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분들운 몸이 성한분이 없을거에요. 거의 막노동이니.

매주 위치를 바꾸는 이유는 시즌 혹은 신상 아이템이 들어오기도 신상을 최대한 앞쪽이 진열해서 회원들에게 노출을 해줘야 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세일을 하는 품목은 엔드캡(복도쪽 런 맨 끝)에 진열 후 카테고리를 맞추느라 이동하기도 합니다.(과자가 세일하면 끝에 과자를 진열하고 그 안쪽으로 비슷한 품목을 쭉 진열) 그리고 데모(예전에는 시식)하는 제품들은 또 앞으로 빼놓기도 하구오. 가끔은 물량이 없으면 반반씩 진열하게 될 경우도 있는데 그럴경우는 또 비슷한 제품들끼리 가까이 진열을 해야해서 또 이동해야 합니다. 보통 엔드캡은 매출 증대를 위해 가격 경쟁력이 좋은 상품을 진열하기도 하고 정말 가끔 물량을 밀어내기 위해서 하기도 합니다. 업체에서 그 위치를 돈주고(?) 구매를 하는 경우도 있어서 세일이 아니여도 그 위치에 진열해야하기도 하구요. 이걸 매주 월요일날 합니다. 보통 한번 바꾸면 왠만해서는 일주일동안은 고정입니다.

보통 일정 주기마다 크게(?) 바꿀때도 있는데 여러가지 이유가읶습니다. 예를들어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매장 복도에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진열 품을 줄이기도 했구요. 몇개가 줄으면 카테고리 전체가 이동해야하는 상황이 어기도 합니다.

솔직히 직원도 이동 하나없이 진열하면 업무효율이 엄청 높아질겁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