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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1/13 05:30:53
Name   표절작곡가
Subject   독일 유학생입니다..
벌써 9년차네요... 휴~

모 처에서 어학준비한다고 2년
모 처에서 음악이론으로 5년
모 처에서 작곡으로 2년...

독일 질문도 좋고 유학 질문도 좋고
음악질문도 좋습니다.

아는 한 성심성의껏 대답은 하겠지만
저 위 세 분야 전부 박식하지는 않습니다...크크

질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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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알에서 자주 뵜었는데 여기서도 뵙는군요
현재 살아 있는 작곡가가 신곡으로 발표한 곡이 유명해지는 경우는 영화음악으로 뜨는거 말고 어떻게 되는가요
와이프 따라가서 보는 콘서트는 죄다 몇백년된 곡들.뿐이라서요
표절작곡가
참고로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곡들은
150년 전후로 한 음악이 많습니다...

살아있는 작곡가들도 마친가지로 자기곡로 음악회를 엽니다.
여기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나 그런 현대음악회가 종종 열리고 그런 가운데서 유명해지는 인물들도 생겨나죠...

우리나라도 그런 현대클래식 작곡가들이 많고 관련 음악회도 많은데 대중 취향과는 거리가 멀죠...

현대 미술은 미디어를 통해서 접할 기회가 조금이라도 있지만
이런 현대 음악은 그럴 수가 없어서
당연히 대중은 이 쪽 세계가 있다는 것 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더 보기
참고로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곡들은
150년 전후로 한 음악이 많습니다...

살아있는 작곡가들도 마친가지로 자기곡로 음악회를 엽니다.
여기 독일이나 오스트리아나 그런 현대음악회가 종종 열리고 그런 가운데서 유명해지는 인물들도 생겨나죠...

우리나라도 그런 현대클래식 작곡가들이 많고 관련 음악회도 많은데 대중 취향과는 거리가 멀죠...

현대 미술은 미디어를 통해서 접할 기회가 조금이라도 있지만
이런 현대 음악은 그럴 수가 없어서
당연히 대중은 이 쪽 세계가 있다는 것 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앗 그런가요? 흐흐흐
왠지 클래식은 몇백년 되었을것 같은 저만의.생각이었나 보네요
유명한 현역 작곡가의 곡들 좀 추천해 주세요
표절작곡가
Beat Furrer를 좋아하긴 합니다.
유튭에 검색해 보면 나옵니다.
질문 또 생각 났어요
클래식은 솔직히 모든 곡이 비슷 비슷해서 누구 곡인지 모르겠던데(와이프는 여자 아이돌 노래들이 그렇다는군요)
어느 정도 들으면 구분이 가나요?(전 와이프 따라 다니는 음악회에서만 들어요...)
저처럼 클래식에 전혀 관심 없는 사람이 갑자기 좋아하기도 하는 경우도 보셨나요?
표절작곡가
시대나 작곡가의 국적은 거의 바로 구분됩니다...
이건 제가 전공자여서 그럴수도 있겠네요...

님처럼 갑자기 클래식을 좋아하게 된 경우는 잘 못봤네요...^^
Beer Inside
음대생이라고 하시니 진지하게 여쭈어 봅니다.

예뻐요?
표절작곡가
아...

제 군번이
01 - 7602XXXX

아 물론 제 주변
한국 유학생 여자사람들은
거의 이쁘더군요...
외노자
01-7600...논산...
김덕배
한국과 맥주맛은 어떻게 다른가요? 느낌이라도... 그리고 독일 날씨도 궁금합니다.
표절작곡가
라이트한 것부터 구수한 것까지
종류가 엄청 많더군요..
지역마다 맥주 상표가 다 다르구요..
시골 촌 구석도 맥주 제조해서
상표등록이 되있더군요...
독일 전통 레스토랑 가면
그 집에서 직접 양조한 맥주도 마실 수 있구요..
뭐, 맥주를 위해서라면 독일 올만합니다..

지금 독일 날씨는...
역대급 따뜻......
하늘밑푸른초원
난민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표절작곡가
독일 국내 정세에 관심 가지는 유학생은 좀
드믄 편이죠..
저도 별반 다를게 없어서 자세한 답변은 조금 힘들겠네요...

평소에 신문 좀 많이 읽을걸...ㅜㅜ
누와라엘리야
어느 동네 사시나요?
표절작곡가
튀링엔주 바이마르에 있습니다.
독일이 은근 인종차별 심한 걸로 들었는데 이에 대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표절작곡가
유학생은 어쨌거나 학교 울타리 안에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을 겪을 확률이 희박하죠...

여기서 직장 잡고 일하는데 동양인이라는 투명한 벽에 부딪혀 더 못나아간다거나하는거 아닌 이상....

아.. 거리에서 몰상식한 양아치 만나는 정도겠네요.. 이것도 당최 드믈지만...
독일/오스트리아 음식 먹어보고 한국 음식이 짜다는 편견을 버렸는데 원래 그렇게 짜게 먹는건가요 아님 하필 제가 먹은 소시지, 슈니첼, 학센등이 그렇게 짠거였을까요?
표절작곡가
한국인 입맛에는 짠게 맞아요...

물론 우리가 호로록하는 국, 찌개가 위의 것들과는 비교 안되게 넘사벽으로 염분이 더 많다는게 함정....
(액체이고 뜨거운 온도 때문에 거의 잘 못 느낄뿐이죠..)
차우차우
제가 선망하는 나라중 하나가 독일입니다만, 독일여자 예뻐요?
표절작곡가
진리의 케바케로군요...

정통 게르만 피가 흘러보이는 여자사람은
딱 봐도 구분됩니다..
체격이 우람한게....크크

조상 중에 다른 유럽 이민자가 섞여 있는 경우가 좀 이쁜 편이고 순수 혈통은 일반 동양인 남자와 체격 조건이 거의 비슷합니다.
즉 이쁘다는 느낌이 안들죠..
천하대장군
1. 바이오가스 산업 투자 및 운영이 활발히 운영되는지요
2. 소위 말하는 3D업종에 외국인들이 많이 고용되나요?
3. 여자친구 있으십니까 크크
표절작곡가
1.독일이 정책적으로 친환경쪽으로 주도한디고는 들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잘 몰라요~ㅜㅜ

2.쓰리디 부분에서 외국인들 많이 있죠.
예전에 터키인들 받아들였다는거 잘 아실테고 지금도 별반 다르진 않습니다..

3. 우리 딸이 두 돌이 넘었으네요..
성깔 부리는 건 누굴 닮았는지....ㅠㅠ
레지엔
거기는 여기보다 좀 나으십니까 본인의 직업 혹은 전공 활동하기에...
표절작곡가
음 뭐랄까...

스포츠로 비유하자면,,
미식축구 같죠..

여기 독일은 메쟈리그가 있고,
밑에는 탄탄하게 마이너부터 아마리그까지
다 갖추어진 반면,,
한국은 대학 동아리에서나 경험해보는 수준이랄까요...??

사실 한국이 불모지죠..
1
독일어는 유학전부터 준비하셨나요? 가서 영어로 부딪히셨나요?
표절작곡가
독일어는 보통 현지에서 배웁니다.

사실 영어가 잘 통하는 나라이기도 해서
유학 초반엔 영어 할 줄 알면 좀 낫죠...

물론 한인 커뮤니티와 연계되있으면 그 마저도 필요 없게 되죠..
(한인 교회.....)
독일 음악계에서 진은숙 작곡가의 위상(?)은 어느정도인가요?
표절작곡가
뭐 위대하죠...크크

베를린 필하고 작업도 같이 하고
오페라도 올리고 말이죠...

독일에서 그 정도면 네임드 중에
네임드죠...
디스코추는뽀로로
제가 대학원을 독일에서 다니고 싶은데, 독일어는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문화원 같은 곳에서 공부하셨나요?
(참고로 독일어는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로 공부 해 본 것이 다에요.)
표절작곡가
현지에서 어학원 다녔어요...

저렴에서 돈자랑 레벨까지 다양한 어학 코스가 있습니다...

대학원 입시를 위해선 대학 때 성적 + 어학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 거기다 독일어로 된 학업 계획서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무슨 전공이신지는 몰라도 음대 미대 아닌 이상 입시가 그렇게 까다롭지는 않을겁니다..
(졸업하려면 헬게이트가 열리....)

건투를 빕니다..
부흐빈더 vs 쉬프? 어느쪽이신가요?!
표절작곡가
어떤 건지 몰라서....ㅠㅠ
달콤한망고
저는 쉬프!
유학생활 동안 힘들었던 점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인종차별이라든지, 아니면 경제상황이라든지, 수업준비라든지 그런 것들이요.
표절작곡가
언어가 가장 문제죠...

일단 상대방이 말하면
두뇌 풀회전해서
추측을 해야하는데 그게 상당히 피곤하구요..

말할 때 쓰는 어휘가 초딩 말투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또 다시 좌절하기도 하죠...

읽는건 그나마 좀 낫긴한데
아직도 멀었...ㅠㅠ
안녕하세요, 쓰신 글들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막연하게나마 독일 이민의 꿈이 있습니다. 역시 제일 걸리는 부분이 언어... 그리고 이민정책인데요. 무식한 게 용감하다고 틀려도 마구 지껄이는 정신으로 영어와 일어는 어떻게 극복이 됐습니다만, 독일어 공부 난이도가 어떤지요? 어학원 과정의 기간이나 수업료 등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표절작곡가
영어를 좀 할 줄 아시면 어느정도 수월하실 겁니다...
어학원 기간은 1년 반 정도 잡구요...
사설 어학원 평균 수업료는 한달에 50~60만원 정도 됩니다..(고급에 속하긴 합니다..)
비싼 값은 확실히 합니다...

여기서 이민이 조금 수월한 쪽은 한국식당 요리사 혹은 병아리 감별사 등등이 있겠네요...
나머지는 한국 기업 주재원이던가 그런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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