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자주 바꾸셨는데요.
늦은 나이시라면 쉽지 않으셨을텐데
변경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어떤 게임에서 프로게이머를 하셨나요. 그리고 그 게임을 남들보다 잘할 수 있었던 자기만의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스탯 뭐 찍으셨어요?

자급자족을 해야하는 흙수저인지라
돈이 없으면 기회가 오는대로 해봐야 하더군요.
겜블러는 제 의사였고
장사는 어머니의 권유로
비계공은 노가다를 하던중 비계팀에 형님들과 친해져서 같이 움직이다보니 비계일 하게됐구요 겨울에는 비계일이 없다보니 손가락 빨다가 친한형의 추천으로 금속회사에 취직했습니다.

비계공이 무엇인가요?

프로게이머 생활이 인생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점은...?

종목은 워3입니다.
비결은... 하다보니??
그냥 초창기에 잘하던 사람들 사이에서 같이 놀다보니 실력이 좋아졌던거 같네요

스탯을 잘못찍은 망캐라...
매력빼고 골고루 찍은거 같습니다
3년째 솔로중..ㅠㅠ

비계공은 건물을 짓거나 공장등 내외부에서 고소작업이 필요하게되면 흔히 말하는 쇠파이프가지고 구조물을 지어서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겠끔 가설물? 을 지어주는 직업입니다
프로게이머의 경험은 그냥..
실컷 잘놀았다는거?? 남들과 다른 경험 하나쯤 가진걸로 만족합니다

아 하나더 있네요
네이버에 이름치면 나와서 어린친구들이 우왕 합니다. 게임에 푹빠져서 부모님과 싸우는 어린친구들과 부모님 사이를 중재할때 유용하더군요

뭐 할 때가 가장 재밌었고, 뭐 할 때가 가장 윤택했나요.

재미는 게이머할때가 가장 재미있었고
윤택은 역시 겜블러일때였지요
그렇지만 지금이 제일 안정적이네요

겜블러는 왜 그만 두신 거에요??
겜블러도 나이 영향을 좀 받는 편인가요?

겜블러는 재능이 없다는걸 알게되서 버티다버티다 관뒀습니다.

저와 만난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MBCWarcraft 사이트 운영하느라 세중에 간간히 갔었는데 ㅋ

세중이면 마주쳤을 확률 120% 겠네요
ㅋㅋ 프라임리거~

이것 저것 잡다하게 할 줄 알면 세상이 더 넓게 보일까요?

세상이 넓게 보이진 않는거 같고.. 그냥 살다보니 요모조모 써먹을데가 있긴 하더군요
뭘하든 꾸준히 일하면 먹고살만큼은 벌 수 있는거 같아서 좋은거 같네요

어느 종족이 주종이셨나요? ;;-)

겜블 중 좋아하는 종목은 무엇인가요.

저도 조선소에서 족장까는 일을 20개월정도 했었는데, 뭔사 반갑네요. 요즘 하는 일은 잘 맞으시나요? 겜할시간 잘 안나실거 같은데 요즘에도 게임 즐겨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시바 그 힘들고 위험한걸 ㅠ

종족은 비밀입니다 ㅋㅋㅋㅋ

왠지 언데드삘이 강하게 느껴집니다;;;ㄷㄷㄷㄷ;

홀덤입니다만 잘은 못합니다.

오 조선소는 안가봤지만 발판 수천장까는걸 여러번 들었습니다 크크 달비계랑 비슷하다더군요
요즘 하는 인쇄일은 그냥저냥인데 기술 배우는 재미도 있고 나름 월급도 쎄게 받는 편이라 만족하고 다닙니다
지금 성수기시즌이라 게임은 할시간이 없네요 ㅠㅠ 롤도 안한디 몇달됐네요 비수기때 오버워치를 해볼 생각입니다

대신 페이가 쎄지요 ㅋㅋ

대답 하나를 빼먹었네요
그냥 겜블러는 게임보다는 나이영향이 좀 적어보입니다. 순발력이 그닥 필요하지 않아서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ㅋㅋㅋ

홀덤은 전업으로 치신거죠? 온라인이 어디가 가장 잘 되있다고 생각하세요? 전 풀팟에서 쳤었는데, (지금 당장은 치지 않지만 나중에) 포스로 옮겨볼려고요. 풀팟은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서...

바둑 같은 종목들은 나이 좀 차고 하면 확 꺾이는 경우가 많은 모양이던데 그 정도로 구애 받지는 않는 모양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네 전업이었지요
포스하다가 포스 풀틸 같이했었습니다
가장 잘되있는건 역시 포스라고 생각합니다
풀팟도 해보긴 했는데 뭐랄까
왕피쉬한테 도미된 핸드로 나만 계속 몇일간 찍히는걸 경험하고 접었습니다

전업 갬블러의 입장에서 봤을 때 홀덤 진짜 잘하는 사람과 그저 그런 사람들의 가장 큰 차이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왠지 아는 사람일 것 같은데..
삶에는 정답이 없고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

금속 회사에서 인쇄를 한다는 건 어떤 일인가요? 사내 문서 인쇄를 위한 인쇄소가 있다는 건가요;

각 직업마다 어느정도 돈을 벌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월급 단위로?

젤 큰건 관찰력과 직감?? 자기멘탈관리가 가장 큰거 같습니다.
운은 돌고도는데 멘탈이 흔들리면 운이 없을때 바닥을 뚫고 지하실을 체험하게되지요

닉을 보니 아는 형님 같은데...
ㅋㅋㅋㅋㅋㅋ
지금 삶에 만족중입니다~
육아 화이팅!

금속캔 (여러가지 스프레이나 화장품류) 표면을 코팅하고 인쇄하는 일입니다.
남자들이 가장 쉽게 만나볼 수 있는건 미스트나 쉐이빙폼 같은 종류가 있겠네요

프로게이머는 S급이 못되어서 그냥저냥 20대 초반이 취직했을때 버는돈 정도 벌었구요
겜블러는 마이너스로도 갈 수 있어서 수입은 큰의미 없지만 손해는 안봤습니다.
장사도 역시... 그냥 손해는 안보고 시간만 지나갔네요.
노가다는 평균 월 250-300사이를 벌었구요
지금은 연봉 4000이 좀 안됩니다.

요즘 워크 대회가 자잘하게라도 열리는데 취미로도 워크를 하실생각은 없으신가요.

다시해보고 재미있으면 해보려했는데
중국래더였던가 디스커넥이 자꾸 떠서 관뒀습니다.
실력도 뭐... 생각처럼 유닛이 안움직이더라구요 ㅋㅋ

눙물 ㅠ

아니 육아까지 알고 있으면 진짜 누군지 확인해야 할 것 같은데 ㅋㅋㅋ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을!

ㄷㄷㄷ 굉장히 잘받으셨네요~

왠지... 워3 시작하려는데 무슨 종족해야 되나요 물어봐야 될 것 같은ㅋㅋ 프로게이머이셨다니 신기하군요

휴먼하시면 스트레스가 적을껍니다.
BTG 를 기본으로 깔고 하세요

당연히 언데드라는 답이 올 줄 알았는데...ㅠㅠ 진지하시군요ㅠㅠ

언데드는 종족이 아닙니다
크립일뿐

저기, 음... 나중에 좀더 자세하게 질문을 드려도 될까요? 올해 말쯤에 포스를 시작해보고 싶은데, 아무래도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네 쪽지주시면 아는대로 답변드릴께요

익명으로 쓰셔서 쪽지를 못드립니다 ㅠ.ㅠ

계정 만들고 프로그램 받았는데, 궁금한게 많습니다. 쪽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