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6/07/06 20:06:40
Name   [익명]
Subject   남편에게 홍차넷 아이디를 들켰습니다
라고 해도 좀 창피하고 말았어요


남편은 친구 삐오큐에서 게임하신다고 외박한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 아기는 낮잠을 안재웠다가
저녁먹이고 7시반에 재웠어요.

컵라면으로 저녁을 먹고서
설거지 하려다가 흥이 차올라 글 써봐요.

여기에 글 쓰고 싶었는데 쓸게 없어서 말이죠 ㅋㅋ

전 그냥 30대 중반의 주부고
아들 하나 키우고 있고
그제 리치왕에게서 천하무적을 받아서 신난 상태예요 ㅋㅋ

굿밤;)

추가

어... 질문이 넘 없는데요
육아. 출산 용품 상담 받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경험으로~
관련 업계 종사하고 그런건 아니구요.




0


[글쓴이]
글 올리고 나서 익명으로 바꿨는데
조회수가 5나 되어서 놀랐어요
Beer Inside
누구이신지 알것 같습니다만......

남편이 나쁘군요.

아내를 두고 남자랑 바람이 나다니.....
[글쓴이]
그니까요. 처자식을 두고 게임한다고 집에 안들어오다니!
저도 오늘 밤새 와우 할거예요!
Beer Inside
오늘 밤 영화는 쌍화점으로....
[글쓴이]
ㅋㅋㅋ 브록백 마운틴으로 할게요
하드코어
저도 게임하고 싶습니다
[글쓴이]
결혼하고 아기낳고 하다보니 게임할 시간 만들기가 참 어려워요.
그치만 이런날도 있어야죠
하드코어님도 힘내세요 ^^♡
하드코어
전 이미 운동하고 와이프님께서 김밥 사오라는 명을 내리셔서 사서 가는중이라서...밥먹고 게임하고 싶습니다
[글쓴이]
ㅎㅎ 밥먹고 게임하려면 뭐가 필요한거예요?
하드코어
와이프님의 허락! 이겠죠 ㅎㅎㅎ
[글쓴이]
어려운 난관이네요
개인적으로 여자분에게 게임을 가르치는걸 추천하는 편인데
게임 싫어하는 여자분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재밌는데 왜 싫어할까요?
Ataraxia
저는 취미 총량의 법칙을 주장합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취미는 한계가 있고 그러니 대체로 친구들과 같이 하는 취미를 많이 갖죠.
근데 여자분들은 아무래도 친구가 대체로 여자분들이고, 여자분들끼리 게임은 같이 하기 어렵죠 ㅠ
에밀리
누군지 알 거 같은데 말하면 안 되죠?
[글쓴이]
넹 앙대요 ㅎㅎ
에밀리
사실 누군지 모르겠어요.

갓난 아기인 사촌동생이 있어요. 그래도 첫 돌은 지났고 두 돌로 가고 있기는 해요. 근데 얼마 전부터 어린이집에 다닙니다. 그 작은 게 엄마·아빠랑 떨어져 하루종일 어린이집에 있어야 한다는 게 몹시 슬프더군요. 글쓴이 분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언제 보낼 생각이신지요?
[글쓴이]
저는 36개월 이후에 보내려구요.
직장다니고 이러면 그러기 힘든데 전 전업이기도하고
신랑 퇴근도 빠르고~
제가 조금 힘들어도 아기랑 같이 보낼 수 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고 좋아요.
시간이 조금 천천히 가면 좋겠어요.
이제 조금 더 크면 저보다 친구들이랑 노는게 좋다고 그럴거고... 여자친구도 생길거고...
그런 생각 하면 엄마 껌딱지인 지금 이 시간들이 너무 아까워요.
잊지 않으려고 육아일기도 열심히 쓰고 있는데 그래도 많이 잊혀지겠죠 ;ㅅ;
에밀리
아드님 나이 먹으면 여자친구 생길 것 같죠? 안 ㅅ...
36개월 이후라도 좀 불쌍해요. 저만 해도 초등학교 들어갈 즈음까지는 어머니가 집에 계셨으니까요. 그러고 보면 웃기네요. 그 때도 아버지 수입이 딱히 좋은 게 아니었는데 비슷한 형편인 다른 친구들도 어머님들은 다 집에 계셨다는 게 묘하군요. IMF의 영향일까...
[글쓴이]
사실 저도 안 생기면 어쩌지... 이런 걱정 조금 들어요.
저희 집에 32살짜리 모쏠 남동생이 있거든요 ㅠㅠ 제 동생이지만 진짜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될거 같은데 말이죠. 왜 연애를 못 할까요? ㅠㅠ

저도 아기들 어린이집 가는게 조금 짠하긴 한데 늦어도 그때쯤이면 다들 보내더라구요.
저도 6살때 유치원 가기 전까지는 집에 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세태가 좀 달라진거 같아요.
저는 누구신지 전혀 모르겠는데 제가 매우 둔감하거나 타회원에게 너무 무관심한 걸로...

근데 삐오큐면 그 군대에서 장교 독신자숙소 아닌가요? 남편분도 군인이신가...
[글쓴이]
ㅎㅎ 네 군인이에요.
얼마전에 교류해서 새 멤버가 들어와가지고
위닝에 문명에 아주 바쁘시네요 -_-+++
피파가 아니라 위닝이라니 의리남이시군요.
[글쓴이]
잉? 위닝보다 피파가 더 메이져한건가요?
전 다 위닝하는건 줄 알았어요
한 5년쯤 전부터 피파로 훅 넘어갔죠. 그나마 최신판은 위닝쪽이 피파보다 높은 평점을 받으면서 반격해보나 했는데 판매량에서 압도적으로 피파가 앞선 걸로...
[글쓴이]
아.. 그렇군요.
남편 친구들은 다 위닝하던데...다들 의리남들이었네요. 몰랐어요 ㅎㅎ
어 왠지 이분 타임라인에서 본거 같애!
[글쓴이]
어 이건 어떻게 대답해야 무안하지 않으실지 ㅠㅠ
타임라인 들어가본적도 없어요 ㅎㅎ
헛 제가 착각했나보군요 ~.~

어디서 착각을했나 검색해봤더니.. 질문글 이네요.....!!!

혹시 질문글 이신가요??
[글쓴이]
ㅎㅎ 네! 질게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
매우 큐트하신 분이셨구나!!
[글쓴이]
지금 조금 신나서 그래요 ㅎㅎ
아기가 일찍 자잖아요!
들키고 남편분의 반응이?
[글쓴이]
그냥 제 앞에서 제가 쓴 글을 읽더라구요.
크흑. 수치스러워ㅠㅠ

그래도 괜찮아요. 이건 익명이니까요 ㅋㅋ
ㅋㅋㅋㅋㅋ
[글쓴이]
지금은 웃지만 그 앞에서 표정 관리하기가 너무나 힘들었답니다 ㅠㅠ
아 이거 레알 수치플레이에요...ㅋㅋㅋ
[글쓴이]
아 정말 ... 그냥 모르는 척 좀 해주지 말이에요
남편 욕 해주세요!!
[글쓴이]
어... 남편 본인이거나 남편 친구분은 아니죠?
아닙니다 ㅋㅋㅋㅋㅋ
windsor
저희는 평생에 단 한번도 게임을 해본적이 없는 부부랍니다. 1985년 동네오락실이 생기고 말로만 들었던 벽돌깨기도 해본적이 없는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글쓴이]
여자분은 특이할거 없는데
남자분은 좀 특이한 것 같아요.
게임을 안하는 남자가 대한민국에 있긴 있군요~
다들 스타는 하는 줄 알았어요~
빠독이
남편 분의 이 사이트 자체에 대한 반응은 어떠한가요?
[글쓴이]
반응 이랄거까진 없어요. 자주 안오더라구요
제가 자주 오는 이유입니당~
바닷내음
늦은 질문 죄송합니다.

천하무적 부럽습니다.
알라르와 미미론머리는 갖고 계신지요? 크크..
[글쓴이]
알라르도 미미르도 구경도 못했어요.
다만 엊그제 오닉이랑 안주 먹어서 한시름 덜었어요 ㅋㅋ

지금 가지고 있는거 중에 제일 구하기 힘든건
아마 줄리안 호랑이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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