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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03/01 00:21:08 |
Name | [익명] |
Subject | 바이크 운전 6년차입니다. |
당연히 2종소형 면허 보유중입니다. 지금 타고 있는 녀석은 4번째 바이크고, 3, 4번째는 같은 기종입니다. 오버리터급 네이키드 탑니다. 혹시 바이크에 관심 있으신 분께 도움 드릴 수 있을 듯 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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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은 국산 S&T 코멧 250으로 했습니다. 2종 소형 기본인 250cc 바이크고, 입문용으로 타기엔 무난합니다. 다만 두 번 다시는 국산 바이크를 타선 안되겠다는 결심을 굳혀준 기종이기도 합니다. 잔 고장이 너무나 많고, 설계가 허술해서 좌우로 넘어지기만 해도(보통 좌꿍, 우꿍이라고 하죠.) 파손이 심합니다. 백밀러, 지시등, 핸들 + 페달까지 한 방에 다 망가집니다. 제일 절망적인 것은 실외에 주차할 경우에 비맞으면 연료통으로 물이 들어가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두번째는 혼다의 CBR600 F4i 입니다. 사실 오래 탄 ... 더 보기
두번째는 혼다의 CBR600 F4i 입니다. 사실 오래 탄 ... 더 보기
입문은 국산 S&T 코멧 250으로 했습니다. 2종 소형 기본인 250cc 바이크고, 입문용으로 타기엔 무난합니다. 다만 두 번 다시는 국산 바이크를 타선 안되겠다는 결심을 굳혀준 기종이기도 합니다. 잔 고장이 너무나 많고, 설계가 허술해서 좌우로 넘어지기만 해도(보통 좌꿍, 우꿍이라고 하죠.) 파손이 심합니다. 백밀러, 지시등, 핸들 + 페달까지 한 방에 다 망가집니다. 제일 절망적인 것은 실외에 주차할 경우에 비맞으면 연료통으로 물이 들어가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두번째는 혼다의 CBR600 F4i 입니다. 사실 오래 탄 기종은 아닙니다만, 비트를 본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 번 쯤 꿈꿔본 기종이죠. 일단 미들급 최강자답게 힘을 비롯한 퍼포먼스는 훌륭합니다. 다만 스포츠 레플리카답게 장시간 투어에는 부적합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포지션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으니까요. 가속이나 주행 안정성은 퍽 좋습니다. 젊은 시절에 타기엔 여러모로 좋은 기종입니다. 다만, 너무 잘 나가니까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죠.
Agusta의 Brutale 910 역시 잠시 타 본 모델인데, 진짜 취향을 타는 모델입니다. 바이크의 가속이나 속도감, 날뛰는 와일드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탈리안 바이크가 딱입니다. 다만, 안전하게 타고 싶으신 분들에겐 절대로 타서는 안되는 녀석입니다. 그냥 야생마가 아니라 미친 야생마 정도라고 보시면 되지요. 일단 리터급 정도 되는 바이크는 사람이 풀파워를 컨트롤 할 수 없는 녀석들이라서... Agusta, Ducati, Aprilia... 이 세 메이커는 특히 난폭한 녀석들로 생각하시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겁니다.
저의 드림바이크는 BMW K1300R입니다. 외모부터 이미 보는 사람 KO시키는 카리스마를 지닌 명품입니다. 네이키드 어반 바이크 의 끝판왕이죠. 일단 1300cc 273마력의 강력한 힘과 그것을 딱 잡아 정돈해주는 전자장비들로 인해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바이크를 타다보면, 작고 힘 없는 바이크보다는 오히려 조금 무겁고 힘이 있는 녀석들이 더 안전하다싶은 순간들이 꽤 있습니다.) 가속력은 뭐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람보르기니 정도 가져와야 비벼볼 만 할 수준입니다. 그리고 고속에서 더 안정되는 특유의 주행감, 편한 포지션으로 인해서 장거리 투어에도 좋습니다. 제 기준에선 완벽 그 자체네요.
두번째는 혼다의 CBR600 F4i 입니다. 사실 오래 탄 기종은 아닙니다만, 비트를 본 대한민국 남자라면 한 번 쯤 꿈꿔본 기종이죠. 일단 미들급 최강자답게 힘을 비롯한 퍼포먼스는 훌륭합니다. 다만 스포츠 레플리카답게 장시간 투어에는 부적합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포지션이 그리 편하지만은 않으니까요. 가속이나 주행 안정성은 퍽 좋습니다. 젊은 시절에 타기엔 여러모로 좋은 기종입니다. 다만, 너무 잘 나가니까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죠.
Agusta의 Brutale 910 역시 잠시 타 본 모델인데, 진짜 취향을 타는 모델입니다. 바이크의 가속이나 속도감, 날뛰는 와일드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탈리안 바이크가 딱입니다. 다만, 안전하게 타고 싶으신 분들에겐 절대로 타서는 안되는 녀석입니다. 그냥 야생마가 아니라 미친 야생마 정도라고 보시면 되지요. 일단 리터급 정도 되는 바이크는 사람이 풀파워를 컨트롤 할 수 없는 녀석들이라서... Agusta, Ducati, Aprilia... 이 세 메이커는 특히 난폭한 녀석들로 생각하시면 크게 틀리지 않을 겁니다.
저의 드림바이크는 BMW K1300R입니다. 외모부터 이미 보는 사람 KO시키는 카리스마를 지닌 명품입니다. 네이키드 어반 바이크 의 끝판왕이죠. 일단 1300cc 273마력의 강력한 힘과 그것을 딱 잡아 정돈해주는 전자장비들로 인해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바이크를 타다보면, 작고 힘 없는 바이크보다는 오히려 조금 무겁고 힘이 있는 녀석들이 더 안전하다싶은 순간들이 꽤 있습니다.) 가속력은 뭐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람보르기니 정도 가져와야 비벼볼 만 할 수준입니다. 그리고 고속에서 더 안정되는 특유의 주행감, 편한 포지션으로 인해서 장거리 투어에도 좋습니다. 제 기준에선 완벽 그 자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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