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은 어떠신가요.

저는 못먹는건 아닌데 잘 안찍어먹긴 합니다. 그냥 먹는게 뭔가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끼는거 같다는 생각? ㅋ

엇 버거류에들어가는 소스는 어떻게 하시나요

돈까스는 그럼 어떻게 드시나요??
회도 그냥 드시나요??

부먹, 찍먹도 아닌 못먹?
탕수육도 그냥 드시나요?

못먹ㅋㅋㅋㅋㅋ

오잉 그럼 소스에 파묻혀 나오는 음식(함박 스테이크 등)도 아예 못 드시나요 ?

간장은 먹는데, 어엄청 연하게 찍는듯 마는듯 먹어요ㅎㅎ 기본적으로 싱거운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맞아요 뭔가 본연의 맛을 느끼는 것도 좋아요ㅋㅋ 요잘알 분들이 보면 음식맛을 모른다고 화낼 수도 있지만..ㅋㅋ

버거를 비롯해 소스가 들어가는 음식은 항상 주문할 때 소스 빼달라고 말합니다! 소스를 뺄 수 없이 포장 된 건 안 먹어요ㅋㅋ

돈까스는 그냥 먹고, 회는 위에 말한 것처럼 간장을 아아주 살짝?? 찍어용

ㅋㅋㅋㅋ네 못먹입니당. 찍먹? 부먹? 아니 못먹!

사회생활 할 때 아니면ㅋㅋ 제 돈 주고 절대 안 먹습니당

그럼 양념치킨은요!?

스시나 회도요?
와사비도 빼시나요?

양념치킨도 안 먹어요! 함박 스텤 양념치킨 이런거 다 안먹습니당ㅎㅎㅎ

와사비도 안 먹는데, 원래 스시 먹을 때 와사비 빼고 먹거든요. 근데 그러면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보통은 그냥 참고 먹습니당

그럼 고추장, 된장, 간장, 새우젓 들어간 음식은 드시나요?
찌개나 국물 음식이요.

넹 그런건 먹습니다 이게 쫌 자의적인(?) 기준인데ㅋㅋㅋ 소스로 뿌려져 있는 것 말고 한국식 간이 되있는 거나 익숙한 음식(피자, 파스타?)는 괜찮아요. 근데 간된 것도 낯선 외국 음식이면 못 먹습니다ㅠㅠ 아 어렸을 땐 토마토 스파게티도 잘 못먹었네요 지금도 제 돈 주곤 잘 안 먹는...

오, 흥미로운 입맛이시네요. 드레싱을 개발해 보시는 건 어때세요? 작은 재미가 있어요.
풀떼기의 다양한 맛을 좋아해서 국간장(담근 것) 아주 조금+올리브유 약간+소금 없는 깨소금, 혹은 그냥 매실액(담근 것)+깨소금으로 가볍게 먹습니다. 깨소금은 먹어야 한다니까 넣는 정도고요.

아.. 그럼 어렸을때 입이 짧아서 맛을 다양하게 맛보지 않으셨나요? 인간이 즐길 수 있는 맛은 3살 정도 때까지 맛본거라고 하더라구요.

오오... 저도 소스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못먹는건 아닌데, 딱히 좋아하는건 아니에요.
다만 웬만한건 다 먹는 저도 '학창/전경시절에 나오는 타르타르소스 뿌린 생선가스' 는 절대 절대 절대 못먹겠던 기억이 있습니다

안드시는건지 못드시는건지, 그리고 이유를 좀 알 수 있을까요? 거부반응이라던가 혹은 그냥 취향이시라던가..

오...제가먹을 수 리쓴 조합이네요. 시도해봐야겠어요!ㅎㅎ

아 타르타르소스..저도 (다 싫어하지만) 특히 싫어하는 소스 중에 하나에요ㅜㅜ

신체적 거부반응이 있는 건 아닌데, 소스의 먹을 때의 향과 그 물렁물렁 느낌이 너무 싫어요ㅜㅜ 개인적으로는 역해서 못 먹겠는...어렸을 때 부모님이 억지로 먹이려 해서 더더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해요

왠지 소스류가 나트륨도 많고 몸에 좋을 것 같지는 않은데 - 혹시 엄청 건강하신가요?

아눀ㅋㅋㅋ 짜고 매운거 소스는 안 먹지만 대신 밀가루와 달달이를 들이부어서 쌤쌤...

마지막줄은 이해가 확 되네요. 제 와이프도 그런이유로 못먹는 음식이 있는터라..