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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7/02/22 00:11:36
Name   캡틴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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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자칭 맥주 덕후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제가 전혀 맥주 덕후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ㅎㅎㅎ)

특히, 진성 [기네스 드래프트 혼모노 개빠돌이]입니다.

하지만, [람빅]이고 [에일]이고 [라거]고 특별히 가리지는 않습니다.

[맥주 공장] 총 7군데 가봤습니다.

유럽 [맥주 여행]을 한 달 정도 다녀온 경험도 있습니다.

[국내 맥주]는 카스나 하이트 정도만 아니면 그런대로 [괜찮은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카스][하이트]도 소주를 타 먹으면 충분히 괜찮은 술이라 생각합니다.

[흑맥주]라는 단어를 굉장히 싫어합니다.

p.s. 사진은 기네스 공장에서 마신 [기네스 드래프트]와 지상 최강의 맥주 [베스트블레테렌 1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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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흑맥주라는 단어를 싫어하시는 이유에 대해서 여쭤봐도 될까요?
흑맥주 자체를 싫어하시는 건지 표현을 싫어하시는 건지 궁금해서요.
캡틴아메리카
흑맥주라는 [표현]을 싫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흑인흑형 거리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맥주 차별]이라고 봅니다.

맥주는 홉과 맥아, 효모 등의 원료와 그로부터 나오는 향과 맛 등으로 구분을 해야하지 눈으로 보여지는 색깔로 구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이면 [적맥주], [황맥주]는 왜 없나요...

혹시나 해서 참고로 말씀드리면 [페일 에일], [페일 라거] 등의 [페일=pale]은 색깔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고, 맛을 나타내는 겁니다.
오와... 맞는 말씀입니다.. 생각하지 않고 써왔던 단어였는데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다시갑시다
댓글을 읽고 생각해보니 영어로는 오히려 red나 brown은있는데 black은 없는것 같네요 ㅋㅋㅋ
캡틴아메리카
네, 맞습니다. red는 [Flanders Red Ale(플랜더스 레드 에일)]에 쓰이고, brown은 [Brown Ale(브라운 에일)]에 쓰입니다.

그리고 독일의 [Dunkel(둥켈)]도 어떻게 보면 색깔을 나타내는 단어이긴 합니다.

역시 개인적으로는 썩 선호하는 표현은 아니지만, 이들은 결정적으로 [흑맥주]와는 쓰임이 달라요.

위 3가지 예는 그 표현을 듣... 더 보기
네, 맞습니다. red는 [Flanders Red Ale(플랜더스 레드 에일)]에 쓰이고, brown은 [Brown Ale(브라운 에일)]에 쓰입니다.

그리고 독일의 [Dunkel(둥켈)]도 어떻게 보면 색깔을 나타내는 단어이긴 합니다.

역시 개인적으로는 썩 선호하는 표현은 아니지만, 이들은 결정적으로 [흑맥주]와는 쓰임이 달라요.

위 3가지 예는 그 표현을 듣는 순간 어떤 스타일인지, 어떤 맛인지, 어떤 향을 갖고 있는지 대충이라도 파악이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나는 브라운 에일을 좋아합니다]라고 하면 어떤 스타일의 맥주를 좋아하는지 그 사람의 취향이 파악이 됩니다.

하지만 흑맥주는? [색깔] 말고는 아무런 정보가 없는 단어죠...

저는 [나는 흑맥주를 좋아합니다]라고 하는 사람들한테 이렇게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니가 소위 그 흑맥주라고 불리는 각각이 서로 다른 아주 다양한 스타일의 그 흑맥주들을 전부 먹어봤으며, 전부 좋아하는 스타일이더냐? 아니면 그냥 맥주의 색깔이 검으니까 그 맥주들을 좋아하는 거냐?]라고요...

아, 물론 [색깔이 검으니까 좋아한다]라고 하면 그 취향은 존중합니다. ㅎㅎㅎ
곧내려갈게요
저는 맥주에서 다른 향이 나는걸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에일류 중에 제 입에 맞았던건 손에 꼽습니다. 특히 요새 유행하는 페일 에일류 싫어해요... 스타우트나 둥켈도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향이 있다고 또 다 싫어하는건 아니고, 오렌지향이 나는 호가든은 또 좋아하는데, 그건 밀맥주를 좋아해서 그런거라고 주장하고 싶습니다. 헤페바이스도 좋아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맥주를 꼽으라면 필스너 우르켈/산 미구엘를 꼽습니다. 둘 다 필스너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혹시 제게 추천해주시고 싶으신 맥주가 있나요?
캡틴아메리카
호오, 독특한 취향이시군요. ㅎㅎ 제 개인적으로는 밀맥주와 필스너를 동시에 다 좋아하는 사람은 (저빼고) 처음 봅니다. ㅎㅎㅎ

1. 일단 먼저 밀맥주 쪽으로 호가든을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호가든의 상위호환인 [에델바이스] 추천 드립니다. 호가든류(?) 중에서는 단연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리고, 헤페바이스 계열 좋아하시면 [크리스탈바이스] 계열도 한 번 맛 봐보세요. 헤페바이스 보다는 좀 더 말끔한 스타일입니다.

2. 필스너 쪽으... 더 보기
호오, 독특한 취향이시군요. ㅎㅎ 제 개인적으로는 밀맥주와 필스너를 동시에 다 좋아하는 사람은 (저빼고) 처음 봅니다. ㅎㅎㅎ

1. 일단 먼저 밀맥주 쪽으로 호가든을 좋아하신다고 하셨는데, 호가든의 상위호환인 [에델바이스] 추천 드립니다. 호가든류(?) 중에서는 단연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리고, 헤페바이스 계열 좋아하시면 [크리스탈바이스] 계열도 한 번 맛 봐보세요. 헤페바이스 보다는 좀 더 말끔한 스타일입니다.

2. 필스너 쪽으로는 단연 우르켈이 원탑이긴 한데, 혹시 편의점에서 아주 쉽게 구할 수 있는 [하이네켄]이나 [칼스버그]는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괜찮으셨다면 비슷한 계열의 [뢰벤브로이]도 추천드리고, 필스너 쪽으로 좀 더 가깝게는 [벡스][크롬바허]도 좋습니다.

3. 밀맥이나 필스너 말고 새로운 것에도 도전해 보시라고 다른 종류를 추천 드려 보겠습니다 ㅎㅎ(취향 안 맞으시면 어쩔...) 굉장히 깔금한 스타일의 에일인 [쾰쉬]입니다.

마셔보면 [이게 에일이야?]라는 반응이 많이 나오는 맥주인데, 국내에 주로 보이는 쾰쉬는 [가펠 쾰쉬]가 있습니다.
곧내려갈게요
하이네켄이나 칼스버그도 괜찮긴 한데 필스너 우르켈에 비하면 아쉽다는 느낌을 받았던거 같습니다. 벡스와 크롬바허는 마셔본적이 없는건지 기억이 없네요. 뢰벤브로이는 뮌헨에서 마셔봤습니다. 좋아합니다.
추천해주신 맥주들중에 마셔본적이 없는 것들은 기억해 뒀다가 꼭 마셔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칭따오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캡틴아메리카
양꼬치랑 같이 먹는 그 칭따오를 말씀하시는 거면 (아주...까진 아니지만) 그런대로 괜찮게 평가합니다.

말그대로 양꼬치랑 먹을 때 만큼은 진성 기네스빠인 저도 칭따오랑 먹지 기네스랑은 안 먹습니다. ㅎㅎ

하지만, 칭따오 [순]이라고 나오는게 있는데, 그건 개인적으로는 불호입니다.

맛이 없어요... 이 때 맛이 없다는 것은 맛이 쓰레기라는 말이 아니고, 그냥 무(없을 무) 맛이라는 말이에요...
Darwin4078
양꼬치에 칭따오라고 하는데, 양꼬치에는 하얼빈이 더 좋다고 봅니다.
진심으로 동의합니다.
캡틴아메리카
하얼빈도 양꼬치에 좋죠.

근데 하얼빈은 진짜 중국가서 먹은 양꼬치랑 더 잘 어울리더라고요. ㅋㅋ
열혈둥이
이거레알
맥알못이라 외제맥주나 국내맥주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ㅠㅠ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면 맛을 음미할 수 있나요?
캡틴아메리카
저도 사실 대강 어떤 스타일의 맥주인지 정도만 구분하지, 맥주를 딱 마시고 [이거 어떤 맥주구나]라고 구분하진 못 합니다. ㅎㅎㅎ

또한, 외국 맥주를 전부다 아는 것도 아니고요.

맥주의 향이나 맛의 구분은 [맥아][홉]을 느낄 줄만 알아도 반 이상... 아니 3분의 2 이상은 먹고 들어갑니다.

[맥아]는 전분이 있는 음식(감자, 고구마 등)을 먹을 때 느낄 ... 더 보기
저도 사실 대강 어떤 스타일의 맥주인지 정도만 구분하지, 맥주를 딱 마시고 [이거 어떤 맥주구나]라고 구분하진 못 합니다. ㅎㅎㅎ

또한, 외국 맥주를 전부다 아는 것도 아니고요.

맥주의 향이나 맛의 구분은 [맥아][홉]을 느낄 줄만 알아도 반 이상... 아니 3분의 2 이상은 먹고 들어갑니다.

[맥아]는 전분이 있는 음식(감자, 고구마 등)을 먹을 때 느낄 수 있는 것과 비슷한 특유의 달달함으로 느끼면 되고,

[홉]은 쌉살하고 알싸함을 느낀다 생각하면 대부분은 맞습니다.

고수가 되면 [효모]도 제대로 느낄 수 있는데,(저는 아직 고수가 아닙니다...)

밀맥주의 [헤페바이스] 류(효모가 있음)와 [크리스탈바이스] 류(효모가 없음)를 같이 놓고 번갈아 마셔보면 효모라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대충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고수는 맥주에 쓰이는 [물] 조차 구분한다고 하는데 그 사람은 그냥 괴물이라고 생각합니다... ㄷㄷㄷ

하지만, 사실 저는 맥주의 맛을 느끼는 것도 타고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인지라 애초에 그 능력이 없다면, 그냥 아무 맥주나 드셔도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O Happy Dagger
기네스라면 Student's t-test밖에 모르는지라...
캡틴아메리카
오우, 잘 아시는 군요. 기네스 품질 유지의 일등공신이나 다름없죠. ㅎㅎㅎ

참고로(아마 아실 것 같지만) [Student]가 붙는 이유는 기네스에서 품질 연구를 하던 [윌리엄 고셋(William Gosset)][Student]라는 필명으로 회사 몰래 논문을 내서 그렇습니다.
O Happy Dagger
네... 회사에서 논문내는걸 금지해서 그렇다고 알고 있어요.
어제 맥주 추천해주실때 뉴캐슬 추천해주셨던 것과 카스/하이트는 소주 타 먹으면 괜찮다고 하시는 것 보니
제가 맥주잘알님과 입맛이 쪼오끔 맞는 것 같네요 +ㅅ+!!!! 왠지 자부심(?) 듭니다 히히히
근데 저는 기네스는 너무 써서 못먹겠더라고요 8ㅅ8.. 뉴캐슬이 딱인 것... 뉴캐슬 같은 브라운에일 맥주 좀 추천해쥬세요!!
캘리는 세이프웨이만 가도 브라운에일 있더라고요. 심지어 코스트코에도. 주로 stone, 시에라네바다, ballast point 등등 보이던데 IPA 만큼 주력은 아니지만 이름있는 브루어리는 대략 다들 만드는거 같아요. 맥주는 로컬이 맛있죠. 물론 전 라거파지만.
캡틴아메리카
그냥 뉴캐슬이 원탑입니다. 저는 애초에 브라운 에일을 [뉴캐슬 에일]이라고 칭하고 싶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미국에 있는 브라운 에일을 하나 추천하자면 [Brooklyn]꺼 추천하겠습니다.
아르코 계통 비어에 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캡틴아메리카
마셔본 적이 없습니다...ㅎㅎㅎ

일전에 맥주 여행하면서 뮌헨에서 마셔보고 왔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 했네요.

역으로 저에게 하나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츠비클이요. 달디 답니다.
캡틴아메리카
추천 감사합니다. 국내에서도 보이는 맥주인가 보군요. 꼭 한 번 마셔보겠습니다.
Beer Inside
한국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구이네스 맥주집은 어디입니까?
캡틴아메리카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있는 [LINGO(링고)] 입니다. 총 [두 군데] 있습니다.

제가 뭐 기네스를 마실려고 전국 곳곳의 기네스 파는 곳을 찾아 돌아다닌 건 아니지만,

최소한 제가 그동안 가본 곳 중에는 링고 말고는 기네스라는 이름을 붙이고 있는 것 자체가 쪽팔린 가게들이었습니다. ㅎㅎ

사실 그래서 요즘에는 (대한민국 안에서는) 링고말고 다른 술집에서는 절대 기네스를 안 마십니다.
자몽에 이슬(드셔보셨는지?)과 비슷한 맥주!
탄산 싫어하는데 덜 자극적인 맥주!

두가지 춫천 부탁드려요.
캡틴아메리카
자몽에 이슬(드셔보셨는지?)과 비슷한 맥주! -> 그런게 있는 것 같진 않지만 그나마 [호가든 로제]가 비슷할 것 같네요.

탄산 싫어하는데 덜 자극적인 맥주! -> [호가든 로제]를 포함해서 밀맥주류로 드셔보세요. ㅎㅎ
기네스 오리지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캡틴아메리카
기네스 특유의 한약맛(?)이 드래프트에 비해서 훨씬 강하고 묵직하죠.

좋아는 하지만 제 취향 쪽은 가벼운 드래프트입니다. ㅎㅎㅎ
빅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캡틴아메리카
응? 빅맥이 뭔가요? 먹는(햄버거)건가요?...ㅋㅋ
비형시인
코젤다크가 유럽에서 먹던거랑 맛이 다른거 같은데 실제 그런가여?
슈티겔에서 커피맥주 추천받았었는데 혹시 다른 이름이나 그런맛 아시는거 있으신가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맥주공장과 그 이유도 알려주세요~
캡틴아메리카
1. 코젤다크가 유럽에서 먹던거랑 맛이 다른거 같은데 실제 그런가여?

-> 코젤다크 [생맥주]를 드신거면 유의미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병맥은 제가 체코에서 직접 사 마셔봤는데, 큰 차이는 잘 모르겠더군요.

2. 슈티겔에서 커피맥주 추천받았었는데 혹시 다른 이름이나 그런맛 아시는거 있으신가요?

-> 일단 슈티겔이 뭔지 잘 모릅니다. ㅎㅎㅎ [커피맥주]가 정확히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지 표현이 모호한데, (흑맥주라는 단어를 피하고자 쓰신 표현같기도...) [슈바르츠비어... 더 보기
1. 코젤다크가 유럽에서 먹던거랑 맛이 다른거 같은데 실제 그런가여?

-> 코젤다크 [생맥주]를 드신거면 유의미한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병맥은 제가 체코에서 직접 사 마셔봤는데, 큰 차이는 잘 모르겠더군요.

2. 슈티겔에서 커피맥주 추천받았었는데 혹시 다른 이름이나 그런맛 아시는거 있으신가요?

-> 일단 슈티겔이 뭔지 잘 모릅니다. ㅎㅎㅎ [커피맥주]가 정확히 어떤 걸 말씀하시는 건지 표현이 모호한데, (흑맥주라는 단어를 피하고자 쓰신 표현같기도...) [슈바르츠비어] 계열이 아닐까 싶네요.

3.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맥주공장과 그 이유도 알려주세요~

-> 단연 아일랜드 더블린에 있는 [기네스 스토어하우스] 입니다.

투어 건물 지하부터 11층 꼭대기의 스카이라운지까지 걸어 올라가면서 투어를 하는데,

마지막에 한 잔을 제공해주는 기네스 드래프트(본문의 사진의 기네스가 바로 그겁니다. ㅎㅎㅎ)를 마시며 더블린 시내를 바라보는게 기억에 남는 경험이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jTAOOrvGd0
Conan Visits The Dublin Guinness Brewery | CONAN on TBS


이 영상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비형시인
음 캔맥이었어요 ㅋㅋㅋ
슈티겔은 맥주 브랜드이고 커피맥주는 진짜 커피맛이 나는건데 ㅜㅜ 슈바르츠비어 계열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캡틴아메리카
캔맥이군요. ㅎㅎㅎ 우리나라는 워낙에 캔맥의 유통과정이 시망인지라 차이가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진짜 커피맛 맥주를 말씀하신거군요. ㅋㅋㅋ 슈바르츠비어가 커피의 향과 맛이 있으니 한 번 드셔보시고 비교해보세요.
다람쥐
요즘엔 샘플러라고 해서 소량의 맥주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곳이 많던데 이렇게 조금씩 마셔보면서 맥주 취향을 찾아볼 수 있을까요?
생맥주 관리가 잘 된다고 느끼시는 술집이 있다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캡틴아메리카
소량의 맥주를 여러 잔으로 주는 곳을 많이 가보질 않았습니다. ㅎㅎ 그런 곳을 가도 제대로된 한 잔을 마시지 소량으로 찔끔찔끔 마시질 않습니다. ㅎㅎㅎ

하지만 본인이 한 번에 다양한 맥주를 접해 보는걸 좋아하시면 그렇게 하면서 취향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생맥 관리 잘 되는 곳으로 위의 댓글에서도 언급한 서울 관악구에 있는 [링고]랑, 녹사평과 청담에 있는 [써스티 몽크]를 자주 찾는 편입니다.
Dr.Pepper
우르켈/산미구엘/칭따오
빅아이/스컬핀/사무엘아담스 좋아합니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렵진 않지만 특이하고 제 취향에 맞는 맥주 있을까요?
캡틴아메리카
[크롬바허 필스너]
[시에라 네바다 페일에일]

이렇게 추천드립니다.
미국 맥주는 안 좋아하시는지? 저는 블루문과 사무엘 아담스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ㅎ
캡틴아메리카
블루문과 사무엘 아담스 저도 좋아합니다.

[시에라 네바다]도 좋아해요! ㅎㅎ
곰곰이
얼마 전 일식집에서 칼스버그(캔)를 하우스비어로 내왔는데 기대보다 훨씬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맥주도 음식따라 궁합이 있는 것 같은데요,
맥주 덕후님 주관적으로, 주요 서민 음식들과 (치킨, 탕수육, 족발, 햄버거 등) 잘 어울리는 맥주 궁합 추천 부탁드립니다.
맥주 후보는 보통 마트나 편의점에서 구할 수 있는 세계맥주들 중에서요.
캡틴아메리카
개인적으로 국내 서민 음식과 잘 어울리는 맥주 중에서 가장 퍼포먼스가 좋은 것은 역시 [필스너 우르켈]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주변 지인들을 보면 마시기에 빡세다고 느끼더라고요. 그럴때는 [하이네켄]부터 시작하라고 합니다. 제가 실제로 하이네켄을 시작으로 세계 맥주에 눈을 떳거든요.

일본 맥주들 중에서도 국내 음식과 잘 어울리는 게 많습니다. [기린 이치방] 정도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나남편
캡틴아메리카하면 독일이랑 척지는 사이인데 왜 맥주를 좋아하시나요?
캡틴아메리카
지금은 [캡틴 하이드라] 입니다. ㅋㅋㅋㅋ
Darwin4078
레페 브라운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소주 좋아하는 제가 좋아하는 맥주입니다.
사나남편
소주좋아하시면 맥주는 소맥아닙니까?
캡틴아메리카
저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즐기는 [애비 에일]입니다. ㅎㅎ

다만, 달게 느껴지는게 약간의 흠으로 보고 있어서... 돈이 여유가 되면 [세인트 버나두스]를 고를 때가 많은데 그러질 못 해서 레페를 마시게 됩니다. ㅎㅎㅎㅎ
나방맨
한국에 수입되는 맥주 중 갑을 꼽는다면 무엇입니까 ? 스타일 구분 없이 top3를 꼽는다면 ?

저는 1번 세종 듀퐁 !
캡틴아메리카
(트라피스트 에일과 기네스를 제외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1. [바이엔슈테판]
2. [세인트 버나두스]
3. [풀러스]

(이렇게 쓰고 보니 뭔가 에일빠가 되는 기분인데-_-;;;)

하지만 자주 즐겨 마시는 것은 [필스너 우르켈]이 단연 원탑입니다.

[세종] 계열은 네덜란드에선가 벨기에에선가 마셨었는데, 특유의 시큼시큼함이 기억에 남아 있는데, 국내에서는 마셔보질 않았네요. ㅎㅎ
대형마트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 중에서 추천을 하자면?
캡틴아메리카
[바이엔슈테판]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헤페바이스, 크리스탈바이스, 비투스, 둥켈, 헬레스, 코르비니안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마셔본 것 중에는 [비투스]가 으뜸이었습니다.

그런데 안 마셔본 것 중에 [코르비니안]이 있는데, 비투스보다 훨씬 좋다고 듣기만 하고 아직도 그 실물을 못 봤습니다. ㅠㅜ
나방맨
코르비니안은 아마도 도펠복일텐데 그냥 그렇습니다... 비투스가 훨씬 맛있어요.
캡틴아메리카
도펠복 맞습니다. 제가 도펠복도 아주 좋아해서요. [써스티 몽크]가서 코르비니안 생맥으로 마실려고 벼르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캡틴아메리카
아니 근데 고3이라면서요-_-?
아직 마시면 안되죠.
궁금해서 질문한 것 뿐입니다.
소라게
저는 과일맥주를 사실 맛있게 마셔본 적이 없는데요.
차라리 과일+소주는 괜찮은데, 과일맛 나는 맥주는 항상 별로였던 것 같아요.
그런 맥주중에 저도 맛있게 마셔볼 수 있는 술이 있을까요?

(+)저도 기네스 엄청 좋아합니다!
캡틴아메리카
위의 댓글에서도 추천드렸는데, [호가든 로제] 한 번 마셔보세요. ㅎㅎ 이게 취향에 안 맞으시면 아마 없을 것 같......
TEMPLATE
데블스도어 맥주 퀄리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 IPA 맥주. 아주 맛있더라구요.
캡틴아메리카
죄송합니다. 안 가봤습니다. ㅎㅎㅎ 시간나면 꼭 가볼께요!
Rosinante
일본에서 먹었던 인생맥주입니다. 산토리 한정판 IPA인데요, 너무 맛있어서 꿈에서도 생각날정도입니다.

이걸 먹고 아 나의 취향은 IPA구나 해서 INDICA를 사서 먹었더니 왠걸, 비싼 값 못하는 제 취향과는 거리가 멀었던 기억이 납니다.

추천하실만한 시판중인 (구하기 쉬운) IPA 있으신가요?
캡틴아메리카
산토리 IPA는 솔직히 처음 봤습니다. ㅎㅎㅎㅎ 근데 왠지 느낌에 정통IPA는 아닐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한데...

[사무엘 아담스][시에라 네바다] 쪽 페일 에일로 드셔보세요.

혹은 [마일드 에일] 계열 쪽으로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에 [강서맥주] 마일드 에일이 나왔는데 좋았습니다. ㅎㅎ
라거를 좋아하는데요. 스텔라 알토이즈를 주로 마시지만...독일맥주 폴라너/파울라너는 신세계급이었어요. 파울라너와 비슷한 종류는 어떤 맥주를 추천해주실수있으신가요? 동네에 수입맥주 취급하는 곳이 있어서 독일/유럽맥주들도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근데 여기 홍차넷 주당모임 맞지요? ㅋㅋ
캡틴아메리카
혹시 [파울라너 헤페바이스]를 드신거라면 라거는 아니고 [에일 밀맥주]입니다. ㅎㅎ

동네에서 취급하는 곳이 편의점 같은 곳인지 아니면 대형마트인지 궁금한데,

궁극의 [바이엔슈테판]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강력 추천드리고, 아니면 [외팅거][에딩거], [마이셀 바이스] 같은게 있으면 드셔보세요.
아니요..파울라너 오지지널 Munich Premium Lager 를 좋아해요. 헤페바이스는 음 쓰군 잘못샀구나 했었는데, 가끔 라거랑 헷갈려서 집어 올때가 있어요.
바이엔슈테판도 에일맥주 같아보이는데 가게서 본 적이 있는 것 같네요. 외팅거는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다음에 한 번 찾아볼께요. 일단 추천해주신 맥주들 하나씩 구할 수 있는지 쇼핑갈때 찾아보아야겠어요. 참 그리고 마켓은 편의점 수준은 아니고 더 큰데... 수입맥주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어서 다양하게 동유럽 맥주 같은 것도 본 적이 있는 것 같아요.
캡틴아메리카
그럼 제가 잘못 추천해드렸군요. [위에껀 잊어버리시면 됩니다.] ㅎㅎ

파울라너 Original Munich Premium Lager는 사실 접하기 쉽지 않은 맥주라 제가 아직 마셔보질 못 해서 어떤 것인지 감이 잘 오진 않지만...

아무래도 전형적인 독일식 라거이지 싶은데, 혹시 어디 파는지 알려주시면 기회가 될 때 꼭 마셔보겠습니다. ㅎㅎ

[뢰벤브로이(Löwenbräu)] 한 번 드셔보시고 괜찮으시면 독일식 라거를 찾아 드셔보세요.

[아우구스티너(Augustiner)]의 라거도 있는지 찾아보시고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라거맛인데 아주 깔끔해서 물이 다른가 하는 의심이 가는 맥주였어요. 뢰벤브라우? 브로이? 아우구스티너 찾아보겠습니다. 감사감사... 파는 가게는 음음... 담에 쪽지로 보이면 가르쳐드릴께요.
그런데 파울라너 정식명칭이 미국서는 Paulaner Original Munich Lager 로 수입되네요.
정정합니다.
오늘 가게가서 사와보니 그렇네요. :)
캡틴아메리카
탐라 사진 보니 우리나라에 잘 보기 힘든 거 맞군요...

근데 왠지 Munchner Hell의 미국판 명칭일 것 같은데, 만약 그거라면 제가 독일 현지에서 사서 마셨는데 typical한 [Helles Lager]입니다. ㅎㅎ

근데 댓글이 뭐 이리 많이 달렸죠? ㄷㄷㄷ
하하..제가 맥주 가게 사진을 찍어 와서 올리려는데 파일붙이기 실패해서요.
캡틴아메리카
제 댓글 수정했어요. ㅎㅎ
참...사진은 캡틴님땜에 부끄럽지만...얼른얼른 찍었어요. 마침 가게 마칠때라 아무도 없어서요. ㅎㅎㅎ
https://goo.gl/photos/3DoY3NhCPWMPQ23V7

그런데 오른쪽 Sunner 랑 Weihenstephner 도 라거 종류인가요?
사진은 잘 보이시는지.. ^^

라거일것 같아서 집어왔는데...
캡틴아메리카
Sunner는(이 브랜드는 제가 아직 마셔보진 못 했지만) [쾰쉬(Kolsch)]라고 찍혀 있는 걸 보니 [에일]이긴 한데, 에일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말끔해서 [라거 같은 착각]이 드는 종류일 겁니다.

사진의 Weihenstephner 밑에 보시면 [Kristall Weissbier]라고 되어 있죠? 이건 효모를 제거한 [밀맥주]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Weihenstephner 종류 중에 [Original Helles]가 있는데,(혹시 그 매장에 파는 진 모르겠지만...)

그게 Paulaner Original Munich Lager랑 비슷한 스타일의 맥주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요.
캡틴아메리카
그리고 중앙 사진 맨아래 맨오른쪽 맥주를 보시면 [HB]라고 써져있는 맥주 말이에요.

[호프브로이]라는 브랜드인데, 왼쪽의 [보라색][헤페바이젠(밀맥주)]인데 이것 말고,

오른쪽의 [황색]이 보아하니 [Original]이라고 써져 있는 것 같은데, 이것도 비슷한 라거일 겁니다.

한 번 드셔보시고 취향에 맞는지 판단해보세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역시 덕후십니다. HB 오리지널을 다음에 가면 사볼께요. Sunner 는 따보았는데, 하이네켄이랑 거의 비슷한것 같아요. 약간 호프맛이랄까요? 깨끗한 맛은 아니나지만서도 파울라너보다도 더 하이네켄에 가까운 것 같아요. 퀼쉬는 에일인가보군요. ㅎㅎ 으..음주팅 죄송죄송...
저는 에일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미국 있을때 먹은 술 중에 제일 맛있었던게 game of throne과 collaboration 한 거중에 3 eyed raven이라는 saison ale이 있습니다. 브루어리는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뉴욕쪽이에요. 이게 최고더군요. 코스트코에 적버전/청버전 술도 팔긴 하던데 그건 안마셔봤어요. 로컬 리쿼샵이나 Bevmo에 가면 있을겁니다. 가격은 안싸요 750 씨씨 정도에 거의 20불에 가까우니. 비싸서 딱 한병만 먹었는데 최고였습니다. 산호세에선 그 외는 로컬 맥주가 좋긴 해요.. 근데 전 막판엔 밀러 라이트에 꽃혀서.. 아 그 쿠어스인데 뭐 이상한 노란딱지 붙어 나오는거 요새 있던데 그것도 나쁘진 않아요. 싼맛에
솔구름
파울라너 코젤다크 정말 좋아합니다! 중화요리 먹을 때는 그냥 습관처럼 하얼빈, 없으면 칭따오 먹습니다. 맥주 추천해주세요!!
캡틴아메리카
가성비 좋은 [바이드만] 한 번 드셔보세요. 아주 좋지는 않지만 괜찮은 맥주입니다. [뢰벤브로이]도 추천드립니다.
카서스
바이드만 검은색이랑 벡스다크 좋아합니다.
이런 취향에서 마실만한 맥주 추천부탁드려요
캡틴아메리카
CU에 바이드만(Weidmann)이 있다면, [GS25]에는 [슈테판브로이(StephansBräu)]가 있습니다.

참고로 바이드만과 슈테판브로이는 같은 회사[아이히바움(Eichbaum)] 제품입니다.

[슈테판브로이 슈바르츠비어(Schwarzbier)]가 바이드만과 비슷하게 싸면서 괜찮을 겁니다.

그리고 혹시 요즘 마트에서 구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예전엔 봤는데 요즘엔 잘 안 보이는...) [슈무커 슈바르츠비어(Schmucker Schwarzbier)]도 추천드립니다.
카서스
감사합니다. Gs도 가봐야겠네요
마트에서 6캔 1만원하는 행사에서 여러가지 구입했는데

빅토리아 비터스라는것을 처음 마셔봤는데 너무 제취향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비호감의 향이 짙은 느낌이었는데

맥주애호가의 입장에서는 어떤 의견이신지!! 궁금합니다.
캡틴아메리카
[호주 No.1 맥주]죠. 아주 좋아하는 맥주입니다. ㅎㅎ 마시고 나면 속이 굉장히 시원하거든요.

호주에 출장가서 750ml 3병을 연달아 마신 적이 있습니다. ㅎㅎㅎㅎ

근데 원래 Bitter 스타일이 호불호가 심합니다. 저도 예전에 완전 절친인 친구한테 추천했다가 개욕먹었어요. ㅋㅋㅋㅋ
Morpheus
요즘 수제맥주집이 많아지고 있는데 가보셨는지요?
기억에 남는 수제맥주집이나 수제맥주 추천 부탁드립니다
캡틴아메리카
수제맥주집은 많은 곳을 다녀보진 못 했습니다. ㅎㅎ (1년에 서 너번 갈까 말까 하는 수준...)

제가 애초에 맛있는 맥주집을 일일히 찾아다니면서까지 마시지는 않는지라^^;;;

저는 하우스맥주 보단 [홈맥주파](집에서 맥주를 즐김)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특별히 기억에 남아 있는 수제맥주집은 딱 한 군데 밖에 없네요.

서울 사당역 근처에 있는 [Bronx 브롱스]가 괜찮았었습니다.

3년 전 쯤 수제맥주집 붐이 일어나기 전에... 더 보기
수제맥주집은 많은 곳을 다녀보진 못 했습니다. ㅎㅎ (1년에 서 너번 갈까 말까 하는 수준...)

제가 애초에 맛있는 맥주집을 일일히 찾아다니면서까지 마시지는 않는지라^^;;;

저는 하우스맥주 보단 [홈맥주파](집에서 맥주를 즐김)입니다. 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특별히 기억에 남아 있는 수제맥주집은 딱 한 군데 밖에 없네요.

서울 사당역 근처에 있는 [Bronx 브롱스]가 괜찮았었습니다.

3년 전 쯤 수제맥주집 붐이 일어나기 전에 몇 번 갔었는데,

그 당시에는 제가 그동안 마셔왔던 다른 맥주집의 맥주랑은 확연히 달랐기에 강렬히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Morpheus
오호 그렇군요

근데 보통 캔맥보다는 생맥이 맛있던데

그런건 개의치 않으시나 보네용?
캡틴아메리카
당연히 제대로 된 관리를 했다면 생맥주가 더 맛있죠. 하지만 우리나라엔 수입 맥주의 생맥은 관리 제대로 하는 곳이 애초에 거의 없는지라...

위에 댓글 어디선가 나왔지만, 최소한 제가 가 본 곳 중에는 [Lingo(링고)][Thirsty Monk(써스티 몽크)] 말고는 생맥 관리가 좋은 곳이 없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비싼 돈 주고 관리 안 된 수입 생맥주를 마실 만큼 넉넉하게 살고 있지 못 합니다. ㅎㅎㅎ
Morpheus
ㅠㅠ 캔맨주도 먹다보면 비쌉니다?ㅠㅠ
무더니
향미 좋은 맥주 좋아합니다 추천좀 ㅎㅎ

자주 마시는건
산토리 파울라너 크롬바커 필스너
가끔 에델바이스입니다
캡틴아메리카
[필스너 계열][바이스 계열]을 좋아하시는 것 같네요. ㅎㅎ

일단 [필스너 계열]로는 궁극의 [필스너 우르켈]을 강력 추천 드립니다만, 만약 바로 적응이 힘드시면 [산미구엘 필젠]을 먼저 드셔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바이스 계열]은 역시나 위의 댓글에서도 많이 추천드린 [바이엔슈테판]을 추천합니다.(가격은 좀 쎕니다. ㅎㅎㅎ)

[헤페바이스]가 있고, [크리스탈바이스]가 있는데, 둘 다 드셔보시고 더 취향에 맞는걸 찾아보세요.
무더니
아 필스너를 적은게 필스너 우르켈 의미하려고 적은거였는데 ㅋㅋ 좋아해요 우르켈

바이엔슈테판은 넘나 비싸서... 가아끔 마시네요
헤페바에스는 마셔봤는데 크리스탈 바이스도 마셔봐야겠어요
캡틴아메리카
넵. ㅎㅎ 그렇다면 산미구엘 필젠도 아마 맞으실 겁니다.

크리스탈바이스는 헤페바이스에 비해 훨씬 부드럽게 넘어가는 스타일인데,

바이스 계열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헤페와 크리스탈의 호불호가 은근히 갈리더라고요. ㅎㅎ

혹시 돈이 더 여유가 되시면 바이엔슈테판 [비투스]도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캡틴아메리카
오랜만에 AMA 내 글 검색했는데 바이엔슈테판 비싸다는 무더님 댓글 너무더니 웃김 ㅋㅋㅋㅋ
무더니
바슈는 고오급 맥주라구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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