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직무적으로 차세대 그래픽을 원하는 AD, PD님과 충돌이 많은 편입니다.
만들고 있는 게임특성상,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리소스가 상당히 한정된 편인데,
이상과 현실속에서 많이 충돌하곤 합니다 :D

개인적 취향으론 Realistic이나 Photo Realistic 보다는 Non-Photo Realistic을 통해,
감성을 표현하는 게임을 제작해보고 싶습니다.

최근 감명깊게 플레이한 게임은 Child of Lights인데,
엔딩 크레딧에서 생각보다 렌더링/엔진 프로그래머 비율이 높은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언젠가 저도 그런 게임을 만들어 볼수 있겠죠..

음... 창피하지만 이번이 처음입니다 ㅠ...
개인적으로 만들어낸 개인 프로젝트는 몇개 있지만, 아마 아무도 모르실거에요 .... ㅠ

동경하던 별을,
그 동경하던 제 마음을 잊기 위해서 입니다.

무언가 집중해야 다른 무언가를 잊을 수 있는 데, 제가 지금껏 해오던 건, 무언가를 만드는 것 뿐이라서요... :)

취향과 실력에 따라 시작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영화를 기준으로,
다때려부수는 할리우드 액션영화를 좋아하시면 콜오브듀티 모던 워페어,
디즈니 애니메이션 같은 희망과 감성을 원하시면 Child of Light나 Journey, ABZU,
혹은 레고같이 먼가 쌓아올리시길 원하시면 마인크래프트... 등등

그리고 실력은 언급한 이유는 게임의 난이도를 높게 잡으면 생각보다 빠르게 질리게 됩니다. 난이도 조절이 있다면 꼭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난이도로 플레이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가장 즐겁게 한 게임은 추억보정이 있을 수 있지만, 커맨드앤컨커 레드얼럿 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일 기억나는 게임은 위험한 데이브 라는 게임입니다. 그 미묘한 난이도와 사운드, 손맛은 잊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달아 드렸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