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20/03/13 09:11:13수정됨 |
Name | [익명] |
Subject | 이 시국에 교회 질문 받습니다. |
세상이 혼란합니다. 가끔 기독교 ama올렸는데 이 시국에 교회들의 이해 안돼는 행태들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옹호가 아니라 설명입니다. 저는 목사님 아들로 평생 교회 다녔고 일반직장생활 하다 늦은 나이에 신학대학원 나와서 현재는 범죄청소년 위탁시설에서 전도사로 있습니다. 목사가 될 생각은 없지만 되더라도 일반적 목회 할 계획은 정말 없습니다. 교회에 대한 비판을 대부분 수용합니다. 다만 알고 욕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본인이 욕하고자 하는 포인트가 정말 맞는지 확인 해 드립니다. 물론 제 글들은 저의 개인적 판단임을 꼭 인지하셔야합니다. 참고로 신천지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나름 아는대까지는 답변드리거나 자료를 찾아드리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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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671582_32524.html
정부 및 사회의 예배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개신교에서 오프라인 예배에 집착하는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주일 미사 참여가 의무인 가톨릭보다는, 오히려 신자 개개인에게 '성서 해석의 자유'가 있고 주일 예배 참석이 의무가 아닌 개신교가 더 온라인 예배에 적극적이어야 할 것 같은데 현실은 반대인 것 같아요.
정부 및 사회의 예배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개신교에서 오프라인 예배에 집착하는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주일 미사 참여가 의무인 가톨릭보다는, 오히려 신자 개개인에게 '성서 해석의 자유'가 있고 주일 예배 참석이 의무가 아닌 개신교가 더 온라인 예배에 적극적이어야 할 것 같은데 현실은 반대인 것 같아요.
가톨릭은 중앙 통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개신교는 중앙 통제가 안됩니다.
각각 교회가 대부분 알아서 결정하고 행동해야하는데, 윗선(장로, 당회, 목회자)에서 그런 의사 결정이 느리거나
꽉 막혀서 융통성이 없거나, 제대로된 판단을 못하는 경우는 그냥 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교파는 교단 차원에서 공지를 내려서 온라인 예배를 하라고 하긴 했고 저희 교회도 1달 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만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또 반발(?)하는 의견도 있나보더라구요.
성경은 잘 모르지만 "한 장소에 모여서 같이 예배"하는 것이 꽤 중요한 가치로 알고 있습니다.
개신교는 중앙 통제가 안됩니다.
각각 교회가 대부분 알아서 결정하고 행동해야하는데, 윗선(장로, 당회, 목회자)에서 그런 의사 결정이 느리거나
꽉 막혀서 융통성이 없거나, 제대로된 판단을 못하는 경우는 그냥 가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교파는 교단 차원에서 공지를 내려서 온라인 예배를 하라고 하긴 했고 저희 교회도 1달 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만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또 반발(?)하는 의견도 있나보더라구요.
성경은 잘 모르지만 "한 장소에 모여서 같이 예배"하는 것이 꽤 중요한 가치로 알고 있습니다.
일반 교회들은 헌금으로 교회를 운영합니다. 교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필요하고, 건물이 필요하고, 다양한 조직과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예배 후 헌금은 그 교회 교인들로 이루어진 재정위원들이 관리합니다. 그 재정으로 교회를 운영합니다. 목사님의 월급도 그 재정 안에 속해 있습니다.
교인 수가 몇 안돼는 교회는 이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예를들어 한달 헌금이 30만원일 경우, 목사님 월급은 커녕 교회운영비도 못냅니다. 그래서 다양한 활동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리기사, 보험설계사 아니면 전공으로 상담학을 공... 더 보기
예배 후 헌금은 그 교회 교인들로 이루어진 재정위원들이 관리합니다. 그 재정으로 교회를 운영합니다. 목사님의 월급도 그 재정 안에 속해 있습니다.
교인 수가 몇 안돼는 교회는 이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예를들어 한달 헌금이 30만원일 경우, 목사님 월급은 커녕 교회운영비도 못냅니다. 그래서 다양한 활동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리기사, 보험설계사 아니면 전공으로 상담학을 공... 더 보기
일반 교회들은 헌금으로 교회를 운영합니다. 교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목회자가 필요하고, 건물이 필요하고, 다양한 조직과 활동이 이루어집니다.
예배 후 헌금은 그 교회 교인들로 이루어진 재정위원들이 관리합니다. 그 재정으로 교회를 운영합니다. 목사님의 월급도 그 재정 안에 속해 있습니다.
교인 수가 몇 안돼는 교회는 이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예를들어 한달 헌금이 30만원일 경우, 목사님 월급은 커녕 교회운영비도 못냅니다. 그래서 다양한 활동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리기사, 보험설계사 아니면 전공으로 상담학을 공부하셔서 심리상담소와 교회를 같이 운영하시는 목사님도 있습니다.
원래 제가 소속된 교단에서는 목회자 이중직이 교단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목사라는 직분을 이용해서 다른 일도 하는 경우가 왕왕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작은교회 목사님들의 이런 어려움 때문에 아중직 허용이 얼마전에 통과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큰 교회들이 같은 교단의 어려운 교회들을 금전적으로 돕기도 합니다.
예배 후 헌금은 그 교회 교인들로 이루어진 재정위원들이 관리합니다. 그 재정으로 교회를 운영합니다. 목사님의 월급도 그 재정 안에 속해 있습니다.
교인 수가 몇 안돼는 교회는 이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예를들어 한달 헌금이 30만원일 경우, 목사님 월급은 커녕 교회운영비도 못냅니다. 그래서 다양한 활동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리기사, 보험설계사 아니면 전공으로 상담학을 공부하셔서 심리상담소와 교회를 같이 운영하시는 목사님도 있습니다.
원래 제가 소속된 교단에서는 목회자 이중직이 교단법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목사라는 직분을 이용해서 다른 일도 하는 경우가 왕왕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작은교회 목사님들의 이런 어려움 때문에 아중직 허용이 얼마전에 통과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큰 교회들이 같은 교단의 어려운 교회들을 금전적으로 돕기도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가톨릭의 예시는 개신교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적었지만, 사실 제일 궁금한 건 개신교의 입장입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온전히 오프라인 예배를 고집하는 곳이 약 16%정도 된다고 합니다.
윗 댓글에 썼듯이 (상대적으로) 교리 상으로도 온라인으로 예배를 보는데 자유로워야 할 것 같은데, 굳이 모여서 예배를 보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한 기술적인 어려움이라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고 충분히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개신교계의 성명서를 보면 오프라인 예배를 볼 지 말 지는 우리 자유니 간섭하지 말라고 강하게 반발하더군요.
윗 댓글에 썼듯이 (상대적으로) 교리 상으로도 온라인으로 예배를 보는데 자유로워야 할 것 같은데, 굳이 모여서 예배를 보려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한 기술적인 어려움이라면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수도 있을 것이고 충분히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개신교계의 성명서를 보면 오프라인 예배를 볼 지 말 지는 우리 자유니 간섭하지 말라고 강하게 반발하더군요.
교회를 안다니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지점이, 교회가 결정하는 모든 일들은 목사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용기목사나 김삼환목사처럼 그 교회를 개척했거나 혹은 오랜 시간 담임목사로 있으며 교회를 크게 만든 목사가 아닌 이상, 목사의 목소리 보다 교인들, 그 중에 장로들의 의견이 더 파워있습니다. 교인들이 목사를 초빙하는 겁니다. 말이 초빙이지 임명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교회들이 그릇된 판단을 하는 것에 잘못은 목사 51%, 교인49%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쫒겨나면 그 목사는 갈 곳이 없습니다. 이미... 더 보기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쫒겨나면 그 목사는 갈 곳이 없습니다. 이미... 더 보기
교회를 안다니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지점이, 교회가 결정하는 모든 일들은 목사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조용기목사나 김삼환목사처럼 그 교회를 개척했거나 혹은 오랜 시간 담임목사로 있으며 교회를 크게 만든 목사가 아닌 이상, 목사의 목소리 보다 교인들, 그 중에 장로들의 의견이 더 파워있습니다. 교인들이 목사를 초빙하는 겁니다. 말이 초빙이지 임명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교회들이 그릇된 판단을 하는 것에 잘못은 목사 51%, 교인49%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쫒겨나면 그 목사는 갈 곳이 없습니다. 이미 그 교단에서 소문 퍼집니다. 교인들이 만일 잘못 된 것을 원하면 논리적, 성경적, 교리적 그리고 감성적으로 설득해야하는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옳은 말과 행동을 해야하는 위치가 목사라고 저는 생각합나다.
왜 이런 난리통에 모여서 예배드리느냐가 질문이신데, 얼마 전만 하더라도 교회 빠지면 신앙생활에 문제 있는 사람으로 목사님들이 설교했습니다. 일요일에 국가시험 진행되는 것을 목사님들이 비판 했습니다. 교회 출석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첫번째 덕목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문제는 세상이 바뀌어가면서 젊은 목사님들과 젊은 신도들(나이가 아닌 생각과 판단이 젊은 것입니다)이 유연하게 교회출석을 대처하기 시작하자 오랫동안 교회출석이 교인의 첫번째 덕목으로 알고 있던 분들과 마찰점이 생깁니다.
여기서 지금의 문제가 발생 된 것입니다. 목사입장에서는 주일날 교회 빠지면 안된다고 여태까지 말해왔고 교인들은 그게 정답인줄 알고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뒤집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게다가 많이 완화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나이드신 분들 중에는 교회법이 세상법 보다 우위라고 믿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원래는 맞는 말입니다. 세상 법 보다 교회법이 더 광범위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교회법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품어주기 위한 법이 아니라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를 위한 법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존재합니다. 즉 교회를 위해서는 법을 어겨도 된다는 사고를 가진 분들이 존재 한다는 의미입니다.
결론적으로
1. 교회출석이 교인의 제일 덕목이라고 설교해 온 목사님들
2. 평생 그 설교를 오랫동안 들어서 이미 바꿀수 없는 신념이 된 교인들
3. 교회법이 무엇인지 오해하고 있는 기독교인들
복합적인 문제들이 모여서 저리 된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더 복합적인데 교회 안다니는 분들을 위해 짧게 적었습니다.
교회에서 교인들에게 쫒겨나면 그 목사는 갈 곳이 없습니다. 이미 그 교단에서 소문 퍼집니다. 교인들이 만일 잘못 된 것을 원하면 논리적, 성경적, 교리적 그리고 감성적으로 설득해야하는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옳은 말과 행동을 해야하는 위치가 목사라고 저는 생각합나다.
왜 이런 난리통에 모여서 예배드리느냐가 질문이신데, 얼마 전만 하더라도 교회 빠지면 신앙생활에 문제 있는 사람으로 목사님들이 설교했습니다. 일요일에 국가시험 진행되는 것을 목사님들이 비판 했습니다. 교회 출석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첫번째 덕목이라고 말해 왔습니다. 문제는 세상이 바뀌어가면서 젊은 목사님들과 젊은 신도들(나이가 아닌 생각과 판단이 젊은 것입니다)이 유연하게 교회출석을 대처하기 시작하자 오랫동안 교회출석이 교인의 첫번째 덕목으로 알고 있던 분들과 마찰점이 생깁니다.
여기서 지금의 문제가 발생 된 것입니다. 목사입장에서는 주일날 교회 빠지면 안된다고 여태까지 말해왔고 교인들은 그게 정답인줄 알고 살아왔는데 하루아침에 뒤집기 어려운 문제입니다.
게다가 많이 완화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나이드신 분들 중에는 교회법이 세상법 보다 우위라고 믿는 분들이 있습니다. 사실 원래는 맞는 말입니다. 세상 법 보다 교회법이 더 광범위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교회법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품어주기 위한 법이 아니라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를 위한 법이라고 오해하는 분들이 존재합니다. 즉 교회를 위해서는 법을 어겨도 된다는 사고를 가진 분들이 존재 한다는 의미입니다.
결론적으로
1. 교회출석이 교인의 제일 덕목이라고 설교해 온 목사님들
2. 평생 그 설교를 오랫동안 들어서 이미 바꿀수 없는 신념이 된 교인들
3. 교회법이 무엇인지 오해하고 있는 기독교인들
복합적인 문제들이 모여서 저리 된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더 복합적인데 교회 안다니는 분들을 위해 짧게 적었습니다.
이시국과는 전혀 상관 없는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싶습니다. 질문받겠다고 하신 내용과 동떨어져있긴해서 원치않으시다면 답변을 거부하셔도 되요.
모든 목사님들이 그러는건 아니겠지만, 본의 아니게 제 집안에서 가족이 죽었을때 "당신 때문에 죽은거다"라는 이야기를 2번이나 들은 일이 있습니다.
1회는 저때는 아니고 조모께서 태어난지 얼마 안된 자식을 잃었을때 들으신거고, 1회는 제가 부친상을 입었을때입니다. 세부 맥락은 두 사건 다 다르긴할텐도 어쨌든 비슷한 이야기를 전혀 다른 목사님으로 부터 수십년의 간격이 있음에도 들었다는게 ... 더 보기
모든 목사님들이 그러는건 아니겠지만, 본의 아니게 제 집안에서 가족이 죽었을때 "당신 때문에 죽은거다"라는 이야기를 2번이나 들은 일이 있습니다.
1회는 저때는 아니고 조모께서 태어난지 얼마 안된 자식을 잃었을때 들으신거고, 1회는 제가 부친상을 입었을때입니다. 세부 맥락은 두 사건 다 다르긴할텐도 어쨌든 비슷한 이야기를 전혀 다른 목사님으로 부터 수십년의 간격이 있음에도 들었다는게 ... 더 보기
이시국과는 전혀 상관 없는 질문 하나 드려도 될까싶습니다. 질문받겠다고 하신 내용과 동떨어져있긴해서 원치않으시다면 답변을 거부하셔도 되요.
모든 목사님들이 그러는건 아니겠지만, 본의 아니게 제 집안에서 가족이 죽었을때 "당신 때문에 죽은거다"라는 이야기를 2번이나 들은 일이 있습니다.
1회는 저때는 아니고 조모께서 태어난지 얼마 안된 자식을 잃었을때 들으신거고, 1회는 제가 부친상을 입었을때입니다. 세부 맥락은 두 사건 다 다르긴할텐도 어쨌든 비슷한 이야기를 전혀 다른 목사님으로 부터 수십년의 간격이 있음에도 들었다는게 신기하더군요.
어렸을때 교회 잠깐 나가본게 전부고 그 이후 쭉 무교라서 이 발언이 종교적으로 어떤 교리를 전제하는지, 어떤 맥락으로 이어지는건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은 그 간격을 이해해야 교인분들과 좀 무탈히 이야기 하며 지낼수있을듯해서 여쭈어보고자합니다.
모든 목사님들이 그러는건 아니겠지만, 본의 아니게 제 집안에서 가족이 죽었을때 "당신 때문에 죽은거다"라는 이야기를 2번이나 들은 일이 있습니다.
1회는 저때는 아니고 조모께서 태어난지 얼마 안된 자식을 잃었을때 들으신거고, 1회는 제가 부친상을 입었을때입니다. 세부 맥락은 두 사건 다 다르긴할텐도 어쨌든 비슷한 이야기를 전혀 다른 목사님으로 부터 수십년의 간격이 있음에도 들었다는게 신기하더군요.
어렸을때 교회 잠깐 나가본게 전부고 그 이후 쭉 무교라서 이 발언이 종교적으로 어떤 교리를 전제하는지, 어떤 맥락으로 이어지는건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조금은 그 간격을 이해해야 교인분들과 좀 무탈히 이야기 하며 지낼수있을듯해서 여쭈어보고자합니다.
제가봐도 상황설명이 부족하긴했다 싶었습니다. 쪽지보내기 기능은 여기선 없는듯해 그냥 댓글로 남길께요. 일단 당신이 지칭하는게 각각의 사건에서 조모와 저 맞아요. 당시 조모께서는 교회를 다니셨는데, 유아시기 병에 걸려 급사한 어린 자식을 장례 치룬후 참석한 첫 예배참석자리에서 공개적인 장소에서 목사님께 그 이야길 들으신후 조리돌림 당하셨다고 생각하시곤 교회를 때려치셨다고 하네요. 제 경우는 부친상때 저는 무교지만 당시 부친이 좀 힘드실 시점에 교회에 의탁하셨어서 같은 교회다니는 친척분 의향대로 교회식으로 장례를 치루게 했는데 그자리에... 더 보기
제가봐도 상황설명이 부족하긴했다 싶었습니다. 쪽지보내기 기능은 여기선 없는듯해 그냥 댓글로 남길께요. 일단 당신이 지칭하는게 각각의 사건에서 조모와 저 맞아요. 당시 조모께서는 교회를 다니셨는데, 유아시기 병에 걸려 급사한 어린 자식을 장례 치룬후 참석한 첫 예배참석자리에서 공개적인 장소에서 목사님께 그 이야길 들으신후 조리돌림 당하셨다고 생각하시곤 교회를 때려치셨다고 하네요. 제 경우는 부친상때 저는 무교지만 당시 부친이 좀 힘드실 시점에 교회에 의탁하셨어서 같은 교회다니는 친척분 의향대로 교회식으로 장례를 치루게 했는데 그자리에서 예배중 우리 형제가 아버지를 죽게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후자만 따지면 사실 제가 그때 이미 원인모를 병에 걸려서 꼼짝못할때 독실한 친척분 한분이 아버지가 심히 좌절하신 상황에서 또 제 병이 낫지않고 오래가는건 아버지랑 같이 교회를 안가서 그런거고 즉 노력이 부족하다고 엄청 노하셨던게 생각나서 그 연장선인가 싶긴한데... 나중에 그 친척분과 좀 충돌하는 과정에서 그 이야기가 재차 언급되니깐 앞선 조모때 이야기를 꺼내시며 그냥 교회라면 당연히 이야기하는 교리적인 이야기다라고 해명하시고는 교리가 뭔지는 이야기 안해주시더라구요. 자꾸 더 물으면 교회나오면 안다고하고 그냥 도돌이표되서 포기했었던 이야기입니다.
후자만 따지면 사실 제가 그때 이미 원인모를 병에 걸려서 꼼짝못할때 독실한 친척분 한분이 아버지가 심히 좌절하신 상황에서 또 제 병이 낫지않고 오래가는건 아버지랑 같이 교회를 안가서 그런거고 즉 노력이 부족하다고 엄청 노하셨던게 생각나서 그 연장선인가 싶긴한데... 나중에 그 친척분과 좀 충돌하는 과정에서 그 이야기가 재차 언급되니깐 앞선 조모때 이야기를 꺼내시며 그냥 교회라면 당연히 이야기하는 교리적인 이야기다라고 해명하시고는 교리가 뭔지는 이야기 안해주시더라구요. 자꾸 더 물으면 교회나오면 안다고하고 그냥 도돌이표되서 포기했었던 이야기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분은 잘못하신 일이 전혀 없습니다. 혹시라도 마음에 짐이 있으시다면 바로 내려 놓으세요.
상황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됩니다. 오랫동안 목사님들은 교회출석이 신앙심의 척도라고 가르쳤습니다. 교회를 빠지면 신앙심이 부족하고, 믿음에 문제 있는 교인이라 여겨지도록 설교 해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 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만일 상을 당한 사람을 만나면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셨을까요? 교회를 안다닌 당신 잘못이라 하셨을까요? 아니면 위로를 하셨을까요? 당연히 위로의 말을... 더 보기
상황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됩니다. 오랫동안 목사님들은 교회출석이 신앙심의 척도라고 가르쳤습니다. 교회를 빠지면 신앙심이 부족하고, 믿음에 문제 있는 교인이라 여겨지도록 설교 해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 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만일 상을 당한 사람을 만나면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셨을까요? 교회를 안다닌 당신 잘못이라 하셨을까요? 아니면 위로를 하셨을까요? 당연히 위로의 말을... 더 보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분은 잘못하신 일이 전혀 없습니다. 혹시라도 마음에 짐이 있으시다면 바로 내려 놓으세요.
상황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됩니다. 오랫동안 목사님들은 교회출석이 신앙심의 척도라고 가르쳤습니다. 교회를 빠지면 신앙심이 부족하고, 믿음에 문제 있는 교인이라 여겨지도록 설교 해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 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만일 상을 당한 사람을 만나면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셨을까요? 교회를 안다닌 당신 잘못이라 하셨을까요? 아니면 위로를 하셨을까요? 당연히 위로의 말을 건내고 안아주셨을 겁니다.
저런 상처되는 말을 한 이유를 쉽게 설명하면 통역관이 잘못 된 언어를 배웠거나 자신의 뜻을 마치 화자의 뜻인양 슬쩍 바꾸는 행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 위에 진저님 글에 단 댓글과 같은 상황으로 보시면 됩니다. 잘못 된 가르침이 신념이 된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독교인들이 많이 쓰는 '기도할게요'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덕담이거든요. 마찬가지로 교회 안다니는 너 때문에 이런 안좋은 일이 생겼다는 말도 그냥 입에 밴 교회 언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상황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됩니다. 오랫동안 목사님들은 교회출석이 신앙심의 척도라고 가르쳤습니다. 교회를 빠지면 신앙심이 부족하고, 믿음에 문제 있는 교인이라 여겨지도록 설교 해 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사랑 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만일 상을 당한 사람을 만나면 예수님께서 뭐라고 하셨을까요? 교회를 안다닌 당신 잘못이라 하셨을까요? 아니면 위로를 하셨을까요? 당연히 위로의 말을 건내고 안아주셨을 겁니다.
저런 상처되는 말을 한 이유를 쉽게 설명하면 통역관이 잘못 된 언어를 배웠거나 자신의 뜻을 마치 화자의 뜻인양 슬쩍 바꾸는 행위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 위에 진저님 글에 단 댓글과 같은 상황으로 보시면 됩니다. 잘못 된 가르침이 신념이 된 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독교인들이 많이 쓰는 '기도할게요'라는 말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냥 덕담이거든요. 마찬가지로 교회 안다니는 너 때문에 이런 안좋은 일이 생겼다는 말도 그냥 입에 밴 교회 언어라고 보시면 됩니다.
https://youtu.be/35ddag8_Qy0
요즘 신천지 때문에 자주 볼수 있는 바른미디어 조믿음목사님의 영상입니다.
저는 신천지나 JMS같은 사이비 말고 다른 이단들에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말하시 조심스럽습니다. 솔직히 주요교단 몇몇 목사님들의 행태가 이단의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누가 이단인지....
요즘 신천지 때문에 자주 볼수 있는 바른미디어 조믿음목사님의 영상입니다.
저는 신천지나 JMS같은 사이비 말고 다른 이단들에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말하시 조심스럽습니다. 솔직히 주요교단 몇몇 목사님들의 행태가 이단의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누가 이단인지....
굉장히 많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6106
http://www.biblia.co.il
팟캐스트 '비블리아' 입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히브리대학 구약전공 목사님이 진행합니다. 구약은 히브리어로 기록된 성경인데,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성경은 히브리어 > 영어 > 한글로 두번 번역 된 성경이라 어색하... 더 보기
http://www.podbbang.com/ch/16106
http://www.biblia.co.il
팟캐스트 '비블리아' 입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히브리대학 구약전공 목사님이 진행합니다. 구약은 히브리어로 기록된 성경인데,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성경은 히브리어 > 영어 > 한글로 두번 번역 된 성경이라 어색하... 더 보기
굉장히 많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6106
http://www.biblia.co.il
팟캐스트 '비블리아' 입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히브리대학 구약전공 목사님이 진행합니다. 구약은 히브리어로 기록된 성경인데,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성경은 히브리어 > 영어 > 한글로 두번 번역 된 성경이라 어색하거나 오해 살 구절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어쩔 수 없는 오류와 우리가 알 수 없는 그 시대 상황들을 잘 풀어 줍니다. 교회생활을 어느 정도 한 기독교인을 타깃으로 한 방송이기 때문에 기독교나 성경, 교회 생활에 경험이 없다면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이익상목사' 라고 검색하시면 사사기 특강 시리즈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nics.or.kr/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입니다. 정말 성경, 신학 공부 하고 싶으시면 이 곳에서 진행되는 과정 참가하시면 좋을 겁니다. 유튜브에서 '김근주목사'라고 검색하시면 어떤 분위기인지 대충 감 잡으실 겁니다.
https://holywaveplus.com/
기독교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입니다. 국내외 다양한 신학관련 서적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한달 5만원의 정기구독을 하면 매달 3~5권씩 새책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김요한목사' 검색하시면 바이블클래스라는 성경 특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좋은 강좌이긴 하지만, 조금 지루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FfQEbxMgi8OCJfs2XP2DPw/featured
성경에센스 입니다. 각 성경을 5분 안에 설명해 주는 유튜브입니다. '드라마 바이블'이라는 어플도 있습니다. 성우들이 성경을 읽어주는 어플인데, 성경읽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이 정도만 해도 몇 달은 심심하지 않으실 겁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위에 제가 추천드린 곳 중, 저와 연관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16106
http://www.biblia.co.il
팟캐스트 '비블리아' 입니다. 이스라엘에 있는 히브리대학 구약전공 목사님이 진행합니다. 구약은 히브리어로 기록된 성경인데,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성경은 히브리어 > 영어 > 한글로 두번 번역 된 성경이라 어색하거나 오해 살 구절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어쩔 수 없는 오류와 우리가 알 수 없는 그 시대 상황들을 잘 풀어 줍니다. 교회생활을 어느 정도 한 기독교인을 타깃으로 한 방송이기 때문에 기독교나 성경, 교회 생활에 경험이 없다면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이익상목사' 라고 검색하시면 사사기 특강 시리즈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nics.or.kr/
기독연구원 느헤미야입니다. 정말 성경, 신학 공부 하고 싶으시면 이 곳에서 진행되는 과정 참가하시면 좋을 겁니다. 유튜브에서 '김근주목사'라고 검색하시면 어떤 분위기인지 대충 감 잡으실 겁니다.
https://holywaveplus.com/
기독교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입니다. 국내외 다양한 신학관련 서적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한달 5만원의 정기구독을 하면 매달 3~5권씩 새책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김요한목사' 검색하시면 바이블클래스라는 성경 특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좋은 강좌이긴 하지만, 조금 지루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FfQEbxMgi8OCJfs2XP2DPw/featured
성경에센스 입니다. 각 성경을 5분 안에 설명해 주는 유튜브입니다. '드라마 바이블'이라는 어플도 있습니다. 성우들이 성경을 읽어주는 어플인데, 성경읽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이 정도만 해도 몇 달은 심심하지 않으실 겁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위에 제가 추천드린 곳 중, 저와 연관된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오랫동안 싸움의 원인중 하나였던 일이라서 답답하곤 했는데, 교리적 문제가 아니니 앞으로도 저런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으면 좀 더 당당하게 대응해도 되겠네요. 덕분에 마음 한구석이 무거운게 사라진듯싶어 편해졌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류광수목사의 다락방 맞나요? 다른 교단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다만 찾아보니 전광훈이 대표로 있는 한기총 소속이다가 이번에 헤어졌네요.
군소교단이 한기총과 함께하는 이유는 자신이 이단이 아니라는 표식이 필요해서 입니다. 한기총이 군소교단과 함께하는 이유는 최대한 세력이 커 보이고 싶어서 입니다. 그래서 한기총 안에 이단시비 있는 작은 교단들도 존재합니다. 특히 전광훈은 이단이든 아니든 신경 안씁니다. 신앙이나 신학이 아닌 한기총의 크기가 자신에게는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이단시비 있는 몇몇교단과 교회를 회원... 더 보기
군소교단이 한기총과 함께하는 이유는 자신이 이단이 아니라는 표식이 필요해서 입니다. 한기총이 군소교단과 함께하는 이유는 최대한 세력이 커 보이고 싶어서 입니다. 그래서 한기총 안에 이단시비 있는 작은 교단들도 존재합니다. 특히 전광훈은 이단이든 아니든 신경 안씁니다. 신앙이나 신학이 아닌 한기총의 크기가 자신에게는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이단시비 있는 몇몇교단과 교회를 회원... 더 보기
류광수목사의 다락방 맞나요? 다른 교단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다만 찾아보니 전광훈이 대표로 있는 한기총 소속이다가 이번에 헤어졌네요.
군소교단이 한기총과 함께하는 이유는 자신이 이단이 아니라는 표식이 필요해서 입니다. 한기총이 군소교단과 함께하는 이유는 최대한 세력이 커 보이고 싶어서 입니다. 그래서 한기총 안에 이단시비 있는 작은 교단들도 존재합니다. 특히 전광훈은 이단이든 아니든 신경 안씁니다. 신앙이나 신학이 아닌 한기총의 크기가 자신에게는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이단시비 있는 몇몇교단과 교회를 회원으로 받아 놓고 이번 한기총회장 재선되면서 쫒아 냈습니다. 자기가 이단시비 있는 사람들 쫒아냈으니 이제 이단소리 하지 말라합니다.
이런 흐름으로 보면 좋은 가르침이 있는 곳이라고 보기 어려울 듯 합니다.
군소교단이 한기총과 함께하는 이유는 자신이 이단이 아니라는 표식이 필요해서 입니다. 한기총이 군소교단과 함께하는 이유는 최대한 세력이 커 보이고 싶어서 입니다. 그래서 한기총 안에 이단시비 있는 작은 교단들도 존재합니다. 특히 전광훈은 이단이든 아니든 신경 안씁니다. 신앙이나 신학이 아닌 한기총의 크기가 자신에게는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몇년 전부터 이단시비 있는 몇몇교단과 교회를 회원으로 받아 놓고 이번 한기총회장 재선되면서 쫒아 냈습니다. 자기가 이단시비 있는 사람들 쫒아냈으니 이제 이단소리 하지 말라합니다.
이런 흐름으로 보면 좋은 가르침이 있는 곳이라고 보기 어려울 듯 합니다.
글쓴님이 말씀하신 김근주 목사에 관해서는 그 분이 예전에 CBS의 아카데미 숲이라는 프로그롬에서 강의하신 구약의 진실이라는 구약 개관을 보시면 재미있을 겁니다.
모구 18강 까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c9GgwO10K8
모구 18강 까지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c9GgwO10K8
사이비와 이단을 구분해야 합니다. 사이비는 종교의 형태를 지닌 사기꾼입니다. 개인, 가정, 사회에 해 끼치는 존재입니다. 신천지, jms, 아가동산이 대표적 사이비 입니다.
이단은 다른 주장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초창기 기독교가 교리를 만들 때,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예를들어 전국에 있는 떡볶이를 몇가지로 통일 시켜야 한다면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이 회의에서 정한 떡볶이 외의 조리법은 떡볶이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거나 못만들게 한다면? 사실 떡볶이는 취향의 문제이지만 교리는 교인들 삶에 중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당시에 정한 교리가 이단 구분의 잣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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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은 다른 주장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초창기 기독교가 교리를 만들 때,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예를들어 전국에 있는 떡볶이를 몇가지로 통일 시켜야 한다면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이 회의에서 정한 떡볶이 외의 조리법은 떡볶이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거나 못만들게 한다면? 사실 떡볶이는 취향의 문제이지만 교리는 교인들 삶에 중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당시에 정한 교리가 이단 구분의 잣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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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와 이단을 구분해야 합니다. 사이비는 종교의 형태를 지닌 사기꾼입니다. 개인, 가정, 사회에 해 끼치는 존재입니다. 신천지, jms, 아가동산이 대표적 사이비 입니다.
이단은 다른 주장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초창기 기독교가 교리를 만들 때,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예를들어 전국에 있는 떡볶이를 몇가지로 통일 시켜야 한다면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이 회의에서 정한 떡볶이 외의 조리법은 떡볶이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거나 못만들게 한다면? 사실 떡볶이는 취향의 문제이지만 교리는 교인들 삶에 중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당시에 정한 교리가 이단 구분의 잣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단들을 보면 삼위일체론, 구원론, 신론에서 대부분 기존교리와 차이를 둡니다. 성경은 같은 구절이라도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기본 틀은 변하지 않게 만든 것을 다르게 해석하거나 믿으면 이단이라 부릅니다.
제7일 안식교는 위에 댓글로 링크 걸었습니다.
몰몬교에 관한 조믿음목사의 해설입니다.
https://youtu.be/xqaQ5EfEV7U
이단은 다른 주장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초창기 기독교가 교리를 만들 때,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예를들어 전국에 있는 떡볶이를 몇가지로 통일 시켜야 한다면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이 회의에서 정한 떡볶이 외의 조리법은 떡볶이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거나 못만들게 한다면? 사실 떡볶이는 취향의 문제이지만 교리는 교인들 삶에 중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당시에 정한 교리가 이단 구분의 잣대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단들을 보면 삼위일체론, 구원론, 신론에서 대부분 기존교리와 차이를 둡니다. 성경은 같은 구절이라도 여러 해석이 나옵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기본 틀은 변하지 않게 만든 것을 다르게 해석하거나 믿으면 이단이라 부릅니다.
제7일 안식교는 위에 댓글로 링크 걸었습니다.
몰몬교에 관한 조믿음목사의 해설입니다.
https://youtu.be/xqaQ5EfEV7U
교회 안다니는 분들은 받아들이기 힘드시겠지만, 헛소리와 헛짓거리하는 목사들과 기독교인이 일부인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회인식 바뀌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세력 중 상당수가 교회에서 방귀 좀 뀌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상한 집단처럼 보이는 겁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부모님은 교회 안다니는데 아들이 교회 열심히 다니는 집안도 있습니다. 교회에서 학생부 담당 목사가 아이들을 모아 공부방도 하고, 장학금도 주고, 노래와 악기, 봉사활동 등 여러 활동을 하니 부모가 교회를 신뢰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이들이 교회 안나가는 이유는 다양할 수도 있고 단순할 수도 있으니 이야기를 잘 나눠보세요. 혹은 때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회인식 바뀌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세력 중 상당수가 교회에서 방귀 좀 뀌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이상한 집단처럼 보이는 겁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부모님은 교회 안다니는데 아들이 교회 열심히 다니는 집안도 있습니다. 교회에서 학생부 담당 목사가 아이들을 모아 공부방도 하고, 장학금도 주고, 노래와 악기, 봉사활동 등 여러 활동을 하니 부모가 교회를 신뢰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이들이 교회 안나가는 이유는 다양할 수도 있고 단순할 수도 있으니 이야기를 잘 나눠보세요. 혹은 때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 어떤 기술이든 인류에 도움이 되는 발전은 유익한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성경을 과학적으로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에 어떤 사람이 호랑이를 산에서 보고, 놀라서 도망쳐 온 후에 '호랑이가 집채만하다'고 했습니다. 이 사람의 말을 그대로 믿고 '10미터 크기의 호랑이가 조선시대에 살았다'는 기록을 남길 수는 없습니다. 이 사람은 당시의 감정을 표현한 것이지, 실제의 크기를 가늠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수천년을 이어온 책입니다. 쓰였을 때의 지식, 기술 수준과 현재의 수준은 다... 더 보기
그 어떤 기술이든 인류에 도움이 되는 발전은 유익한 것입니다.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데, 성경을 과학적으로 이해해서는 안됩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에 어떤 사람이 호랑이를 산에서 보고, 놀라서 도망쳐 온 후에 '호랑이가 집채만하다'고 했습니다. 이 사람의 말을 그대로 믿고 '10미터 크기의 호랑이가 조선시대에 살았다'는 기록을 남길 수는 없습니다. 이 사람은 당시의 감정을 표현한 것이지, 실제의 크기를 가늠한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수천년을 이어온 책입니다. 쓰였을 때의 지식, 기술 수준과 현재의 수준은 다릅니다. 다만 성경을 쓴 저자가 어떤 내용을 전달하고자 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 과학은 우리에게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논리적으로 풀이해서 이해시키는 학문이라 생각됩니다.그리고 이 학문을 만들고 발전시키는 것은 인간들입니다. 인간은 신이 우리에게 준 자연을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은 우리 인류의 발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창조과학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리 좋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 과학은 우리에게 이미 존재하는 것들을 논리적으로 풀이해서 이해시키는 학문이라 생각됩니다.그리고 이 학문을 만들고 발전시키는 것은 인간들입니다. 인간은 신이 우리에게 준 자연을 논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과학의 발전은 우리 인류의 발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창조과학에 대해 자세히는 모르지만, 그리 좋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게말입니다.
교회에 주차장이 부족하면 택시타고 다니면 좋을텐데...
그런데 요즘은 도로사정이 좋아져서인지 차 몰고 한 시간 걸리더라도 그 교회 출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결혼 후 1년 정도는 서울 끝에서 끝까지 매주 왔다갔다했습니다. 그래서 차 몰고 다녀야 하는 이유를 이해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시간 걸리거든요.
목사가 교회의 방향을 정할 때 가장 큰 목소리를 낼 수는 있지만 강제 할 수는 없습니다. 교인 입장에서 교회의 방향이 맘에 안들면 다른 교회로 옮기면 그만입니다. 실제로도 많은 수의 교인들이 ... 더 보기
교회에 주차장이 부족하면 택시타고 다니면 좋을텐데...
그런데 요즘은 도로사정이 좋아져서인지 차 몰고 한 시간 걸리더라도 그 교회 출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결혼 후 1년 정도는 서울 끝에서 끝까지 매주 왔다갔다했습니다. 그래서 차 몰고 다녀야 하는 이유를 이해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시간 걸리거든요.
목사가 교회의 방향을 정할 때 가장 큰 목소리를 낼 수는 있지만 강제 할 수는 없습니다. 교인 입장에서 교회의 방향이 맘에 안들면 다른 교회로 옮기면 그만입니다. 실제로도 많은 수의 교인들이 ... 더 보기
그러게말입니다.
교회에 주차장이 부족하면 택시타고 다니면 좋을텐데...
그런데 요즘은 도로사정이 좋아져서인지 차 몰고 한 시간 걸리더라도 그 교회 출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결혼 후 1년 정도는 서울 끝에서 끝까지 매주 왔다갔다했습니다. 그래서 차 몰고 다녀야 하는 이유를 이해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시간 걸리거든요.
목사가 교회의 방향을 정할 때 가장 큰 목소리를 낼 수는 있지만 강제 할 수는 없습니다. 교인 입장에서 교회의 방향이 맘에 안들면 다른 교회로 옮기면 그만입니다. 실제로도 많은 수의 교인들이 교회를 자주 옮깁니다. 불편함을 참고 그 교회를 다닐만큼 독실한 교인이라면 어떻게든 방법을 만들겠지만 많은 교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목사의 입장에서 권고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교회에서 주차시설을 넉넉히 만드는 것인데, 시내에 위치한 교회라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겁니다.
예전 제가 다녔던 교회도 교회 앞 도로에 교인들이 주차해서 마음 쓰였는데, 어느날 시에서 중앙선에 차선유도봉을 설치해 더 이상 도로에는 주차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신고가 들어갔으면...
교회에 주차장이 부족하면 택시타고 다니면 좋을텐데...
그런데 요즘은 도로사정이 좋아져서인지 차 몰고 한 시간 걸리더라도 그 교회 출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결혼 후 1년 정도는 서울 끝에서 끝까지 매주 왔다갔다했습니다. 그래서 차 몰고 다녀야 하는 이유를 이해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시간 걸리거든요.
목사가 교회의 방향을 정할 때 가장 큰 목소리를 낼 수는 있지만 강제 할 수는 없습니다. 교인 입장에서 교회의 방향이 맘에 안들면 다른 교회로 옮기면 그만입니다. 실제로도 많은 수의 교인들이 교회를 자주 옮깁니다. 불편함을 참고 그 교회를 다닐만큼 독실한 교인이라면 어떻게든 방법을 만들겠지만 많은 교인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목사의 입장에서 권고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교회에서 주차시설을 넉넉히 만드는 것인데, 시내에 위치한 교회라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겁니다.
예전 제가 다녔던 교회도 교회 앞 도로에 교인들이 주차해서 마음 쓰였는데, 어느날 시에서 중앙선에 차선유도봉을 설치해 더 이상 도로에는 주차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신고가 들어갔으면...
많은 사람들은 돈이 세상을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이 논리를 교회에도 적용하면 당연히 돈이 모든 결정에 중요한 사항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신천지 교인들의 행동이 돈과 상관이 있을까요? 교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돈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돈이 전부일 수 없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김용민피디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십일조를 못받아서 교회 운영이 힘들다고 얼마 전에 방송에서 말했습니다. 말 그대로 농담반 진담반입니다. 벙커1 교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모르지만, 교인 숫자도 적을 것이고 ... 더 보기
김용민피디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십일조를 못받아서 교회 운영이 힘들다고 얼마 전에 방송에서 말했습니다. 말 그대로 농담반 진담반입니다. 벙커1 교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모르지만, 교인 숫자도 적을 것이고 ... 더 보기
많은 사람들은 돈이 세상을 움직인다고 생각합니다. 이 논리를 교회에도 적용하면 당연히 돈이 모든 결정에 중요한 사항이라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 벌어지고 있는 신천지 교인들의 행동이 돈과 상관이 있을까요? 교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돈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돈이 전부일 수 없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김용민피디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십일조를 못받아서 교회 운영이 힘들다고 얼마 전에 방송에서 말했습니다. 말 그대로 농담반 진담반입니다. 벙커1 교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모르지만, 교인 숫자도 적을 것이고 고정수입인 십일조를 꾸준히 헌금하는 교인은 더 적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마 헌금으로 교회 임대료를 포함한 운영비를 매달 맞춰서 운영했을 겁니다. 이런 작은교회들에게는 현실적 문제가 될 겁니다.
하지만 오늘 뉴스에 전광훈이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기존 예배 뿐 아니라 꾸준히 모여서 특별기도회 모습도 나왔습니다. 이 역시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교회는 돈도 중요하지만 교인들의 뜻이 더 중요합니다. 교인들은 모이고 싶어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모여서 예배 해야 한다고 그동안 배워왔고 신념이 되었습니다.
당장 저만 하더라도 내일 예배가 없습니다. 마음이 허전해서 가족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십일조는 모았다가 이 사태가 진정되면 한꺼번에 낼 예정입니다. 아직 젊은 저도 이렇게 허전한데, 교회생활이 삶의 일부가 된지 수십년 되신 분들은 그 패턴을 바꾸기 쉽지 않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십일조, 즉 헌금 때문에 예배를 중지하지 못하는 것은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보다 수십년 동안 유지한 삶의 패턴을 갑자기 바뀌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잘못된 신념이 합쳐진 결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용민피디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십일조를 못받아서 교회 운영이 힘들다고 얼마 전에 방송에서 말했습니다. 말 그대로 농담반 진담반입니다. 벙커1 교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는 모르지만, 교인 숫자도 적을 것이고 고정수입인 십일조를 꾸준히 헌금하는 교인은 더 적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마 헌금으로 교회 임대료를 포함한 운영비를 매달 맞춰서 운영했을 겁니다. 이런 작은교회들에게는 현실적 문제가 될 겁니다.
하지만 오늘 뉴스에 전광훈이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는 기존 예배 뿐 아니라 꾸준히 모여서 특별기도회 모습도 나왔습니다. 이 역시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교회는 돈도 중요하지만 교인들의 뜻이 더 중요합니다. 교인들은 모이고 싶어합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모여서 예배 해야 한다고 그동안 배워왔고 신념이 되었습니다.
당장 저만 하더라도 내일 예배가 없습니다. 마음이 허전해서 가족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십일조는 모았다가 이 사태가 진정되면 한꺼번에 낼 예정입니다. 아직 젊은 저도 이렇게 허전한데, 교회생활이 삶의 일부가 된지 수십년 되신 분들은 그 패턴을 바꾸기 쉽지 않을 겁니다.
결론적으로 십일조, 즉 헌금 때문에 예배를 중지하지 못하는 것은 어느정도 영향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보다 수십년 동안 유지한 삶의 패턴을 갑자기 바뀌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잘못된 신념이 합쳐진 결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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