아닌 것 같은데 갑자기 훅 이혼까지 가신듯한 느낌?
식욕도 없으실텐데... 음주하신다면 몸안상하게 드세요
[글쓴이]
장점많은 전처였지만,끝없이 배려해야되더군요.
그 배려를 고마워하기보다 당연하게 생각하구요.
누적된게 폭발했습니다.

식욕은 없고,오히려 금주중입니다
금주 중이시라지만 술 한잔 사드리고 싶은 마음.. ㅠㅠ
[글쓴이]
솔직히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실수한건 몇개있지만 이게 이혼까지 갈일이었나...
마지막 통화때 와이프가 '신뢰깨고 했던말 번복할지,처음 약속 지킬지'..를 택하라네요.
아파트 명의 절반에 이런말을 들먹이다니...
사십대독신귀족
주변에 더 심하거나 비슷한 케이스도 몇 있어서 공감돼 안타깝네요. 공개된 곳이라 여기 적긴 그렇지만요.

힘내시란 말밖에 못 드리겠네요ㅠㅜ
[글쓴이]
감사합니다. 식장도 와이프가 원하던 곳에 잡았고(제 고향에서 200km떨어진 처갓댁바로 옆)
하던 일도 와이프가 창업했던 업장때문에 접으며 처갓집 근처로 이사갔고
(제 자산은 다 제가 일하면서 만들었습니다. 나름 먹고 살만했습니다)
월급 500받으며 취업할 수 있던거 와이프의 부탁으로 와이프 가게에서 일했는데..
(월급 300받고,2백은 생활비 명목으로 돌려줌)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갑갑합니다.

정말 상담받은 변호사 말대로,능력없는 남편 먹여살리는 것 같아서 불만생긴건가..
힘내세요.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Ama니까 그래도 굳이 질문을 넣자면..
30대중반의 미혼인 인생후배 (저)에게 결혼에 관해 해주실 조언이 있으신가요?
안하고 후회해본것보단 해보고 후회한게 나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장점이 단점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능력있고 자존감있고 가족과 화목하던 전처가
능력+자존감이 결합되니 독선으로.. 저보다 가족을 우선시하더군요.

아..그리고 남자가 여자보다 능력좋은게 유리할듯요
재판하셔서 집가져와야죠. 재산형성에 기여한바 없으면 찾으실 수 있지 않을까요? 변호사 꼭 쓰세요.
솔직히 이제 남인데 왜 배려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글쓴이]
집은 가져옵니다. 명의줄때도 알고 있었어요. 중요한건 기여도니까요.
주변에서 이혼하는 걸 응원해주는게 웃픕니다
7
집 명의가 배우자보다 중요한 사람이랑은 같이 못 살죠.

설사 시댁에서 간섭한게 문제다라고는 해도 이정도 간섭(?) 가지고 서로 잘 이야기 해서 풀어볼 생각은 안하고 이혼 운운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안타깝지만 잘 하신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글쓴이]
처음엔 많이 아쉽고 안타까웠는데.. 점점 덜어지네요. 이렇게 멀어지나봅니다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 붙이면 남이 된다는 말이 헛말은 아닌거죠...
결혼생활의 기본 전제조건은 부부는 가족을 새로 창설한거고 양가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은 새로운 가정이라는건데 그걸 깨게 되면 결혼생활의 지속이 어렵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쓴이]
몇달전 부부싸움할때도 장인장모가 와서 와이프를 데려갔습니다.
안좋은 우연이 겹쳤고,그땐 저도 처신을 잘못한게 있었고,
이렇게 큰 싸움을 처음이라, 다들 당황했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넘어갔는데...

이게 반복됐으니까요.
한 번 쯤은 서로 실수할 수 있지만 두 번이 넘어가면 사실 곤란하죠.

장인장모님이 큰 실수하신거죠. 너희들이 꾸린 가정이니 니들 문제는 니들이 해결해라. 손찌검하지 않는 한, 이라고 어른답게 잘라주셨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게 안되면 보통 결혼생활이 막장으로 치닫더군요. 아니면 처가에 목줄 잡혀 살거나. 뭐 그 반대도 마찬가지지만요.
1
[글쓴이]
참고살고 싶었는데..말씀대로 처가에 목줄잡히겠더군요.
와이프는 제가 본가에 가는걸 싫어했습니다.
본가의 실수도 있었지만,그걸 극복하려기보단 그걸 기회로 본가와 저를 끊으려했습니다.
저한테 했던게..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이었습니다
1
링크 댓글들 읽어봤는데 좀 이해 안 되는 댓글들이 몇 있네요.

그래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으니 선생님 원하시는 대로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보셨군요. 결국 와이프 욕해달라는 링크여서.. 자삭했습니다.
해당 사이트는 여초라서.. 그냥 이해해야죠 ^^;;

제 주변에선 이혼을 바랬고,
사실 제가 바랬던건 처와 처가가 제정신차리고 다시 사는거였습니다.
(저상태에서 제가 굽히고 들어가는건..=자살이라 선택항에 없음)
그건 불가능해졌죠..
마카오톡
나중에 판결받고 멘붕하지 마시고, 일찍부터 변호사 쓰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변호사를 쓰시더라도 본인자료는 본인이 발벗고 모으셔야 합니다.
모든 입출금내역과 수입지출내역 차근히 모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모은 돈으로 일군 재산이고 돈한푼 보태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이게 특유재산(비분할대상)으로 인정이 안되지? 라며 놀라실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혼을 확고하게 결심하시면 도어락 비밀번호부터 바꾸시고요.
소송진행되면 조금이라도 우위에서려고 사람 정신병자나 가정폭력범으로 만드는일 허다합니다.
그런일 겪어서 이차 멘붕... 더 보기
나중에 판결받고 멘붕하지 마시고, 일찍부터 변호사 쓰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변호사를 쓰시더라도 본인자료는 본인이 발벗고 모으셔야 합니다.
모든 입출금내역과 수입지출내역 차근히 모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모은 돈으로 일군 재산이고 돈한푼 보태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이게 특유재산(비분할대상)으로 인정이 안되지? 라며 놀라실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혼을 확고하게 결심하시면 도어락 비밀번호부터 바꾸시고요.
소송진행되면 조금이라도 우위에서려고 사람 정신병자나 가정폭력범으로 만드는일 허다합니다.
그런일 겪어서 이차 멘붕오시면 양재동에서 쏘주나 한잔 사드리겠습니다. 그때 쪽지주세요.
2
[글쓴이]
변호사분 도움으로 진행중입니다. 조언감사합니다 ^^;;
켈로그김
자기 아내와 결혼한게 아니라 장인장모의 따님과 결혼생활 하는 친구가 있어서
글쓴분의 상황은 정확히 몰라도 절망감이 어떤 느낌인지는 전해집니다.
모쪼록 큰 일 잘 치뤄내십쇼.
1
같은 업종이시네요. 와이프도 같은 업종입니다.
능력있고 자존감있는거 좋게 생각했는데,안좋은 쪽으로 발현되니 이렇게되네요.
꼭 저게 문제라기보다 그간 켜켜이 쌓인 것들이 저걸 빌미로 터진 거겠죠
아이가 없다는 것이 정말 다행이네요
배우자가 아니라 장인의 따님과 사시는 형편이니 답이 없네요
아내분 가족의 테두리에 남편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느끼신다면 남남이죠
화이팅하시고 혹시라도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은 가지시 마세요
부모님도 그런 여자랑 불행한 결혼 생활 계속 이러나가기를 바라시지 않으실 거에요
화이팅하세요
1
[글쓴이]
잘아시네요.
제가 와이프나 처가에 양보하더라도
시댁하고 사이가 보통만 됐다면 참고 살았는데,그렇지 못했습니다.

위로감사합니다.
방사능홍차
우선 위로 드립니다. 이혼이 최우선으로 바라던 케이스가 아니었을텐데 비록 배우자가 남이 된게 나을지 언정 이혼 자체가 원하시던 일은 아니었기에 위로 남깁니다.

나중에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결혼에 대해 앞질러 걱정하는 것이 이거에요. '이 사람에 대해서 어떤 사람인지 파악은 한건가? 3년 이상 사귀었던 사람도 헤어질 땐 다른 사람이 되었던 것 같은데 변하면 어떻게하지?'에요. 선생님께서도 전처와 결혼할 때 이러저러한 모습이 좋고 그 모습이 변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들어서 결혼 결심을 하신 것 같거든요.

구체... 더 보기
우선 위로 드립니다. 이혼이 최우선으로 바라던 케이스가 아니었을텐데 비록 배우자가 남이 된게 나을지 언정 이혼 자체가 원하시던 일은 아니었기에 위로 남깁니다.

나중에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항상 결혼에 대해 앞질러 걱정하는 것이 이거에요. '이 사람에 대해서 어떤 사람인지 파악은 한건가? 3년 이상 사귀었던 사람도 헤어질 땐 다른 사람이 되었던 것 같은데 변하면 어떻게하지?'에요. 선생님께서도 전처와 결혼할 때 이러저러한 모습이 좋고 그 모습이 변하지 않을 것이란 확신이 들어서 결혼 결심을 하신 것 같거든요.

구체적으로
1.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얼마나 오래 아셨나요?
(상대방에 대해 얼마나 깊이 아셨었나요?)
2. 결혼할 때 어떤 확신이 드셔서 결혼하셨었나요?
1
1인자영업으로 근무하느라 인연을 못구했고 혼기도 놓쳤습니다.
결국 지인찬스나 결정사로 인연을 찾았고,와이프는 결정사 통해 만났죠.
서로 코드도 비슷했고,와이프도 저를 좋아해줬습니다.

1.4달동안 만나고 헤어졌는데 1년후 와이프의 연락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4~5개월 교제후 결혼했습니다.
(그 1년동안 저도 와이프 종종 생각했습니다. 십수차례 만났지만 그중 가장 괜찮았거든요)
둘다 혼기를 놓친 상태라 살짝 서둘렀습니만.. 양쪽 동의였습니다.

2.코드 비슷,집안환경 비슷,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도 인연이었고, 둘다 혼기... 더 보기
1인자영업으로 근무하느라 인연을 못구했고 혼기도 놓쳤습니다.
결국 지인찬스나 결정사로 인연을 찾았고,와이프는 결정사 통해 만났죠.
서로 코드도 비슷했고,와이프도 저를 좋아해줬습니다.

1.4달동안 만나고 헤어졌는데 1년후 와이프의 연락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4~5개월 교제후 결혼했습니다.
(그 1년동안 저도 와이프 종종 생각했습니다. 십수차례 만났지만 그중 가장 괜찮았거든요)
둘다 혼기를 놓친 상태라 살짝 서둘렀습니만.. 양쪽 동의였습니다.

2.코드 비슷,집안환경 비슷,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도 인연이었고, 둘다 혼기 꽉찬 나이
그리고 서로 좋아하고 잘맞았습니다.
성격상 서로 다른 부분도 있었지만,이정도는 배려하면 넘어갈 수 있다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상호보완될꺼라 생각했죠.

결혼과정에선 다툼없었고,결혼후 1년까지도 큰 다툼없이 잘 살았습니다.
다람쥐
이혼남이라고 괜찮은 사람 아니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단지 맞선 시장에서의 문제일 뿐입니다. 요즘 이혼하는 사람도 많고 아이 있어도 이혼하는 경우도 많아서요.
주변에서 이혼 후 재혼하고 잘 사는 케이스 너무나 많이 봅니다
오히려 초혼일때는 그렇게 짝이 없다고 느끼다가 이혼하고 같은 이혼남녀로까지 짝의 범위를 넓히다 보니 정말 꼭 맞는 사람을 만나서 정말 잘 사는 분들도 많습니다
위로를 드립니다 곧 더 좋은 인연 만나실 거에요...
6
레카미에
제 주변에도 이혼 후 재혼으로 천생연분 만나 꿀 뚝뚝 떨어뜨리며 잘 사는 분들 좀 있어요. 더 좋은 인연 만나실거라는 다람쥐님 말씀에 저도 한표!!
제가 좀더 노력해야죠. 어떻게 행동해야될지 아는데,몸이 가지 않아서 심란합니다.
이또한 지나가길 바래야죠. 위로감사합니다.
다람쥐
그리고 재혼 맞선 시장도 파이가 엄청납니다
자녀유무에 따라서 옵션도 다양하고요
너무 상심하지 않으시면 좋겠어요
전 글쓴분이 이혼했다고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람 자체가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 상대방과 잘 맞지 않고 갈등을 잘 풀지 못해 이혼하신 여자분들도 엄청 많아요
그런 면에서 너무 삶을 실패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냉정하게 따지면 지금 행동이 맞는데,전처와의 좋은 추억도 많아서 가슴아프네요.
전 집ㅡ학교 집ㅡ직장이었던 사람이었고,같이한 시간이 많았거든요.
(지난 1년은 하루 20시간은 와이프와 붙어있었습니다)

결혼전 지금의 경제적 여건은 스스로 마련했지만,전처에게 심리적으로 많이 의존했습니다.
여러 만남중에서 사랑받았다고 느낀건 전처였고,여가 시간도 항상 전처와 보냈거든요.
전처와의 관계를 교정하지 않고 계속살았으면 더 파멸적인 결말이 나왔겠지만
(완전 노예,아니면 못참고 폭발해서 가정폭력사범)
..그래도 가슴아픕니다.
... 더 보기
냉정하게 따지면 지금 행동이 맞는데,전처와의 좋은 추억도 많아서 가슴아프네요.
전 집ㅡ학교 집ㅡ직장이었던 사람이었고,같이한 시간이 많았거든요.
(지난 1년은 하루 20시간은 와이프와 붙어있었습니다)

결혼전 지금의 경제적 여건은 스스로 마련했지만,전처에게 심리적으로 많이 의존했습니다.
여러 만남중에서 사랑받았다고 느낀건 전처였고,여가 시간도 항상 전처와 보냈거든요.
전처와의 관계를 교정하지 않고 계속살았으면 더 파멸적인 결말이 나왔겠지만
(완전 노예,아니면 못참고 폭발해서 가정폭력사범)
..그래도 가슴아픕니다.

조언감사합니다..
1
다람쥐
이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다음에는 일방적인 의존이 아닌 건강한 상호의지적인 상대방을 만나실 수 있을 겁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진심으로요.
다음엔 재혼했습니다 AMA글 올려주세요!!!!
정말 서로 의지할 수 있고 서로 존중하는 상대방을 만나
아이도 낳고 애가 이제 초등학교들어가네요 이런글이요
이혼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다 옛일이군요 이런 글을 볼 수 있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ONTAXND
위에 다람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좋은 사람 + 좋은 사람 = 좋은 관계는 아니니까요. 두분 다 충분히 좋은 사람들이라고 하더라도 안좋은 결과는 언제든 나올 수 있으니.

화이팅 하세요~ ^^
[글쓴이]
감사합니다ㅜㅜ
봉다리소녀
돈한푼 안낸사람이 뭔큰소리래요 명의반만해줘도 어디라고
봉다리소녀
저는제가 돈내도 남편명의로 해줘써요
[글쓴이]
그렇죠? ㅋ
저도 전처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요
가지슷
분할대상 0%가 되길 기원합니다..너무하네요
[글쓴이]
지금도 우울하지만 헤어지길 잘한 것 같습니다.
전처가 생각보다 날 사랑하지 않았구나..란 생각도 듭니다.
(서로간 연락안한지 100일이 넘었네요)
절 사랑하기보단 원하는거 군말없이 해주는 모습을 사랑했었나..싶습니다.
상대방을 위해 내가 양보하면 받는 쪽이 감사할 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 감사는 잠깐이고 더 큰걸 계속 요구할 줄은 몰랐네요.

그렇다면 이쯤에서 관두는게 서로에게 좋겠죠.
나름 많이 양보했지만, 모든걸 양보하는 건 안되겠더라구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51 집에 와있습니다 29 벚문 20/01/13 4027 1
1552 올해 민자 풀린 스무살 대학생입니다! 42 이마트 20/01/13 4275 0
1555 나이지리아입니다. 23 Noup 20/01/21 4214 0
1556 사연을 노래로 만들어 드립니다. 32 바나나코우 20/01/21 3826 6
1557 명절이라 심심합니다 25 [익명] 20/01/25 2899 0
1558 귀경길 AMA 26 해유 20/01/25 3794 0
1559 베트남 다낭 갔다 왔습니다. 18 [익명] 20/02/01 4394 0
1560 노량진에서 조교 활동 후 약 1년만의 AMA 25 [익명] 20/02/05 3773 0
1561 절, 교회, 성당, 통일교, 대순진리회 가봤습니다 23 [익명] 20/02/08 4744 0
1562 희귀병을 가지고 있습니다. 23 [익명] 20/02/08 4327 0
1563 대학원 졸업했습니다. 36 [익명] 20/02/12 3601 0
1564 2020 롤랑가로스에 갑니다 11 [익명] 20/02/16 3567 0
1565 이혼진행중입니다 59 [익명] 20/02/19 6524 0
1566 기면증 환자입니다. 21 [익명] 20/02/22 3672 0
1567 700일기념 커플(?) AMA 32 Cascade 20/02/22 4543 1
1568 34평에 38세 남자 혼자 입주 했습니다 41 [익명] 20/02/23 6306 0
1569 비건생활 1년차입니다. 80 오쇼 라즈니쉬 20/02/25 6725 2
1570 현직 재택근무 중입니다. 16 2막4장 20/02/26 3563 0
1571 친구가 단 한명도 없습니다. 50 [익명] 20/02/29 6465 0
1572 갑상선암 경험자입니다. 10 [익명] 20/03/01 3711 0
1573 [lol]2개월 동안 골드2에서 다이아3까지 달았습니다. 21 kaestro 20/03/01 4090 0
1574 정신과에 1년 정도 통원 치료 중입니다 13 [익명] 20/03/01 3956 0
1575 연애 상담 해드립니다. 45 YNGWIE 20/03/02 5322 3
1576 휴대전화 고장났읍니다 16 [익명] 20/03/10 3240 0
1577 남아 ) 장난감 질문 받습니다 66 엄마곰도 귀엽다 20/03/12 4526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