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6/10/23 19:10:03 |
Name | Lagnight |
Subject | 내일 첫출근입니다. |
첫 직장은 아니고 이직한 직장(1년 경력) 입니다. 짧은 한달동안 백수생활을 실컷 누리다 가네요. 막날인만큼 여한없이 더 놀아볼까했는데 늦잠을 자서 이제 첫 끼를 먹네요. 바람쐴 겸 밖에 나온지라 킬링타임 할겸 질문받아봅니다. 본 게시글 주제 아니어도 무엇이든 질문 부탁드려요!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Lagnight님의 최근 게시물 |
사실 1년동안 한 직장만 다닌 것은 아니고, 중간에 다른 직장이 짧게 한달 있습니다.
기존에 오래된 게임의 라이브 팀에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를 하면서 안정적인 위치에 위기감을 느꼈고, 작은 회사에서 개발을 해보고 싶다 생각만 했었는데, 게임회사는 아니고 컨텐츠 관련 회사에 다니던 지인이 불러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게임회사는 아니지만 VR, AR, 언리얼, 유니티 등의 엔진 사용 및 지원이 아낌없다는 걸 듣고 간건데 막상 갔더니 딱 기기 기반 외엔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의 환경이고 설상가상으로 절 부른 지인이 제가 충원된 이후 잘려서(...) 뒤도 안돌아보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허튼 욕심 안부리고 다시 게임회사로 복귀하였네요. 하고싶은 개발은 혼자 하는 거라고 비싼 수업료를 내고 느꼈습니다.
기존에 오래된 게임의 라이브 팀에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를 하면서 안정적인 위치에 위기감을 느꼈고, 작은 회사에서 개발을 해보고 싶다 생각만 했었는데, 게임회사는 아니고 컨텐츠 관련 회사에 다니던 지인이 불러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게임회사는 아니지만 VR, AR, 언리얼, 유니티 등의 엔진 사용 및 지원이 아낌없다는 걸 듣고 간건데 막상 갔더니 딱 기기 기반 외엔 해도해도 너무할 정도의 환경이고 설상가상으로 절 부른 지인이 제가 충원된 이후 잘려서(...) 뒤도 안돌아보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허튼 욕심 안부리고 다시 게임회사로 복귀하였네요. 하고싶은 개발은 혼자 하는 거라고 비싼 수업료를 내고 느꼈습니다.
기왕 백수 할거, 조급해 하지 말고 후회하지도 말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즐거운 백수가 되자! 라는 생각으로 그만두고 펑펑 놀았습니다.
꼭 빨리 취직해야해 하는 마음도 아니었고, 백수가 길어져서 돈이 떨어지면 단기 알바라도 해야지 싶었어요.
우연찮게 기회가 좀 빨리 찾아와 한달만에 이직이 되었는데, 이게 아니었어도 혼자 뭐라도 해볼 생각이었어요(1인 개발, 유학, 공부 등등)
퇴사나 이직 모두 온전히 내 의지로 결정하고 이미 일어난 일이니 만큼 스스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지낼 생각이었어요. 주변 걱정하지 않게끔, 무엇보다... 더 보기
꼭 빨리 취직해야해 하는 마음도 아니었고, 백수가 길어져서 돈이 떨어지면 단기 알바라도 해야지 싶었어요.
우연찮게 기회가 좀 빨리 찾아와 한달만에 이직이 되었는데, 이게 아니었어도 혼자 뭐라도 해볼 생각이었어요(1인 개발, 유학, 공부 등등)
퇴사나 이직 모두 온전히 내 의지로 결정하고 이미 일어난 일이니 만큼 스스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지낼 생각이었어요. 주변 걱정하지 않게끔, 무엇보다... 더 보기
기왕 백수 할거, 조급해 하지 말고 후회하지도 말고 하고싶은거 하면서 즐거운 백수가 되자! 라는 생각으로 그만두고 펑펑 놀았습니다.
꼭 빨리 취직해야해 하는 마음도 아니었고, 백수가 길어져서 돈이 떨어지면 단기 알바라도 해야지 싶었어요.
우연찮게 기회가 좀 빨리 찾아와 한달만에 이직이 되었는데, 이게 아니었어도 혼자 뭐라도 해볼 생각이었어요(1인 개발, 유학, 공부 등등)
퇴사나 이직 모두 온전히 내 의지로 결정하고 이미 일어난 일이니 만큼 스스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지낼 생각이었어요. 주변 걱정하지 않게끔, 무엇보다 내가 나를 걱정하지 않게끔.
쉬는동안 내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으며,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자극을 받았고,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즐거웠습니다.
즐거운 백수 되세요!
꼭 빨리 취직해야해 하는 마음도 아니었고, 백수가 길어져서 돈이 떨어지면 단기 알바라도 해야지 싶었어요.
우연찮게 기회가 좀 빨리 찾아와 한달만에 이직이 되었는데, 이게 아니었어도 혼자 뭐라도 해볼 생각이었어요(1인 개발, 유학, 공부 등등)
퇴사나 이직 모두 온전히 내 의지로 결정하고 이미 일어난 일이니 만큼 스스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지낼 생각이었어요. 주변 걱정하지 않게끔, 무엇보다 내가 나를 걱정하지 않게끔.
쉬는동안 내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었으며,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자극을 받았고,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즐거웠습니다.
즐거운 백수 되세요!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