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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8 03:14:24
Name   BriskDay
Subject   보드게임 취미 10년 차입니다.
살면서 진득하게 하는게 드문데, 보드게임을 취미로 한지 어느덧 10년차네요.
영어 읽는 것도 조금은 익숙해졌고, 보드게임으로 유명한 독일도 갔다와봤습니다.

게임은 60개 조금 넘게 있네요. 최근 몇 달 간 좀 시들했다가 다시 시작하려는 참입니다.

최근에 한글화 게임도 많이 나오고 해서 입문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관심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아무거나 질문 받습니다.

덤으로 부산에서 보드게임 해보고 싶은 분 있으시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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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ma Kelly
인생 보드게임 세개만 (순위 상관없이) 뽑아주세요

보드게임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BriskDay
광장히 어려운 질문이네요 ㅜㅜ 개인적으로 인생 보드게임이 10개가 넘어서.. 그래도 3개만 꼽으라면 아래와 같습니다.

황혼의 투쟁 (서울 사는 지인과 1년에 4번 정도 만나는데, 만날 때마다 합니다)
러시안 레일로드 (대학 때 친구한테 전파해서 300판은 족히 넘은 것 같네요)
상트페테르부르크 (군대 때 반입해서 닳을 때까지 돌혔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요즘 구하기가 어려운데.. 구할 수만 있다면 초보자부터 잘 하는 사람까지 다들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미래는 밝다고 생각해요. 앱이나 컴퓨터가 편하긴 한데,... 더 보기
광장히 어려운 질문이네요 ㅜㅜ 개인적으로 인생 보드게임이 10개가 넘어서.. 그래도 3개만 꼽으라면 아래와 같습니다.

황혼의 투쟁 (서울 사는 지인과 1년에 4번 정도 만나는데, 만날 때마다 합니다)
러시안 레일로드 (대학 때 친구한테 전파해서 300판은 족히 넘은 것 같네요)
상트페테르부르크 (군대 때 반입해서 닳을 때까지 돌혔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요즘 구하기가 어려운데.. 구할 수만 있다면 초보자부터 잘 하는 사람까지 다들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미래는 밝다고 생각해요. 앱이나 컴퓨터가 편하긴 한데, 사람과 직접 마주 앉아야만 할 수 있는 불편함과 보드게임 구성물의 아날로그 감성? 은 온라인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이라서요. 특히 한국 보드게임 시장은 과거 카페 의존적인 형태에서 벗어나서, 바람직한 형태로 발전 중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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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포밍마스 잘 하시나요?
확팩은 어디까지 해보셨나요?
못 하는 것 같아요. 이게 좀 애매한데... 드래프트 할 때 90% 정도 확률로 2 정도의 이득을 주는 선택지와, 10% 정도 확률로 10 정도의 이득을 주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디어 그룹 vs 반중력 (과학 태그가 별로 없는 상태) 가 있겠죠.

그럼 전 후자를 고릅니다. 다른 게임할 때는 전자가 되는데, 테포마 할 때는 멋진 콤보를 쓰고 싶은 마음에 후자를 고르게 되더라구요. 온라인 테포마 랭킹 5위 안에 드는 사람이 지인인데, 제 플레이 볼 때마다 이해가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끔씩 이기긴 합니다. 운빨이... 더 보기
못 하는 것 같아요. 이게 좀 애매한데... 드래프트 할 때 90% 정도 확률로 2 정도의 이득을 주는 선택지와, 10% 정도 확률로 10 정도의 이득을 주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미디어 그룹 vs 반중력 (과학 태그가 별로 없는 상태) 가 있겠죠.

그럼 전 후자를 고릅니다. 다른 게임할 때는 전자가 되는데, 테포마 할 때는 멋진 콤보를 쓰고 싶은 마음에 후자를 고르게 되더라구요. 온라인 테포마 랭킹 5위 안에 드는 사람이 지인인데, 제 플레이 볼 때마다 이해가 안 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가끔씩 이기긴 합니다. 운빨이 꽤 심하게 받는 게임이긴 해서요.

확장팩은 비너스 빼고 다 가지고 있고, 다 해봤습니다.
헬라스 / 엘리시움, 서곡은 필수 확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개척기지, 격동도 좋아하는데 사람들은 게임이 늘어진다고 좋아하진 않더라구요. 모임에서도 주장하지 않으면 대체로 헬라스 / 엘리시움 + 서곡 확장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군요
뽕맛이 있는 카드가 좋죠 ㅎㅎ
BriskDay
겹치는 테마의 카드들 여러 장 깔아놓고 사기치는게 테포마 빅재미 중 하나죠 :)
오쇼 라즈니쉬
주위에 자녀가 있는데도 보드게임을 계속 하는 분들이 계신가요?
BriskDay
많습니다. 다만 자식 생기면 모임 빈도가 뜸해지셨다가, 2살? 쯤 되면 나오는 빈도가 다시 회복되는 케이스가 많으시더라구요. 부부가 같이 나오는 경우도 있구요.
호타루
보드게임팟 구하기가 꽤 어려울 것 같은데 노하우가 있나요?
BriskDay
보통은 네이버 카페나, 보드게임 커뮤니티에서 해당 지역 모임을 찾아봅니다. 요즘은 소모임 어플로도 찾던데 그 쪽은 아무래도 보드게임은 보조고 친목 도모가 먼저인 느낌이기는 하더군요.

또 하다보면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모임 갈라 나가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아...부산 사는 보드게임 궁금한 사람 여기 있읍니다! 모임은 보통 어느 정도 주기로 모이나요?
BriskDay
역시 글은 올리고 볼 일이군요! 모임마다 다른데, 보통 주 단위로 모입니다 :)
오...괜찮으시다면 한번 체험차 참여해보고싶은데 올해는 조금 바빠 1-2월쯤 쪽지드려도 괜찮을까요?
BriskDay
언제든지 시간 되실 때 연락 주세요 :)
보는대로 답장 드리겠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녹색문
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깨작깨작 보드게임 카페에서 하는걸 즐기다가 올해부터 조금씩 사고 있는 보린이 입니다. 인생보드게임 적어주신걸 보니 유로게임을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테마게임들도 좋아하시나요?
BriskDay
안녕하세요 :) 요즘은 보드게임 카페도 꽤 잘 되있더라구요. 얼마 전에 가보고 좀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유로 쪽을 좋아하긴 하는데, 테마도 싫어하는 편은 아닙니다. 다만 좋은 테마 게임을 '테마에 몰입하게 해주는'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네메시스 같은 건 잘 안 맞더라구요. 반대로 광기의 저택은 무척 재밌게 했습니다.

파티 게임은 하면 재밌게 하는 편인데, 파티 게임만 연속으로 여러 판 달리면 피곤하더라구요. 아무래도 감정 소모가 더 큰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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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1. 선생님의 첫 보드게임이 궁금해요!!

2. 복잡한 게임은 잘 못하는 친구랑 두 명이 할 수 있는 게임으로 추천하시는 게임이 있을까요?

3. 보드게임 카페에 좋은 기억이 없는데, 마포구 주변에 추천하시는 카페가 있을까요? 경험해보고싶습니다!
BriskDay
1. 보겜 카페에서 경험해본 건 정글 스피드
제가 산 건 쉐도우 헌터스 입니다. 판타지 테마 + 전투 요소가 섞인 마피아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2. 가격대, 플레이 시간, 전략 or 파티 여부 말씀해주시면 추천 드리겠습니다. 전략이라고 꼭 어려운 건 아니고, 머리를 쓰는 류인지 (장기, 체스 같은..) 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3. 제가 부산에 거주 중이라 서울은 모르겠네요 ㅜㅜ.. 아마 서울 쪽 보드게임 카페는 대체로 잘 되어있을 것 같습니다. 5년 전이긴 한데, 제가 갔던 곳들은 신작도 꽤 들여놓고 잘 돌아가고 있었어요.
가격대는 전혀 상관없어요! 다만, 부르마블 처럼 많은 준비물이 깔리는 게임은 힘들 것 같습니다ㅎㅎ
매번 무궁무진한 플레이가 가능하되 플레이시간은 30분 이내로 짧았으면 합니다.
머리 쓰는 거면 더 좋지만, 예를들어 섀도우헌터스 보단 룰과 준비물이 간소했으면 좋겠습니다. 파티 여부..? 는 이해를 못했습니다.

보드게임에 입문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고수분을 뵈어 반갑습니다ㅜㅜ

+조금 찾아봤어요! '스플렌더'는 복잡하고, '우봉고'는 너무 아이들 용이에요! '더 마인드'가 딱 제가 찾는 수준의 게임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아야 재미있다는 점에선 제가 찾는 게임은 아니네요ㅎㅎ
BriskDay
우봉고 3D (우봉고와 우봉고 3D가 있습니다.) 는 그렇게까지 쉽지는 않습니다. 어른들끼리 모여서도 재밌게 하는 편이에요. 다만 2명이서 해도 약간 혼자서 하는 퍼즐 느낌이긴 해서..

일단 30분 이내에 끝나는데, 매번 무궁무진한 플레이가 가능하면서, 부루마불보다 세팅이 간편한 게임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ㅜㅜ 스플렌더 (확장 없이) 는 보드게임으로 치면 룰이 어려운 게임에 속하지는 않아서요. 지금 생각하기로는 아래 정도 추천드릴 수 잇을 것 같아요. 2인 게임이거나, 2인이서 할 때도 재미있는 게임들입니다. 난이도 순으로 ... 더 보기
우봉고 3D (우봉고와 우봉고 3D가 있습니다.) 는 그렇게까지 쉽지는 않습니다. 어른들끼리 모여서도 재밌게 하는 편이에요. 다만 2명이서 해도 약간 혼자서 하는 퍼즐 느낌이긴 해서..

일단 30분 이내에 끝나는데, 매번 무궁무진한 플레이가 가능하면서, 부루마불보다 세팅이 간편한 게임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ㅜㅜ 스플렌더 (확장 없이) 는 보드게임으로 치면 룰이 어려운 게임에 속하지는 않아서요. 지금 생각하기로는 아래 정도 추천드릴 수 잇을 것 같아요. 2인 게임이거나, 2인이서 할 때도 재미있는 게임들입니다. 난이도 순으로 정렬했습니다. 화이트홀 미스테리는 1시간 정도 걸리구, 나머지는 다 30분 이내로 끝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패치워크
아줄
몰타의 관문
화이트홀 미스테리 ( 좀 복잡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
BriskDay
갑자기 생각이 났는데, 라티스라는 게임도 괜찮은 편입니다.

다만 라티스는 사시게 되면 꼭 아크릴 타일인지 보고 사세요. 종이 타일과 가격 차이가 큰 편인지는 모르겠는데, 손맛이 많이 차이납니다.
라티스가 딱 추천 부탁드린 사항에 딱 맞는 게임이에요! 막연하고 추상적으로 생각하던 '보드게임'입니다 히히
세상에, '패치워크'가 딱 제가 원하던 게임이에요 이거예요 이거! 보는 맛도 있고 캐주얼하고 복잡하거나 무겁지도 않고!!!
'아줄'도 게임이 참 이쁘네요. 다른 댓글에서, 보드게임은 사람을 대면하고 게임을 만지는 차별점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런 게임이 딱 그 장점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
패치워크, 아줄 처럼 구성품이 예쁘고 만지는 맛도 있는 게임이 혹시 더 있을까요?
화이트홀 미스테리도 제가 생각하는 보드게... 더 보기
라티스가 딱 추천 부탁드린 사항에 딱 맞는 게임이에요! 막연하고 추상적으로 생각하던 '보드게임'입니다 히히
세상에, '패치워크'가 딱 제가 원하던 게임이에요 이거예요 이거! 보는 맛도 있고 캐주얼하고 복잡하거나 무겁지도 않고!!!
'아줄'도 게임이 참 이쁘네요. 다른 댓글에서, 보드게임은 사람을 대면하고 게임을 만지는 차별점이 있다고 하셨는데 이런 게임이 딱 그 장점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아서 좋아요 :)
패치워크, 아줄 처럼 구성품이 예쁘고 만지는 맛도 있는 게임이 혹시 더 있을까요?
화이트홀 미스테리도 제가 생각하는 보드게임을 아득히 넘는 것 같지만 구매해서 플레이해보겠습니다 크크
추천 감사드려요!! 제가 부산에 살았다면 보드게임 벙을 청했을텐데ㅜㅜ 감사합니다 :)
BriskDay
추천 드린 게임들이 만족스러우셨다니 다행이군요. 아줄은 구매할 때 2 (신트라의 글래스), 3 (여름 별장) 을 구매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구성물이 예쁜 게임을 저도 좋아합니다만, 말씀하신 난이도 조건에 들어맞는 게임이 좀 드뭅니다 ㅜㅜ...

더 생각나는 것은

1) 하나비 (카드도 맘에 듭니다만, 예쁜 걸 원하시면 디럭스 버전 찾아보세요. 가격은 차이가 많이 나는데, 타일을 씁니다. 손맛이 더 좋긴 해요.)
2) 지도 제작자 (좀 복잡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3) 나인 타일 패닉 (전략이 무궁무진... 더 보기
추천 드린 게임들이 만족스러우셨다니 다행이군요. 아줄은 구매할 때 2 (신트라의 글래스), 3 (여름 별장) 을 구매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구성물이 예쁜 게임을 저도 좋아합니다만, 말씀하신 난이도 조건에 들어맞는 게임이 좀 드뭅니다 ㅜㅜ...

더 생각나는 것은

1) 하나비 (카드도 맘에 듭니다만, 예쁜 걸 원하시면 디럭스 버전 찾아보세요. 가격은 차이가 많이 나는데, 타일을 씁니다. 손맛이 더 좋긴 해요.)
2) 지도 제작자 (좀 복잡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3) 나인 타일 패닉 (전략이 무궁무진하지 않습니다.)

정도네요. 아마 하나비가 제일 맞지 않으실까 생각됩니다. 언제 부산 오시게 되면 만나서 게임해도 되고, 살다보면 인연이 닿지 않을까요 ㅎㅎ

보드게임 즐플하시기 바라고, 언제든 궁금한거 있으시면 문의 주세요 :D
바닐라
아줄은 가급적.. 신트라, 여름 별장.. 피할 것.. 알겠습니다.
질문 하다보니 저 스스로의 취향을 어느정도 알게되는 것 같아요!!
음.. 하나비는 뭔가.. 목적이 애매해서 확 끌리진 않는 것 같아요. 매력을 모르겠습니다ㅠ
그리고 지도 제작자가 딱 제가 생각하는 복잡한 게임..이네요ㅠ
나인 타일 패닉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리스트에 올렸어요!!!!
정말, 보린이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추천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 _)
나중에 꼭 보드게임 한 판 할 수 있는 날을 고대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ㅋㅋㅋ!!
BriskDay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보드게임도 똑같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히 이 게임 저 게임 사보다가 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취향을 알게 되더라구요. 더 넓어저기도 하고, 더 좁아지기도 하고..

살다보면 언젠가 한판할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 그 때까지 즐플하시고, 궁금한 것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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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하는 마피아게임이 보드게임으로도 있었던것 같은데 혹시 아시나요?
BriskDay
타뷸라의 늑대가 일반적으로 말씀하시는 마피아일거구요.

그 외 마피아류 (Social deduction 이라던 것 같은데..) 게임은

뱅 (전투 요소)
레지스탕스 아발론 (탈락자 없음)
한밤의 수수께끼 (스무고개 마피아)
디셉션 : 홍콩 살인 (범인 찾기)

들이 있습니다. 이 쪽은 워낙 많아서..
소노다 우미
최근에 재미있게 한 게임은 무엇이 있나요?
전 타이달 블레이드를 재미있게 (재미만 있고 점수는 없고) 플레이해봤네요...
BriskDay
최근 3달 간 한 보드게임이 거의 없어서.. 금년에 기억에 남는 게임은

1. 잇츠 어 원더풀 월드
2. 이클립스 (신판)
3. 레즈 아르카나 확장

정도가 기억에 남네요. 타이달 블레이드도 최근에 온 걸로 아는데, 궁금한 게임 중에 하나입니다 :)
듣보잡
와 재밌겠네요. 저는 아는 사람이 없어서 부러워만 하고 있읍니다.
BriskDay
재미는 있는데, 또 사람 대 사람이라 이상한 사람도 많긴 합니다. 어쩌면 저도 ㅜㅜ
소원의항구
여려명이서 한 팀을 짜서 팀대 팀으로 하는 보드게임이 있을까요..?
BriskDay
많죠. 다만 파티 게임이 비중이 절대적으로 큽니다. 아무래도 전략 게임은 팀 대 팀으로 구성되기 어려운게 많아서요.

티츄, 캡틴 소나, 코드네임, 디크립토, 트랩 워즈, 내 마음의 주파수 등이 생각나네요.
팬터그래프키보드
안녕하세요 보린이입니다.

1. 2부터 9이상까지 인원별 추천 보드겜 꼽아주실 수 있나요?
2인부터 8인까지, 그리고 9명이상은 뭉뚱그려서 뭐가 좋은지 이렇게요.

2. 1인용 보드게임 추천하시는거 있나요?

3. 보드게임을 처음 딱 받아서 하시는 일이 뭔가요?
룰북을 펼쳐본다던가 컴포를 만져본다던가 일단 다 헤쳐놓는다던가...
BriskDay
1. 9명 이상은 사실상 분류하기가 애매합니다.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8인까지가 파티게임도 맥시멈으로 보고 있어요. 그 이상 넘어가면 집중이 안 되서.. 그리고 5인 이상 되는 게임들은 대체로 5 - 10인을 지원합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난이도, 한글판 위주로 추천 드리자면

2인 - 화이트홀 미스테리, 펭귄 파티
3인 - 스페이스 크루
4인 - 아줄, 스플렌더, 매직 메이즈
7인 - 시크릿 히틀러

5인 이상 - 텔레스트레이션, 달무티, 한밤의 수수께끼, 코드네임, 내 마음의 주파수, 디크립토

2. 1인... 더 보기
1. 9명 이상은 사실상 분류하기가 애매합니다. 개인적으로 보드게임은 8인까지가 파티게임도 맥시멈으로 보고 있어요. 그 이상 넘어가면 집중이 안 되서.. 그리고 5인 이상 되는 게임들은 대체로 5 - 10인을 지원합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난이도, 한글판 위주로 추천 드리자면

2인 - 화이트홀 미스테리, 펭귄 파티
3인 - 스페이스 크루
4인 - 아줄, 스플렌더, 매직 메이즈
7인 - 시크릿 히틀러

5인 이상 - 텔레스트레이션, 달무티, 한밤의 수수께끼, 코드네임, 내 마음의 주파수, 디크립토

2. 1인용 보드게임은 드뭅니다. 다만 요즘 보드게임들은 솔로 룰이 많이 포함되는 편이라, 살펴보시는게 낫지 싶어요. 다만 한글 게임들은 1인플이 드문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기로는..

정말 어려운 것도 괜찮으시다면 메이지 나이트
어려운 것도 괜찮으시다면 아그리콜라, 정령섬
쉬운 걸 원하시면 영리한 여우

1인플 하실거면 앱으로도 나와있는게 많으니, 컴퓨터랑 하는 것도 재밌으실 겁니다. 어센션이라던가..?

3. 다 헤쳐놓고 컴포 갯수 확인 + 프로텍터 씌우기 합니다. 그리고 뿌듯해 한 뒤에 책장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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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1
혹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와 같이 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BriskDay
인원이 몇 명인지, 머리도 어느 정도 쓰는 걸 원하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2인에서 4인까지 가정하고 말씀드리면

가벼움- 코코너츠, 루핑루이
중간 - 우봉고 3D, 더 마인드, 러브레터, 로스트 시티
어려움 - 스플렌더

정도 생각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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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몇점 정도 나오시나요?
BriskDay
킥스 출시 때 해보고, 그 후에 거의 못 해봐서 기억이 좀 애매합니다만.. 150 ~ 200 점 나왔던 것 같아요.
마술사
펜데믹레가시나 글룸헤이븐 같은 레가시게임들 해보셨나요? 어떠셨어요?
BriskDay
팬데믹 레거시 시즌 1 4월까지만 해봤고, 글룸 헤이븐은 시나리오 8개 정도 했습니다.

레거시라는 틀이 있으니 다른 게임에서는 할 수 없는 경험들을 할 수 있는데, 정해진 회수 / 시나리오 까지 플레이하고 나면 다시 플레이하기 애매해요. 또한 다른 파티를 짜기도 애매하구요.

전체적으로 신선했고, 괜찮았는데 레거시 게임의 재미를 일반 게임과 비교하기는 좀 애매하다는 생각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팬데믹은 정말 취향에 안 맞았고 별로였는데, 팬데믹 레거시는 10점 만점에 9점은 줄만한 게임이었네요 :)
마술사
4월까지면 ㅈㅂ(자체스포금지)는 안나온 시점인가요?
그때 정말 깜짝 놀랐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BriskDay
안 나온 시점입니다. 다만 이미 옛날에 스포를 당했던거라 자음만으로도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지는 알겠네요. 해본 사람들도 다 당황했다 하더라구요 ㅋㅋ
마술사
그거에 캐릭터의 배신 등등 반전이 많아서 4월이후가 재밌는데말이죠 4월까지하셨으면 좀 아쉽네요
리니시아
모바일 / PC 로 구현된 보드게임중 추천 하실만한 것이 있으신지요? (특히 모바일)
BriskDay
영어가 받쳐준다면, 보드게임에 어느 정도 익숙하다면 정말 많은 게임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해본 게임들을 난이도 순으로 정렬한 것입니다.

1. Ganz schon clever
2. Ticket to ride (영문이나 언어 요소 의미 없음)
3. Ascension (영문)
4. Agricola (영문)
5. Through the ages (한글 가능)

5게임 다 재밌고, 혼자서도 시간 때우기로 할만합니다. 1, 3, 4번은 컴까기가 주 요소이고.. 2, 5번은 멀티플도 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외에도 왠만한 보드게임들은 다 앱으로 나오는 추세라, 보겜 하실 때 한번쯤 검색해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리니시아
오우 캄사합니다!!
쓰루는 벌써 컴퓨터랑 30판 정도 한거같은데 감질나면서 재밋더라구요
다 해보겠습니다!!!
바구니
제 최애 게임은 스컬킹인데 비슷한 게임 추천할만한거 있을까요? 티츄는 플레이 해보려고 사놨는데 아직 룰이 어려워서 완전히 익히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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