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20/04/20 15:35:52 |
Name | [익명] |
Subject | 신점 보고 왔습니다! |
들은 내용 중에 좋은 내용은 없었는데 나오는 길에 마음은 편해져서 나왔습니다. 운세 같은 걸 잘 믿는 편었는데 이번 기회에 완전히 청산하게 될 것 같습니다. 왜냐면 다 틀렸거든요 ㅋㅋㅋ (그런데 저는 막상 그 자리에서는 다 맞나보다 하면서 엄청 믿고 왔습니다.) 직장 관련해서 답답해서 갔었고 무당 아줌마께서 결혼, 가족 등 관련해서 보이는 걸 말씀해주시긴 했습니다. 그리고 굿해야 한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질문해주시면 늦게라도 답변 드리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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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는 먼저 봤던 사람 이야기를 넘 재밌게 듣고 잘 맞는다고 하니 동해서 고민도 있겠다 다녀왔었는데요
처음에 혹했던게 앉자마자 했던 말이 '왜이렇게 심통을 부리고 다니냐' 였거든요
제가 신점을 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회사 일이 잘 안풀리고 그것 떄문에 계속 화가 나 있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걸 좀 풀고 싶었던 부분이 컸어요.
그 분 말로는 제 안에 할머니가 한이 있고 심통이 나 있어서 제 마음을 혼잡하게 신경쓰이게 하고 있어서 그런거라고 말하던데, 그 부분을 잘 짚어냈어서 맞나보다 싶었거든요.
(의심할... 더 보기
처음에 혹했던게 앉자마자 했던 말이 '왜이렇게 심통을 부리고 다니냐' 였거든요
제가 신점을 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회사 일이 잘 안풀리고 그것 떄문에 계속 화가 나 있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걸 좀 풀고 싶었던 부분이 컸어요.
그 분 말로는 제 안에 할머니가 한이 있고 심통이 나 있어서 제 마음을 혼잡하게 신경쓰이게 하고 있어서 그런거라고 말하던데, 그 부분을 잘 짚어냈어서 맞나보다 싶었거든요.
(의심할... 더 보기
저도 처음에는 먼저 봤던 사람 이야기를 넘 재밌게 듣고 잘 맞는다고 하니 동해서 고민도 있겠다 다녀왔었는데요
처음에 혹했던게 앉자마자 했던 말이 '왜이렇게 심통을 부리고 다니냐' 였거든요
제가 신점을 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회사 일이 잘 안풀리고 그것 떄문에 계속 화가 나 있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걸 좀 풀고 싶었던 부분이 컸어요.
그 분 말로는 제 안에 할머니가 한이 있고 심통이 나 있어서 제 마음을 혼잡하게 신경쓰이게 하고 있어서 그런거라고 말하던데, 그 부분을 잘 짚어냈어서 맞나보다 싶었거든요.
(의심할 준비를 하고 간게 아니라 나 좀 맞춰줬으면 하고 갔던 거여서 더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화 없이 회사 다니는 사람은 없는데 말이죠..ㅋㅋ..
그리고 저랑 성별이 같은 부모님한테 뭐가 그리 불만이냐고 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 바꾸고 싶어하고 판을 뒤집으려고 하냐고 계속 혼내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아빠-아들 관계던 엄마-딸 관게던 자기 부모한테 100% 만족하는 자식 없고, 나기를 부유하게 나온게 아닌 이상에야 불만인 것들도 참 많을테죠.
아까 위에서 다람쥐님 말씀에서 제 상황과 잘 안맞는 부분 세가지가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첫번째 여기가 사짜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지점은
저와 제 연인이 같이 있어서(동거)하고 있어서 부모님 속을 썪이고 있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그런건 전혀 아니었어서 사짜 증거 1이었습니다 ㅋㅋ
처음에 혹했던게 앉자마자 했던 말이 '왜이렇게 심통을 부리고 다니냐' 였거든요
제가 신점을 보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회사 일이 잘 안풀리고 그것 떄문에 계속 화가 나 있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걸 좀 풀고 싶었던 부분이 컸어요.
그 분 말로는 제 안에 할머니가 한이 있고 심통이 나 있어서 제 마음을 혼잡하게 신경쓰이게 하고 있어서 그런거라고 말하던데, 그 부분을 잘 짚어냈어서 맞나보다 싶었거든요.
(의심할 준비를 하고 간게 아니라 나 좀 맞춰줬으면 하고 갔던 거여서 더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화 없이 회사 다니는 사람은 없는데 말이죠..ㅋㅋ..
그리고 저랑 성별이 같은 부모님한테 뭐가 그리 불만이냐고 왜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 않고 다 바꾸고 싶어하고 판을 뒤집으려고 하냐고 계속 혼내더라구요
근데 생각해보면 아빠-아들 관계던 엄마-딸 관게던 자기 부모한테 100% 만족하는 자식 없고, 나기를 부유하게 나온게 아닌 이상에야 불만인 것들도 참 많을테죠.
아까 위에서 다람쥐님 말씀에서 제 상황과 잘 안맞는 부분 세가지가 있다고 말씀드렸었는데
첫번째 여기가 사짜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지점은
저와 제 연인이 같이 있어서(동거)하고 있어서 부모님 속을 썪이고 있다, 라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그런건 전혀 아니었어서 사짜 증거 1이었습니다 ㅋㅋ
저랑 아빠가 굿을 해야한다고 하셔서 의논이 필요했어요
우선 비용 부담도 클 뿐더러 당장해야하는데 아니라 좋은 날을 받아서 예약해야되는 상황이었어서요
무조건 강매하지 않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이 이러저러한거 물어보러더라 하면서 흘렸는데, 그걸 보고 아 이 집은 굿 하자면 할 수도 있겠는데 하고 영업(?)하신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우선 비용 부담도 클 뿐더러 당장해야하는데 아니라 좋은 날을 받아서 예약해야되는 상황이었어서요
무조건 강매하지 않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부모님이 이러저러한거 물어보러더라 하면서 흘렸는데, 그걸 보고 아 이 집은 굿 하자면 할 수도 있겠는데 하고 영업(?)하신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제가 '오기 전에 부모님이 이런거 저런거 물어보라고 하셨었다'라고 중간에 말했어서 '아 이 집은 찔러보면 굿을 하려나 보다'싶어서 한 말 같아요.
저한테 할머니가 씌어져 있어서 굿이 필요하다고 했었거든요.
입이 2개라 너가 많이 먹는 거라고.
그래서 저도 제가 식욕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걸 알기 때문에 헉 그래서 그랬나 했는데.. 가족들이 이구동성으로 '너는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부터 식욕이 원래 많았다. 갓난 애때부터 많았어!'라고 하시면서 거기 돌팔이라고 선언해주셨습니다 ㅋㅋ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에요.
위에서 크게 세가지가 틀리다고 했었는데 이 부분이 두번째 틀림입니다 ㅋㅋ
저한테 할머니가 씌어져 있어서 굿이 필요하다고 했었거든요.
입이 2개라 너가 많이 먹는 거라고.
그래서 저도 제가 식욕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걸 알기 때문에 헉 그래서 그랬나 했는데.. 가족들이 이구동성으로 '너는 할머니 돌아가시기 전부터 식욕이 원래 많았다. 갓난 애때부터 많았어!'라고 하시면서 거기 돌팔이라고 선언해주셨습니다 ㅋㅋ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에요.
위에서 크게 세가지가 틀리다고 했었는데 이 부분이 두번째 틀림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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