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7/01/25 13:37:53
Name   [익명]
Subject   27년차 솔로입니다 조언받습니다.
물론 질문도요!

썰을 풀자면 연애 관심 없다가. 급히 관심생겨서
1년새 130kg -> 90 kg 감량했지만 여전히 안생겨서.. 감량중입니다. 현재진행형이구요.

1년새 헌팅 동호회 종교 등등등을 섭렵했지만 모두 까였습니다. 하하하하

근데 보통 저보다 더한사람들도 여신같은 여자랑 손잡고 다니던데. (극단적인 케이스만 기억이 나는건지 모르겠지만.)

뭐 여튼.. 그렇습니다.
옆구리 시린 느낌? 을 알아버려서 지금 피보고있어요.. 으아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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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된 모쏠 여기 있(...)
아재형 아가씨는 인기가 엄떠...ㅜㅜ
[글쓴이]
손글씨가 참 매력적이시던데 의외네요?
손글씨로 연애하는 거 아니지 말입니다(...)
[글쓴이]
하긴.. ㅠㅠ 저도 요리 잘하는데 보여줄 기회가 없네요.
이리 오세요 제가 먹어드립(...) 아아니...
[글쓴이]
저까지 먹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_)
만들어주시고 나서 얘기합시다(...)
나는 이 결혼 반댈세 (....???)
베누진A
..이거 제가 쓴 글인 줄 착각을. 으아 나는 여기를 나가야겠어
[글쓴이]
저도 데려가주세요 엉엉
Beer Inside
일단 될 때까지 들이데는 겁니다.

1제가 본 카사노바들은

1. 일단 들이데고 반응이 없거나 차갑더라도 좌절하지 않는다,

2. 일단 상대방이 나를 좋아할 때 까지는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이 두가지를 철저하게 지키고, 일단 상대방과 사귀게 되면 그 때부터 득실을 따지더군요.
경험에 의한 조언인 듯(...)
[글쓴이]
그렇게 1년 해봤어요.. ㅠㅠ 직장동료 몇명 시도하다가 까이고 평판 깎이고..
카페에서 매주 다섯명씩 이유없이 번호따려고 하지만 0개..( 한 100회 트라이는 넘긴듯헌데..)
소개팅 시켜달라고 졸라두.. 공허한 메아리!

그게 마인드 컨트롤로 난괜찮아 괜찮아 해도 이게 쌓이면 데미지가 있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외모 약점이 큰거같아서.. 더 독하게 감량해야지요 뭐 흑흑
Beer Inside
소개팅보다는 그냥 직접 달려드셔야 경험치가 쌓입니다.

길에서도 들이대고, 술집에서도 들이대고.....
[글쓴이]
그러니까요. 헤헤 이젠 번호 물어볼떄 얼굴은 안빨개집니다. 그건 발전일까요? 샤이보이 매력적이지 않을까 했는데 더이상 샤이보이가 아닌것같네요..

아부지 테스티클에선 아주 인기가 많았으니 태어났을거같은데.. 왜이럴까요 ㅎㅎ
비어님 아재 인증..ㅋㅋ
비익조
10년 더 수련 하시면 제가 됩니다.
[글쓴이]
같이 울어요 엉엉
레지엔
좋아하는 여자에게 들이대지 말고 냉정해질 수 있는 여자에게 들이대는 연습... 도 도덕적으로는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권할만 합니다.
[글쓴이]
어떤걸 노리고 하는건가요? 이젠 좋아하는 여자도 평정심 유지하며 말걸수있어요!
레지엔
내가 하고싶은 거 말고 상대가 좋아하는 것만 해주는 연습이죠. 좋아하는 사람한테 하는 행동은 나 자신은 상대 좋으라고 한다고 믿어도 사실은 본인이 하면서 좋아하는 걸 착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나는 진심인데 상대는 부담스러워 하더라'의 95%는 이런 케이스에요.
베누진A
좋아하지 않는 여자랑은 사귀는 의미가 없지 않나요?
레지엔
딱히 그런 것도 아닙니다. 그런 의미 부여를 스스로 할 뿐이죠. 특히 '진심'이라는 것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은, 그것이 '자신의 진심'이기 때문에 고평가를 하고 숭고한 것으로 여기고 남에게도 은연 중에 그런 부분을 인정해주기를 바라는 것이 있지 않은가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연애 문제에서요.
[글쓴이]
엌 팩트가 심장을 후벼판다..
베누진A
음.. 숭고한 의미라기보다, 애초에 좋아하지도 않는데 굳이 만날 이유 자체가 없는 것 같아요. 아닌가요?;;
레지엔
좋아한다라는 결과물이 특정한 원인에 의해 독립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좋아한다는 것은 일종의 긍정적인 착각입니다. 사실 의미부여를 하지 않아도 될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범상한 것을 비범한 것으로 여기고, 애착이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행위를 하는 것이죠. 그 점에서 좋아하니 사귈 수도 있지만, 사귀니까 좋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그러한데, 사랑이 없는 결혼은 불행하고 사랑이 충만한 결혼은 행복할 것 같지만 그렇다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 더 보기
좋아한다라는 결과물이 특정한 원인에 의해 독립적으로 나타난다는 것이 확실하다면 그럴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좋아한다는 것은 일종의 긍정적인 착각입니다. 사실 의미부여를 하지 않아도 될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범상한 것을 비범한 것으로 여기고, 애착이라는 지극히 주관적인 행위를 하는 것이죠. 그 점에서 좋아하니 사귈 수도 있지만, 사귀니까 좋아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인간관계에서 그러한데, 사랑이 없는 결혼은 불행하고 사랑이 충만한 결혼은 행복할 것 같지만 그렇다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사랑해도 이혼할 수도 있고, 사랑없이 시작했지만 끝은 사랑할 수도 있고, 사랑으로 시작했지만 증오와 혐오로 끝날 수도 있죠. 관계를 지속하고 만족감을 얻는 것은 최종적으로는 나의 감정에 따라 결정되지만 이것은 전적으로 내 안에서만 의미를 가지는 것이고, 실제로는 상호간의 교감에 기반하고 있으며 이것은 '무엇을 느끼는가'보다 '무엇을 해주고 받는가'에 의해 결정됩니다. 물론 감정에 따라 보정치가 있으므로 1을 해줘도 10으로 느낄 수도 있고 0.1로 느낄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관계유지의 기술적 요소가 매우 크게 작용합니다. 그 점에서 관계 그 자체를 소중히 여기거나 정당하게 다루는 태도가 오직 나만이 느낄 수 있는 사랑의 크기보다 더 핵심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딴 거보다, 모쏠 등의 소위 연애에 대한 경험, 기술, 직관, 이해도가 부족한 사람들에서 중요한 부분인데, 본인이 뭘 어떻게 생각하건 상대방이 긍정적으로 느껴주지 않으면 답이 없다는 걸 인지해야 합니다. 진정한 사랑이나 감정적 고취는 차후의 문제입니다 이 경우에.
베누진A
헉.. 저는 자연주의?적 사고를 가지고 있는 줄 알았는데 이 리플을 보니 저는 낭만에 푹 빠져있는 사람이었군요. 그러면 일단 "결과적으로라도 좋아하게 될 것 같은 여자"를 만나야 되는 것은 맞겠죠?;;
레지엔
고를 수 있다면요.

여담이지만 연애에 대한 좋은 조언이 담긴 책은 연애 그 자체를 다룬 책보다 마케팅을 다룬 책들이라고 봅니다 저는... 라면 요리왕이라는 만화가 있는데 이걸 연애에 관한 만화라고 생각하고 보시는 것도 괜찮아요. 내 진심과 실제 팔리는 것의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베누진A
현실은 모쏠에겐 잔인한 것.. 심리학 책은 연애에 어떤가요? 소위 대중심리학 말고 정말 학술적으로 제대로 된 심리학이요.
레지엔
학술적으로 제대로 된... 자체가 좀 자의적이지만 일단 교과서라고 보고, 교과서적 원칙을 실제 인간관계에 적용시킬 수 있으면 굳이 교과서가 없어도 될만큼 통달한 사람입니다. 아니면 자의적 해석에 기반해서 레퍼런스를 끼워맞추는 사이비거나. 저도 뭐 심리학은 교양으로 듣고 만 정도지만 실제 심리학이라는 학문이 다루는 영역이 넓고, 실제 문헌으로 나오는 심리학은 실물 인간의 복잡한 행동 그 자체를 다룬다고 하기가 좀 힘듭니다. 검은 콩이 탈모에 도움이 되는가를 알기 위해서 면역학과 유전학과 약리학을 공부하는 수준의 이야기지요. 시간의 측면에서건 지적능력의 측면에서건 낭비가 심하고 결과물이 좋다고 말하기도 힘듭니다. 차라리 전문가한테 질문을 던져서 답을 도출해내고 역으로 공부하고 말지...
베누진A
그..그렇군요. 심리나 정신쪽 전문가에게 질의를..

연애 이야기는 아닌데, 내일 벤님 만나뵙는데 내일은 뮤지컬 마지막 공연 퇴근길에 만나뵙는 것이라서 많은 팬분들이 오실 것이 분명하므로 벤님에게 많은 말씀은 못 드릴 것 같고 한두 마디 전해드리고 셀카 같이 찍고 끝낼 생각인데 어떻게 말을 하면 벤님 기억에 제가 임팩트있게 오래 남을 수 있을까요?
레지엔
'긍정적으로' 오래 임팩트를 주려면 돈을 많이 쓰든가 정성을 많이 써야죠 뭐... 임팩트만 남길거면 온갖 방법이 있지만 그걸 원하시진 않을테고(..)
밴님이 되셔서 생각하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밴님의 입장에서 연인의 입장에서 뭘 선물받으면 아님 어떤 기대감을 가지고 있느냐를 생각해보면 답이 보통 나오거든요. 그러기위해선 밴님을 분석해서 그녀의 취향과 성격을 알아야 분석이 가능할꺼구요.
밴님의 기억에 오래남을려면 긍정적이 되기 위해선 감정을 움직일 수 있는 정성이 들어가야겠지요.
베누진A
Liebe 님// 이미 이분의 취향과 성격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선물이 좋을지도 압니다. 그런데 그걸 위해선 너무 큰 정성과 수고로움이 들어가서 망설이는 중입니다.
베누진A
라라랜드 ost CD앨범이랑 아인슈타인 명언집을 드릴 생각이에요. 전자는 좋은 음악 틈틈이 들으시라고, 후자는 벤님이 저에게는 아인슈타인보다 위대한 사람이라는 의미에서(..)

저저번에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과학만화 그릴거에요!")를 선물드렸고, 또 저번에는 박정현(벤님이 존경하는 분), 이선희(벤님이 뜬 계기가 이선희의 <인연>, 김광진(제가 존경하는 분)님 CD를 드렸는데..

..좀 혼모노 스러운가요?
레지엔
어차피 혼모노신 건 뭐 누구도 부정못할 상황 아니셨나요...
베누진A
ㅠㅠ 팩트폭력.. 하여튼 이렇게 하면 기억에 남을까요?
레지엔
그건 모르지요 제가 벤씨도 아니고... 기억에 남고 싶다를 목표로 하지말고 해주고 싶은 걸 한다를 목표로 하시는게 훨씬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운 좋으면 기억에 남겠지요. 그러면 행운으로 즐기면 되고, 아니면 별 수 없다고 생각하면 되고...
베누진A
제가 일방적으로 드리고 싶은 것보다는, 벤님이 의미있게 생각할 만한 것을 드리는 게 낫겠죠? 지금 몇가지가 생각나긴 하는데 그 선물을 만드는 것은 엄청난 정성과 수고가 들어가는 것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 저만 만들 수 있는 성격의 것이긴 한데..
레지엔
그게 낫겠지요. 선물도 의미가 극대화되려면 내가 주고 싶은게 아니라 그 사람 받고 싶은 걸 줘야 하는거라...
베누진A
답변 고맙습니다. 엄청난 정성과 수고가 필요하지만 벤님 기억에 남을 수 있다면야..
[글쓴이]
되게 슬픈 이야기네요. 한마디로 줄이면 거래란 말인디..

다른 형들이 그깟노력 의미없어 창녀랑 놀아 하는게 이런뜻이면 참 슬플거같아요.
레지엔
그 형들은 지쳐서 흑화했거나 고2병이거나 그렇겠지요. 거래라는 의미로 쓴 건 맞지만 거래가 나쁜 게 아닙니다. '나'만 보지말고 '남'과 '관계'를 직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에요.
나방맨
그런 얘기는 그냥 담배 연기 훅 뱉으면서 [후... 너는 이런거 배우지 마라] 하는 거랑 똑같은 얘기에요.
베누진A
학술적으로 100% 모쏠을 탈출할 수 있는 비책이 있을까요?..는 있을 리가 없지.
Rosinante
얼굴이나 성격을 고칠 수 없다는 전제하에 가장 효과적인건 외모가꾸기죠. 옷이 없으시다면 처음에 투자가 좀 필요합니다. 옷 잘입는 친구랑 아울렛 가는게 베스트고, 아니면 인터넷에 어울리는 조합들을 하나씩 구매해야죠. 결국엔 옷보다 중요한건 옷을 입는 몸이지만, 우린 몸이 없으니까 옷이라도 괜찮아야해요. 비싼 미용실 가서 어떤 머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지 상담도 받고 왁스 바르는 법도 배우구요.

운동하시면 자연스레 그렇게 될테지만, 아니더라도 가슴과 어깨는 항상 펴고 다니세요. 턱걸이 넓게 무반동으로 10개 가능하시면 자연스럽게 ... 더 보기
얼굴이나 성격을 고칠 수 없다는 전제하에 가장 효과적인건 외모가꾸기죠. 옷이 없으시다면 처음에 투자가 좀 필요합니다. 옷 잘입는 친구랑 아울렛 가는게 베스트고, 아니면 인터넷에 어울리는 조합들을 하나씩 구매해야죠. 결국엔 옷보다 중요한건 옷을 입는 몸이지만, 우린 몸이 없으니까 옷이라도 괜찮아야해요. 비싼 미용실 가서 어떤 머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지 상담도 받고 왁스 바르는 법도 배우구요.

운동하시면 자연스레 그렇게 될테지만, 아니더라도 가슴과 어깨는 항상 펴고 다니세요. 턱걸이 넓게 무반동으로 10개 가능하시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테니 오늘부터 턱걸이 시작하시구요.

여자를 웃기긴 힘듭니다. 하지만 들어주기는 쉬워요. 웅얼거리지 않으려면 천천히 말하면 됩니다. 보통 말하는 템포의 0.8배속으로만 말해도 훨씬 괜찮아져요. 천천히 말하는 대신 상대방 눈을 보고 웃으면서 이야기하면 됩니다. 모솔들이 가장 약한 포인트가 여기라고 생각합니다. 눈을 보면서 웃으면서 대화하면 편해지고 긴장이 풀어집니다. 그럼 전에 웃지 않던 농담에도 여자가 웃는걸 발견하실거예요.

뭔가 하나 특별한게 있으면 좋습니다. 운동을 징하게 해서 옷만 입어도 근육이 나온다던가, 기타나 피아노를 배운다던가. 그리고 많은 여자들은 뭔가 하나에 빠져있는 남자들에게 호감이 갑니다. 게임을 제외한, 여자와 관련없는 취미를 만드세요. 몸으로 하는거라면 더 좋습니다.

인터넷에 나도는 여자 꼬시는 방법은 그만 보셔도 좋습니다. 내가 괜찮아지면 괜찮은 여자를 만나기 마련이고, 성형 말고도 내가 괜찮아질 수 있는 방법은 많습니다.
전기장판
개인적으로, 목적이 연애가 되는 시점부터 조금 어려워지는 거 같아요. 주변 남자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연애에 관심있어 보이면 다 티나더라고요. 사람을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 사람과 연애할 수 있는 가능성을 좋아하는 느낌은 숨길 수가 없다고 봅니다 ㅠㅠ 그냥 좀 더 편하게, 길게 가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전기장판님과 동의해요.. 뭔가 그냥 생물적으로 여자니까 들이대는거랑 나라는 사람 자체가 궁금해서 다가오는거랑 큰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전자는 매우 creepy 하고 불쾌합니다 :( 그리고 이 사람은 꼭 내가 아니어도 될 것 같은 느낌이라 되게 소모품취급 당한 것 같아요.
헌팅 자리 같은거라면 아무래도 외모가 비중이 가장 클것 같고
오래된 만남 속에서 솔로를 탈출하고 싶다면 본인 하고 있는 일을 잘하면 다르게 봐줄거에요.
위에 로시난테님께서도 말씀해주신거지만 뭔가에 집중하는 모습들에서 매력을 느끼는 여자분들을 꽤 봤어요.
그리고 관심이 있는 여성분이 잇다면 그분이 한 말들을 잘 기억해두세요.
생일같은 큰거 말고 작은거 하나하나 기억해두셨다가 챙겨주시면 점수 많이 얻을겁니다.

그리고 지금 글만 봐도 연애를 하기 위해 달려드는게 티가 나는데 아무래도 받아들이는 여성분 입장에선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뜻밖의
27이면 아직은 연애란게 가벼울 시기이긴 한데..
자신의 외모와 '여신' 얘길 하시는거 보니 뭔가 연애에 대해 환상 같은 걸 갖고 계시는 느낌입니다? ㅎㅎ

레지엔님이 "냉정해질 수 있는 여자에게 들이대는 연습"이라고 하셨는데, 비슷하지만 좀 다르게 "냉정해질 수 있는 여자들과 친해지는 연습"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보통 여사친이 많은 남자들치고 연애를 잘 못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여사친들과 친해서 [둘이서만] 식사도 하고 커피나 술 마셔도 둘 다 재미있어할 정도 되면 애인 만드는거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그 이후는 별개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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