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5/10/24 22:05:23
Name   라이카
Subject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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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커피가더좋아
민감한 신상정보는 수정을 통해 살짝 덮어주시고 글폭파는 안하셨으면...(질문): 국어국문학에 처음 꽂히신 계기는?
난커피가더좋아
와...이나라 국어학계가 인재를 잃으면 안될텐데요...화이팅입니다.
레이드
힘내십시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건 나 자신이란 생각을 요즘 합니다. 저도 국어 국문학을 전공했지만 저는 말씀하신 것과는 달리 \'문학\'을 더 좋아했기 때문에 언어학 쪽은 잘 하지 않았어요. 흐흐.. 그래서 잘하시는 분들 보면 참 대단해보여요. 참 참, 질문은 본인이 본 우리 고유어중에 가장 예쁜 언어가 있나요?
천무덕
자신의 인생을 누군가한테 알린다는 것만큼 확실한 치유법은 없지요. 그만큼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도 하고요.
학부와 대학원의 가장 큰 차이가 어떤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대학원은 꿈도 못꾸는 인생을 살아와서 궁금하네요.
그리고, 현역 안가신건 지금같은 환경에서 정말 잘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06군번인데 현역은 안갈수 있으면 안가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해요.
얼그레이
으.. 헤어진 데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건내며..
저도 어디나가서 누가 국문과라고 그러면 엄청 반가웠거든요. (그 안에 있던 흑염룡에 크게 공감하며..)
그래서 이렇게 만나뵙게 되니 반갑습니다!

조금 민감한 질문일지도 모르겠지만.. 치료 받고 계시던 도중에 어떤 생각들이 라이카님을 괴롭혔던건지 궁금해요.
저도 최근에 힘든 시기를 지나온터라 그 때 상담받아야할까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_\
떠오르기 힘드시다면 그냥 넘어가셔도 괜찮습니다 :D
레이드
오잉?... 저는 아닙니다 크크. 라이카님이랑 헷갈리신듯? 흐흐
얼그레이
앗..? 죄송합니다....!!!
라이카님 이름 확인하고 내려오다가 레이드님 덧글 보여서 아마 아무 생각없이 레이드님이라고 적은듯해요..ㅠㅠㅠ
덧글 내용은 수정하겠습니다..!
창피해라 ㅠㅠㅠㅠ
얼그레이
앗, 그리고 저는 홍차넷이 초성체는 안 되는 대신에 다양하게 이모티콘을 쓰는 편인데..(평소에 메신저 등에서도 많이 쓰는편이에요)
이렇게 이모티콘을 자주 쓰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궁금해요..!
홍차넷 안에서도 그렇고, 그 외에서도 그렇고..
다른 분들의 생각도 같이 궁금합니다앙!
얼그레이
아직도 불효라는 생각으로 많이 괴로우신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에서 이런 구절이 있었는데, 저는 그 구절에서 많이 위로를 받았더랬지요.

[기억해둬, 인생이란 쿠키 박스와 같아. 쿠키박스에는 여러가지 맛의 쿠키가 들어있는 건 너도 알거야. 너는 어떤 건 좋아하고 어떤 건 싫어하겠지. 넌 너가 좋아하는 건 전부 먹어버리고 나중에 상자 안에 남은 것들은 너가 안좋아하는 것들 뿐일거야. 난 고통스러운 일이 생길때면 항상 생각해 \'지금 이 맛없는 것들만 다 먹어버리면 돼, 그럼 모든 것이 괜찮아질거야\']

앞으로는 좋은 일들만 있으실거에요 :)
까페레인
불효스런 생각으로 버틴다는 의미가 뭘런지.... 부모님과 본인을 떼어서 나를 객관화시켜보는 연습을 해보셨나요?
눈부심
어머...ㅠㅠ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우울한 거예요. 모든 희망을 부정하니까요.
제가 참 못하는 게 글 읽고 주제파악하는 거예요. 쫌 실질문맹인이라는..
묘사하신 언어에 대한 소질은 정말 부러워요.
아이큐 테스트할 때 수학문제, 모형문제, 패턴인식, 어휘 대충 이렇게 많이 나오잖아요. 인간의 지능을 빛나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언어..
혹시 라이카님의 우울한 마음은 먹고 사는 문제나 사랑의 문제가 해결되면 사라질 수 있는 종류의 것인가요?
아니면 불가항력적인 건가요?
저는 여성들이 보통 겪는 호르몬변화로 인한 가벼운 우... 더 보기
어머...ㅠㅠ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우울한 거예요. 모든 희망을 부정하니까요.
제가 참 못하는 게 글 읽고 주제파악하는 거예요. 쫌 실질문맹인이라는..
묘사하신 언어에 대한 소질은 정말 부러워요.
아이큐 테스트할 때 수학문제, 모형문제, 패턴인식, 어휘 대충 이렇게 많이 나오잖아요. 인간의 지능을 빛나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언어..
혹시 라이카님의 우울한 마음은 먹고 사는 문제나 사랑의 문제가 해결되면 사라질 수 있는 종류의 것인가요?
아니면 불가항력적인 건가요?
저는 여성들이 보통 겪는 호르몬변화로 인한 가벼운 우울증은 경험해 봤어요.
가벼운 거였지만 견디기가 힘들었어요. 뜬금없이 세상이 너무 허무했어요.
라이카님처럼 심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울증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요.
간단한 우울증테스트를 해봤는데 \'신난 사람\'이란 결과가 나와서 혼자 기뻐하며 게시물을 올렸다가 우울증을 겪으시는 분들에 대한 대단한 실례인 걸 알게 되고 지운 적이 있어요.
눈부심
아이큐랑 우울증이랑 상관관계가 조금 있는 것 같아요.
난다 긴다 하는 사람들이 못알아 들을 얘기 맹꽁맹꽁 얘기하는 사이트에서 설문조사한 내용을 보니 아스퍼거스펙트럼이 있거나 우울증을 겪는 이들이 꽤 되었어요.
심한 우울증을 겪어 본 적은 없지만 잠깐의 맛배기로 우울증이 찾아오면 큰일난다와 같은 공포심은 저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어요.
(절 보면 머리 나빠도 조금이나마 겪는 것인듯 -_-)
앞으론 힘이 나셨으면 좋겠어요.
Beer Inside
움베르토 에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언어학에 조예가 있으신 분들이 컴퓨터 언어도 잘 이해하던데 컴퓨터 쪽으로 진출하실 생각은....
*alchemist*
라이카...라는 닉은 카메라의 라이카인가요 아니면 라이카 우주선에 탔던 강아지 라이카인가요?

카메라 라이카시면 쓰시는 장비가 궁금합니다... ^^;
*alchemist*
멍멍이 라이카였군요! 그러면 델리스파이스 5집의 [우주로 간 개]도 좋아하실거 같아요 크;
알렉스100 막3면 좋은 카메라 쓰시네요 흐흐
*alchemist*
카메라는.. 가지고 계시면서 좀 더 좋은 사진 찍으시던가
아니면 진짜 자꾸 생각나면 팔아버리는 것도 좋은 선택이십니다
전 이전 여친이랑 관계된 건 팔거나 빌려주거나 처분을 많이 했네요..
*alchemist*
좋은 선택이세요 :)
어디 책에서 본건데 결혼하고 집에만 있어야 했던 여성 분이 있었답니다.
근데 결혼하고 집에만 있다보니.. 미치겠더라는 거죠.
그 미치겠는는 감정을 어찌 못하다가 돌파구로 삼은 게 사진이었는데
그 사진이 지인짜! 쩔게 나오더라구요. 집에서만 찍었는데 창의력이 진짜.. 와.. ㅡ.ㅡb
거실에서 점프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음.. 이건 책 제목이 기억 안나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ㅠㅠ
아무튼 좋은 사진 기대하겠으며 사게 이벤트도 참여해주세요(읭?; ^^;)
관대한 개장수
사람은 나보다 못한 사람을 볼 때 위안을 느끼는 법이죠.

저는 34살 동안 연애를 못해봤으며
다니는 직장으로부터 4년동안 월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직원으로 신고되지 않았기에 경력으로 인정되지 않으며
빛은 약 5500정도 있네요.

이걸보며 위안으로 삼아보세요.
저도 비슷했습니다. 고등학교땐 나름 공부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수능을 처절히 망치고.. 원래 가고싶던 길을 강제로 접게 되었죠.. 재수같은거 했다간 집안 기둥뿌리 뽑히는 사정이고.. 돈벌면서 하기엔 너무 나약했구요.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스스로를 조금 속이기도 했구요..

아무튼 실패해서, 원치않던 대학생활 한 몇년 방황하고 지옥..같은 생활을 좀 하다가.. 다 적응이 되더라구요...
이 적응이 된다는게 좋은지 나쁜진 모르겠는데.. 어느정도 마음의 평화가 찾아온다고 할까요.. 좋은지 나쁜진 모르겠는데, 고통은 길든 짧든 언젠가 지나갑니다. 힘내세요..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바틀비
왠지 저랑 비슷한 점이 많으셔서 글을 남기게 되네요. 이야기가 고프다고 하셨는데 저의 경우에는 나 자신에게 계속 매몰되어있었던 시간이 지난 후 타인과의 작은 상호작용으로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사회성을 되찾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게 실제로 도움이 된 것 같기도 하고요.

님처럼 비교적 어린 나이에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자기 주관을 가지시고 밀어붙이실 수 있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저는 대체로 그저 환경에 순응하는 타입이어서요. 학창시절 유학의 기회도 있었고 남들이 모두 부러워할만한 명문대에도 어떻게 운이 좋아 다닐 수 있... 더 보기
왠지 저랑 비슷한 점이 많으셔서 글을 남기게 되네요. 이야기가 고프다고 하셨는데 저의 경우에는 나 자신에게 계속 매몰되어있었던 시간이 지난 후 타인과의 작은 상호작용으로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사회성을 되찾았던(..) 기억이 있네요. 그게 실제로 도움이 된 것 같기도 하고요.

님처럼 비교적 어린 나이에 진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자기 주관을 가지시고 밀어붙이실 수 있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저는 대체로 그저 환경에 순응하는 타입이어서요. 학창시절 유학의 기회도 있었고 남들이 모두 부러워할만한 명문대에도 어떻게 운이 좋아 다닐 수 있었습니다만 학부생활에서부터 적응하지 못해 큰 난관을 겪었습니다. 아마도 외국에서 홀로 보내는 자취생활을 감당할 수 있을 만큼 튼튼한 멘탈과 재능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굉장히 가치있을 수 있었던 시간을 흘려보내게 된 거죠. 우울증이라는 일견 간단한 진단명 뒤에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없는 자신만의 지옥을 겪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그때인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마 앞으로의 나날에도 두려움이 있으실 거고요. 일시적인 위로가 장기적인 방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도 압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주변에 별거 아닐거 같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사람이 꽤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대화는 그것이 그저 헛소리에 불과할지라도 그 과정 자체로서 의미가 있다라는 취지로 라캉도 말했습니다. 많이 힘드셨던 만큼 앞으로의 인간관계를 가지시는 데 있어서 다른 분들보다 더 성숙한 자세를 견지할 수 있으실지도요. 님께서 쓰시는 글이나 덧글에 그런 면이 보이는 것 같네요.

그리고 가볍게 언급하셨긴 해도.. 여자친구랑 헤어지신지 10일째라는 말이 맘에 걸리네요. 이게 본인의 예상보다 후유증이 크고 오래 가는것에 더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대인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소지가 다분하다고 생각해서요. 자꾸 뭔가 조언하는 것처럼 말씀드려서 민망하고 제가 님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만 혹시나 있으실 수도 있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P.S 국어학과 언어학 전공자로서 추천해주실만한 교양도서나 혹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시는 저서가 있으신가요? 저는 촘스키와 사피르 정도밖에 모릅니다만 사피르의 저서<언어language>에서 발췌한 간략한 문단을 매우 감명깊게 읽은 기억이 있네요. 특별히 좋아하시거나 인상깊게 읽으신 책이 있다면 그 이야기도 듣고 싶군요.
양웬리
음.. 솔직히 진짜 힘드신 분이 보시기엔 약올리나?

싶을수도 있을 정도로 본인이 스스로를 극심한 비관만 안하신다면 크게 문제가 없어보이는 걸요
얼그레이
라이카님이 달아주신 두번째 리리플의 내용. 그런 생각은 저도 종종 해요.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일찍 주무셔요:)
눈부심
하하하
무서워하지 마세요 하하.
실은 저도 댓글 달고 나서 무서워할 때 많아요 흐흐흐...
양웬리
-.

야 뭐 이딴걸 써? 세상에 얼마나 힘든 애들이 많은데 !!!!
의 뉘앙스가 아니라

에이~ 그래도 여자친구도 만들고, 정상적으로 공익생활 할 정도면
이제 괜찮네~ 너무 비관하지마 이친구야

이런 뉘앙스로 쓴 것인데 오히려 글쓴분께서 오해 받게 쓴게 아니라 제가 오해 받게 글을 쓴거죠.
절름발이이리
제게 소중한 사람이 현재 우울증이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본인들이 가장 힘들겠지만, 옆에 있는 사람도 힘들어지더군요. 그래봤자겠지만요.
힘내란 말이 너무나 덧 없다는 걸 압니다만, 그래도 힘 내시길..
절름발이이리
뭐, 이렇게 말은 했지만.. 병이고 증세니까요. 그 사람에게도 그렇게 말했습니다. \"다리를 다친 사람이 다리를 저는 걸 어쩌겠냐\"고. 아픈 사람이 죄책감 가질 일이 아니죠.
저는 그냥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할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눈부심
어머..혹시 여자친구분이신가요. 그러시다면 꼭 힘내라고 전해주세요. 아니면 괜한 오지랖을..
절름발이이리
누구건 힘내서 병은 나아야죠 ;)
세인트
그 이야기 해드리고 싶네요.
자기 등에 짐이 제일 무거운 겁니다.

남들이 \'리비아나 시리아 사람에 비하면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거냐\' 라고 해도
제가 결코 동의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그러니 (수정 전 글을 모르지만) 라이카 님의 고통을 느끼는 감각이 특별히 예민한 게 아닙니다.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사나운나비
아아아앗!!! 저도 국문과 출신이며 국어학 수업만 열심히 들었던 학부생이었습니다. 쿠흐흐 제일 좋아했던 분야는 중세국어였구요.
덕분에 중세국어종류 수업은 빼놓지 않고 들어서 교수님이 나중엔 \"자네는 왜 아직도 학교에 남아있나? 내 수업 안들은 거 없이 다 듣지 않았나?\" 하고 물으셨던....
하지만 지금은 그저 중세국어를 읽을 수 있을 정도밖에 남지 않았네요. 으허ㅠ 저는 저렇게 뭔가 어려운 제목의 책을 추천할 수 있다는 것도 엄청 부러워요..
공부를 안했던 건 맞지만 어쩜 이렇게 아무것도 머릿속에 안남은건지..

... 더 보기
아아아앗!!! 저도 국문과 출신이며 국어학 수업만 열심히 들었던 학부생이었습니다. 쿠흐흐 제일 좋아했던 분야는 중세국어였구요.
덕분에 중세국어종류 수업은 빼놓지 않고 들어서 교수님이 나중엔 \"자네는 왜 아직도 학교에 남아있나? 내 수업 안들은 거 없이 다 듣지 않았나?\" 하고 물으셨던....
하지만 지금은 그저 중세국어를 읽을 수 있을 정도밖에 남지 않았네요. 으허ㅠ 저는 저렇게 뭔가 어려운 제목의 책을 추천할 수 있다는 것도 엄청 부러워요..
공부를 안했던 건 맞지만 어쩜 이렇게 아무것도 머릿속에 안남은건지..

전 힘든 시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아.. 이건 진짜 병이구나.. 내 힘으로는 안되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면서 처음으로 친구에게 엉엉 울면서 고백한 후로 갑자기 조금씩 나아졌었습니다.
지나고 나서 돌이켜보니 제가 아팠던 것이더라구요. 우울한 기분이 끝나지 않는게 아니라, 그게 병이었다는 걸 깨달았었습니다. 깨닫는 순간 나아지는 것 같더라구요.
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쓰다보니 안되겠다 싶어 저도 엄청 수정하고 있네요...ㅠㅠ
어쨌든 고백이라는 게 얼마나 힘들었던지, 정말 수도 없이 고민하다가 간신히 내뱉는데 한 단어를 채 뱉기도 전에 눈물부터 펑펑 나더군요.
지금도 저의 자존감은 한없이 낮습니다. 여전히 비관하고, 스스로를 비난하며 힘들어해요. 그래도 늘 용기롭게, 좀 더 뻔뻔해도 괜찮아! 좀 더 이기적이어도 괜찮아! 하면서 애쓰고있습니다. 라이카님도 힘내세요.^^
종종 이야기도 나누고 하러 와야겠네요~ 저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네요..(수줍)
줄리아
우울증 동지? 로서 혼자 힘드시지 말라고 글 남기고 갑니다. 학교 때는 국어교육 부전공이었구요
저는 이제 한 10년 되어가니 우울증이 친구같고 동지같은 느낌이네요 그래도 좀 친구로서 꺼졌으면 좋겠습니다. ㅡ.ㅡ 이게 병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고, 지금도 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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