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6/08/17 16:42:18
Name   [익명]
Subject   군의관입니다.
아침에 간부가 '군의관님은 의대는 졸업하셨나요?'라고 묻는 말에 충격을 받고

반차쓰고 나와서 쉬다가 대민 홍보(?)도 할겸 올립니다.

기무나 헌병에 끌려갈 일이 아니면 친절히 답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올리는 게 맞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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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_fool
http://redtea.kr/pb/view.php?id=timeline&no=2522
이런 사건이 벌어지는 근본 원인은 뭐라고 보시나요?
[글쓴이]
이런 일은 민간병원이라고 있을 수 없는 일은 아닙니다만, 근본적인 이유라고 하면,

예를 들어 일반병원에서는 10단계를 거쳐서 10번 체크해서 진행 될 일이 군병원에서 3단계만 거쳐서 진행된다고 할까요. 한명이 여러사람분의 일을 하는 경우가 많지요.
뭐 능력범위 밖의 일을 하는건 아니지만 오류가 발생할 확률은 높다고 봅니다.
April_fool
결론은 인력부족이군요.
[글쓴이]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할 말이 정말 많지만 이런곳에 올릴 수 없는 점 양해 바랍니다
April_fool
다음에 전역한 뒤에라도 올려주시기를…
[글쓴이]
뭐 모든 일이 돈, 인력 문제 아니겠습니다. 그것만 충분하면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 될 겁니다.
군병원도 바뀌고 있습니다만, 세상이 바뀌는 것보다 너무 천천히 바뀌는 게 문제지요.
의사분들은 대부분 군의관/공보의로 병역을 치르나요? 물론 현역병이나 면제도 있겠습니다만 차치하고, 각각 어떤 느낌으로 선택하거나 선발되는지 궁금합니다.
[글쓴이]
군의관 공보의 징병검사의 면제, 간혹 의대기간중 현역으로 다녀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대졸업 후에는 원하는 때 군대에 갈수가 있고, 일반적으로 의대 졸업 후 바로 가면 공보의, 인턴 끝나고 가면 중위, 레지던트 끝나고 가면 대위거나 공보의라고 보시면 됩니다

레지던트 후에 가면 수련과와 개인운에 따라 국방부의 뜻대로 정해집니다
보통 군의관보다 공보의를 훨씬 더 되고 싶어하지 않나요? 그럼 무조건 빨리 가면 좋을 것 같은데... 복무 이후가 난감해지나요?
[글쓴이]
뭐.. 대부분 공보의로 가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그것 때문에 실제로 의사고시 후 공보의로 가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다만 의사고시 - 인턴 - 레지던트 - 군의관을 대부분 루틴 코스로 생각하고 있구요, 공보의 후 후배가 윗년차로 와 있는 것에 대한 부담도 있고, 대부분의 과에서 나이 어린 사람에게 어드밴티지를 주는 경향도 있구요.
단순히 의사고시 합격 후 바로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환자를 대하는 것에 대한 공포 및 두려움도 있습니다.
수박이두통에게보린
중위이신가요, 대위이신가요?
[글쓴이]
대위입니다
수박이두통에게보린
연대 이상급에서 근무하시겠군요. 기타 간부들하고 점프(...)많이 뛰시나요?
[글쓴이]
공군이라 방공포대에서 근무중입니다.
위수지역이 없어서 점프도 없습니다 ㅎㅎㅎ
헬리제의우울
군의관은 입대할때부터 대위입니다
[글쓴이]
중위로 입대하기도 합니다 ㅎㅎ
헬리제의우울
아 그런가요
제가 법무부 나왔는데
법무부 장교들이 법무는 중위입대인데 군의관은 대위입대라고 불만이었던게 기억나서...
[글쓴이]
인턴만 마치고 군대 오면 중위로 임관합니다 대위로 전역하구요
근데 법무가 중위였군요, 중위랑 대위 월급차이가 좀 크던데;;
대신 법무는 수당이랑 이런게 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역도 2개월 빠르지 않나요
수박이두통에게보린
제가 임관했을 때는 법무관은 36개월이었네요.
[글쓴이]
그게 법무만 훈련소 2개월이 복무기간에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네요. 얘기 듣고 다 같이 되게 부러워 했었는데 ..
수박이두통에게보린
중위도 있다는건 작성자분께서 잘 설명해주셨고, 엄밀히 따지면 법무관도 대위 임관이 가능합니다.
군의관으로 복무하기 전에 생각하던 군의관의 모습과 실제 복무할때와의 차이중에서 가장 크다고 느껴지신건 어떤게 있을까요?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말씀해주신다면)
[글쓴이]
여러가지 일련의 일들로 인하여 병사에 대한 친절이 많이 중요해 졌습니다. 다른 장교와 다르게 실제 진료 만족도가 병사에 의해 평가되고 저희에게 영향을 줍니다.
뭐 전 반드시 이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봅니다.
[글쓴이]
제가 있는 곳은 좀 외진 곳에 있는 작은 부대라 군의관도 저밖에 없고, 군병원 및 민간병원 진료 하기가 쉽지가 않은 곳입니다.
4년간 제 전공분야 환자만 보다가, 갑자기 온갖 종류의 환자를 보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아예 잘 모르겠는 환자도 많고, 단순 문진 및 신체검사 만으로 별 일 아니라고 확진 내리는 게 경험이 적은 제 입장에서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제 입장에서야 환자 생길 때마다 데리고 나가서 x-ray랑 기본적인 피검사라도 하고 들어오면 오히려 깔끔하지만, 아시다시피 군인이 부대 입출입 하는 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니까요.
안희정
꾀병인지 아닌지 느낌적으로 팍오나요?
[글쓴이]
느낌이 오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다만 꾀병이라고 100퍼 확신할 수 없기에 원하는 진료는 봐주게 하려고 합니다.
대위님이면 아마 연대 의무대나 사단 병원에 계시겠네요.
대대 군의관의 경우는 각 중대 인사계들을 잘 구워 삶으면 진짜 아픈 환자를 사전에 식별 가능한(?) 팁이 있긴 합니다.
[글쓴이]
공군이라 조그마한 방공포대에 있습니다.
잘 안봐주면 바로 면담에 마편 날라오고 번거로워지니 왠만하면 민간병원 외진 나가려고 합니다.
님니리님님
소독용 에탄올을 주사맞아서 팔이 마비됐다는 기사를 봤는데, 회복안되나요?
[글쓴이]
저랑은 좀 먼 병원에 있는지라 경과가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ORIFixation
2달전에 그랬고 현재는 grade III까진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글쓴이]
어제 오늘 이 문제때문에 여단 의무대부터 난리네요..
포대장님한테 불려가서 사건 설명까지 하는데, 의무쪽이 아닌 사람에게 정확히 설명드리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Beer Inside
그냥 간단히 설명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시설이 없어서 하려고 해도 할 수 없다...........
[글쓴이]
대부분의 경우 그냥 그러려니 하지만, 이번 경우는 좀 울컥해서 구구절절히 설명을 했드랬습니다...
GOP 시절 갓 전입온 막내가 초소에서 퍼졌을 때
중대 상황실에서 연락받고 아무래도 증상이 천식발작 같다는 감이 스쳐서 자는 부중대장님 깨워서 죽자사자 뛰어가서
떠메고 올라오는 동안 후방 CP에 연락을 했더니
그 높은 GOP 소초까지 질풍같이 차를 몰고 올라와서 강심제 주사와 CPR로 막내를 살려내시던 군의관님이 생각나네요.
지금쯤이면 레지던트 끝나고 어디서 교수님 쯤 하고 계시거나 개원하셨을거 같은데...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일하다 과로로 두어번 쓰러졌는데 그때마다 직접 올라오셔서 "니는 혈관이 얇아가 의무병 아... 더 보기
GOP 시절 갓 전입온 막내가 초소에서 퍼졌을 때
중대 상황실에서 연락받고 아무래도 증상이 천식발작 같다는 감이 스쳐서 자는 부중대장님 깨워서 죽자사자 뛰어가서
떠메고 올라오는 동안 후방 CP에 연락을 했더니
그 높은 GOP 소초까지 질풍같이 차를 몰고 올라와서 강심제 주사와 CPR로 막내를 살려내시던 군의관님이 생각나네요.
지금쯤이면 레지던트 끝나고 어디서 교수님 쯤 하고 계시거나 개원하셨을거 같은데...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일하다 과로로 두어번 쓰러졌는데 그때마다 직접 올라오셔서 "니는 혈관이 얇아가 의무병 아들이 수액을 못놓으니 내 직접 왔다. 고만 좀 쓰러져라. 귀찮구로" 하시며 직접 수액도 놔주시고
"힘들면 미리 미리 와서 수액 맞아라. 내 니가 오면 알갱이 굵은걸로 (=포도당 농도 높은걸로..) 놔줄께" 하셨었는데.

그냥 그때 생각나서 써봤네요.
[글쓴이]
저한테는 그런 상황이 오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군의관을 만나셨네요
네. 정말 친절하고 인자하신 분이셨어요.

제가 있던 시절이 근 10년 전이라 그때만 해도 사실 군의관 맘대로였는데 자기는 자기를 찾아오는 병사를 병사로 생각하지 않고 자기 고객(환자) 로 생각한다며 성의를 다해 보살펴 주셨어요.
관대한 개장수
제 발가락..왜 그러셨어요...
[글쓴이]
ㅠㅠ
날아올라무찔러라
내성....???? ㅠ
Beer Inside
요즘은 반차도 하는군요.

그냥 오후에 사라지는 대신....
[글쓴이]
헌병님들께서 정문을 지키시는데 어떻게 사라지겠습니까 ....
Beer Inside
외출증을 사용합니다. ........

또는 군병원 외진을 가는 것이지요.
[글쓴이]
저희 포대에서 군병원은 한시간 반 거리라 하루 날잡고 가야합니다 ㅠㅠ
외출증은 타당한 이유가 없으니 낸적이 없네요 ㅎㅎ 뭐 이래저래 포상. 위로 받은게 있어서 휴가는 넉넉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Anakin Skywalker
통합병원 군의관분들보면 불필요하게 수술을 권유하는 경우를 좀 보았는데 자주 있는 일인지 궁금합니다.
[글쓴이]
무슨 경우를 겪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단기 군의관들이 굳이 군생활의 리스크를 감수해 가며 수술이 필요없는 환자를 수술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수술과 보존적 치료가 선택가능할 경우에, 휴식 및 안정을 취하기 힘든 군생활의 특성상 수술을 권유 할 수는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군의관의 과실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언론 및 제 3자를 통한 내용은 의학적 판단이 참고되지 않았거나, 사실이 왜곡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Beer Inside
불필요하게 수술을 권유한다기 보다, 수술을 하면 전역하게 되는 기준들이 있어서 그렇게 설명을 할 겁니다.
난커피가더좋아
방포라....껄껄 고생이 많으십니다.(전직 공군 인사행정장교 예비역 중위)
[글쓴이]
역시 공군은 비행단이죠
난커피가더좋아
전 쫌 더 좋은 교육부대에 있었습니다. 석사학위가 있어서 사관학교에서 강의도 했고요. 사관학교는 항의원이라는 큰 병원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ㅎㅎ
[글쓴이]
항의원 참 좋지요 ㅠㅠ 전 떨어졌습니다만..
방포도 뭐 조용하니 괜찮습니다. but ORI가 코앞이라는거...
난커피가더좋아
ORI ORI....ORI fixation과는 다른 작전태세 검열!!!!!!!!!! 아오...생각만해도 짜증이...교육부대는 ORI가 아닌 지휘검열이라는 걸 받는데, 사무실에서 야전침대 놓고 자면서 일했습니다. 전임자가 아무것도 안해놓고 튀어가지고...아오 ㅂㄷㅂㄷ
기아트윈스
방포라니... 호크 사이트에서 방공통제병하던 옛날이 생각나네요. 당시 부대 의무실이 의무실 겸 오락실로 배정되어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PC 네 대 놓고 스타를 깔아뒀었어요. 그래서 일과만 끝나면 병장들은 부리나케 의무실로 달려가 씐나게 스타하던 기억이 있네요.

의무병도 생각나요. 세상에 그런 꿀보직이 없었는데 저양반은 전생에 뭘 했길래 의무병이 되었나 궁금했었는데 알고보니 공군 작전사령관 (3성) 빽이었었지요.

아, 질문. 방포사이트 의무병들 이야기좀 해주세요. 여전히 빽을 달고 들어오나요 ㅎㅎ?
[글쓴이]
뭐 포대 의무병이래봤자 1명씩인데 여단 의무병들 둘러봐도 빽이 있어보이진 않네요. 타포대 의무병 뒷배경은 제가 알긴 힘들지만....
저희 의무병도 응급구조사에 공무원이고ㅎㅎ
근데 의무실겸 오락실은 좀 신선합니다
세상의빛
제일 중요한 질문 들어갑니다. 전역 후 진로는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글쓴이]
교수님이 논문 쓰면서 몸을 정갈히 하고 있으래서 일단 아마 병원에 노예로 끌려갈 확률이 높습니다.
근데 아는 선배들이 개업한 병원에 오는게 어떻냐고 하셔서 갈등 중입니다.
제가 전역할때 자리가 남아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군병원 수술실에서 의무병으로 근무했습니다!
OS, NS 계열분들은 성격이 독특하신분들이 왜 많을까요?
(복무중에 OS는 6분 보고, NS는 3분 봤는데 다들 독특하시더라구요)

좀 순화해서 표현해보았습니다!
Beer Inside
기본적으로 의사가 되려면 전체 상위 1% 이상에 해당하는 공부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다르게 이야기 하면 비정상이라는 겁니다. 2시그마를 벗어난 아웃라이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대부분 지랄맞는데, OS NS는 수련 중에 그 지랄맞음을 숨길 이유가 없으니 군대오면 더 이상하게 보입니다.
[글쓴이]
실력과 상관없이 수술실에서 괴팍한 의사들 굉장히 많습니다.
그 밑에서 4.5년 넘게 있으면 알게 모르게 닮는게 있겠죠
수술실은 그 괴팍함이 극대화 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 사람의 내면을 알려면 수술을 집도해 보라고 하면 될 듯 합니다.
wish burn
의대생은 사병으론 군복무 잘안하나요?
복무기간 짧은 사병을 부러워하던 지인을 봐서요..
[글쓴이]
네 잘 안갑니다. 고등학교 같은 의대의 특성상 2년 군대 다녀오면 나만 아래 학년 후배들과 다녀야 하는 상황이라.. 동기들은 다 윗년차가 되는거고 이래서 좀 꺼리는 것도 있고, 군의관이든 공보의든 몸은 편하게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근데 요즘같은 상황이면 차라리 그냥 의무병으로 가라고 권유하고 싶네요
삼성갤육
초 기초 질문!

군의관은 어느 타이밍에 가는건가요?

국시 패스 - 인턴 종료 - 레지던트 종료 단계 중
어느 때 가나요...?
[글쓴이]
의대졸업 후에는 원하는 때 군대에 갈수가 있고, 일반적으로 의대 졸업 후 국시 패스 후에 바로 가면 공보의, 인턴 끝나고 가면 중위, 레지던트 끝나고 가면 대위거나 공보의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나가던선비
공군이랑 육군이랑 군의간은 복무기간 똑같나요? 외박도 공군은 많이 가는데 군의관한테도 적용되나요
[글쓴이]
36개월 + 훈련소 2개월에 연가 21일로 육해공 다 같습니다.
솔구름
가라병가 어떻게 해야받을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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