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6/10/08 19:04:33
Name   Toby
Subject   토요일 저녁 스케줄이 없는 애아빠입니다.
오늘은 오전 오후 스케줄을 소화하고 나니 저녁 스케줄이 비었네요.

요즘은 무한도전도 챙겨보지 않고 하다보니 폰으로 하스스톤이 하다 심심해져버렸습니다.

홍차넷 운영진이고, IT계열 컨텐츠 서비스하는 회사에서 웹개발자 일을 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이고, 결혼해서 4살짜리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아내는 둘째를 임신한 상태라 잠을 많이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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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국민의당 의원님 덕에 홍차넷이 정치사이트가 되어버렸는데, 그로 인해 체감되는 득이나 실이 있나요?
잠깐동안 약간의 이슈가 되기는 했었습니다만, 그리 큰 영향은 아니었다고 보구요.
그 당시 가입하신 회원분들 중 활동회원은 5명 이내로 예상합니다.
그 건이 홍차넷에 직접적으로 끼친 영향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Ben사랑
스케쥴이 없고 또 쉬고 싶을 때가 오면, 주로 무엇을 하시나요? 저의 경우는.. 그냥 자거나, 혹은 무작정 아무곳으로나 걷습니다.
홍차넷 들락날락하는건 숨쉬듯이 하는거고...
짬이 날 땐 폰으로 하스스톤을 합니다.

쉬고싶을 때는 하루 휴가내거나 반차를 내고 쉬기도 하는데요.
혼자 사우나를 갔던 적도 있기는 합니다만, 그 보다는 오랫동안 못만났던 친구나 지인을 만나는게 보통인 것 같습니다.
제가 친분을 유지하는 인적 네트워크가 매우 좁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의 연락을 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사람이나 교회사람을 빼고는 정말 친한 사람들과도 많아야 일년에 한 두차례 만나는 것 같네요.
windsor
1. 사이트관리하시면 많은 비용이 필요하실것 같아요.
아내분은 이 사이트 운영하시는 것에 반대는 없으신가요?

2. 제가 자주가는 미주한인여성사이트는 도네이션형식으로 회원들에게 기억되는 한가지품목, 즉 달력이나 장가방, 앞치마를 회원이 구매하여 적게나마 사이트운영에 동참하더라고요. 이같은 방법을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시도해보실 생각은요?

3. 둘째 출생이후에는 이곳 운영에 차질이 생길수도 있을까요? 육아참여도에 따라서
1. 운영하는데 돈을 많이 쓸 수도 있고, 적게 쓸 수도 있습니다.
운영과 개발의 노하우가 있으면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거든요.
한 달에 백만원대 자리수로 돈을 써본적도 있습니다만, 홍차넷은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 배너를 붙여놓아 현재는 광고수입으로 서버비가 충당되는 상태입니다.
제가 커뮤니티 운영을 하면 어떤 상태가 되는지는 아내가 잘 알지만, 처음에 만들까 물어봤을 때 만들라고 했기 때문에... 뭐 딱히 반대한적은 없습니다.
아내가 원치않기 때문에 닉을 밝히지는 ... 더 보기
1. 운영하는데 돈을 많이 쓸 수도 있고, 적게 쓸 수도 있습니다.
운영과 개발의 노하우가 있으면 비용을 많이 절약할 수 있거든요.
한 달에 백만원대 자리수로 돈을 써본적도 있습니다만, 홍차넷은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 배너를 붙여놓아 현재는 광고수입으로 서버비가 충당되는 상태입니다.
제가 커뮤니티 운영을 하면 어떤 상태가 되는지는 아내가 잘 알지만, 처음에 만들까 물어봤을 때 만들라고 했기 때문에... 뭐 딱히 반대한적은 없습니다.
아내가 원치않기 때문에 닉을 밝히지는 않겠지만 아내도 라이트하게 홍차넷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2. 운영비가 모자르지 않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긴급 구제나 좋은 일에 쓰기 위한 용도로는 시도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육아를 하더라도 회사 생활중에는 충분히 들락날락을 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많은 홍차클러분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주중에 접속이 많고 주말에 접속이 뜸한 편입니다.
둘째 순산을 기원합니다. 아이 산모 모두 건강했으면.

그리고 묵념...........
내년 3월이 예정일입니다. 아직은 좀 남았네요 ㅎㅎ
Beer Inside
애 밥 먹이지 않고 뭐 하십니까?
.... 아내가 보냈습니까?

그렇잖아도 방금 또 먹이고 왔습니다 ㅎㅎ
관대한 개장수
현 정부의 중간평가와 대한민국의 기독교의 현 주소에 대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제대로 평할만큼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현정부는 부패의 유산을 물려받은 총체적 무능 정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기독교는 부끄러운 모습이지요.
제대로 하나님을 믿는다면 일어나선 안될 것 같은 일들이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점은 신자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만, 그런 일들 때문에 진리가 가리워지는 것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가짜들 사이에서 진짜를 찾는 수고를 감내하면서 찾아야 할만큼 값어치 있는 최고의 가치가 기독교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홍차넷의 규모가 어떻게 되었으면 하시나요? 더 커져서 클리앙 오유 등의 거대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한다거나 지금 규모가 가장 좋다거나.. 전 지금 규모가 마음에 들지만 또 커뮤니티의 개발자로서 더 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지 않을까 궁금합니다.
인벤처럼 사용자들에게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하면서 디씨처럼 다양한 주제를 아우를 수 있는 곳이면 좋겠습니다.
사용자는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진적으로 성장해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요.
욕심보다는 성장속도가 더디기는 합니다만, 지금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은채아빠
4살 딸 아빠인 저는 키즈카페라는 던전에 갇혀 못 나가고 있는데 부럽네요. 전혀 졸립지 않은가봐요. 아드님은 수면모드인가요?
제 아들은 평균 취침시간이 오후 11시반입니다.
오늘은 낮잠도 안잤고 피곤해서 대왕 찡찡이 하다가 방금 겨우 재웠네요.
Ben사랑
대왕 찡찡이가 무엇인가요? ㅎㅎ;;
드락실론
오..덱은 어떤 걸 쓰시나요??
천상의 교감을 쓰는 자작 드루이드 덱 하나만 3개월 동안 돌려보다가...
최근에는 방밀덱 하나 카피해서 돌려보고 있습니다.

평균 플레이시간은 비약적으로 상승했습니다만, 승률도 같이 오르는군요.
역시 자작덱은...;
드락실론
천공드루는 뭘 해도 절반은 가는 것 같습니다.
멀리건에서 천공이나 정신 집중이 안잡힐 때가 제일 힘든 것 같아요
그러게요 ㅋ

천공이 안잡혀도 할만한 덱을 짜려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만 결국은 14등급이 한계였습니다.
뭐... 제가 다른 덱 잡는다고 높이 올라가는 실력도 아니라서... 판을 읽는 능력이 부족한게 덱보다 더 큰 이유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드락실론
하스 방송을 지켜보고있는데 요즘 추세는 토큰드루,방밀전사,주문도적인 것 같습니다.
방밀전사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저 셋중엔 ㅡ.ㅡㅋㅋ
혹시 미드 오피스 좋아하시나요?
워낙 드라마를 잘 못보는 편입니다.
그래도 미드는 보기 시작하면 쭉 보게되는 몰입감이 있던데...

오피스는 그런걸 느끼지 못했습니다.
시즌1 처음 두 편 보고 안봤네요.

시간이 있으면 봤을 수도 있었겠지만, 학생 때 이후로는 맘편히 드라마 달릴 수 있는 여유가 있을 때가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파란아게하
저 정주행 중입니다.
시즌2 20화 다 되가네요.
앗 토비님께 여쭤보고 싶은게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요 나중에 뒷북으로 다시 물어봐도 되나요?
얼마든지요 ㅎㅎ
tannenbaum
전전 애인이 개발자였습미다. 프리로 프로젝트마다 계약하던데 다들 그러나요?
그리고 연봉으로 환산하면 5천 정도 되던데 급여 수준과 정년(?)이 몇살까지 가능한가요?
일을 처음 익히던 시기에 프리랜서로 일을 몇개 하기는 했습니다만, 하면 할 수록 프리랜서로 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굳어져서 지금은 최대한 피하고 있습니다.
막상 일을 제의 받으면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꾸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막상 맡으면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니는 족쇄가 되더라구요.
거절을 하고 맡았던 일들을 하나씩 떼어네고 하면서 십오년 동안 고생을 하다가 올해에서야 아무 것도 맡지 않은 상태가 되어서 홀가분 합니다.
사실 돈받고 하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지는 10년이 넘었고, 완전히 맡지 않은지는 5년이 넘었는데... 더 보기
일을 처음 익히던 시기에 프리랜서로 일을 몇개 하기는 했습니다만, 하면 할 수록 프리랜서로 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굳어져서 지금은 최대한 피하고 있습니다.
막상 일을 제의 받으면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꾸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만, 막상 맡으면 지긋지긋하게 따라다니는 족쇄가 되더라구요.
거절을 하고 맡았던 일들을 하나씩 떼어네고 하면서 십오년 동안 고생을 하다가 올해에서야 아무 것도 맡지 않은 상태가 되어서 홀가분 합니다.
사실 돈받고 하는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한지는 10년이 넘었고, 완전히 맡지 않은지는 5년이 넘었는데 말이죠.

제 경우는 그렇습니다만, 잘 하는 사람들은 적당히 잘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직장일수록 주변에서 회사 일 외의 프리일을 따로하는 사람들을 잘 못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개발자의 급여수준은 연봉 2000대에서 부터 1억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3천에서 6천사이가 가장 많은 분포를 갖는 것 같습니다.
7천 이하는 비율상 매우 낮은 것 같구요.

정년은 글쎄요. 다른 직업들은 은퇴 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신종 직종이었기 때문에 5,60대 현직자가 별로 없기는 합니다만, 20년이 지나면 현재의 3,40대 현직자들이 계속 일하면서 5,60대가 되어있는 모습을 보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물론 타직종으로 이탈자들도 있겠지만요.
50대를 넘어가면서도 계속 개발을 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자기역량이 필요하긴 할 것 같습니다.
기아트윈스
재밌는 통계 있으면 알려주세요. 페이지뷰가 작년 이맘때에 비해 늘었다든가 줄었다든가, 광고수익이 시원찮다든가 좋아졌다든가 그런 거 없나요 ㅎㅎ
그다지 특별한건 없지만 그래도 꼽아보면...

기아트윈스님이 올리셨던 '이건희 동영상' 글이 올라왔던 날은 구글을 통해 접속한 유저가 10000명 (평소의 15배 정도)이 넘었네요.
구글에서 이건희 동영상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그 글이 첫페이지 상단에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내용이 부실한 블로그를 저품질로 분류하여 검색 노출을 많이 안시켜주는 걸로 알려져있는데요.
일반 사이트들에도 그런걸 적용하는 것 같습니다.
홍차넷은 가끔씩 저품질이나 중품질(?)지정을 받았다가 해제되었다 하는걸로 보입니다.
네이버 검색에서 ... 더 보기
그다지 특별한건 없지만 그래도 꼽아보면...

기아트윈스님이 올리셨던 '이건희 동영상' 글이 올라왔던 날은 구글을 통해 접속한 유저가 10000명 (평소의 15배 정도)이 넘었네요.
구글에서 이건희 동영상을 키워드로 검색하면 그 글이 첫페이지 상단에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내용이 부실한 블로그를 저품질로 분류하여 검색 노출을 많이 안시켜주는 걸로 알려져있는데요.
일반 사이트들에도 그런걸 적용하는 것 같습니다.
홍차넷은 가끔씩 저품질이나 중품질(?)지정을 받았다가 해제되었다 하는걸로 보입니다.
네이버 검색에서 오는 트래픽이 3~400대였다가 절반으로 떨어지거나 1/10 정도로 뚝 떨어지는 기간이 종종 있습니다.

광고수익은 큰 변동이 없습니다만 느린속도로 늘고 있기는 합니다.

데스크탑 유저중에 크롬브라우저를 사용하고 있는 유저는 IE유저의 3배가 넘습니다.
windsor


회원중 1일, 1월, 1년 최대 사이트 방문자도 알수 있겠네요?
로그아웃이 안되어 있는 경우는 사이트방문횟수를 알수 있을까요?
최다 방문자는 아마 난커피가더좋아님 아니면 저일겁니다 ㅎㅎ
운영진은 방문횟수를 다 기록하거든요.

일반 회원까지 방문횟수를 일일이 기록하면 기록의 양이 너무 많아져서 다 기록을 할 순 없구요.
대신 각 회원마다 매일 출석부 도장을 찍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일년중 몇일을 접속했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다만 그걸 볼 수 있는 메뉴를 아직 만들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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