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질문에 대답을 하자면 초등학생 시절에는 티가 나게 은따시켜 왕따랑 헷갈렸으나 폭력피해는 없었으므로 은따였고, 중고등학생때는 정말로 은따를 겪었다고 생각합니다.
예시를 들면 초등학생 시절에는 대놓고 조별모임 안껴주기, 아무도 짝꿍 안해주기 등이 있었으나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짝꿍은 항상 존재했고 조별모임도 다 껴주긴 했지만 짝꿍이랑 말하는 날은 1년내내 한번도 없었으며 조별모임 안에서 제 역할은 없었습니다. 결국 제가 담임선생님께 혼자 한다고 말했지요.
고등학생 때 참다참다 부모님께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성적 안 나와도 되니 결석만 하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셔서 약속 지키려고 눈물바람으로 등교했던 것이 생각나네요......그리고 초등학생 때는 고학년 때 담임선생님께 울면서 얘기했던 건 기억납니다. 덕분에 6학년 막학기 딱 반년동안 쇼윈도우 친구는 있었네요. 중고등학생때는 담임선생님 비중이 적어져서 그런지 담임선생님이 애들한테 대놓고 말해도 애들이 말을 잘 안들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2. 흠 요즘 애들은 잘 모르겠으니 제 경험 기준으로 말하겠습니다. 은따라 해도 폭행만 없을 뿐이지 엄연한 따돌림입니다. 따돌림을 겪을수록 피해자는 학교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대한 무난하게 보내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때 주변어른이 서포트 해준다면 금상첨화지요. 피해자or가해자가 다른 지역으로(도 규모) 전학가거나 아니면 가해자를 확실히 조지거나 하지 않는 이상 애매하게 가해자를 자극한다면 피해자는 더욱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