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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5/08 14:09:13 |
Name | [익명] |
Subject | 화장품 회사 다닙니다. 무물 받습니다. |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쉿.. 직무는 비밀입니다. 본사에 있어요. 화장품, 화장품회사, 화장품회사 취업 등등에 대해 궁금한 점 답변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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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 팔리는 현상은 아무래도 한국 문화계가 세계에 많이 노출되다 보니 시장경쟁력을 어느정도 갖춘 것 같고요.
일단 제품 카테고리별로 보면 글로벌 마켓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갖는 강점은 스킨케어 쪽인거 같고, 메이크업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동남아 쪽에서 메이크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는 한데 아직 멀었고요.
권역별로 보면, 미국은 유럽에 비해서는 그래도 반응이 괜찮은것 같아서 공략할만 하고, 유럽은 여전히 니들 뭐임? 하는 반응이긴 합니다. 중국과 동남아가 도매금으로 묶여 거론되긴 하는데 아시다... 더 보기
일단 제품 카테고리별로 보면 글로벌 마켓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갖는 강점은 스킨케어 쪽인거 같고, 메이크업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동남아 쪽에서 메이크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는 한데 아직 멀었고요.
권역별로 보면, 미국은 유럽에 비해서는 그래도 반응이 괜찮은것 같아서 공략할만 하고, 유럽은 여전히 니들 뭐임? 하는 반응이긴 합니다. 중국과 동남아가 도매금으로 묶여 거론되긴 하는데 아시다... 더 보기
요즘 잘 팔리는 현상은 아무래도 한국 문화계가 세계에 많이 노출되다 보니 시장경쟁력을 어느정도 갖춘 것 같고요.
일단 제품 카테고리별로 보면 글로벌 마켓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갖는 강점은 스킨케어 쪽인거 같고, 메이크업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동남아 쪽에서 메이크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는 한데 아직 멀었고요.
권역별로 보면, 미국은 유럽에 비해서는 그래도 반응이 괜찮은것 같아서 공략할만 하고, 유럽은 여전히 니들 뭐임? 하는 반응이긴 합니다. 중국과 동남아가 도매금으로 묶여 거론되긴 하는데 아시다시피 인종 구성에서 좀 차이점이 있어서 중국보다 동남아 시장 공략이 메이크업쪽 측면에선 좀 더 까다로운거 같습니다.
중동/남미/아프리카는 아직까지는 미개척의 영역인거 같습니다. 스킨케어 제품에 강세가 있어도 결국 메이크업을 잡지 못하면 시장 잡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한국 브랜드들은 글로벌 브랜드들에 비하면 메이크업쪽은 상당한 열세입니다.
전망은.. 미개척지가 많은 만큼 잘하면 성장 포텐셜이 크겠지만, 글로벌 브랜드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들을 꺾을만한 힘이 없다면 영원히 못 먹는 시장이 될 수도 있겠죠.
일단 제품 카테고리별로 보면 글로벌 마켓에서 한국 브랜드들이 갖는 강점은 스킨케어 쪽인거 같고, 메이크업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중국/동남아 쪽에서 메이크업이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기는 한데 아직 멀었고요.
권역별로 보면, 미국은 유럽에 비해서는 그래도 반응이 괜찮은것 같아서 공략할만 하고, 유럽은 여전히 니들 뭐임? 하는 반응이긴 합니다. 중국과 동남아가 도매금으로 묶여 거론되긴 하는데 아시다시피 인종 구성에서 좀 차이점이 있어서 중국보다 동남아 시장 공략이 메이크업쪽 측면에선 좀 더 까다로운거 같습니다.
중동/남미/아프리카는 아직까지는 미개척의 영역인거 같습니다. 스킨케어 제품에 강세가 있어도 결국 메이크업을 잡지 못하면 시장 잡기가 어려울 것 같은데, 한국 브랜드들은 글로벌 브랜드들에 비하면 메이크업쪽은 상당한 열세입니다.
전망은.. 미개척지가 많은 만큼 잘하면 성장 포텐셜이 크겠지만, 글로벌 브랜드들이 가지고 있는 강점들을 꺾을만한 힘이 없다면 영원히 못 먹는 시장이 될 수도 있겠죠.
딱히 한 브랜드만 찝기는 그렇고, 스킨케어 위주로만 말씀드리자면 1티어 급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아모레퍼시픽과 설화수 진설라인, LG생활건강의 후, 수려한 정도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1티어급보다 약간 아래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 한율, 프리메라 정도하고 LG생활건강의 숨37 정도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나머지 브랜드들은 아모레/엘지 브랜드들에 비하면 품질적으로는 격차가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1티어급보다 약간 아래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의 아이오페, 한율, 프리메라 정도하고 LG생활건강의 숨37 정도가 괜찮은거 같습니다.
나머지 브랜드들은 아모레/엘지 브랜드들에 비하면 품질적으로는 격차가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연구원들마다도 의견이 분분하긴 한데 (한종류만 쓰면 피부가 길들여진다 / 아니다 상관없다)
저는 상관없다는 입장입니다. 한종류만 써서 피부가 길들여질 정도면 의약품일거 같네요.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닙니다. 마치 약과 건강기능식품의 관계라고 할까요.
되도록이면 본인에게 안맞는 원료가 뭔지 파악하셔서 (요즘은 화해 어플에서 전성분 검색이 너무 쉬우니 이걸 이용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자신만의 블랙리스트를 구축하시고, 그게 안들어간 제품 위주로 선택 범위를 좁혀놓고, 그 안에서 향, 발림성, 필요한 효능성분 위주로 선택... 더 보기
저는 상관없다는 입장입니다. 한종류만 써서 피부가 길들여질 정도면 의약품일거 같네요.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닙니다. 마치 약과 건강기능식품의 관계라고 할까요.
되도록이면 본인에게 안맞는 원료가 뭔지 파악하셔서 (요즘은 화해 어플에서 전성분 검색이 너무 쉬우니 이걸 이용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자신만의 블랙리스트를 구축하시고, 그게 안들어간 제품 위주로 선택 범위를 좁혀놓고, 그 안에서 향, 발림성, 필요한 효능성분 위주로 선택... 더 보기
이건 연구원들마다도 의견이 분분하긴 한데 (한종류만 쓰면 피부가 길들여진다 / 아니다 상관없다)
저는 상관없다는 입장입니다. 한종류만 써서 피부가 길들여질 정도면 의약품일거 같네요.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닙니다. 마치 약과 건강기능식품의 관계라고 할까요.
되도록이면 본인에게 안맞는 원료가 뭔지 파악하셔서 (요즘은 화해 어플에서 전성분 검색이 너무 쉬우니 이걸 이용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자신만의 블랙리스트를 구축하시고, 그게 안들어간 제품 위주로 선택 범위를 좁혀놓고, 그 안에서 향, 발림성, 필요한 효능성분 위주로 선택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한 회사의 같은 라인업 제품이라도 짧으면 2-3년 길면 5년 주기 정도로 전성분의 상당한 교체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한 라인만 꾸준히 쓴다고 하셔서 계속 완전히 같은걸 쓰는건 또 아닙니다.
같은 라인업의 스킨/에센스/로션/수분크림/아이크림 등등등이 전부 본인 취향에 맞는다면 세트 구성으로 저렴하게 사서 쓰셔도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각각 자기한테 맞는걸 개별적으로 골라 쓰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상관없다는 입장입니다. 한종류만 써서 피부가 길들여질 정도면 의약품일거 같네요.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닙니다. 마치 약과 건강기능식품의 관계라고 할까요.
되도록이면 본인에게 안맞는 원료가 뭔지 파악하셔서 (요즘은 화해 어플에서 전성분 검색이 너무 쉬우니 이걸 이용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자신만의 블랙리스트를 구축하시고, 그게 안들어간 제품 위주로 선택 범위를 좁혀놓고, 그 안에서 향, 발림성, 필요한 효능성분 위주로 선택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한 회사의 같은 라인업 제품이라도 짧으면 2-3년 길면 5년 주기 정도로 전성분의 상당한 교체가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한 라인만 꾸준히 쓴다고 하셔서 계속 완전히 같은걸 쓰는건 또 아닙니다.
같은 라인업의 스킨/에센스/로션/수분크림/아이크림 등등등이 전부 본인 취향에 맞는다면 세트 구성으로 저렴하게 사서 쓰셔도 좋지만 그게 아니라면 각각 자기한테 맞는걸 개별적으로 골라 쓰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세이도 파란자차 제품이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용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활동량 많으시고 내수성에 대한 니즈가 있으시면 아웃런 브랜드가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국내 브랜드 중에서는 용도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활동량 많으시고 내수성에 대한 니즈가 있으시면 아웃런 브랜드가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보통 유기자외선차단제는 오래가기가 힘듭니다. 자외선을 대신 맞아주는 개념이라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방어능력이 떨어지거든요. 대신 백탁현상이 없습니다.
무기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을 반사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래 갑니다. 대신 티타늄다이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같이 무기화합물의 가루를 쓰기 때문에 백탁현상이 있죠.
오래 지속되는걸 원하시면 무기자외선차단제가 전성분 앞부분에 나와있는 제품을 쓰시는게 좋고, 땀이나 수분에 많이 닦여나가므로 Waterproof 제품을 쓰시면 보다 더 오래 지속될겁니다.
정확한 제품들을 제가 다 말씀드리기는 힘들고 저 기준으로 고르시면 대부분 지속력이 괜찮을거에요.
무기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을 반사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래 갑니다. 대신 티타늄다이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같이 무기화합물의 가루를 쓰기 때문에 백탁현상이 있죠.
오래 지속되는걸 원하시면 무기자외선차단제가 전성분 앞부분에 나와있는 제품을 쓰시는게 좋고, 땀이나 수분에 많이 닦여나가므로 Waterproof 제품을 쓰시면 보다 더 오래 지속될겁니다.
정확한 제품들을 제가 다 말씀드리기는 힘들고 저 기준으로 고르시면 대부분 지속력이 괜찮을거에요.
1. 해외시장에 비해 국내기업이 이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대로 말하면 거대 외국계(조선&조선이라 불리는 그곳이나 피&쥐 등...)가 비교적 약한 게 한국시장이란 생각이 드는데 아무래도 한국기업이 가격경쟁력이나 한국 소비자들 기호를 잘 알아서 그런 걸까요? 엘지생건만 해도 사실 물건 잘 만든단 생각을 늘 하거든요.
2. 한동안 헬스케어나 뷰티기업의 중국 진출 혹은 내국 M&A가 활발했던 것 기억인데 최근 시장동향은 어떤가요?중국은 한한령 이후로 잠잠해진 것 같고 국내 탑도 예전과 다를 바는 없는 것 같은데...
3. 본인은 화장을 많이 하시나요?
4. 현재 회사 다니시면서 좋은 점과 나쁜 점 한 가지씩 부탁드립니당
2. 한동안 헬스케어나 뷰티기업의 중국 진출 혹은 내국 M&A가 활발했던 것 기억인데 최근 시장동향은 어떤가요?중국은 한한령 이후로 잠잠해진 것 같고 국내 탑도 예전과 다를 바는 없는 것 같은데...
3. 본인은 화장을 많이 하시나요?
4. 현재 회사 다니시면서 좋은 점과 나쁜 점 한 가지씩 부탁드립니당
1. 스킨케어 쪽에서 많이 차이가 난다고 들었습니다. 해외 제품들은 화해 앱 보면 아시겠지만 EWG 등급 높은 애들도 많이 쓰는편입니다. 국내 회사들이 원료 화이트리스트 관리에서 좀 더 까다롭습니다. 그러다보니 트러블 같은 문제에서도 국내사 제품이 좀 더 나아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시장동향에 큰 변화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많이 잡고 있고 한국도 메이저 브랜드들 점유율이 높은 편이라 중국에서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인수대상이 크게 많아보이지는 않습니다.
3. 스킨케어는 일반 ... 더 보기
2. 시장동향에 큰 변화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많이 잡고 있고 한국도 메이저 브랜드들 점유율이 높은 편이라 중국에서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인수대상이 크게 많아보이지는 않습니다.
3. 스킨케어는 일반 ... 더 보기
1. 스킨케어 쪽에서 많이 차이가 난다고 들었습니다. 해외 제품들은 화해 앱 보면 아시겠지만 EWG 등급 높은 애들도 많이 쓰는편입니다. 국내 회사들이 원료 화이트리스트 관리에서 좀 더 까다롭습니다. 그러다보니 트러블 같은 문제에서도 국내사 제품이 좀 더 나아서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시장동향에 큰 변화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많이 잡고 있고 한국도 메이저 브랜드들 점유율이 높은 편이라 중국에서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인수대상이 크게 많아보이지는 않습니다.
3. 스킨케어는 일반 남성보다 많이 신경 쓰는 편입니다. 메이크업은 대외 일정 있을 때만 하는 편입니다.
4. 좋은점은 남성중심 문화가 자리잡은 회사들 보다는 사내 문화가 부드럽다는 점이 좋고.. 나쁜 점은 시스템적인 측면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2. 시장동향에 큰 변화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현재로서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많이 잡고 있고 한국도 메이저 브랜드들 점유율이 높은 편이라 중국에서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인수대상이 크게 많아보이지는 않습니다.
3. 스킨케어는 일반 남성보다 많이 신경 쓰는 편입니다. 메이크업은 대외 일정 있을 때만 하는 편입니다.
4. 좋은점은 남성중심 문화가 자리잡은 회사들 보다는 사내 문화가 부드럽다는 점이 좋고.. 나쁜 점은 시스템적인 측면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1. 화장법에 대한건 제가 사실 잘 모르는 편이라서 정답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는 아티스트분께 줏어들은바로는 지성피부의 경우 피부가 건조함을 느껴서 이를 막고자 유분이 많이 나와서 지성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메이크업 전에 충분히 스킨을 피부에 먹이고 먹이고 또 먹여서 촉촉하게 해주고 그 뒤에 메이크업 베이스를 올리는게 잘 먹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교육과정중에 전날 술이 떡이 되어서 아침에 개기름 잔뜩 껴 온 동기를 화장시켜주는걸 봤는데.. 스킨만 한 10분 먹이더군요. 그러고 메이크업을 올리니 아니 이럴수가 이게 된다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메이크업의 기본은 스킨케어라고 하니 스킨케어에 좀 더 신경을 써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2. 딱히 화장품회사를 타겟으로 한건 아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오게 되었네요.
2. 딱히 화장품회사를 타겟으로 한건 아니었습니다. 어쩌다보니 오게 되었네요.
음...
기본적으로 좋은 화장품은 좋은 원료 + 좋은 제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봅니다.
좋은 원료는 원료 자체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을 기술력, 원료 수급력, 품질관리 그리고 원료에 대한 안정성/효능평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고
좋은 제형은 피부에 좋지 않은 성분 (특히 계면활성제, 유화제중 일부 안전성이 안좋은 것들)을 쓰지 않고도 얼마나 물-기름을 잘 유화시켜 제형을 만들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식품과 마찬가지로 화장품도 화장품법만 잘 지키면 누구나 만들어 팔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더 보기
기본적으로 좋은 화장품은 좋은 원료 + 좋은 제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봅니다.
좋은 원료는 원료 자체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을 기술력, 원료 수급력, 품질관리 그리고 원료에 대한 안정성/효능평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고
좋은 제형은 피부에 좋지 않은 성분 (특히 계면활성제, 유화제중 일부 안전성이 안좋은 것들)을 쓰지 않고도 얼마나 물-기름을 잘 유화시켜 제형을 만들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식품과 마찬가지로 화장품도 화장품법만 잘 지키면 누구나 만들어 팔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더 보기
음...
기본적으로 좋은 화장품은 좋은 원료 + 좋은 제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봅니다.
좋은 원료는 원료 자체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을 기술력, 원료 수급력, 품질관리 그리고 원료에 대한 안정성/효능평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고
좋은 제형은 피부에 좋지 않은 성분 (특히 계면활성제, 유화제중 일부 안전성이 안좋은 것들)을 쓰지 않고도 얼마나 물-기름을 잘 유화시켜 제형을 만들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식품과 마찬가지로 화장품도 화장품법만 잘 지키면 누구나 만들어 팔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든 화장품이 더 좋을 수도 더 나쁠 수도 있죠. 개인적으로는, 더 좋고 나쁜걸 떠나서 더 관리가 안되어있을 가능성이 높고,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가 더 만족스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대기업 제품이 무조건 좋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관리가 되냐’ ‘리스크가 적냐’ 측면에서는 개인사업자의 제조력 기술력이 비할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소위 말하는 가성비나 개인에 대한 적합도(?) 측면에서는 마이너 브랜드, 인플루언서 브랜드가 훨씬 더 만족스러울 수는 있죠. 그런 의미에서 자신만의 맛집과 같은 브랜드/제품을 잘 찾아서 쓰는 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좋은 화장품은 좋은 원료 + 좋은 제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봅니다.
좋은 원료는 원료 자체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을 기술력, 원료 수급력, 품질관리 그리고 원료에 대한 안정성/효능평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고
좋은 제형은 피부에 좋지 않은 성분 (특히 계면활성제, 유화제중 일부 안전성이 안좋은 것들)을 쓰지 않고도 얼마나 물-기름을 잘 유화시켜 제형을 만들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식품과 마찬가지로 화장품도 화장품법만 잘 지키면 누구나 만들어 팔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만든 화장품이 더 좋을 수도 더 나쁠 수도 있죠. 개인적으로는, 더 좋고 나쁜걸 떠나서 더 관리가 안되어있을 가능성이 높고,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의 대처가 더 만족스럽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대기업 제품이 무조건 좋다는건 아니지만 적어도 ‘관리가 되냐’ ‘리스크가 적냐’ 측면에서는 개인사업자의 제조력 기술력이 비할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소위 말하는 가성비나 개인에 대한 적합도(?) 측면에서는 마이너 브랜드, 인플루언서 브랜드가 훨씬 더 만족스러울 수는 있죠. 그런 의미에서 자신만의 맛집과 같은 브랜드/제품을 잘 찾아서 쓰는 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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