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준비하는 (했던) 지인들 보면 보통 만년필 사용하던데, 만년필 뭐 사용하셨나요?

만년필은 14년, 15년에는 안쓰고 제트스트림 0.5, 0.7단색 펜이나 3, 4색펜 썼습니다
그 전에는 여자친구가 고시용 만년필인건지 lami펜을 쓰고 줘서 그거 가끔 써봤습니다

어디서 공부하셨어요?

공부기간 중 신림동이 거의 대부분이고, 중간 1년 정도는 본가에서 공부했습니다
신림동에 오래있고 성과가 안나오니 지치더라구요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 5년쯤 하신 건가요? 행시에서 5년이면 오래 걸린 편인가요? 닉네임이 youthtice인가요? 재밌는 닉네임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직렬이 어디신가요? 지망하시는 부처가 있는지요?

감사합니다
5년정도 했습니다 오래 걸린 편같아요
요즘엔 1년반에 붙는 아이들도 많기도 해서요
시스템화 된 학원과 자료체계에서 공부 시작 전 주어진 총체적 능력에서 수험기간이 갈리지 않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직렬은 일반행정, 지망부처는 감사원(연수원성적이 좋아 가능하다면 행정자치부)입니다

5년 동안 공부만 하셨나요? 아니면 다른 일과 병행하셨나요?

전 7급 준비하는데.. 몇년 정도 공부기간 잡으면 될까요?

공부를 주로 했습니다 학교 공부를 병행했다면 병행한거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차 시험이 끝나고는 결과나오기 전까지 알바를 하는 등 공부를 안했는데 그게 수험 장기화의 요인인거같기도 합니다
7급은 정말 영역이 달라서 잘 모르겠지만 이게 유일한 길(여러의미로요 공직만 바라시는 긍정적 요소거나 학점이 낮거나 하는 부정적 요소거나)이라면 올인하시면 될거같고, 아니라면 시간을 2년이든 3년이든 정하고 달리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주관식 쓰는거 힘들거나 팔아프진 않으셨나요? 쓰는 연습이 안되있어서 힘드네요 ㅜㅜ
2차는 몇번 보셨는지, 연수원은 올해까지 과천인지 궁금합니다

질문이 추가돼서 위에 질문과 같이 답하면
주관식은 그냥 쓰는 횟수를 늘리는게 답인거 같고, 한번에 50점 100점이 어렵다면
단문이든 분설이든 나눠서 접근하는 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2차는 12년만 빼고 다 봤습니다
연수원은 올해까지는 일단 과천이라는데 연수원 들어가는 날짜를 대강 들었는데
진천일 가능성도 있을거 같습니다

아 신림 쪽 독서실은 정말 분위기가 살벌한가요?

과천이면 출퇴근 연수이고 진천이면 합숙인가요?
연수생일때 신분이 사무관시보에서 채용후보자로 바뀌었다는데, 그럼 연수 끝나고 시보를 더 하는 건가요?
아니면 연수기간이 호봉산입되는지 궁금합니다.
나이도 있고해서 다른 기관에서 일하면서 준비 하고있는데 이제 삼시네요 크크 부럽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소음에 민감합니다
전 독서실에서도 하고 원룸집에서도 했는데
독서실은 상호 공부에\'만\' 집중하기 위한 곳으로 오는 곳이니 꽤나 주의하는 편입니다

과천은 출퇴근연수고 진천은 모르겠네요 알려진 바가 없어서
기숙가능한 공간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180명 정도로 알고있어서 전체 인원 수용은 안될테고요
연수생신분이 언제 바뀐지는 모르겠는데 일반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하는 기간에 시보로 불리는걸로 알고있습니다
4-10월 연수원, 11월-4월 지방자치단체청 근무(작년의 경우는 9-10월쯤 중소기업근무가 있었지만요)인데 호봉산입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단 연수원에서 월급나오고 예비사무관으로 부르니

답변 감사드립니다 내년에 꼭 선배님으로 뵙고싶네요 흐흐
아 혹시 일행직렬에서는 선호부처가 대충 어떤 순인가요? 제가 타직렬이라...

여러 이유가 복합적이지만 그걸 다 쓰기는 곤란하기도 하니 그냥 나열만 해드리면
행자부
문체부 감사원 국세청 산자부 기재부 통일부 인혁처
정도입니다
갓티어는 행자부고 그 밑은 약간 갈려서

매년 1차 공부도 따로 하셨나요?
하셨다면 얼마나 투자하셨나요.

1차는 11년에 처음 1차 붙을 때는 4주정도 하루에 2세트가까이 풀면서 양치기로 겨우 합격시켰고
12년은 떨어졌는데 이건 공부 외적인 요소가 커서 논외로 하면
13년부터는 그 해 1타강사 모강은 풀고 기출분석하는등 3주정도 투자했던듯 합니다
그런데 올해 이후 부터는 헌법이 생기니 이제 의미없는 조언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1차야 말로 5급공채 시험중에서 가장 주어진 능력이 좌지우지해서..

공부하다보면 분명히 하기 싫고 슬럼프 올 때가 있을텐데 5년 동안 어떻게 꾸준히 집중력을 유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한 편으로는 공기업이나 7급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도 많다고 들었는데 어떤 마인드로 꿋꿋이 견디셨는지도 궁금하고요.

공부시작할 때쯤 만난 여자친구가 나름 큰 힘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성격이 하겠다고 한건 그냥 불평없이 하는 편이기도 하고요
13년 초반부터는 매너리즘에 빠지는게 느껴져서 공부 방법을 그 때부터 바꿔왔던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년도에는 공기업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15년에도 안되면 대안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요

역시 성실한 게 최고군요. 아 깜박했는데 합격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행합격자들끼리는 공공연히 도는 말인데 재경은 몰라도 다른 직렬은 1차만 큰 부담이 없다면 놓지않고 꾸준히하면 될 수 있는 시험같습니다

경제학 시험볼 때 답안을 고시 답안처럼 자세하게 작성해야 한다는 말이 있던데
고시 답안 작성에는 기준이 되는 틀이 있나요?

축하합니다! 공부하면서 마음고생이 가장 심했을 때는 언제인가요? 또 2페이지의 국가기관장님 글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그렇게 되려면 얼마나 더 노력해야 되나요?

고시경제학 말씀하시는건지 다른 경제학시험에서 그렇게 하라는걸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지만
고시답안은 문제점수 나누기 10을 해서 그에 맞게 페이지를 씁니다 10점이면 1페이지로
같은 문제라도 분설 점수에 맞게 쓰는 편인데
일반적으로 고시경제학에는 분설에서 주요한 개념 모형 가정을 먼저 쓰고 그리고 답안을 도출하는 과정을 구하고 그래프의 도해를 나타내고 평가에서 경제학적 함의를 적는 정도로 합니다

감사합니다
13년에 초시보다 성적이 낮았을때와
14년 면접에서 탈락했었을때였던거 같습니다
14년면탈이야 성적순이었다지만 1년 더공부해야하는게 힘들더군요

그 글은 봤습니다 고공단까지 가는 길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아마 열심히 일하다보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긴한데요

혹시 이 기사 보셨는지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15&aid=0003527105

네 봤습니다
기사나오자마자 단톡방들에서 난리라서
작년 연수원에서 언질이 있었던지라 선배들에게 들어서 알고있기도 했구요

합격 축하드립니다!
14년도 2차에서 몇점 차로 떨어지셨나요?
전 1차 계속 떨어지다가 15년에 처음 2차봤는데
평균 0.5점차로 떨어졌습니다.

근데 이게 절대 적은 점수차가 아니라는 얘기를 들어서 ㅠㅠ..

그리고 행정학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행정학에서 40점대 나오면서 거하게 말아먹었습니다...

* 앗 14년도 면탈이셨군요.. 혹시 컷에서 몇점차 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컷에서 0.35정도였던거 같습니다
0.5면 그 사이에 많이 몰려있긴 하겠지만 충분히 정진하시면 합격하실 수 있을거 같다고 생각됩니다

행정학은 초시부터 잘나오긴 했는데 공부방법은 사람마다 다른거니 다 쓰기는 힘들고
40점대면 묻는거에 엄밀하게 답한게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는걸 쓰는게 아니라 묻는거에 맞춰서 목차를 잡고 거기에 아는걸 집어넣으면 점수가 비약적으로 오르긴 하더라구요
같이 공부한 전여친을 그렇게 10점 넘게 올려본적이 있어서 참고하시라고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