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0/10/11 01:21:26
Name   Merrlen
Subject   수박 겉핥기만 많이 해 온 대학생입니다!
과제 하기 싫어서 딴짓하다 글을 씁니다.

제 자신이 무엇을 하며 살아왔는지 되돌아보기 위해,
또 어쩌면 비슷한 취미를 가진 동료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하는 마음에 AMA 게시글을 올려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수박 겉핥기라고 하면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 음악 듣고 악보로 옮긴 다음에 멋대로 고쳐보기
- 혼자서 새로운 악기 연습해보기
- 언어에서의 발음에 관한 독자적 탐구
- 창착 소설 세계관만(...) 써보기

그냥 평소에 하는 좋아하는 것들은
- 친구랑 정처없이 산책하면서 뜬구름 잡는 소리하기
- 혼자서 음악 들으며서 산책하다 길냥이 먹이주기
- 하루종일 빈둥거리며 애니나 만화책 보기
- 맘에 드는 게임 구매해서 몇 주 동안 본전 뽑기(Portal 시리즈, Ori 시리즈, 그 외 몇몇 퍼즐형 게임)

예전에는 분명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들을 즐기며 살았는데,
언제부턴가는 그저 바로 앞의 발밑만 보고 살고 있는듯한 기분이 드네요.
이번 기회에 무언가에 열중하는 스스로를 다시 찾고 싶어요 : )



1
이 게시판에 등록된 Merrlen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74 상하이 오픈 티켓 구매하고 왔습니다. 25 회색사과 19/07/26 5450 1
1382 천하제일 아무말 대잔치 94 grey 19/08/02 5229 1
1387 NSD (너무 심심합니다) 25 벚문 19/08/04 3945 1
1403 결혼 5년차, 남편하고 한 번도 안 싸웠습니다. 26 Hannah GK 19/08/23 4193 1
1441 심심해요 아무거나 질문 던져주세요! 25 우리온 19/09/28 3167 1
1447 수학박사 출신입니다. 97 [익명] 19/10/03 9913 1
1452 비도 오고 그래서 AMA 49 레카미에 19/10/07 3901 1
1504 시간과 정신의 방에 갇혀있습니다. 60 카야 19/11/21 4785 1
1494 오랜만에 만두를 먹었읍니다. 15 Groot 19/11/18 3852 1
1529 점봐드립니다 시즌 2 - spread your tarot 72 T.Robin 19/12/13 5036 1
1551 집에 와있습니다 29 벚문 20/01/13 3632 1
1567 700일기념 커플(?) AMA 32 Cascade 20/02/22 4063 1
1596 코로나 양성으로 음압병실 입원중입니다...! 14 파덕 20/04/05 4606 1
1601 보드게임 아그리콜라 매니아입니다. 34 마카오톡 20/04/13 5357 1
1624 칼퇴기원 AMA 20 사슴도치 20/06/12 3969 1
1634 첫 인턴 스타트업에서 시작합니다 10 보리건빵 20/07/08 3430 1
1658 일하기가 싫습니다AMA 32 제루샤 20/09/07 3146 1
1665 아무거나 물어봐 주십시오 심심합니다. 50 소주왕승키 20/09/11 2859 1
1681 고등학생 입니다 46 굉장해 엄청나 20/09/20 4291 1
1688 아무 질문이나 받습니다 32 쿠팡 20/09/23 3437 1
1689 축구 좋아하는 미국주립대학 통계학과 교수입니다. 78 베이지안 20/09/25 8104 1
1690 영양제 중독자입니다 32 똘빼 20/09/30 3790 1
1693 수박 겉핥기만 많이 해 온 대학생입니다! 15 Merrlen 20/10/11 3506 1
1701 AMA 타임 29 쿠팡 20/10/23 3102 1
1714 보드게임 취미 10년 차입니다. 49 BriskDay 20/11/18 4574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