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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8/01 12:49:23 |
Name | [익명] |
Subject | 11년차 백수 히키코모리입니다. |
가입한지 얼마 안됐는데, 이 게시판 재밌어 보이네요. 제목처럼 2011년부터 무려 11년차고, 실제로는 2017~19년 3년간은 일했고, 그 해 말에 그만 둔 뒤 다시 놀다가 3주 전에 알바 시작한 반백수입니다. 일본에선 히키코모리, 니트가 사회 현상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선 취준생이라 일정 기간 하는 거 말고 그리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제 주변에도 저 밖에 없고, 다들 한심 + 어떻게 사는지 신기해 합니다. 익명 체크하니 경고가 크게 뜨는데, 저 정도 백수 히키코모리 정도면 쪽팔려서 익명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ㅎ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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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면에서 본문에도 언급했듯이 어떻게 사는지 신기해 하는 지인도 있었습니다.
일단 답은 집이 잘 살지도 않지만(imf 이후 부모님도 제대로 된 수입이 별로 없으셨고, 퇴직금으로 생활하시다 연금 받으십니다), 본가에 살고 있지도 않고, 부모님은 모르십니다. 아신다면 정상적인 멘탈로 버틸 수도 없겠죠^^;;
그리고 이런 생활 하면서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현대 문명 하에서 돈 별로 없어도 욕심없이 최소한만 소비하며 1인 가구 유지하는 건 어찌저찌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최소한은 어디서 나온거냐 하면 백수 되기 전에 어느정도 벌어놨던 돈이었구요.
일단 답은 집이 잘 살지도 않지만(imf 이후 부모님도 제대로 된 수입이 별로 없으셨고, 퇴직금으로 생활하시다 연금 받으십니다), 본가에 살고 있지도 않고, 부모님은 모르십니다. 아신다면 정상적인 멘탈로 버틸 수도 없겠죠^^;;
그리고 이런 생활 하면서 제가 직접 경험해보니, 현대 문명 하에서 돈 별로 없어도 욕심없이 최소한만 소비하며 1인 가구 유지하는 건 어찌저찌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 최소한은 어디서 나온거냐 하면 백수 되기 전에 어느정도 벌어놨던 돈이었구요.
과하게 몰입하는 취미가 있어야지 백수생활도 하는거지 아니면 심심하고 외로워서 못버텼겠죠.
그리고 이게 제가 보기엔 나름 중요한데, 과하게 몰입하는 취미가 있으면 끼니 챙겨먹는 것도 귀찮아서 다이어트도 되고 식비가 아껴집니다^^;;
본문에도 썼듯이 현 시대는 집 밖에 안나가고, 돈 적게 들면서 즐길 수 있는 서브컬쳐가 무궁무진한 시대라, 더 오래 이 생활을 못 버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주로 게임, 영화, 만화죠^^
알바를 시작한 동기는 지인이 꿀알바라고 소개해줬고, 때마침 모아놓은 돈이 올해 말까지만 버틸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게 제가 보기엔 나름 중요한데, 과하게 몰입하는 취미가 있으면 끼니 챙겨먹는 것도 귀찮아서 다이어트도 되고 식비가 아껴집니다^^;;
본문에도 썼듯이 현 시대는 집 밖에 안나가고, 돈 적게 들면서 즐길 수 있는 서브컬쳐가 무궁무진한 시대라, 더 오래 이 생활을 못 버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주로 게임, 영화, 만화죠^^
알바를 시작한 동기는 지인이 꿀알바라고 소개해줬고, 때마침 모아놓은 돈이 올해 말까지만 버틸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제 상황과도 연관돼 있듯이 제가 재밌게 과몰입했던 게임은 대부분 플탐 볼륨이 큰 게임들이라, 추천해도 괜찮을지 모르겠는데, 그런 반면 또 평범하게 띵작 평가받는 작품들이라..
스카이림, 위쳐 시리즈, 세인츠로우 시리즈, 다크소울 시리즈,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각각 수 백~수 천 시간 플탐 찍었습니다.
스카이림, 위쳐 시리즈, 세인츠로우 시리즈, 다크소울 시리즈,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각각 수 백~수 천 시간 플탐 찍었습니다.
연애는 언감생심 꿈도 못꾸죠^^ 욕심없이 최소한 소비하는 생활을 하는게 중요한 포인트라고 위에 댓글에 언급했는데, 당연히 연애도 욕심에 포함됩니다. 상대가 저를 좋아해줄 요소는 적은 반면 싫어할 요소는 많으니 생각도 안합니다^^ 생리적 욕망은 다들 아는 흔한 방법으로 풀구요.
친구는 가끔 만나는데, 나이가 있다보니 가정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다들 바쁘기도 하고, 시국도 시국이라 쉽지 않네요.
사람을 좋아해서 만나고 싶은 욕구는 많지만, 평소에 막 외로워서 미치겠거나 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어쩌다 한 번 만나면 저는 하고싶은 얘기가 아직 많은데 친구는 시간 되면 짤없이 귀가하려고 할 때 좀 서글프긴 합니다.
친구는 가끔 만나는데, 나이가 있다보니 가정이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다들 바쁘기도 하고, 시국도 시국이라 쉽지 않네요.
사람을 좋아해서 만나고 싶은 욕구는 많지만, 평소에 막 외로워서 미치겠거나 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어쩌다 한 번 만나면 저는 하고싶은 얘기가 아직 많은데 친구는 시간 되면 짤없이 귀가하려고 할 때 좀 서글프긴 합니다.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다만 위에도 언급했듯이 6년간은 진짜 히키코모리 백수였고, 그 정체성을 지금도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리 적었습니다. 그 때는 진짜 몇 달 동안 집 밖에 안나가서 햇빛도 안본 적도 있고, 내가 밖에 안나가니 비오는 날만 좋아하기도 했고,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걸 싫어했던 적도 있습니다. 지금도 출퇴근시 사람 많은 전철 타는 게 싫습니다.
한국도 그럴 수 있죠. 일본에서 그게 가능한 건 높은 비정규직 급여도 있지만, 예전부터 그렇게 살면서도 혼자 즐길 거리가 많은 문화 강국이어서라는 생각도 하는데, 우리나라... 더 보기
한국도 그럴 수 있죠. 일본에서 그게 가능한 건 높은 비정규직 급여도 있지만, 예전부터 그렇게 살면서도 혼자 즐길 거리가 많은 문화 강국이어서라는 생각도 하는데, 우리나라... 더 보기
말씀하신게 맞습니다. 다만 위에도 언급했듯이 6년간은 진짜 히키코모리 백수였고, 그 정체성을 지금도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리 적었습니다. 그 때는 진짜 몇 달 동안 집 밖에 안나가서 햇빛도 안본 적도 있고, 내가 밖에 안나가니 비오는 날만 좋아하기도 했고,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걸 싫어했던 적도 있습니다. 지금도 출퇴근시 사람 많은 전철 타는 게 싫습니다.
한국도 그럴 수 있죠. 일본에서 그게 가능한 건 높은 비정규직 급여도 있지만, 예전부터 그렇게 살면서도 혼자 즐길 거리가 많은 문화 강국이어서라는 생각도 하는데, 우리나라도 예전엔 아니었지만 지금은 비슷하죠. 요 근래 유행한 소확행을 하며 큰 욕심을 버리면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보는데, 과도한 경쟁, 20세기적 성공 지향주의를 스스로 내던져서 바뀌지 않는 기성 사회에 대한 반항?도 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다만 문제는 노후인데, 이것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겠죠.
한국도 그럴 수 있죠. 일본에서 그게 가능한 건 높은 비정규직 급여도 있지만, 예전부터 그렇게 살면서도 혼자 즐길 거리가 많은 문화 강국이어서라는 생각도 하는데, 우리나라도 예전엔 아니었지만 지금은 비슷하죠. 요 근래 유행한 소확행을 하며 큰 욕심을 버리면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어느정도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보는데, 과도한 경쟁, 20세기적 성공 지향주의를 스스로 내던져서 바뀌지 않는 기성 사회에 대한 반항?도 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다만 문제는 노후인데, 이것에 대한 고민은 필요하겠죠.
음.. 그런 쪽으론 일단 생각을 안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가족이라고 해봐야 부모님은 모르시고, 형만 아는데 형은 또 저를 생각해서 제 얘기는 거의 안하고 본인 신변잡기만 얘기해서 저를 편하게 해주는 편입니다.
친구들은 음.. 애초에 친구가 많지도 않기에 근황 물어보는 애매한 관계인 친구는 없습니다. 아예 제가 그렇게 사는 걸 쭉 봐온 친구들 밖에 없어요. 그래도 최근에 혹시 좀 더 발전적인? 진취적인? 무브를 하고 있는지는 간혹 물어오기 때문에 불편할 때가 있지만, 솔직하게 말하는 편입니다.
나이는 음.. ... 더 보기
그리고 가족이라고 해봐야 부모님은 모르시고, 형만 아는데 형은 또 저를 생각해서 제 얘기는 거의 안하고 본인 신변잡기만 얘기해서 저를 편하게 해주는 편입니다.
친구들은 음.. 애초에 친구가 많지도 않기에 근황 물어보는 애매한 관계인 친구는 없습니다. 아예 제가 그렇게 사는 걸 쭉 봐온 친구들 밖에 없어요. 그래도 최근에 혹시 좀 더 발전적인? 진취적인? 무브를 하고 있는지는 간혹 물어오기 때문에 불편할 때가 있지만, 솔직하게 말하는 편입니다.
나이는 음.. ... 더 보기
음.. 그런 쪽으론 일단 생각을 안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가족이라고 해봐야 부모님은 모르시고, 형만 아는데 형은 또 저를 생각해서 제 얘기는 거의 안하고 본인 신변잡기만 얘기해서 저를 편하게 해주는 편입니다.
친구들은 음.. 애초에 친구가 많지도 않기에 근황 물어보는 애매한 관계인 친구는 없습니다. 아예 제가 그렇게 사는 걸 쭉 봐온 친구들 밖에 없어요. 그래도 최근에 혹시 좀 더 발전적인? 진취적인? 무브를 하고 있는지는 간혹 물어오기 때문에 불편할 때가 있지만, 솔직하게 말하는 편입니다.
나이는 음.. 말하면 쪽 팔리는데요.. ㅎㅎ 80년대 생이라는 정도는 말할 수 있겠네요.
새로 구직을 할 생각도 없지만 예전에 하던 게 기술직이고, 그 기술은 어느정도 잊어버리지 않고 있기에 뭐 공백을 꾸미고 이런 건 별로 생각 안합니다.
그리고 가족이라고 해봐야 부모님은 모르시고, 형만 아는데 형은 또 저를 생각해서 제 얘기는 거의 안하고 본인 신변잡기만 얘기해서 저를 편하게 해주는 편입니다.
친구들은 음.. 애초에 친구가 많지도 않기에 근황 물어보는 애매한 관계인 친구는 없습니다. 아예 제가 그렇게 사는 걸 쭉 봐온 친구들 밖에 없어요. 그래도 최근에 혹시 좀 더 발전적인? 진취적인? 무브를 하고 있는지는 간혹 물어오기 때문에 불편할 때가 있지만, 솔직하게 말하는 편입니다.
나이는 음.. 말하면 쪽 팔리는데요.. ㅎㅎ 80년대 생이라는 정도는 말할 수 있겠네요.
새로 구직을 할 생각도 없지만 예전에 하던 게 기술직이고, 그 기술은 어느정도 잊어버리지 않고 있기에 뭐 공백을 꾸미고 이런 건 별로 생각 안합니다.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네. 맞습니다. 제가 허영심이 좀 있고, 뭘 모으는 걸 좋아했기 때문에 그 전까지 덕질에 돈을 꽤 들였었습니다. 근데 어릴 적에 부모님 성향 덕분에 상당히 검소하게 살았었기 때문에 또 돈 없으면 겁나 잘 아껴서 살아요.
제가 덕질했던 수준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지인이 그 쪽으로 관심이 있는 경우 물어보는 경우가 잦은데, 그 뒤론 아예 관심 싹 끊어버려서 이제는 하나도 몰라. 물어보지마. 관심없어. 라고 답하는 일이 많았을 정도에요.
3년간 다시 일할 때 또 관심 컴백해서 덕질 좀 하다 그 일... 더 보기
제가 덕질했던 수준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지인이 그 쪽으로 관심이 있는 경우 물어보는 경우가 잦은데, 그 뒤론 아예 관심 싹 끊어버려서 이제는 하나도 몰라. 물어보지마. 관심없어. 라고 답하는 일이 많았을 정도에요.
3년간 다시 일할 때 또 관심 컴백해서 덕질 좀 하다 그 일... 더 보기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네. 맞습니다. 제가 허영심이 좀 있고, 뭘 모으는 걸 좋아했기 때문에 그 전까지 덕질에 돈을 꽤 들였었습니다. 근데 어릴 적에 부모님 성향 덕분에 상당히 검소하게 살았었기 때문에 또 돈 없으면 겁나 잘 아껴서 살아요.
제가 덕질했던 수준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지인이 그 쪽으로 관심이 있는 경우 물어보는 경우가 잦은데, 그 뒤론 아예 관심 싹 끊어버려서 이제는 하나도 몰라. 물어보지마. 관심없어. 라고 답하는 일이 많았을 정도에요.
3년간 다시 일할 때 또 관심 컴백해서 덕질 좀 하다 그 일 그만두고 또 싹 끊었습니다.
그 이후 지속된 취미 지출은 스팀 정기 세일 때 간간히 게임 몇 개 사는 정도, 넷플릭스 파티 모아서 결제하는 정도 밖에 없네요.
제가 덕질했던 수준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지인이 그 쪽으로 관심이 있는 경우 물어보는 경우가 잦은데, 그 뒤론 아예 관심 싹 끊어버려서 이제는 하나도 몰라. 물어보지마. 관심없어. 라고 답하는 일이 많았을 정도에요.
3년간 다시 일할 때 또 관심 컴백해서 덕질 좀 하다 그 일 그만두고 또 싹 끊었습니다.
그 이후 지속된 취미 지출은 스팀 정기 세일 때 간간히 게임 몇 개 사는 정도, 넷플릭스 파티 모아서 결제하는 정도 밖에 없네요.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음.. 2011년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이전 6년 동안 일해서 번 돈 정도가 남아있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차 한 대 살 돈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2015년까진 친구랑 같이 살아서 살 만했었구요, 2016년에는 돈이 다 떨어져서 집세를 꽤 밀렸을 정도에요. 그러다 2017년에 다시 일하게 됐죠.
보험은 한창 일할 때 가입한 암 보험 10만원짜리랑 의료 보험인데, 의료 보험 밀린 적이 많아서 1달에 2달치를 냅니다. 사실 일할 때 연금 보험 10만원짜리도 있었고, 기부 생명보험, 실손 보험도 ... 더 보기
보험은 한창 일할 때 가입한 암 보험 10만원짜리랑 의료 보험인데, 의료 보험 밀린 적이 많아서 1달에 2달치를 냅니다. 사실 일할 때 연금 보험 10만원짜리도 있었고, 기부 생명보험, 실손 보험도 ... 더 보기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음.. 2011년은 정확히 기억 안나는데 이전 6년 동안 일해서 번 돈 정도가 남아있었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차 한 대 살 돈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2015년까진 친구랑 같이 살아서 살 만했었구요, 2016년에는 돈이 다 떨어져서 집세를 꽤 밀렸을 정도에요. 그러다 2017년에 다시 일하게 됐죠.
보험은 한창 일할 때 가입한 암 보험 10만원짜리랑 의료 보험인데, 의료 보험 밀린 적이 많아서 1달에 2달치를 냅니다. 사실 일할 때 연금 보험 10만원짜리도 있었고, 기부 생명보험, 실손 보험도 있었는데, 다 시료되고, 차마 시료시키지 못한 암 보험 하나만 남아있네요. 후회도 됩니다. 암 보험 같은 건 너무 비싼 거 든 거 같고, 실손보험같이 저렴한 건 시료시키지 말고 유지했어야되는데 싶어요.
친구 경조사는 위에 다른 댓글에 언급했듯이 진짜 친한 친구가 많지도 않고, 동창 정도 수준은 웬만하면 안갑니다. 갈 때는 최저 3만원 시절에는 3만원 냈고, 5만원 시절이 된 후에는 5만원 냈네요.
보험은 한창 일할 때 가입한 암 보험 10만원짜리랑 의료 보험인데, 의료 보험 밀린 적이 많아서 1달에 2달치를 냅니다. 사실 일할 때 연금 보험 10만원짜리도 있었고, 기부 생명보험, 실손 보험도 있었는데, 다 시료되고, 차마 시료시키지 못한 암 보험 하나만 남아있네요. 후회도 됩니다. 암 보험 같은 건 너무 비싼 거 든 거 같고, 실손보험같이 저렴한 건 시료시키지 말고 유지했어야되는데 싶어요.
친구 경조사는 위에 다른 댓글에 언급했듯이 진짜 친한 친구가 많지도 않고, 동창 정도 수준은 웬만하면 안갑니다. 갈 때는 최저 3만원 시절에는 3만원 냈고, 5만원 시절이 된 후에는 5만원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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