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4/08/18 01:00:17
Name   경계인
Subject   귀국합니다.
일본 박사과정 4년, 미국 박사후 과정?(research fellow)1년하고, 한국의 모교에 부교수 발령받아서 귀국합니다.

항상 역배에 배팅하던 사람으로서,
(부동산이 떨어진다에 배팅해서 집을 팔았고, 주식코인 폭락을 기원하면서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결과는....자산이 없습니다.)

남들다 사직하고 이민나가려는 상황에서, 귀국해버리는 이번 배팅은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큽니다.

에라 모르겠다, 떠들고 싶어서 AMA

귀국하면 홍차넷 정모좀 가고 싶습니다.



2
이 게시판에 등록된 경계인님의 최근 게시물


모교 교수 부럽네요. 임용 축하드립니다. :)
경계인
감사합니다!
활활태워라
이번 선택 역시 결과가 안좋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경계인
글은 저렇게 썼지만 사실 저번 선택들도 결과가 안좋다고는 생각하지 않는편이라서요, 이번 선택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겠지요
삼유인생(삼유인생)
이민열풍은 요새 딱히 세진 않은거 같습니다. 해외도 지옥같다는 걸 많이들 알게 돼서. 특히 지금 망가지고는 있다고 하나 아직은 괜찮은 의보/의료 체계도 크고요. 모교 교수 부임을 축하드립니다. 전공은 어느쪽이신지요?
경계인
그렇군요, 해외가 천국이 아니라는 것은 동감입니다 정형외과입니다
축하드립니다!
1
맥주만땅
솔직히 다시 생각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경계인
비자연장이 안되어서 막다른 골목에서 받은 오퍼라 선택의 여지가 없기도 했습니다
맥주만땅
요즘 미국영주권 신청이 3년정도 밀려있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여하튼 오셔서 한국맛 한번 보시고 다음 여정을 기획하십시오.
1
그 쪽 분야는 상대적으로 박사후 과정이 길지 않아도 되나 보네요. 응원 드립니다!
1
4시30분퇴근
저도 나름 이번에 한국 생활 2년 정도 하면서 영구 귀국 생각하는데 혹시 결혼 하셨다면 부인 되시는 분의 의중이 많이 작용했는지 궁금합니다.
경계인
둘다 외국 생활이 지쳐가는 것이 컸던 것 같습니다
오디너리안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1
응원합니다. 저도 해외생활 6년여 하다가 귀국했는데 막연히 갖고있던 환상이 많이 깨지고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이 너무 좋더라고요.
1
경계인
그러셨군요, 저도 그 익숙함이 그리운가 봅니다
비오는압구정
베스트 술 안주는 무엇입니까?
경계인
매운 국물이 최고입니다
비오는압구정
곱창전골에 소주 한잔 가시죠
1
이민/원정출산이 계속 잘 되고 있는 것은 사실 한국의 징벌적 상속세 탓이 큽니다. 장기적으로는 잘 고려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경계인
감사합니다
기문홍차
축하드립니다. 선생님이 보시기에 정형외과의 수련횐경은 3국에 어떤 차이가 있으신가요?
경계인
일본은 체계적인 단계별 교육을 통해서 generalist를 추구한다면, 미국은 처음부터 specialist에 초점을 맞춰서 교육하는 것 같아요. 한국은 일본에 가까운데, 사년이라는 시간에 맞춰서 압축적으로 교육하다보니 시간만 따지면 효율적이지만, 배출된 전문의 수준이 약간 들쑥날쑥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요즘 시국이 좀 마이 어수선한데...
저도 솔직히 다시 생각해 보시라고 하고 싶지만 일단은 그래도 축하드립니다
경계인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 박사과정은 뭔가요? 진료를 보셨는지 연구를 하신건지요? 간 쪽은 일본 가는 경우가 좀 있던 것 같은데...정형외과는 일본으로 공부하러 가시는 경우가 많은지요?
경계인
정형외과는 제가 아는 경우로는 없었습니다. 사실 그래서 선택한 부분도 있습니다. 대학원생으로 연구가 메인이었고, 주임교수 수술어시스턴트는 의무는 아니었는데 자원해서 들어갔습니다. 대학원생 대부분은 피펫잡는 기초연구가 많지만, 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이라 좀 편했습니다.
시지프스
역배인지는 모르겠지만, 남들이 안가시는 길로 가시고 계시군요. 대단하십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4 어제 관심가는 사람있다고 말한 그사람입니다. 만난지 얼마안된 남자친구가 있군요...질문받습니다. 20 [익명] 16/07/07 6221 3
113 미서해안 캠핑, 질문 받습니다. 38 눈부심 15/11/16 7635 3
60 보충제(영양제)를 여러가지 먹고 있습니다. 50 뤼야 15/10/25 14563 3
2248 만화입시학원 강사 겸 작가 겸 부인역할을 하고잇읍니다 46 흑마법사 25/02/20 1473 2
2231 오늘 퇴사했습니다. 25 당근매니아 24/11/22 2084 2
2226 33살 현재 직업 4개입니다. 50 소행성 24/11/12 2375 2
2209 인싸 아닌데 26 풀잎 24/09/13 1721 2
2204 귀국합니다. 28 경계인 24/08/18 2181 2
2132 매년 캠핑을 다닙니다. 캠핑 매니아입니다. 23 풀잎 23/10/21 2121 2
2063 백수 됐습니다 13 엉덩일흔드록바 22/12/28 2597 2
2058 푸드뱅크 AMA 21 한겨울 22/12/01 2978 2
2037 커버 댄스 160편 정도 촬영했읍니다. 54 메존일각 22/09/16 3664 2
1952 시카고 여행 다녀왔습니다. 32 풀잎 22/02/28 4128 2
1950 비건생활 3년차입니다 32 오쇼 라즈니쉬 22/02/18 4310 2
1913 5개월 50kg 감량자... 감량 관련 질문 받습니다. 19 똘빼 21/11/17 5783 2
1798 내일채움공제 만기금 타먹었읍니다. 18 Groot 21/05/03 4327 2
1727 반차내쑴당 기부니가 조쑴당 42 류아 20/12/18 3677 2
1679 연필 덕후입니다 (아래꺼 따라하기) 81 다람쥐 20/09/19 6324 2
1678 만년필 덕후입니다. (2) 39 SCV 20/09/18 6256 2
1674 시골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43 ComeAgain 20/09/16 4810 2
1641 입사 4일차 도망가고 싶어 아마남깁니다. 16 왼쪽을빌려줘 20/08/07 4044 2
1639 운동 시작한지 3달 되어가는 30대 자영업자입니다. 11 똘빼 20/07/30 4031 2
1590 하루 날렸네요 -- 축구관련 AMA합니다 27 다시갑시다 20/03/31 3813 2
1569 비건생활 1년차입니다. 80 오쇼 라즈니쉬 20/02/25 6820 2
1597 영어를 잘 합니다. 78 [익명] 20/04/09 5245 2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
회원정보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