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6/11/16 18:54:58
Name   [익명]
Subject   전직 바람둥이에요 ㅜㅜ
클럽/나이트보다는 헌팅위주였고

연애 관련서적 많이 읽었고

픽업아티스트 강의도 잠깐 관심있어서 봤었고

지금은 관두고 반성하고 살고 있어요

바람둥이 대처법/판별법/피하는법 물어보세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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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령말하자면
자기야, 그 때 왜 그랬어?
[글쓴이]
정신에 문제가 있었나봐요. 도벽처럼 바람피우는것도 정신병이에요.
핸드폰을 두개 들고 다니면 바람둥이로 오해 받기 쉽나요?
[글쓴이]
상대 여성에게 이유가 납득이 가도록 설명하면 상관없을 것 같아요. 모든 의심이 그렇지만, 상대가 발견하기 전에 먼저 자연스레 얘기해야겠죠.
모쏠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글쓴이]
정말 믿음이 가기 전까지는 교제 가능성이 있는 상대에게 모쏠이니 배려해달라고 하지 마세요... 빠른잠자리가 목적인 대다수의 바람둥이는 모쏠은 잘 안 건드립니다만... 일부 바람둥이들중에는 여자의 첫경험을 수집하고자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글쓴이]
초보운전스티커를 붙인 운전자가 오히려 더 배려를 못받는다는 연구결과를 본 적이 있어요. ㅜㅜ
동접 최대 몇명이었나요?

번호따는데 제일 효과적인 멘트는요?
[글쓴이]
동접을 계측하기가 어려운게... 지속적이고 꾸준한 관계를 거의 맺지 않기 때문에... (맺더라도 그건 거의 1~2명) 멘트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다 다르게 했던 것 같고 멘트가 중요하진 않은 거 같아요.
아 동시에 여러 사람을 만나는게 아니고 그냥 한번 자려고 들이대는거였군요...근데 그걸 바람둥이라고 하나요..?
[글쓴이]
좀 보편적인 용어를 쓰자면... 바람둥이에 가깝지 않을까요..;; 카사노바니 픽업아티스트니 여러 명칭이 있는데 전 그냥 사기꾼이라고 생각해요. 돈대신 상대의 마음이나 행위를 추구하는...
우주최강킹왕짱
헌팅성공률은 어느정도 되나요
[글쓴이]
성공률의 의미가 정확히 뭔지 써주시면 좋을거같아요. '번호를 줄 확률'이라고 이해해보면, 이것도 상황과 장소, 사전투입비용등에 따라서 다르겠죠. 예를들어 학교강의실vs홍대앞골목 이라면 신원에 대한 신뢰가 있는 전자쪽이 월등하겠구요... 안면이 한두번이라도 있는 사람인지, 번호따기전에 얼마나 대화를 나누었는지에 따라서도 다 다를거에요.... 저같은경우에 번호를 달라고 하기전에 어느정도 반응을 타진해보고 나서, 이건 되겠다 싶을 때만 요구하기 때문에 잘 받는 편이었어요.
외모스펙궁금해욥 ㅋㅋㅋ 그냥 일반적인 스펙두요 ㅋㅋ
[글쓴이]
잘생기진 않았어요. 자세한건 노코멘트 ㅜㅜ 스펙으로 유혹했다기보단 화술과 기술이 컸던 거 같아요. (사기치는 기술)
레지엔
19금 질문인데... 탈감작 오셨었는지?
[글쓴이]
19금 의미로 탈감작이라 하면.. 성적인 역치가 커지는 거 말씀하시는 거같은데... 생물학적으로는 그렇게 큰 변화는 없어요. 몸이 질릴정도라면 정말 많이해야할텐데... 여러명 짧게 만나며 잠자리해봤자 1명과 깊이 연애하는 사람에 비해 절대적 관계 횟수는 적어요. (동거하는커플은 1주일에 5회이상 한다죠)
windsor
전직이 바람둥이시라면.....지금은 다른 직업으로 생활하신다는 말로 들립니다. 전직장에 좋은점을 열거한다요???
[글쓴이]
그다지 좋은점이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사실 이후에 사회생활할때 느낀게 제가 남들보다 화술, 거래, 심리파악 같은 건 좀 훈련되어있는 거 같더라구요.
Ben사랑
부러워요.
위험하다…이 남자 사람 ㄷㄷㄷ
[글쓴이]
두분 어울려요
위험하다…이 남자 사람 ㄷㄷㄷ
관대한 개장수
글쓴이분하고도 어울리시네요.
보이차
이 위로 네 분 모두 잘 어울리십니다
뭐냐 이 남자 사람들(…)
왜 바람둥이 생활을 벗어나셧나요?(..)
[글쓴이]
거창한 이유가 있어서라기보단, 어느순간 갑자기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마치 어릴때 그렇게나 재밌던 게임이 성인이 되고 어느 순간 질린 것처럼 말이죠.
헤칼트
픽업 기술이라는 게 정말 좋아하는 여자를 꼬실 때도 응용이 가능한 거죠..? 진지한 연애를 하려고 할 때요.
[글쓴이]
'사귀는'게 목표라면 당연히 효과적입니다만, 진심을 연기하는 게 습관이 되버리면 장기적인 관계에서는 오히려 안좋을 것 같아요.
관대한 개장수
제일 효과적인 멘트 몇개만 던져주십쇼.
[글쓴이]
상대에 따라 너무 달라서... 개장수님께서 염두에 두고 계신 상황을 적어주시면 제가 적합한 걸 적어드릴게요.
관대한 개장수
흠, 갑자기 생각하려니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그냥 적당한 예를 들어볼게요.
자존심이 강하고 자기애도 강한 얼빠 아가씨라면 어떻게 공략하시겠나요?
[글쓴이]
저라면 그런 여성은 시도하지 않을 거 같은데요;; 그리고 '멘트'가 필요한 상황은 보통 상대가 어떤 행동(번호주기, 술마시기, 귀가하기, 스킨십 등등)을 할지말지 갈등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건 아예 시작도 안한 상태네요.... 저라면 상대를 공부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 같네요....
관대한 개장수
앗 접근법을 말한거였는데...카톡친구할래요면 되나요?
[글쓴이]
절대안돼요 ㅋㅋㅋ 저라면.... 상대에 대해 먼저 철저히 조사한다음에... 상대가 좋아하는 걸 자기가 좋아하고 잘하는것처럼 꾸며서 접근할 거 같네요. 예를들어 페북에 LG야구팀 좋아한다고 링크걸어놨으면 본인이 먼저 LG야구팀좋아한다는걸 넌지시 흘리던지 해서 "어 저도 좋아하는데'"가 나오게 한다던지...
엄마곰도 귀엽다
결혼하고서 카톡친구하자고 하는 남자들을공공장소에서 몇번 마주쳤는데
이런 후진 멘트도 먹히긴하나요? ( 누가 가르쳐주는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엄마곰도 귀엽다
그러고보니 한 4-5년전이라 시대가 다르겠네요 ㅋㅋ
[글쓴이]
공공장소에서 만나서 다짜고짜 "카톡친구해요!"라니... 이건 거의 담력훈련수준아닌가요... 으으...
Beer Inside
그런데, 그런것이 먹히기도 하더군요.
[글쓴이]
제로의 확률은 없으니까... 아직까지 '도를 아십니까'도 활동하는거겠죠.. 근데 저는 그렇게는 안했던거같아요 ㅎㅎ
Beer Inside
과학자군요
tannenbaum
왜 그런 삶을 사셨어요?

아!! 비난이나 힐난하는것 절대 아닙니다. 뭐 취업을 빌미로 섹스를 요구하거나 돈 줄것처럼 하다가 안 주고 튄다거나 결혼이나 진지한 연해를 할것처럼 위법적이거나 비 도덕적인 방법을 쓰는것이 아닌 이상 남의 섹스야 사생활이니까요.

저는 잘 이해가 안되는 감정 상태라 궁금해서....

또 하나는 상대에게 진지한 만남을 할것처럼 꼬셔놓고 원나잇 목적 달성 이후 쌩깐적 있으세요?(정확한 다른 어휘가 생각이 안나요.. 저렴한 표현 죄송합니당.. ㅜㅜ)
[글쓴이]
1. 저는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는데...... 굳이 뜯어보면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인데다가 외로움이 충족이 안되서 시작했던 거 같구요
2.당연히 있죠. ㅠ
tannenbaum
나쁘다...

경우에 따라서 어떤 여자분들은 그런 일방적인 끝맺음이 상처가 되어 힘들고 아파할수도 있다는 거 혹시 모르셨나요. 알고도 신경 쓰지 않으셨나요....
[글쓴이]
외면했다에 가깝겠죠.. 인간은 원래 자기 좋은쪽으로만 생각하려 하지 않습니까.
tannenbaum
인제 안그러신다니 참 다행입니다.

저는 말입니다.
어릴적 가정사 때문인지..... 사람이 누군가를 때려서 상처주는 것 못지않게 마음에 상처주는 것도 큰 죄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연애감정을 이용해서 성욕을 풀고 상처주는 사람들이요.

서로 원나잇 하려 맘맞은 사람들끼리야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은.... 달콤한 감언이설에 속아 남자를 구렁텅이에 밀어 넣는 꽃뱀과 상대를 기망하는 자칭 발정난 원나잇픽업아티스트들은 똑같다 봅니다.

일부 남자들은 꽃뱀은 그렇게 욕하면서 여자를 기망해 잠자리 갖고 버리는 이른바 원나잇전문 자칭... 더 보기
인제 안그러신다니 참 다행입니다.

저는 말입니다.
어릴적 가정사 때문인지..... 사람이 누군가를 때려서 상처주는 것 못지않게 마음에 상처주는 것도 큰 죄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연애감정을 이용해서 성욕을 풀고 상처주는 사람들이요.

서로 원나잇 하려 맘맞은 사람들끼리야 무슨 상관이겠습니까만은.... 달콤한 감언이설에 속아 남자를 구렁텅이에 밀어 넣는 꽃뱀과 상대를 기망하는 자칭 발정난 원나잇픽업아티스트들은 똑같다 봅니다.

일부 남자들은 꽃뱀은 그렇게 욕하면서 여자를 기망해 잠자리 갖고 버리는 이른바 원나잇전문 자칭 픽업아티스트들은 칭송하는 이중적인 태도는 지금도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글쓴이]
뭐랄까... 저도 상대가 순수한 마음만 가지고 저를 정말정말 사랑해서.. 내키지않지만 관계를 하려하는거같으면 그경우엔 못했어요.. 죄책감이란게 커서요
tannenbaum
삐빅!!
님께서는 그런 종자들이 아닙니당!!!
레베루가 다릅니당.
철벽녀/둔감녀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저는 그린라이트를 휙휙 지나친 적이 많거든요;; ............. 이성의 관심의 8할은 거의 제 3자가 "야 예전에 ㅁㅁ가 너 좋아했잖아~" 이래서 알게되었거든요...
근데 그게 현재(?)일땐 도끼병같아서 에이 아니겠지~ 하는데 ㅡㅡ... 이걸 고칠(?) 방법이라던지, 연애눈치(?)를 기르는 법이 있을까요?
사실 남자가 여자를 보는 기준이랄까 심리를 전혀 모르겠어요;....
[글쓴이]
글쎄요. 좋아한다면서 그걸 여자에게 표현도 못하는 남자가 좋으세요?
그 쪽에선 나름대로 표시를 하는 것 같은데 제가 눈치를 못 채고(...) 의도치 않게 벽을 쌓더라.. 는 증언을 많이 들었습니다 ㅠㅠ
근데 또 대놓고 좋다고 다가오면 안그래도 없던 감정 더 뚝 떨어지고요;;.... 제가봐도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ㅡㅡㅋㅋㅋㅋㅋ

그럼 철벽/둔감이 딱히 흠이 되지 않는걸...까요;;?
[글쓴이]
그러게요 어쩌라는건지...ㅋㅋ 맘에 안들만한 사람이 다가오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지난 연애들은 어떻게 시작했었는지를 복기해보시면 좀 나을 거 같아요
지난 연애들은 상대방이 절 많이 좋아해줬는데 저는 그게 미안해서 보상해주느냐고(?)/속죄심리(?)로 했었거든요 :/ 좀 어릴때라 이성간의 사랑이란 개념이 확실히 안 잡혔던 것 같구... 그 쪽으로 많이 생각/공부를 안한것도 있는 것 같네요.

암튼 그래서 다음연애는 다르게 해보려 하는데 8ㅅ8... 그냥 선천적으로 관심사가 극단적으로 자기자신/내가 좋아하는 것에만 치우쳐있는건지... 이성의 연애감정을 읽기가 어려워요 킁.
[글쓴이]
스스로가 어떤 연애를 해야 제일 행복해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셔야 할 거 같아요
바람둥이 판별법!! 대처법!! 피하는 법 다 알려줘요!!

가장 보편적인 티나는 점이 무엇일까요. 특히 이성 교재 중일때!!
[글쓴이]
광범위하게 물어보시면 저도 광범위하게 대답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폰을 감추는건 거의 공통인 거 같네요. 프사를 절대 커플사진으로 안하고요..... 의심가는 남자친구분이 있다면 카톡을 털어보시면 간단합니다.
레지엔
이건 제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내 내공이 상대보다 높으면 보이고 아니면 안 보입니다.
만렙 찍으셨나요??
레지엔
찍은 줄 알고 보니 튜토리얼 끝났더라고요...
나방맨
끊는 건 잘 하는 편이셨나요 ?
[글쓴이]
그걸 제일 못했었어요..ㅜ 사실 공감능력이란게 있다면 단칼에 끊는 건 정말 힘든 거 같아요. 특히 저처럼 거절 못하는 성격이면 더더욱.... 근데 잘 끊어야 상대도 안 힘들어지는데.... 나중엔 일부러 나쁜놈 코스프레로 끊어내기도 했었어요
나방맨
한동안 참 미운 사람이셨었겠네요. 해코지 당하거나 그런 일은 없으셨나요 ?
[글쓴이]
있기는 있었는데 의외로 많지는 않았어요. 사실대로 다 말해도 오히려 저를 안쓰러워하거나 교정하려는 사람들이 더 많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그 편이 제게 큰 죄책감을 줬었구요...

그런데 나중이 되니까 요령이 생겨서 뒷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하게 되더군요. 해코지하고싶어도 할수없게 하거나 하지 않게끔 하는...
나방맨
나름대로 무기가 있으셨군요.
[글쓴이]
개인적으로 가장 타격받는 부분은 제 멘탈인 거 같아요. '내가 뭔데 이렇게 사람한테 상처주나...'하는 죄책감.... 그래서 정말 착하고 저를 순수하게 좋아해주는 사람이면 몇번 만나다가 제가 먼저 피했던 거 같습니다....
수박이두통에게보린
언급하신건 바람이 아니라 그냥 원나잇이나 가볍게 만나는 것을 즐기셨던 것 같은데, 양다리 혹은 삼사다리 경험도 있으신가요?

있다면, 그 내용을 간략히 500자 내외로 서술하시오.(5점)

....수능 전 날이라 문제 형식으로 질문드렸네요.
[글쓴이]
몇년 전 일이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제가 어느 날 진심으로 좋아하게 된 여자가 생겨서, 그날저녁에 전화로 3명의 여자애들에게 결별을 통보했던 기억이 있네요....
라는건 4명을 만나고 있었단 얘기겠죠.
수박이두통에게보린
한 명 사귀는 것보다 여러명을 사귀면 지출이 그만큼 늘어날텐데, 계획적인 지출은 하셨었나요?
[글쓴이]
아뇨... 쓰는대로 썼어요. 밥값말곤 크게 안들었던듯... 모텔을 거의 안가서....(저나 상대가 자취)
소노다 우미
그래서 현재는 어떻게 되셨습니....까?
[글쓴이]
이제 연애같은건 안해야겠다. 하더라도 진지한 관계를 내가 맺을 수 있을 거란 기대는 하지 말자. 생각하고 사니까, 정말 없어지군요.
맘이 편한듯 허한듯 해요.
나쁜피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상대가 아는데도 계속 만난 적 있으신가요?
[글쓴이]
네. 꽤 여러 번... 그런데 그게 오래는 못 가죠...
나쁜피
오래 못 가게 된 이유가 보통 어느 쪽에 있었나요?
[글쓴이]
어느 쪽에 있다기 보다는 (1)여자가 자신이 남자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속하는 거지만, 남자는 바뀌지 않는 경우 / (2)여자가 남자에게 심적으로 많이 의지하고 있는 경우(그런데 막상 남자를 만나면서 받는 스트레스를 감당해내질 못하죠)
나쁜피
답변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연애하시길 :)
살만합니다
좋은 이별법좀...
[글쓴이]
좋은 이별을 정의내리기 힘든데, 둘의 마음의 상처가 최소화되며 미련도 남기지 않는 거라고 정의내려보면, 저같은 경우엔 우리가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길게 편지로 써서 보내요. 그 편지로 여자분이 스스로에게도 설득이 되어야겠죠.
한달살이
모쏠 vs 바람둥이

다시 택하라면 뭐 택하시겠어요?
[글쓴이]
과유불급이라 했습니다. 전 모쏠.
혼돈의카오스
지금은 어떻게 사시는지 궁금해요. 혼자이신지, 아니면 누구를 만나고 계신지.
그리고 만나고 있으시다면 어떤생각이신지도 조금 궁금해요. 안정감을 갖고있는지. 아니면, 예전 그사람을 아쉬워하는지, 혹은 그냥 지쳐있다 이런거요 ㅎㅎ
[글쓴이]
혼자인지 꽤 됐어요. ㅎㅎ 가끔(몇달에 한번?) 과거의 인연들로부터 연락이나 방문을 받을 때도 있는데, 거의 없죠.
돈을 많이 쓰셨을거같은데, 바람둥이 기간동안 월평균 얼마나 쓰셨나요? 제가 아는 지인은 거의 다 얻어먹으면서 썸과 바람을 즐겼는데도 적지 않은 돈을 매달 쓰더라구요.
[글쓴이]
쉬지 않고 만날때도 관련항목지출이 월 150을 초과하진 않았던 거 같아요. 사실 밥값 말고는 크게 들지 않았던 것 같아요.
주아부
한번에 여러명 만나시면 연락은 어떻게 하셨나요?
핸드폰 보자는 사람은 없었나요?
[글쓴이]
사실 이부분이 제일 큰 문제였습니다만... 저만의 노하우가 있었습니다... 이부분은 악용될까 두려워서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뭐든지 이상한(할) 부분에 대해서 미리 납득갈만한 이유를 말해두면 상대를 안심시킬 수 있는 것 같아요...
지나가던선비
0. 바람둥이도 후천적으로 노력해서 바람둥이가 된 경우와 선천적으로 바람둥이가 된 경우가 있잖아요 글쓴님은 어떤 경우셨나요?
1 글쓴님도 다시 잡을껄 하고 후회하는 사람이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다시 잡은 적이 있으신지, 그리고 그사람을 어떻게 잡았는지 궁금하네요 전 애인을 잊지 못하는 사람에게 해줄수 있는 미시적이고 거시적인 전략도 듣고 싶고요.. 뭐 바람둥이셨고 픽업아티스트쪽을 들으셨다면 다른 사람에게 트라이하라고 조언하시겠지만 ㅋㅋ
2 별개로 저 같은 경우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쑥맥이 되고 앞에서 떨려서 제대로 매력을 ... 더 보기
0. 바람둥이도 후천적으로 노력해서 바람둥이가 된 경우와 선천적으로 바람둥이가 된 경우가 있잖아요 글쓴님은 어떤 경우셨나요?
1 글쓴님도 다시 잡을껄 하고 후회하는 사람이 있을지가 궁금하네요. 다시 잡은 적이 있으신지, 그리고 그사람을 어떻게 잡았는지 궁금하네요 전 애인을 잊지 못하는 사람에게 해줄수 있는 미시적이고 거시적인 전략도 듣고 싶고요.. 뭐 바람둥이셨고 픽업아티스트쪽을 들으셨다면 다른 사람에게 트라이하라고 조언하시겠지만 ㅋㅋ
2 별개로 저 같은 경우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쑥맥이 되고 앞에서 떨려서 제대로 매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게 문제입니다. 맘에 없으면 유재석은 아니더라도 꽤 재미있게 할 수 있는데 바람둥이도 정말 좋아한느 여자 앞에서는 쑥맥이 되나요? 아니면 변함없이 매력을 발산할 수 있나요?
3. 아무리 바람둥이여도 실패할 때가 있을텐데 그럴 때마다, 부채신공을 당하거나 너 재미없어! 이런소리 당하거나 할 때 어떻게 마인드를 다시 잡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글쓴이]
0 후천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죠.. 22살때까지 여자 눈도 못 마주쳤고..
1 성격상 무슨 일이건 후회는 잘 안합니다. 과거는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 전 애인과 잘해보고 싶으면 헤어진 진짜 이유를 먼저 분석해보는 과정이 필요하겠죠. 그리고 상대측에서 생각하는 그 이유를 극복할 수 있다는 걸 상대에게 설득할 수 있다면 다시 사귀는건 쉬울 것 같습니디.
2 그 부분은 누구나 마찬가지인 거 같습니다. 저도 그래서 상대를 얕잡아보는 자기암시를 걸고 전투(?)에 임했었습니다....만.... 맘처럼 안되죠.
3 확률에 입각해서 사고했습니다. 제 성공률이 5분의 1이라 한다면, '다섯명한테 시도하면 무조건 그 안에 있다' 라고 거짓 전제를 세워놓고 "그래. 이제 4명 남았다 ㅎ. 빨리 다음 응모권 긁어보러가자"
지나가던선비
0. 어떤 과정으로 점진적으로 변화를 가져오셨나요?
1. 글쿤요
2. 정말 살아하고 좋아하는 사람인데 어떻게 얕잡아보시는지 궁금합니다 ㅋㅋ
3 .재미있네요 ㅋㅋ 효과가 있나요 마인드 정립에?
[글쓴이]
변화는 점진적으로 일어나지 않고 단기간에 일어났습니다.. 첫 단추를 가벼운 관계로 끼우고 나니 걷잡을 수 없더군요. / 자기암시는 정신적 안정에 좋죠. 오로지 그걸 위한 거구요.
피임관련 문제는없으셨나요. 답변이 어려우시다면 안해주셔도 됩니다.
여러 다른 사람들과 만나다보면 아무래도 비교를 하게 되셨을텐데 육체적선호와 심리적선호중 어느쪽이 더 관계지속에 영향을끼치셨는지.
[글쓴이]
그런 쪽으론 제가 굉장히 철저한 편이라서, 제가 알기론 한 번도 실수(?)한 적이 없어요. 극초반에 딱 한번 실수했는데, 정신챙기고 바로 뛰쳐나가서 응급실가서 사후피임약을 사왔던 기억이 나네요.

전 외모보단 성격이 잘 맞는지를 보고 만났던 것 같아요. 물론 외모도 봅니다만, 그 외모라는게 주로 표정이나 분위기에 가까웠던 것 같아요. 속궁합때문에 상대를 고른적은...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효과적인 잠자리 스킬있으면 쪽지주세요
요새 구박을 너무 마니 받아요 ㅠㅠ
[글쓴이]
저도 그런쪽으로는...;;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는 말씀밖에 못드리겠네요...
이미테이션
바람둥이 여자는 만나본 적 있으세요? 바람둥이인 여자 보면 어떠신지..
[글쓴이]
남자친구가 있는 사람을 만나본 적은 꽤 있는데... 제 입장에선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안 느낄 수 있으니까 오히려 맘이 편했던 것 같아요.
Twisted Fate(R)
유부녀 만나본적 있나요?
혹은 애 엄마라던가
혹은 미성년자?
철컹철컹? 경찰아저씨 여기에요(?)

혹은 최고령 여성은 몇살이었나요
[글쓴이]
그런쪽으론 제가 철저해서... 전혀 없어요 ㅎㅎ
인디게이머
역으로 헌팅 당해보신 적 0번 이상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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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 심심이입니다. 34 [익명] 16/12/11 4465 0
397 평균적인 문돌이라고 생각합니다. 11 [익명] 16/12/11 3864 0
1648 전직 기자입니다. 35 [익명] 20/08/27 4570 0
1649 현직 모텔 운영중입니다. 63 [익명] 20/08/30 837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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