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6/07/07 15:17:17
Name   [익명]
Subject   어제 관심가는 사람있다고 말한 그사람입니다. 만난지 얼마안된 남자친구가 있군요...질문받습니다.
우울합니다.

질문받습니다.

씁쓸하군요...좀 만 더 빨리 지를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


관대한 개장수
이미 직전에 누군가가 스틸을...
[글쓴이]
완전 직전은 아니구요...남자친구가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어(100%확실합니다) 오늘은 말도 안걸고 있습니다. 점심도 그냥 다른 사람이랑 먹고왔어요..
제가 점심약속있다하니 배신자라고 하더군요...누가 배신인지 하긴 기존에 배신하는 관계가 아닌...아니 그러면 넌 왜 나한테 배신자라고....그렇습니다.할일 많은데 일하기 싫어요....
Beer Inside
그 남자 친구가 자신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피스 남편에서 남편으로 승격해 보아요
[글쓴이]
....그럼 이 상황에서 그냥 계속 챙겨주는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저도 저한테 관심없는 여자한테 엄청 지극정성들여서 사귄적도 있지만 사실상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았거든요.
Beer Inside
정성을 들일 필요는 없지만 배신자 소리를 들을 정도로 호감이 있는데 철벽을 칠 필요는 없지요
보이차
저는 배신자라는 말에 그렇게 큰 호감이 들어가는진 잘 모르겠지만.. 지극정성을 들일 필요는 없지만 철벽을 칠 필요도 없다고는 생각합니다.
글쓴이 님이 그만한 사람을 다시 찾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되시면 좀 더 맘을 붙잡아 보시는 거고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꼭 그렇지는 않다, 원만한 직장생활을 고려해야 하므로 무리하지 않겠다고 생각하시면 포기하고 그냥 편하게 지내시는게...
그게 된다면 말이죠.. 저는 꽂힌 사람이 있을 때 나랑 잘 안될 것을 예상하고 다른 사람과 소개팅을 했었는데 상대가 적극적이더라도 꽂힌 그 사람이랑 비교되는 부분들이 크게 다가와서 애프터 하고 싶은 맘도 별로 없고 꽂힌 사람에게 준 맘이 잘 안놔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 사람이랑 거리를 좀 두는 방법을 택했... 었으나...
[글쓴이]
저도 그냥 농담처럼 한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삐진 투로 "배신자"라고 했으면 호감이 있구나라고 생각하겠지만 웃으면서"배신자"라 했으니. 이건 뭐 그냥 지나가는 직원1인거와 매한가지니까요.
오늘 저녁은 뭐 드실건가요? 화제 전환해야..
[글쓴이]
굶을겁니다 밥맛이없군요 오늘 아침에 운동다녀와서 졸리니 집에가서 자야게써요.
징크스
사랑하실래요?
[글쓴이]
사랑하고싶어요.
두분 홍차넷커플???
[글쓴이]
크크크 오늘 처음으로 웃게해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눈부심
연예인 좋아하는 사람들은 얼굴을 직접 보지 못해서 안달복달하잖아요.
심지어는 뱅기타고 가서 멀리서 꽥꽥 소리지르고 와도 황홀해 하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가까이서 나랑 토크도 하네라고 이해하라고 하면
너무 잔인할까요.
[글쓴이]
네 뭐..하지만 내일 부턴 또 그러겠죠
상황에 따라 너무 많은 변수가 있는 것이 연애라...
그래도 대기표 뽑는 심정으로 나는 당신에게 관심있다라는 표현은 해놓는게 좋을 듯합니다.
"아님 말구" 정신을 장착하시고.. 암것도 않해보고 포기하는건 버릇됩니다.
[글쓴이]
네 그 정신은 장착하고 가는데, 암것도 안해보고 포기는 안하겠습니다. 가능한 노력을 해봐야죠.
저도 지금 여자친구 만난 지 2년 넘었는데 처음에 호감 표시할 때 비밀연애 중이었더군요...

하지만 6개월 정도 지나서 사귀게 됐습니다. 사람 일 몰라요.
[글쓴이]
그렇군요 여하튼 여차저차 남자친구 있는거 오픈하더니 이제 카톡사진에 남자친구랑 사진 찍은거 프사로 해놓는군요
볼때마다 그냥 속상해요. 죽겠습니다.
이런저런말이 안들어오시겠지만
적당한 선에서의 '아니면 말고' 마인드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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