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녀 집에 미술전공자 관련업계종사자 단한명도 없구
엄마아빠두 걍 평범....해여
엄마가 근데 교육에 관심이 많으셨고, 자신이 못하신 꿈들을 자녀에게 이루고 싶어하신게 있고, 자신이 못 느끼고 못 경험한 교육과 엄마의 손길을 내 자식에게는 꼭 느끼게 해주겠다! 이런게 있으셔서,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딸둘을 하나는 미술,하나는 음악으로 교육시키셨어요 ㅎㅎ
저는 유치원때는 엄마립스틱으로 놀다가 색연필도 쓰다가 크레파스 쓰다가 초등학교 2학년때 간 미술학원에서 전국어린이그림은상이었나?를 받아가지고, 미술학원 선생님(홍대졸업한)이 개인레슨을 초2때부터 해주셔서 중3때까지 했더랬져.
시골이었는데 정말 흔하지 않은 케이스였고.....
그러다 고1때 자퇴하고 홍대목표로 하다가 만화로 틀어서 만화애니도 하고 서양화도 조금 할줄알고 다른 미술잡기도 할줄아는 그런 잡캐 겸 사교육강사가 되었네염

재능은 타고나는게 있긴하지만, 노력이 없으면 재능 아무쓸모 없습니다
저도 제 키 만큼 그렸어요 진짜루 ㅎㅎㅎㅎㅎㅎㅎ

홍대가 성적으로 뽑았다가 지금 폭망이 현재진행중이져
옛날엔 홍대출신 이러면 우와앙 이랬지만 지금은....................................................................ㅋ
현재는 미대중에서(서양화,동양화,디자인,만화애니 전부통합해서) 서울대 디자인이 원탑이죠
세종대 만화과도 정부지원받겟답시고 이과로 바꾸고 성적으로 뽑았다가 수업이 힘들다는 얘기가 들려오고...........................ㅋ

실기없는 미대입시는 머리좋은 취미미술러 뽑는거랑 다름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현대미술에는 맞는 추세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는 별로에요 ㅋ 바보같음 ㅋ 존나못그림 ㅋ

근데 또 여기서 함정이........
머리나쁘면 그림도 구려요
수업이 안됨
그림'만' 잘그리는 애들을 한동안 뽑다가 지친 홍대교수들의 심정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
근데 성적'만'으로 뽑으면 백지상태인 애들을 가르쳐야해서........물론 머리가 좋으니 금방 따라오지만.......
성적만으로 뽑고 가르치면, 예술가보다는 예술사업가나 예술근처관련종사자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부정적으로 생각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