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6/05/31 21:25:40 |
Name | [익명] |
Subject | 오버워치 레벨 30 찍었습니다. |
'질문 받습니다' 할 정도로 고수 같은 건 아니지만 이제 더는 할 수 없을 것 같아 아쉬워서요. 질문 받으며 얘기해보곤 정리를 해두고 싶네요. 그래도 서든이니 스포니, 아바 같은 게임들은 잘 했었는데 오버워치도 공방 상위권은 될 것 같아요. 무언가 부족해 접는 건 아니고 게임보다 집중해야 할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트레이서지만 로드호그에도 꽂혀서 최근에는 로드호그를 많이 했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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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에 어울리지 않는 픽이 뜨면 일단 답답한데요, 그 픽에 어울리는 역할로 플레이를 하지 않으면 또 답답합니다.
가령 공격으로 거점 먹어야 하는데 들어오는 상대를 받아치기 유리한 수비 캐릭터들이 많으면 답답하고,
트레이서 뽑아 놓고는 라인하르트 따라 다니면서 화력 지원하고 있는 꼴을 보면 속이 터져요. 후자는 특히 메르시로 힐주면서 보고 있으면 속이 부글부글...
그래도 하나만 꼽자면 공격 한조요. 공격 위도우는 잘 하는 사람이 잡으면 상대 바스티온이나 포탑이라도 잘 끊어주는데 공격 한조는 시야만 밝히다 궁쓰는 게 전부인 듯. 그래놓고 궁으로 더블킬쯤 하면 자기가 뭔가 한 줄 알아요!
가령 공격으로 거점 먹어야 하는데 들어오는 상대를 받아치기 유리한 수비 캐릭터들이 많으면 답답하고,
트레이서 뽑아 놓고는 라인하르트 따라 다니면서 화력 지원하고 있는 꼴을 보면 속이 터져요. 후자는 특히 메르시로 힐주면서 보고 있으면 속이 부글부글...
그래도 하나만 꼽자면 공격 한조요. 공격 위도우는 잘 하는 사람이 잡으면 상대 바스티온이나 포탑이라도 잘 끊어주는데 공격 한조는 시야만 밝히다 궁쓰는 게 전부인 듯. 그래놓고 궁으로 더블킬쯤 하면 자기가 뭔가 한 줄 알아요!
전 따로 오버워치 커뮤니티를 이용하지 않아서 정설이나 주류 의견을 모르기 때문에 개인 경험만을 얘기하고 있는데요, 공방에선 지원가가 하나 있기만 해도 감지덕지죠. 어떤 캐릭터가 나오건 잘 쓰면 좋습니다. 시메트라는 힐러가 아니니 제외하고, 젠야타는 생존기가 없고 힐 능력이 약해 공방에선 잘 보이지 않으니 주로 메르시와 루시우를 만나는데, 순수 힐러에 가까운 메르시로는 적절하게 힐을 나눠가며 아슬아슬하게 살려주는 게 좋고 아군들 사이사이를 잘 날아다니며 메르시를 노리는 상대 트레이서나 겐지들을 잘 피해주면 좋더군요. 가급적 다인궁으로... 더 보기
전 따로 오버워치 커뮤니티를 이용하지 않아서 정설이나 주류 의견을 모르기 때문에 개인 경험만을 얘기하고 있는데요, 공방에선 지원가가 하나 있기만 해도 감지덕지죠. 어떤 캐릭터가 나오건 잘 쓰면 좋습니다. 시메트라는 힐러가 아니니 제외하고, 젠야타는 생존기가 없고 힐 능력이 약해 공방에선 잘 보이지 않으니 주로 메르시와 루시우를 만나는데, 순수 힐러에 가까운 메르시로는 적절하게 힐을 나눠가며 아슬아슬하게 살려주는 게 좋고 아군들 사이사이를 잘 날아다니며 메르시를 노리는 상대 트레이서나 겐지들을 잘 피해주면 좋더군요. 가급적 다인궁으로 여럿 부활시켜주면 금상첨화. 루시우는 아군 진입 타이밍에 잘 맞춰 소리 방벽만 잘 써줘도 꿀입니다. 진입 타이밍에 맞춰 파라나 리퍼 등이 궁극기를 사용할 건데 이 때 든든하죠.
그런데 이 게임이 AOS와는 달리 1인칭이기 때문에 지원가가 멋진 플레이를 해줘도 남이 하는 플레이는 잘 모릅니다. 힐 받고 있으면 그냥 '힐 있네, 우왕~'이죠. 파라로 하늘에서 펑펑 쏘고 있는데 메르시가 잽싸게 공격력 버프 걸어주면 센스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는 정도?
그런데 이 게임이 AOS와는 달리 1인칭이기 때문에 지원가가 멋진 플레이를 해줘도 남이 하는 플레이는 잘 모릅니다. 힐 받고 있으면 그냥 '힐 있네, 우왕~'이죠. 파라로 하늘에서 펑펑 쏘고 있는데 메르시가 잽싸게 공격력 버프 걸어주면 센스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는 정도?
1.트레이서의 역할은 빨치산입니다. 기동성이 좋은 대신 화력이 빈약해요. 공격 기준으로 전선을 넘어 상대 후방으로 일단 3단 점멸로 들어가고 체력팩 하나를 먹은 다음 만만한 위도우메이커나 한조를 노려줍니다. 이 친구들을 처리하고 나선 아군 진입 타이밍에 맞춰 상대 뒤에서 긁으면서 시선을 유도해줍니다. 바스티온이 포탑을 돌리게 만드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죽이겠다고 쏘고 있으면 연약한 트레이서가 먼저 죽습니다. 어그로를 한 번 끌고는 무조건 점멸로 사선에서 벗어나세요. 다만 궁이 있다면 점멸-궁-시간 역행 콤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더 보기
1.트레이서의 역할은 빨치산입니다. 기동성이 좋은 대신 화력이 빈약해요. 공격 기준으로 전선을 넘어 상대 후방으로 일단 3단 점멸로 들어가고 체력팩 하나를 먹은 다음 만만한 위도우메이커나 한조를 노려줍니다. 이 친구들을 처리하고 나선 아군 진입 타이밍에 맞춰 상대 뒤에서 긁으면서 시선을 유도해줍니다. 바스티온이 포탑을 돌리게 만드는 정도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죽이겠다고 쏘고 있으면 연약한 트레이서가 먼저 죽습니다. 어그로를 한 번 끌고는 무조건 점멸로 사선에서 벗어나세요. 다만 궁이 있다면 점멸-궁-시간 역행 콤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토르비욘의 포탑은 자동으로 후방에서 오는 트레이서를 조준하기 때문에 꽤나 피곤합니다. 이건 어쩔 수 없어요.
빨치산답게 맵과 트레이서의 위치가 평면도로 머리에 그려져 있어야 합니다. 점멸을 측면이나 후방으로 방향키 누른 상태에서 사용해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보지 않고 점멸을 사용해서도 체력팩을 먹을 수 있고 문을 통과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트레이서의 위치는 전선에서 상대방의 후방 쪽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꼭 교전 중인 적을 제압하기보다는 그들이 전선에 합류하는 걸 지연시키는 데 만족하고 꾸준히 어그로를 끌어주기 위해 살아남는 걸 우선시해야 합니다. 체력팩은 꼬박꼬박 다 챙겨야죠.
캐릭터 별로는
윈스턴을 만나면 힘드니까 도망갑니다. 이 친구는 겐지나 트레이서를 잘 잡습니다. 라인하르트는 방패 뒤에서 때려주기 위해 계속 점멸과 사격을 병행하면 됩니다. '망치 나가신다'는 꼭 피해야 합니다. 펄스 폭탄은 방패에 붙이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자리야는 트레이서 딜로 패봐야 안 죽으니 버리고, 디바도 상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로드호그는 사슬을 일단 조심해야 합니다. 사슬 모션에 바로 점멸로 피해주시고 패면 쉽지만 지나치게 근접할 경우에는 기본 공격 한 방에 훅 갈 수도 있으니 조심합니다. 애초에 탱키한 캐릭터들은 잔당 소탕 정도가 아니라면 상대하지 않는 게 이상적입니다.
솔져가 생체장을 깔면 죽이기 어렵습니다. 솔져가 전술조준경을 켜면 벗어나는 게 좋습니다. 맥크리는 섬광탄 사거리를 유의해야 합니다. 섬광탄 맞히냐 못 맞히냐의 싸움이죠. 리퍼는 오히려 쉽습니다. 뒤로 점멸을 써주며 거리를 조금만 벌리고 계속 쏘면 됩니다. 겐지나 트레이서는 비슷한 역할의 날렵한 친구들이라 맞히기 어렵고 그냥 샷빨 싸움 같아요. 공중에 떠 있는 파라에게 갈겨봐야 큰 의미 없으니 무조건 착지해 있는 파라의 후방을 노립니다.
바스티온은 궁으로 처리합니다. 화력에 노출되는 일을 조심하면 근접해서 갈겨 보는 상황도 나올 수 있는데 어쨌든 사선만은 벗어나야 합니다. 위도우나 한조는 밥이고 메이는 위협적입니다. 얼면 점멸도 못 쓰고 헤드샷 맞아 죽습니다. 튼튼해서 트레이서 딜로 잡기도 어렵고 좀 팼더니 얼방 쓰면 미칩니다. 토르비욘은 포탑이 자동사격이라 짜증납니다. 정크랫은 느린 투사체를 쏘는 특성상 트레이서의 밥입니다. 강철 덫만 조심하면 되고 패시브로 자폭하기 때문에 잡고 나서 시체 위에서 여유부리면 안 됩니다.
메르시는 후방에서 활동할 때 노려야 하는 1순위 표적입니다. 피격 면적도 좁고 날아서 도망가면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잡아야 합니다. 연약해서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루시우는 민첩하고 넉백까지 먹이기에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힐러니 잡아야죠. 젠야타는 연약해서 잡기 쉽습니다만 딜이 제법 강하기에 언제든 시간 역행을 쓸 수 있도록 긴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시메트라는 본체 잡아봐야 순간이동기나 터렛이 안 터집니다만 본체 자체는 잡기 쉽습니다. 후방에서 돌아다니며 순간이동기를 부수는 게 트레이서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2.라인하르트와 루시우를 못 합니다. 나머진 안 가리고 다 합니다. 저격은 다른 게임에서도 못했고 여기서도 어렵지만 그래도 즐기는 게임에선 골라서 합니다. 재미는 있어요.
빨치산답게 맵과 트레이서의 위치가 평면도로 머리에 그려져 있어야 합니다. 점멸을 측면이나 후방으로 방향키 누른 상태에서 사용해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보지 않고 점멸을 사용해서도 체력팩을 먹을 수 있고 문을 통과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트레이서의 위치는 전선에서 상대방의 후방 쪽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꼭 교전 중인 적을 제압하기보다는 그들이 전선에 합류하는 걸 지연시키는 데 만족하고 꾸준히 어그로를 끌어주기 위해 살아남는 걸 우선시해야 합니다. 체력팩은 꼬박꼬박 다 챙겨야죠.
캐릭터 별로는
윈스턴을 만나면 힘드니까 도망갑니다. 이 친구는 겐지나 트레이서를 잘 잡습니다. 라인하르트는 방패 뒤에서 때려주기 위해 계속 점멸과 사격을 병행하면 됩니다. '망치 나가신다'는 꼭 피해야 합니다. 펄스 폭탄은 방패에 붙이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자리야는 트레이서 딜로 패봐야 안 죽으니 버리고, 디바도 상대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로드호그는 사슬을 일단 조심해야 합니다. 사슬 모션에 바로 점멸로 피해주시고 패면 쉽지만 지나치게 근접할 경우에는 기본 공격 한 방에 훅 갈 수도 있으니 조심합니다. 애초에 탱키한 캐릭터들은 잔당 소탕 정도가 아니라면 상대하지 않는 게 이상적입니다.
솔져가 생체장을 깔면 죽이기 어렵습니다. 솔져가 전술조준경을 켜면 벗어나는 게 좋습니다. 맥크리는 섬광탄 사거리를 유의해야 합니다. 섬광탄 맞히냐 못 맞히냐의 싸움이죠. 리퍼는 오히려 쉽습니다. 뒤로 점멸을 써주며 거리를 조금만 벌리고 계속 쏘면 됩니다. 겐지나 트레이서는 비슷한 역할의 날렵한 친구들이라 맞히기 어렵고 그냥 샷빨 싸움 같아요. 공중에 떠 있는 파라에게 갈겨봐야 큰 의미 없으니 무조건 착지해 있는 파라의 후방을 노립니다.
바스티온은 궁으로 처리합니다. 화력에 노출되는 일을 조심하면 근접해서 갈겨 보는 상황도 나올 수 있는데 어쨌든 사선만은 벗어나야 합니다. 위도우나 한조는 밥이고 메이는 위협적입니다. 얼면 점멸도 못 쓰고 헤드샷 맞아 죽습니다. 튼튼해서 트레이서 딜로 잡기도 어렵고 좀 팼더니 얼방 쓰면 미칩니다. 토르비욘은 포탑이 자동사격이라 짜증납니다. 정크랫은 느린 투사체를 쏘는 특성상 트레이서의 밥입니다. 강철 덫만 조심하면 되고 패시브로 자폭하기 때문에 잡고 나서 시체 위에서 여유부리면 안 됩니다.
메르시는 후방에서 활동할 때 노려야 하는 1순위 표적입니다. 피격 면적도 좁고 날아서 도망가면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잡아야 합니다. 연약해서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루시우는 민첩하고 넉백까지 먹이기에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힐러니 잡아야죠. 젠야타는 연약해서 잡기 쉽습니다만 딜이 제법 강하기에 언제든 시간 역행을 쓸 수 있도록 긴장하고 있어야 합니다. 시메트라는 본체 잡아봐야 순간이동기나 터렛이 안 터집니다만 본체 자체는 잡기 쉽습니다. 후방에서 돌아다니며 순간이동기를 부수는 게 트레이서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2.라인하르트와 루시우를 못 합니다. 나머진 안 가리고 다 합니다. 저격은 다른 게임에서도 못했고 여기서도 어렵지만 그래도 즐기는 게임에선 골라서 합니다. 재미는 있어요.
FPS 경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홍차넷 평균인 아재로 가정하고 추천드리자면 공격에선 리퍼, 수비에선 바스티온이 초보자들 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리퍼는 샷건 한 손에 하나씩 두 정을 들고(?) 탕탕 쏴대는 캐릭터인데요, 샷건답게 근접 상황이 아니라면 살상 능력이 거의 없으므로 근접 전투만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추천드리는 이유는 조준이 간단해서요. 상대를 맞히기 쉬운데 특히 덩치 크고 튼튼한 캐릭터들 잡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궁극기는 '죽음의 꽃'이라는 기술인데 리퍼가 빙빙 돌면서 샷건을 난사하는 광역 스킬이에요. 파라의... 더 보기
우선 리퍼는 샷건 한 손에 하나씩 두 정을 들고(?) 탕탕 쏴대는 캐릭터인데요, 샷건답게 근접 상황이 아니라면 살상 능력이 거의 없으므로 근접 전투만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추천드리는 이유는 조준이 간단해서요. 상대를 맞히기 쉬운데 특히 덩치 크고 튼튼한 캐릭터들 잡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궁극기는 '죽음의 꽃'이라는 기술인데 리퍼가 빙빙 돌면서 샷건을 난사하는 광역 스킬이에요. 파라의... 더 보기
FPS 경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홍차넷 평균인 아재로 가정하고 추천드리자면 공격에선 리퍼, 수비에선 바스티온이 초보자들 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리퍼는 샷건 한 손에 하나씩 두 정을 들고(?) 탕탕 쏴대는 캐릭터인데요, 샷건답게 근접 상황이 아니라면 살상 능력이 거의 없으므로 근접 전투만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추천드리는 이유는 조준이 간단해서요. 상대를 맞히기 쉬운데 특히 덩치 크고 튼튼한 캐릭터들 잡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궁극기는 '죽음의 꽃'이라는 기술인데 리퍼가 빙빙 돌면서 샷건을 난사하는 광역 스킬이에요. 파라의 포화, 맥크리의 황야의 무법자와 함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대표적 광역 딜링기인데 이 가운데서는 제일 쓰기 용이합니다. 진영 내부에 떨어지기 때문에 공중에서 고정되거나 외부에서 붉은 빛을 뿜으며 잡아달라고 소리치는 맥크리나 파라보다는 덜 위험해요. 리퍼의 체력이 250으로 약간 더 높기도 하고요. 사용하면서 천천히 이동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보통은 2층에서 상대 진 가운데에 뛰어내리며 사용합니다. 또한 리퍼는 별 생각없이 아군 전선을 따라 이동하며 상대 전방과 교전을 벌여도 되고 이동기인 '그림자 밟기'를 통해 상대 후방으로 침투하는 게릴라 역할도 해줄 수 있습니다. 무조건 근접 시에만 교전한다는 점만 기억하시고 무적 탈출기인 '망령화'도 위기 상황에서 잘 활용해주세요. 망령화 상태에서도 체력팩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바스티온은 잘 대처하는 사람이 없다면 손쉽게 하이라이트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경계 모드'에서 게틀링 건의 화력이 무시무시해서요. 다른 바스티온들 하는 거 보며 자리 잡는 위치만 몇 개 숙지하시면 쉽습니다. 주의해야 할 건 겐지예요. 겐지가 튕겨내기를 쓰는 소리가 났다면 겐지를 쏴선 안 됩니다.
우선 리퍼는 샷건 한 손에 하나씩 두 정을 들고(?) 탕탕 쏴대는 캐릭터인데요, 샷건답게 근접 상황이 아니라면 살상 능력이 거의 없으므로 근접 전투만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추천드리는 이유는 조준이 간단해서요. 상대를 맞히기 쉬운데 특히 덩치 크고 튼튼한 캐릭터들 잡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궁극기는 '죽음의 꽃'이라는 기술인데 리퍼가 빙빙 돌면서 샷건을 난사하는 광역 스킬이에요. 파라의 포화, 맥크리의 황야의 무법자와 함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대표적 광역 딜링기인데 이 가운데서는 제일 쓰기 용이합니다. 진영 내부에 떨어지기 때문에 공중에서 고정되거나 외부에서 붉은 빛을 뿜으며 잡아달라고 소리치는 맥크리나 파라보다는 덜 위험해요. 리퍼의 체력이 250으로 약간 더 높기도 하고요. 사용하면서 천천히 이동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보통은 2층에서 상대 진 가운데에 뛰어내리며 사용합니다. 또한 리퍼는 별 생각없이 아군 전선을 따라 이동하며 상대 전방과 교전을 벌여도 되고 이동기인 '그림자 밟기'를 통해 상대 후방으로 침투하는 게릴라 역할도 해줄 수 있습니다. 무조건 근접 시에만 교전한다는 점만 기억하시고 무적 탈출기인 '망령화'도 위기 상황에서 잘 활용해주세요. 망령화 상태에서도 체력팩을 먹을 수 있습니다.
바스티온은 잘 대처하는 사람이 없다면 손쉽게 하이라이트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경계 모드'에서 게틀링 건의 화력이 무시무시해서요. 다른 바스티온들 하는 거 보며 자리 잡는 위치만 몇 개 숙지하시면 쉽습니다. 주의해야 할 건 겐지예요. 겐지가 튕겨내기를 쓰는 소리가 났다면 겐지를 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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