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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3/30 21:51:03 |
Name | [익명] |
Subject | 현직 인문사회계열 대학 강사입니다 |
안녕하세요. 현직 인문사회계열 대학 강사입니다. 30대 중후반 남자이고요. 이번 학기에도 학생들을 만나 재미있게 수업해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코로나 사태로 인해 수업이 온라인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학교 빈 강의실에서 수업을 찍는데, 넓은 강의실에서 저 혼자 마이크 잡고 떠드니 재미도 없고 가끔 현타가 옵니다. 오늘도 쓸쓸하게 빈 강의실에서 돌아왔습니다. 혹시 현 시국에서 대학과 관련된 내용이라던지... 또 저보다 더 현타를 경험하고 있을 대학생들(특히 신입생...)과 관한 것들 등등 아무거나 질문해주세요. 시간강사와 관련된 질문도 좋아요! 강의자료 만드는 중인데 수시로 답변드리겠습니다. ㅎ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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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선 지인을 통해서 알바 비슷한 것을 했고요. 논문 쓰고 연구소 자문하고 프로젝트 정리하고 다른 프로젝트 준비하고 그렇게 보냈습니다. 박사 딴 지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아서요.ㅎㅎ
https://www.dailymail.co.uk/femail/article-8147627/73-year-old-UNC-Law-professor-goes-viral-teaching-Zoom-lecture-Pinocchio-doll.html
미국 UNC의 73세 법대교수님이 Zoom 같은 스트리밍은 자기는 나이가 들어서 쓰는법을 모르겠고, 빈강의실에 강의하는거 녹화를하는데, 텅빈강의실도 너무 어색하고 불편해서 피노키오 인형을 앞에 하나 두고 강의녹화를 하셧다고합니다.
비슷하게 인형이나 장난감이라도 하나 두고 녹화하는 생각을 해보신적있나요?
미국 UNC의 73세 법대교수님이 Zoom 같은 스트리밍은 자기는 나이가 들어서 쓰는법을 모르겠고, 빈강의실에 강의하는거 녹화를하는데, 텅빈강의실도 너무 어색하고 불편해서 피노키오 인형을 앞에 하나 두고 강의녹화를 하셧다고합니다.
비슷하게 인형이나 장난감이라도 하나 두고 녹화하는 생각을 해보신적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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