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학사석사 수료하고 지금은 제조업에서 연구개발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요.
제일 좋아하는 장소는 10월초 사가현인데
사가현 온천이 가성비도 좋고 그때 딱 열기구 축제가 있어서 2년에 한번정도는 가고 있네요.
제일 좋아하는 일본 음식은 카이세키요리인데
맛도 맛이고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게 좋네요.

야키니쿠입니다!
한국 고기집에 비해서 한번에 여러부위를 먹을 수 있는게 참 좋아요.
그리고 세계 어딜가나 고기는 진리죠.

은퇴후에는 가능하다면 제3국에서 지내고 싶고
일본은 긴 연휴가 연간 3번(연말연시, 5월골든위크, 8월오봉)있는데 비행기값이 폭등하는 시기라
뭔가 그 돈으로 한국가는게 아까워서 연말연시에만 한국에 들어가게 되네요

다들 속으로 어떻게 생각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대놓고 인종차별을 당해본 적은 거의 없네요.
일하면서 인종차별 비스무리한건 지금까지 딱 한번 있었는데
다른 부서 분과 회의하는 중에 제가 한국인인걸 모르고 그 분께서
딱히 근거 없이 "한국업체는 신뢰가 안된다" 라고 한 정도네요.
나중에 제가 한국인인거 알고는 그분이 민망해하긴했지만요.

이건 완전 제 주관적인 기준이긴 하지만
일본 내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은 많은 편이긴한데
한국이란 나라에 대한 관심은 많다고 하기는 좀 그렇고
K-POP같은 한국 문화나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