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6/12/27 19:39:16
Name   [익명]
Subject   카이스트 학석박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안녕하세요,

카이스트 전산학과 학사, 석사, 박사 (진행중) 트랙을 밟고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20대를 고스란이 카이스트에서 보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00명 안쪽으로 좁혀지는 느낌인데, 부디 저격은 삼가주세요 ㅠㅠ)

아직 박사과정 졸업은 하지 못했지만, 내년에 졸업할 것으로 ...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공계 대학원 생활 전반에 대한 질문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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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r Inside
요즘도 빠따질 하는 랩이 있나요?
[글쓴이]
와 깜짝이야 이렇게 빨리 답글 달리는 줄 몰랐네요 ;;

제가 아는 선에서는 빠따질은 전혀 없습니다.
폭언이나 욕설 등은 ... 있다고 들었습니다. ㅠㅠ
삼공파일
요즘도 빠따질 하는 ... 있나요?
Beer Inside
빠따질 하는 의국은 거의 없어졌는데, 그래도 부활하는 곳이 있다고 하더군요.
비장파열 모르십니까
학사 같은 학번인거 같네요 ㅋㅋ 학교에 목욕탕 건물들 다 리모델링했다고 들은거 같은데 참인가요
[글쓴이]
반갑습니다 동문님 ㅋㅋ

아직 다는 아니고, 기계동부터 먼저 완료되었고 다음이 전산동이라고 전해들었습니다.
점진적으로 모든 목욕탕 건물들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ㅎㅎㅎ
ㅋㅋ구경하러 한번 가야겠네요. 이제 졸업이 얼마 안남으셨을거 같네요!
[글쓴이]
얼마 안남았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1년 보고 있습니다 ...
대전은 마음에 드시나요.
[글쓴이]
네, 대전 정말 살 만한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삼공파일
AMA에서 제 후배가 프로필을 썼는데 제 프로필이랑 똑같아서 모든 회원이 낚이는 사태가 벌어진 적이 있었어요. 아무리 홍차넷이 소규모 커뮤니티여도 프로필만 가지고는 한 사람으로 특정할 수 없으니 걱정마시길.

ara에서 악플러로 좀 유명했었는데 다시 그 때로 돌아가면 안 그러고 싶군요. 서남표 세대 악플러들이 이제 충분히 삭아서 세상 밖으로 나갈 때가 되었네요. 다들 열심히 사는듯요.

PS 컴백서님 기억하시는지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 기억합니다. 서남표 총장과 학부생들과의 담화시간에 맨 앞줄에 앉았었는데, 마지막 서 총장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죠.

"Anyway, good night."
삼공파일
음...ㅋㅋ 제가 그 때...
[글쓴이]
ㅋㅋㅋ 수고 많으십니다.
우유와단팥빵
이렇게 이곳은 대전지방공대생들의 커밍아웃 현장이 되는군요
삼공파일
예전에 피지알 이공계 모임을 갔었는데 카이스트가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침묵의현자
이공계와 덕후는 밀접한 연관이 있죠...;
[글쓴이]
부정할 수 없군요... ㅋㅋㅋ

개인적으로, 덕후가 아닌데 덕후가 되고 싶어서 노력중인 덕준생이랍니다 하하;;
Ben사랑
..기 죽네용.
[글쓴이]
저는 Ben사랑님 글 정독하면서 저의 글쓰기를 되돌아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려요!
Ben사랑
..제 글을요? 그럴 가치가 없는 아이돌 글들밖에 없는데;;
[글쓴이]
일상 란에 쓰셨던 글이나, 댓글들 다 읽거든요.
뭐랄까, 저랑 다른 포인트에서 생각하시는 것들을 보면서 제가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침묵의현자
지도교수님은 무난하신가요...하아...
[글쓴이]
지도교수님은,
자주 뵙기 힘들만큼 바쁘시고 제 연구에 깊은 조언을 해 주지는 않으시지만,
그만큼 저를 자유 방임해주시며 믿어주시기 때문에 자유롭게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 만 그만큼 졸업이 늦어지고 랩에서 받는 돈이 많지도 않다는 슬픈 이야기랍니다.
궁디스테이크
초,중고딩 때 뭐 하셨어요
[글쓴이]
얼마나 자세하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초등학교 중학교까지는 미친듯이 놀았고 (동네 PC방 사장님이 리니지 혈맹 군주셨고, 제가 1번 기사였습니다)
고등학교때는 죽을것처럼 공부했습니다 (새벽에 기숙사 불 꺼지면 화장실 변기 위에 앉아서 후레쉬 켜고 공부했습니다).
궁디스테이크
제가 곧 아이를 갖으면 일단 리니지를 중학교 때까지 시키면 되겠군요

감사합니다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2017년형 카이스트 혁신 공부법!
[글쓴이]
농담이 아니고, 저는 아이를 갖게 되면 최소한 초등학교까지는 공부하라는 소리 안할겁니다.
저희 부모님이 제가 리니지 한다고 PC방에 하도 늦게까지 있었더니
그럼 차라리 집에서 하라고 정액권 끊고 PC를 사주셨기 때문에
저도 그러한 자세를 본받을 생각입니다. ^^
충전기
어쩌다가 공부를 하시게 되었나요~?
그 선택을 하시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글쓴이]
돌이켜보면 제가 선택했다기 보다, 저는 환경에 던져졌고 그 안에서 주어진 일들을 열심히 하다 보니 자연스레 여기까지 와 버린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생각없이 떠밀려 왔다고까지 비판할 수도 있겠지요. 다만, 하다보니 그게 '우연히도' 적성에 맞는 편이었고, 지금도 연구하는 일이 (세상에 아무도 모르는 어떤 것을 내가 먼저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 나름대로 즐거워서 계속 하고 있습니다. ^^;;
다람쥐
카이스트도 석박통합이 있나요? 요즘도 그걸로 군대체 가능한가요?
[글쓴이]
석박 통합 있습니다. 자연대쪽은 석박통합 많이하고, 공대쪽은 잘 안하는 편입니다.
석박 통합 또는 박사과정 진학할 시에, '전문연구요원'으로써 대체 복무가 가능합니다.
대체 복무 기간은 총 3년이고, 박사 진학 1년 후에 편입 가능하므로, 박사과정 최소 4년이 지나야 복무가 만료됩니다.
대체 복무 기간 중에는 '보충역'으로써 받아야 할 훈련 등을 모두 동일하게 나눠 받습니다.
다람쥐
공대쪽이 석박통합을 잘 안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제 주변 카이스트 졸업생들 보면 대부분 더는 못하겠다고 석사는 다른쪽 간다고 엄청 방황하거나 취직한다고 하다가 결국 또 카이스트 석사를 가더라고요
그만큼 석사 박사가 필수적인건지 궁금하네요
[글쓴이]
공대쪽이 석박통합을 잘 안하는 이유는, 석사만 하고 졸업하고 밖으로 나가면 할 일이 자연대쪽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더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반대로 자연대는 교수님들께서 암묵적으로 석박통합 아니면 대학원에 오지 않는걸 권장하기도 하시죠. (그만큼 오래 해야 제대로 연구가 되기 때문에)

제가 보기에 석사까지는 연구라는 것 혹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대한 맛보기 정도로 권할만 하지만,
박사는 절대 네버 필수가 아닙니다. 오히려 일반적으로는 하지 않을 것을 권장합니다.
정말 연구에 뜻이 있는 사람들만 박사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Ben사랑
같은 전공지식을 바라볼 때, 학사가 바라보는 관점과 석사가 바라보는 관점과 박사가 바라보는 관점은 어떻게 다른가요?
[글쓴이]
이미 잘 알려진 전공 지식의 한 토막(ex. multi-layer perceptron algorithm)을 본다면,
학사: 기말고사 어느 범위에 나오는 거였더라?
석사: 이 기법을 사용했을 때 장단점이 뭐지?
박사: 내가 연구하는 주제에 이 기법을 어떻게 접목해볼 수 있을까?
정도로 다를 것 같습니다.
Ben사랑
학사는 지식의 피상적인 내용을 받아들이기 바쁘고,
석사는 그 지식을 좀더 깊숙히 알게 되고 그것을 실재세계에 써먹을 수 있고,
박사는 새로운 지식을 창출할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하면 되나요?
[글쓴이]
오, 깔끔한 정리네요!
네, 조금만 더 첨언하자면
학사와 석사의 차이는 이미 알려진 지식을 의심하느냐 여부에 달려있고,
석사와 박사의 차이는 기존에 없던 문제를 새롭게 정의하느냐 여부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Ben사랑
저는 물리학 관련 만화를 그리려고 하는데, 이 작업을 위해 이공계 지식을 독학으로 습득하는 데에 얼마나 한계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상대론과 양자역학의 태동기인 30년을 중심으로 물리학 역사를 꽤 전문적으로 만화를 그리고 싶어요. 혹 여기에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요?
[글쓴이]
저도 양자역학이나 현대물리학 쪽으로는 워낙 부족해서 깊은 조언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ㅠㅠ
다만, 제 얕은 지식으로도 상대론/양자역학의 태동기 30년이라면 물리학에서 가장 뜨겁고 재미있는 (격변하는) 시대라 좋은 소재가 많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물리학 전체의 역사가 "가설 -> 검증 -> 반박 -> 새로운 가설"이라는 것을 상기하면서, 누가 누구의 이론을 공격하고 방어하면서 전개되었는지, 이론과 사람을 역어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이미 잘 아시는 내용일수도 있겠네요.

전문적인 만화는 본적이 없지만, 좋은 책은 몇몇 기억이 납니다. 파인만 시리즈 / 초끈이론 (앨러건트 유니버스) -> 이 책들이 현대물리학까지의 전공 내용을 나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Ben사랑
어떤 것을 "설명하는 위치에 있으려면" 그것을 보통 어느 정도 깊이로 알아야 하나요?

제가 읽고 있는 책들 뒤에 목록으로 밝혀놓은 참고문헌 수들을 보면 정말..ㅠㅠ
[글쓴이]
이건 개인 성향에 따라 조금 달라지는 문제인 것 같은데,
저는 자신있게 설명하려면 그것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을 만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구현 과정에서 사소한 디테일은 참고문헌을 뒤져봐야 하겠지만요;;

가령, 데이터 구조의 기본인 정렬 알고리즘을 설명하려면, 그 알고리즘의 의사코드(psudo-code)를 손으로 작성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언어(ex. Java)로 구현하라고 하면 Java의 문법 정도는 참고를 하면서 작성하게 되겠지요.
Ben사랑
상대성이론이라면,

특정 물체가 특정 조건에서 특정 시공간 안에 어떠한 거동을 보이는지 그 상황을 그리고 도식화하고 설명할 수 있으면(그리고 그 근거를 들 수 있으면) 되나요?
[글쓴이]
네, 논리적으로 설명했을 때 빈틈이 없다면 + 도식화까지 가능하면 좋은 설명이라고 생각합니다.
Ben사랑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리플에 예로 multi-layer perceptron algorithm 을 드신거 보니 머신러닝쪽 하시나보네요. 반갑습니다 ㅎㅎ
힘내시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화이팅!
[글쓴이]
사실 이것은 의도적으로 저의 정체에 대한 혼선을 주기 위해서 선택된 예제였습니다 (흐흐)

화이팅 감사합니다! ffs님도 화이팅하세요! ^^
님니리님님
1. 카이스트 학생도 야동보나요? 카이스트 간 사람들 보면 뭔가 인간을 초월한 천재들인 것 같아서요ㅠ
2. 예전에 슈퍼스타K에 나왔던 카이스트 여학생이 있던거 같은데 어찌 되었나요?
삼공파일
1. 당연히 안 봅니다. 대부분 남성호르몬 억제제를 맞고 그 시간에 공부를 하지요. 몇몇 대학원생은 실험이 잘 안 풀리면 마법을 사용했다가 교수에게 혼나기도 합니다.
님니리님님
아아...역시 당신들은 인간이 아니었군요.
눈부심
문과가 더 강하구나..
나방맨
실험자 효과라는 게 그런 거였군여 어쩐지
[글쓴이]
1. 어 .. 음 ... 봅니.. 읍읍
2. 간혹 카페(투썸이나 뚜레주르)에서 본 적 있는데, 사인받자니 민망해서 그냥 지나칩니다.
하니남편
양자 전산, 양자 통신, 양자 암호 어찌 보십니까?
[글쓴이]
후배중에 하나가 물리학과 양자컴퓨팅 연구실에서 연구중인데, 그 친구 말에 따르면 근 시일 내에 엄청나게 빠른(!) 컴퓨팅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진정한 의미의 양자 컴퓨팅은 넘나 먼 미래의 이야기라고 들었습니다. 공학을 연구하는 입장에서 컴퓨팅 가격이 저렴해진다(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은 그만큼 더 복잡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는 의미라서 매우 기다려지긴 합니다.
Leonipy
박사 마치고 나오신 분들 출연연구소로 많이 가시나요. 아니면 기업연구소쪽으로 많이 가시나요.
[글쓴이]
제 주위에서는 출연연을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일과가 궁금합니다.
[글쓴이]
9시 즈음 눈을 뜨면 침대에 누워서 어제 생각했던 알고리즘을 복기해봅니다.
뭔가 개선할만한 사항이 생각나면 얼른 일어나서 노트에 필기하거나 컴퓨터를 켜고 코드를 수정합니다.
별 생각이 안나면 상심하며 샤워를 마치고, 출근합니다.
점심시간까지 최근 논문 몇편을 골라서 읽거나, 후배들 논문 첨삭을 도와줍니다.
12시쯤 점심을 먹고, 들어와서 그날 업데이트 된 웹툰을 몰아서 읽습니다.
웹툰 다 읽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연구를 시작합니다: 알고리즘 생각, 실험 돌리기, 데이터 분석, 다른 논문 읽기의 무한반복 + 틈틈히 인터넷 ... 더 보기
9시 즈음 눈을 뜨면 침대에 누워서 어제 생각했던 알고리즘을 복기해봅니다.
뭔가 개선할만한 사항이 생각나면 얼른 일어나서 노트에 필기하거나 컴퓨터를 켜고 코드를 수정합니다.
별 생각이 안나면 상심하며 샤워를 마치고, 출근합니다.
점심시간까지 최근 논문 몇편을 골라서 읽거나, 후배들 논문 첨삭을 도와줍니다.
12시쯤 점심을 먹고, 들어와서 그날 업데이트 된 웹툰을 몰아서 읽습니다.
웹툰 다 읽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연구를 시작합니다: 알고리즘 생각, 실험 돌리기, 데이터 분석, 다른 논문 읽기의 무한반복 + 틈틈히 인터넷 서핑질
오후에는 보통 프로젝트 미팅을 1-2개정도 진행합니다.
중간에 머리가 터질것 같으면 커피를 한 잔 마십니다.
6시가 되면 저녁식사를 합니다.
이어서 점심 식사 이후에 했던 행동을 반복합니다.
중간에 머리가 터질것 같으면 산책을 잠시 합니다.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잘 못자서 ㅠㅠ)
퇴근은 보통 11시에서 1시 사이에 합니다.
들어가면 씻고 누워서 폰좀 만지다 잠에 듭니다.
Ben사랑
자기가 원하는 테마에 맞는 양질의 논문을 찾는 방법은? 그리고 30쪽짜리 논문 읽는 데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세요?
[글쓴이]
Ben사랑님이랑 따로 오픈채팅방이라도 파야할것 같아요 ㅋㅋ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입니다!

양질의 논문은, 연구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관련 연구자 / 저널 또는 학회명 정도는 줄줄 외우게 됩니다. 이것들을 재료삼아 구글신에게 물어보면 해답을 얻을 수 있지요.
30쪽이라면 CS에서는 꽤 긴 편인데... 본인 연구 분야의 논문이라면 (모든 배경지식이 있어서 많은 부분을 생략하고 읽는다면) 반나절 정도면 될 것 같습니다.
[글쓴이]
특히 논문 검색은,
https://scholar.google.co.kr/
https://www.semanticscholar.org/

이 두곳을 이용합니다.
Ben사랑
ㅋㅋ 여기까지가 질문 끝입니다! 정말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 질문들로 인해 어느정도 제 플랜을 잡을 수 있게 되어서 의미가 깊네요.
[글쓴이]
도움되셨다니 기쁩니다 ^^
회색사과
(전)학과장님 연구실일까요??
[글쓴이]
아닙니다. ㅎㅎ
비형시인
아 이걸 이제 봣네요 ㅋㅋ
초딩동창중에 지금 카이스트박사 하고 있는 친구 있던데.. 영상처리쪽이던가..
대전가면 볼수있는건가요?!
[글쓴이]
저.. 저를요? 아 친구분 보러 오신다는거죠?? 네 친구분도 박사과정이라면, 언제든 학교에 붙박이처럼 계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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