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0/09/15 17:53:51
Name   [익명]
Subject   미국에서 한국으로 역이민 했습니다
한국에서 직장 다니다 도미 후 15년간 미국생활한 후에 올 해 귀국했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든 물어보십쇼.
신상에 관한 것 빼고는 최대한 아는대로 답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 위트 있는 답변은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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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박이
도미 회 좋아하시나요?
[글쓴이]
잡아 본적은 있습니다.
사십대독신귀족
다들 미국에 가고싶어 하는데 다시 한국으로 오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글쓴이]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부모님이 연로하신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왜 가셨고 왜 오셨나요?
[글쓴이]
처음엔 유학으로 갔었고요
오게 된 이유는 바로 위에 답변을 드렸습니다.
갈 때 힘들었던 점과
올 때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글쓴이]
갈 때 힘들었던건 아무래도 외국인 신분이기 때문에 뭘 하더라도 절차가 상당히 까다롭다는 걸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때는 절차적으로 딱히 힘든 건 없었는데 와서 한국 생활에 다시 적응하는게 쉽지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살고 싶었던 곳이 어디인가요?
[글쓴이]
딱히 살고 싶은 곳은 없었는데 막판에 캘리포니아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좀 들긴 했습니다.
아 캘리포니아좋나요?
[글쓴이]
가보기만 했지 살아보진 않았는데 좋다고들 하더라고요
은하노트텐플러스
미국에서는 어디에서 사셨어요?
[글쓴이]
여러 곳을 떠돌면서 살았습니다.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뉴저지 등지에서 살았습니다.
독신이신가요? 가족관계가 어찌 되시는지..
한-미 생활에 가족이 영향을 미쳤는지요?
[글쓴이]
자녀가 하나 있는데 애 키우기에는 아무래도 미국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맥주만땅
미국은 유학으로 가셨나요? 아니면 바로 취업으로 가셨나요?
[글쓴이]
처음엔 유학으로 갔다가 직장을 잡았습니다.
wishbone
풋볼 좋아하십니까?
[글쓴이]
제가 유일하게 즐기지 않는 스포츠입니다. 아마 풋볼을 즐겼다면 미국 생활이 좀 더 만족스럽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람쥐
다시 미국 가고 싶으세요~?
[글쓴이]
제 개인적으로는 그런데 여러가지 상황상 힘들 것 같습니다.
배우자와 아이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쓴이]
아이는 대체로 한국 생활에 만족해 하는데 코로나 상황 때문에 아직 한국 학교를 제대로 경험해 보질 못했습니다. 고로 나중에 한국 생활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배우자는 한국생활을 더 선호합니다.
켈로그김
미국햄버거 1개 vs 한국햄버거 2개
어느쪽이 더 칼로리가 높은 느낌인가요?
[글쓴이]
제가 한 때 햄버거를 취미로 먹던 사람이라서 미국에서는 가는 곳마다 그 동네의 유명 햄버거집을 꼭 방문 했었는데요, 대체적으로 제 입맛에서는 미국 햄버거가 좀 짰습니다.
[글쓴이]
칼로리로 보자면 아무래도 미국쪽이 더 높을 것 같은데요
물론 1대1로 비교했을 때를 말합니다
켈로그김
감사합니다.
미쿡햄버거 조리예 보면 넘모 먹음직스러운것;;
짜면... 밀크쉐이크도 하나 같이 먹어보겠읍니다.
한국 직장은 먼저 구하고 오셨나요? 한국에서의 페이는 만족스러우신가요?
[글쓴이]
네 직장을 먼저 구하고 들어왔습니다. 가족도 있는데 직장없이 들어오는건 좋은 생각이 아닌 것 같습니다.
페이는 한국이 미국보다는 적습니다. 근데 세금면에서 미국보다 나은면이 있어서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미국 사람과 한국 사람의 가장 큰 차이점이 어떤 것이에요?
[글쓴이]
아 이건 답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질문인데요. 최대한 구체적으로 물어봐 주시면 성실히 답을 드리겠습니다. 세상 모든일이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케바케 인바인입니다.
저도 어떤 면이 궁금했던 것일까... 정리해 보느라 시간이 좀 걸렸네요.
좀 전반적으로 궁금했던것 같아요.
일을 할 때의 직장동료로서의 차이, 개인적인 친분관계를 가진 지인이나 친구로서의 차이, 국가적 단위로 국민 전체의 성향이랄까 그런 부분에서의 차이...
하나만 꼽으라면 같이 일하는 동료로서 어떤 면이 차이가 컸나가 궁금하네요!
[글쓴이]
글쎄요. 저도 한참 생각해 보게 되네요.
일단 문화가 많이 달라서요 한국 사람과 미국 사람을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한국사람들과 미국사람들을 하나로 일반화 하기도 쉽지가 않고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인간 유형들이 미국에도 다 나름의 방식으로 존재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감정들, 예를 들어 질투, 시기, 고마워 하는 마음 등도 다 같습니다.
다만 그 표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쓰고 보니 기대하셨던 대답이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 ㅠ
사나남편
2003년도에 미시간에계셨나요?
[글쓴이]
그 때는 한국에 있었습니다.
사나남편
아...2003년에는제가 2005년에는 동생이 미시간에있었거든요
[글쓴이]
아 그러셨군요. 아시겠지만 미시간에 한국인 유학생들이 참 많습니다.
인종차별 겪어보셨나요? 빈도는 어떤가요?
[글쓴이]
인종차별은 기본적으로 어딜가나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정도의 차이가 있고 자기가 인종차별을 어떻게 정의하냐에 따라서 그 정도와 빈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미국에서 살아서 언어나 문화가 낯설지 않았음에도 차별이라고 느낀적 많았습니다.
혹시 남성이시라면 군대문제는 어떻게 해결? 하신건가요?
[글쓴이]
갔다 오는 걸로 해결했습니다.
이상과 비상
코로나19가 미국에 퍼지기 전에 귀국하셨나요?
[글쓴이]
퍼지고 나서 왔습니다.
이상과 비상
자가격리생활에 어려움은 없으셨는지요.
[글쓴이]
어려웠습니다. 혼자 있으면 모르겠는데 애하고 같이하면 힘듭니다. 애가 답답해 하고 그게 부모에게까지 영향을 끼칩니다.
한국에 오니 먹고싶은 미국음식, 미국 살때 먹고싶었던 한국음식이 궁금합니다.
[글쓴이]
미국음식은 딱히 생각나는게 없습니다. 다만 야외에서 그릴에다가 고기 구워 먹던 게 좀 그립습니다. 한국에선 아직 그럴 기회가 없었습니다. 미국 살때는 먹고싶었던 한국 음식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 냉면이 특히 그랬던것 같네요. 한국 사람들 많이 사는 동네에는 냉면 파는 곳이 꽤 있는데 잘 하는 집 찾기가 힘듭니다.
1
둥지냉면드셔보셨어요?
여친없음
끝없이 줄어드는 출산율이나 집값을 보면 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점에서 오히려 복귀를 생각하시게된 계기같은게 있을까요.
[글쓴이]
집값은 비싸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비싼지는 모르고 왔습니다. 서울에서 집 장만하는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산세베리아
미국에서 아프면 병원비가 그리 비싼가요?
가기 진짜 많이 망설여지는수준인지...
[글쓴이]
그건 상황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론 한국에 알려진 것만큼 그렇게 병원비가 크진 않습니다. 아니 의료비가 비싼건 맞는데 본인 부담이 그렇게 크진 않다라고 하는게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단, 이건 의료보험이 있을 때 얘깁니다. 의료보험이 없으면 원칙적으로 청구된건 본인이 다 부담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돈 없어서 치료 못받고 죽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글쓴이]
감이 잘 안오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숫자로 다시 한번 얘기해 보겠습니다. 제가 미국에서 직장생활할때 3인가족 의료보험으로 다달이 제가 부담하는 비용만 3백불 정도 됐습니다. 제가 직장인이 아니라 자영업자였다면 아마 한달에 1천불 이상 냈을 겁니다. 그런데 제가 몇년 전에 맹장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백프로 보험에서 커버해 줬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때 제가 보험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병원에서 수술받는데 문젠 없었을 겁니다. 병원에서 환자가 돈 없다고 치료 거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단, 모든 경우가 그런건 아닙니다. 하지만 위급한 상황에선 거의 백프로 치료 받을 수 있습니다.
산세베리아
음 건강하고 건실한 직장있는상태에서의 의료는
생각보다 괜찮은듯하네요
실직후가 문제일듯ㄷㄷ
잘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쓴이]
네. 말이 나온김에 조금 더 설명 드리자면 소득이 없거나 낮은 사람들을 위한 나라 보험이 또 따로 있습니다. 혜택이 굉장히 좋은 보험입니다. 우리나라 온라인에서 미국이 의료체계때문에 못 살 곳처럼 많이들 얘기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다 사람 사는 곳이기 때문에 그렇게 체계가 허술하지 않습니다. 단, 전체적으로 의료비가 비싼건 사실입니다.
1
산세베리아
저는 식코인가? 그 다큐보고 무서웠거든요 그런데 저렇게들 가서살려고하나ㄷㄷ하고
역시 가는데는 다 이유가있군요ㅎㅎ
언년이
미국 영주권은 있으신가요?
[글쓴이]
네. 근데 요즘엔 한국에서 영주권 유지하기가 힘들어서 아마 조만간 포기해야 되지 않나 싶습니다.
1
kaestro
술은 좋아하시나요? 미국에 있을때 어떤 술을 드셨는지 궁금합니다
[글쓴이]
네. 저는 맥주 좋아하는데 미국은 맥주 애호가에게는 굉장히 좋은 곳입니다. 한국에 와서 보니 수제 맥주들이 많이 늘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입니다.
1
kaestro
카투사 복무했을때 맥주 되게 많이 얻어먹었는데 추억보정인지 버드라이트가 너무 그립습니다 흑흑
[글쓴이]
ㅎㅎ Class 6에서 사다 달라고 많이들 하죠. 20여년 전 가격으로 코로나 1 case에 한 11불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kaestro
엄청 싸군요. 어쩐지 엄청 퍼주더라니
말씀하신 코로나도 참 많이 마셨는데 부대 밖으로 나오니까 너무 비싸서 못 마시겠더라구요
1
무더니
맥주천국 미국 ㅠㅠ
[글쓴이]
네 맞습니다 ㅠㅠ
오쇼 라즈니쉬
총기때문에 많이 무서웠나요?
[글쓴이]
저는 그렇지는 않았습니다만 사는 지역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보통은 한국사람들이 위험한 지역에는 잘 안살기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두려움을 느낄 일은 별로 없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원래 이맘때쯤 한국 들어올 생각으로 미국에 계셨던건가요 아니면 계획을 바꾼건가요?
[글쓴이]
한국에 언젠가는 들어가야지 하고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그게 딱 이 시기가 될 지는 몰랐습니다. 이직하는 것도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라서 어느 정도는 일이 진행 되는 상황 보고 결정하는 걸로 했었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자녀분 반응은 어떤가요?
[글쓴이]
아직 좀 어리고 지금 상황이 워낙 특수해서 뭐가 좋고 뭐가 나쁜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세인트루이스
답변감사합니다. 즐거운 한국생활 되시길 ㅎㅎ
[글쓴이]
네, 감사합니다, 세인트루이스 님!
Folcwine
어떤 냉면 좋아하시나요? 평양냉면 좋아하시면 광화문국밥, 필동면옥 추천드려요!
[글쓴이]
냉면이면 그냥 다 좋아합니다ㅎ 광화문국밥, 필동면옥 꼭 기억하겠습니다!
필동면옥222
지나가던선비
미국 뉴저지쪽이었나요 라성쪽이었나요.
그리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직업을 먼저 구한 후 오는데 면접같은 건 한국에서 하지 않고 미국에서 다 해결하고 취업이 확정된 후에 오셨나요
직종이 어떤것이었는지 궁금한데 껄끄러우면 대답안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미국에서의 직종이나 경력이 한국에서 고스란히 인정이 되었는지는 궁금하네요. 그리고 한국에서의 직장문화가 달라서 고생하셨을거같은데 고생스러웠던 것이나 정말 당연하게 전제로 깔고 했는데 전혀 다른 상황에 놓여서 벙쪘던 경험도 있으면 궁금합니다.
미국 코스트코와 한국 코스트코 둘다 가보셨으면 차이가 얼마나 있는지도 궁금해요
[글쓴이]
동부쪽에 있었습니다.
면접은 화상으로 했어요.
저는 교육쪽에 종사하고 있고요 미국에서의 경력은 대체로 인정이 됐습니다.
직장문화는 다르긴 한데 생각보다 많이 다르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근데 한국에서 일처리 하는 방법에 적응하는게 가장 힘듭니다.
대체적으로 투명성이 떨어지고 시간 여유를 너무 적게 줍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보통 2주 정도의 여유를 주고 시키는 일을
오늘 주고 내일 모레까지 하라고 하는 그런 식입니다.
코스트코는 둘 다 가봤는데 기본적으로 똑같은 포맷으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미국에... 더 보기
동부쪽에 있었습니다.
면접은 화상으로 했어요.
저는 교육쪽에 종사하고 있고요 미국에서의 경력은 대체로 인정이 됐습니다.
직장문화는 다르긴 한데 생각보다 많이 다르진 않은 것 같습니다.
근데 한국에서 일처리 하는 방법에 적응하는게 가장 힘듭니다.
대체적으로 투명성이 떨어지고 시간 여유를 너무 적게 줍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보통 2주 정도의 여유를 주고 시키는 일을
오늘 주고 내일 모레까지 하라고 하는 그런 식입니다.
코스트코는 둘 다 가봤는데 기본적으로 똑같은 포맷으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미국에서도 특정 카드만 쓸 수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한국에서도 현대카드만 받더라고요.
달과 6두캇
투명성이 떨어진다고 적어주신 부분 궁금한데 혹시 조금 더 부연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글쓴이]
네, 예를 하나 들면요 제가 한국에 들어올때 현직장의 계약조건을 모르고 들어왔습니다. 그걸 제대로 밝히지를 않더라고요. 근데 이건 직종이나 업계에 따라 좀 다를 수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만 적어도 제 분야는 그렇습니다. 만약에 미국이었다면 최소한 일 시작하기 3개월 전에는 계약서 먼저 보내주고 싸인하기 전에 생각할 시간으로 적어도 2주 정도는 줬을 겁니다.
전 겁도 많고 두려움도 커서 타국에서(특히 영어권) 유학을 해보자라는 생각을 못하면서 나이를 먹었습니다.

그래서 유학을 다녀오신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유학을 가시게 된 계기나, 가시기 전 영어 학습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글쓴이]
글쎄요 막연히 큰 물에서 놀아야겠다 뭐 이런 생각이 있었던 것 같아요.
딱히 원대한 꿈이라던지 그런건 없었습니다.
영어는 저같은 경우에는 어렸을때 미국에서 살아서 일반적인 경우와는 좀 다릅니다.
근데 제 생각에 잘 하려면 일단 많이 접해야 될 것 같아요.
그러려면 재밌어야 되는데 그런면에서 일단 본인이 재밌어 하는 관심 분야를 찾고
그 분야에서 영어로 된 자료를 많이 접해보고 익숙해 지는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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