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20/12/26 04:25:59 |
Name | Velma Kelly |
Subject | 커플인데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고 있읍니다. |
아무거나 물어보시면 성심성의껏 답해드리겠읍니다 관심사: 해리포터, 유기화학, 체스, 게임, 축구, 애완동물 등등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Velma Kelly님의 최근 게시물
|
사귀기 전부터 둘이 제일 친한 친구긴 했어요. 주말마다 맛집 탐방 다니고 카페 가서 같이 공부하고..친구들은 언제 사귀냐고 맨날 놀리고
탐라에도 쓴 적 있지만 결정적인 계기는 작년 추수감사절 때였읍니다. 얘가 새벽 5시 비행기 탄다고 밤 샐거라고 놀자고 자기 집으로 불렀는데, 이 빙신이 5시는 고사하고 자정이 넘자마자 곯아떨어진거에요. 알람 맞추면 무조건 무시하고 잘거 같고, 전 어디 갈 일도 없어서 걍 3시까지 거기서 게임하다가 시간 돼서 깨워주고 집에 왔어요. 근데 그러고 집에 와서 생각을 해보니까 느낌이 묘하더라고요. 내가 얘 말고 다른 사람이었으면 그렇게까지 해줬을까? 하는 의문.
그러다 새해 전날에 같이 놀면서 썸을 시작한 뒤 5일만에 사귀기 시작했읍니다;;
탐라에도 쓴 적 있지만 결정적인 계기는 작년 추수감사절 때였읍니다. 얘가 새벽 5시 비행기 탄다고 밤 샐거라고 놀자고 자기 집으로 불렀는데, 이 빙신이 5시는 고사하고 자정이 넘자마자 곯아떨어진거에요. 알람 맞추면 무조건 무시하고 잘거 같고, 전 어디 갈 일도 없어서 걍 3시까지 거기서 게임하다가 시간 돼서 깨워주고 집에 왔어요. 근데 그러고 집에 와서 생각을 해보니까 느낌이 묘하더라고요. 내가 얘 말고 다른 사람이었으면 그렇게까지 해줬을까? 하는 의문.
그러다 새해 전날에 같이 놀면서 썸을 시작한 뒤 5일만에 사귀기 시작했읍니다;;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