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1251360

위 글을 보아하더라도, 아무래도 시스템이 완벽할 순 없죠. 그리고 지방직이라도 국장급 공무원이면 수천억 예산을 쓰는 사람인데, 모두가 도덕적으로 완벽한 사람이라고 보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지방직은 관사가 없는 곳이 태반입니다.

서울생활이 그립다기보다는 백수생활이 그리운 게 더 큰 것 같네요 크크크크 뭐 딱히 서울에 미련이 남을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서울에서 화려한 생활을 했던 것도 아니고, 서울에서 제가 즐길 수 있었던 것들은 이곳에서도 사실 다 즐길 수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빡세다 안 빡세다의 기준이 개인마다 편차도 있고,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더라도 직원별 업무분장 편차도 있어서 천편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죠.

저는 군대에서도 행정병 생활을 했고 그때 하던 일(문서기안 및 서무보조)과 공무원 생활은 공통점이 꽤 많은 편인데, 당시엔 5시 반 기상 11시 퇴근 정도가 기본이었습니다. 이것보다는 덜 힘들더군요.

8급 5호봉 이번 연말정산에 원천징수로 3300 찍혔네요.

비과세되는 수당도 있으니 세전금액은 3천 중반, 세후는 3천, 즉 제할 거 제하고 들어오는 금액은 세후 월 250 정도겠네요.

1년에 한 번씩 나오는 수당들을 12로 나눠서 월급에 합쳤을 때 이정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