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2/06/18 12:13:28
Name   현욱
Subject   재밌게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첫글을 여기다 쓰게 되네요. AMA를 돕기 위해 재밌을만한 것들을 포인트 폼으로 좀 쓰면

- 고등학교 입시를 실패해서 고등학교를 다녀본적이 없습니다. 남들 고1 여름에 검정고시를 치고, 고1 겨울에 수능을 쳐서, 고2때 대학에 들어갑니다.
- 1년 다니다 교수 추천으로 인턴해보니 회사에서 배우는게 학교보다 많은 것 같아서 자퇴합니다. 그리고 그때 처음 생긴 사이버대학교에 들어갑니다.
- 병특을 노려보다 안될 것 같아서 빠른 입대를 선택합니다. 그게 해병대였어요..S..T..A..Y...
- 제대하자마자 서울에서 고시원을 구하고 게임회사에 취업을 합니다. 이후 10년간 이런저런 게임 회사들을 다니면서 다양한 플젝을 해봅니다. 성공은 못해봤습니다. 직군은 게임기획이었습니다.
- 2012년에 결혼을 하고, 신혼여행으로 간 하와이에서 영어 못한게 쪽팔려서 영어학원을 1단계부터 등록을 합니다.
- 1년동안 영어학원을 다니고 아이엘츠 공부를 1년간 한 뒤, 영어 점수를 바탕으로 캐나다 영주권을 받고 세계여행을 떠납니다.
- 하와이 2개월, 유럽 3개월, 미국 3개월, 남미 2개월간 여행하고 배낭 하나씩 매고 밴쿠버에 정착합니다.
- 2년간 영어는 ESL부터, 수학은 12학년 삼각함수부터, 컴퓨터는 헬로 월드부터 배워서 주립대에 입학합니다.
- 2018년 9월부터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하고 있고, 4년 동안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인턴쉽만 죽어라 해서 지금 4번째 회사인 구글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졸업은 내년 5월 예정입니다.

뉴욕에 혼자 있어서 굉장히 심심합니다. 무엇이든 물어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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